한·일 스포츠치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와 일본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8일 프레스 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사업 및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양인석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 이의석 차기회장, 전명섭 전 회장, 최대균 고문이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이시가와 고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대외 협력을 다시금 활성화하는 자리인 만큼 향후 국제 교류에 활기가 돋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학회 홈페이지를 활용한 스포츠치의학회원병원 활성화 ▲대국민 마우스가드 홍보방안 ▲불량마우스가드 문제점 안내 및 브로셔 활용 ▲마우스가드 제작법 규격화 및 표준화 ▲한·일 스포츠치의학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밖에 양국은 활발한 학술 교류를 추진하고 나아가 오는 2024년 7월과 11월에 학술 교류를 위한 강연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소재 청암노인요양원을 찾아 입소 노인 70여 명에 대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치구협과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지원 사업 ‘口口樂樂 9988(구구락락 9988)’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구강검진에는, 임지준 치구협 회장을 비롯한 치과 검진팀 총 6명이 참여했으며 70여 명의 청암노인요양원 입소 노인 전원을 검진했다. 이번 검진에서는 잔존 치아개수와 의치 보철의 유무 및 관리 상태, 구강위생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검진 과정에서 치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담당자를 통해 치료 연계까지 이뤄지도록 했다. 검진 결과 ▲환자의 심한 거부로 인해 칫솔질이 오랜 기간 이뤄지지 못한 사례 ▲수개월간 틀니를 계속 끼고 있었던 사례 ▲궤양·농양을 비롯한 구강질환이 있음에도 종사자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례 등이 관찰됐다. 치구협은 이 같은 검진 결과를 두고 입소 노인의 협조도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구강에 대한 관심 및 지식 정도가 환자의 구강건강관리 및 유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성환 연세치대 부교수가 제3회 MINEC 학술상 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금상에는 오경철 연세치대 조교수가 수상했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8일 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치의학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중점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정기이사회에서는 MINEC 학술상 심사와 관련한 보고가 이어졌다. 심사 위원회는 지난 6월 1차 서면 심사를 시작으로 관련 규정을 상세히 검토, 지난 8월 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통해 대상에는 최성환 연세치대 부교수가, 금상에는 오경철 연세치대 조교수가 선정됐다. 최성환 교수는 연세치대의 추천을, 오경철 교수는 대한치과보철학회의 추천을 받아 이번 심사에 올랐다. MINEC 학술상은 치의학회 제정, 메가젠임플란트 후원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지원하고 그를 통해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상으로 대상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금상 1명에게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하고 있다. 김성균 위원장은 “이번에 미넥 학술상 제3회 수상에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위원들이 중심을 잘 잡아줘서 문제들을 넘길 수 있었다”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디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상 쉬운 보철 디자인’, ‘세상 편한 시멘트 없는 보철’, ‘세상 빠른 원데이 보철’을 슬로건으로 Cementless 보철 시스템 워크플로우를 선보인다. 특히 국내 임플란트 기업 최초로 개발한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DIO ECO CAD’와 Cementless 보철 시스템의 핵심인 Screw Retained Type ‘DeSR Abutment’를 신제품으로 처음 공개, 글로벌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DeSR Abutment’는 Cementless Direct Crown 방식으로 잔류 Cement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보철 시스템이다. 현재 시장에서 Cementless type 보철은 Link나 Collet을 사용하는 반면, ‘DeSR Abutment’는 Screw만으로 Crown을 체결하는 심플한 설계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디오의 라이브러리만 있으면 전용 밀링장비, Tool, 기공소 없이도 ‘DeSR Abutment’를 이용해 Cementless
전시에도 장병들에게 원활한 치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육군·미군이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육군본부 의무실과 미국 치과 중대가 공동 주관한 연합 치무 전개 훈련이 지난 8월 27~28일 양일간 미군 부대 내에서 개최됐다. 해당 훈련은 전시 치과 지원을 위해 평소 보관해 왔던 치과 치장물자들을 야전에 전개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실질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한다. 치과 치료 지원은 전시에 필수적인 요소로 전선에 접근해 장병들에게 치과 치료를 제공해 군 전투력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전시 중에는 열악한 환경 탓에 구강 위생 관리에 소홀할 수 있을뿐더러 외상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치아 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전시에는 이를 더욱더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군 병원 3곳이 참여했으며 약 5개 사단이 모인 이번 전개 훈련은 ▲치장물자 적재 및 훈련장소 이동 ▲진료소 구축(치과 버스 배치 포함) ▲진료소 구축 및 야전 치과 진료 훈련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실제로 치과 버스 내 시설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미군의 경우 실제 전시 상황을 토대로 치과 분야 역시 체계적인 시스템
이성복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교수가 정부로부터 근정훈장 ‘옥조훈장’을 수여 받았다. 해당 훈장은 공무원, 사립학교 교원으로서 맡은 바 직무에 힘쓴 이들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훈장으로 이 교수는 지난 8월 31일 열린 정년식에서 정부로부터 대통령의 훈장증과 함께 이를 전달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39년간 연구, 교육, 임상 전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기며 헌신해 왔다. 특히 경희치대, 강동경희치과병원 등에 몸담으며 후학양성과 연구에 매진했다. 그 결과 생체재료보철과 개념을 정립하고 ‘Top-Down 임플란트 철학’을 현실화해 보철과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이번 옥조근정 훈장은 이 교수가 대학교수, 치의학자, 치과의사로서 타의 모범이 되고 성실하게 본연의 업무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 밖에 지난 8월 말 정년식에서 이 교수는 경희대 의무부총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기도 했으며, 한균태 경희대 총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지난 1일부터 경희치대 명예교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치과의사들의 하모니가 아름답게 울려 퍼질 가을밤이 찾아온다. 합창을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이 모인 대한치과의사합창단(이하 덴탈코러스)이 오는 9월 24일 오후 5시부터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제30회 덴탈코러스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29회 정기공연 이후 코로나19를 지나 4년 만에 재개되는 정기 행사인 만큼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임한귀 지휘자와 전혜원 피아노가 함께하며 치협, 서울지부, 경기지부, 교보생명이 후원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합창곡(못 잊어, 산유화, 담쟁이) ▲흑인 영가(My Lord what a morning, Ride on Jesus, Every time I feel the Spirit) ▲남성 합창(한계령, I love Lord, 걱정말아요그대) ▲뮤지컬 & 오페라 합창(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You will never walk alone) ▲가요(사랑은 늘 도망가, 노란 셔츠의 사나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덴탈코러스는 지난 1990년 창단,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면 거의 매해 정기연주회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치과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거액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희치대 20회 동기회는 지난 8월 24일 경희대학교에서 졸업 30주년을 기념, 모교에 발전기금 6000만 원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서는 한균태 경희대 총장,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이기라 대외협력처장과 김수진 20회 동기회 회장, 문종훈 전임회장, 양성현 총동창회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한균태 총장은 “기부에 참여해주신 분 중에는 누적 기부금이 1억 원이 넘는 분들도 계신다. 꾸준히 모교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는 점에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이러한 동문의 기부에 대학이 보답할 방법은 대학이 탁월한 인재를 배출하고, 모교와 치과대학의 평판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수진 동기회 회장은 “이전 기수의 선배님들이 기부문화의 틀을 잡아주셨고, 20회도 그 길을 따라갔다. 전임 동기회장을 맡은 문종훈 동문이 기부의 물꼬를 텄고, 최근 동기들과 함께 다녀온 여행에서 의기투합했다”며 기부에 관해 설명했다. 문종훈 동문은 “졸업 30주년을 맞이해 어떤 역할을 할지 여행에 참여한 동기들과 토론을 벌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부산 센텀 본사에서 베트남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NYU DD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NYU DDA는 ‘Digital Guided Implant Surgery using DIOnavi.’를 주제로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 솔루션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박수를 받았다. 강연 첫째 날에는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의 개발자인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가 ‘디오나비(DIOnavi.)’를 활용한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와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및 그에 대한 해결책을 공유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무치악 환자를 위한 솔루션인 ‘Digital Guided Full Arch Treatment’에 대한 강연은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디지털 치과 진료를 선도하며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한 신준혁 원장의 디지털아트치과를 방문, 디지털 치과 진료의 혁신적인 트렌드와 선진 진료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4월에 실시된 NYU DDA에서 베트남
학술지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산하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9월 2일 치협 회관 5층 강당에서 2023년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치의학 학술지 발전을 위한 연자들의 강연은 물론, 다양한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첫 번째 연자인 강정수 박사((주)미디어스피어)는 ‘생성 AI 혁명과 경제/사회 문제’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AI 혁명이 가져온 변화와 그에 적응하는 자세 및 경계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김준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는 ‘논문에서 Chat GPT 사용, 어디까지 허용할까’라는 제목으로 현재 가장 주목받는 Chat GPT를 논문작성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어디까지 허용이 돼야 할지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정병문 교수(이화여자대학교)는 ‘Biomaterials Research: High Impact Factor’라는 제목으로 학회지의 인용지수를 나타내는 Impact Factor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으며 김 수 교수(연세대학교 간호대학)는 ‘PMC 등재 과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밖에 세
국내 치과계의 디지털 기술력에 일본 치과계의 관심이 주목됐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 9월 3일 일본 도쿄 라이프 사이언스 빌딩에서 Asia-Pacific Symposium을 개최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치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연자들을 초청, 디오의 선도적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을 포함한 호주, 대만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심포지엄의 첫 번째 강연자로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연단에 올랐다. 강 원장은 ‘Analysis of implant failure and expedited recovery using UV fixture and Dr. SOS kit’라는 주제로 ‘DIO VUV Implant’와 ‘New Dr. SOS+ Kit’를 활용한 난케이스 해결을 돕는 임상 증례를 공유했다. 이어 대만의 Prof. Kuo Ning Ho(Just Beauty Dental Clinic)가 ‘Digital guided implant placement combined with minimally invasive bone grafting surgery’라는 주제로
Narrow 사이즈 임플란트를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위드웰임플란트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4시부터 KTX 부산역 회의실에서 ‘Narrow 임플란트로 전악수복하기’라는 주제로 ‘SAFE 3.5 임플란트 전국투어 세미나’ 3차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1강으로 최동주 원장(라이프치과)이 ‘Narrow 임플란트 10년 임상보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2강으로 이승철 원장(이한치과)이 ‘Safe 3.5 임플란트 임상증례’를 주제로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는 위드웰임플란트만의 차별화된 제품 브랜드인 ‘SAFE 3.5’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국투어 세미나다. SAFE 3.5 임플란트는 Narrow 사이즈인 Ø3.5 직경 하나만으로 모든 케이스를 커버할 수 있는 임플란트로 직경이 작아 포인트 드릴링과 윙스텝 드릴링 단 2번의 드릴링으로 수술이 끝나기에 환자의 불편함을 줄여주고, 치과의 체어타임 역시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Ø3.5가 가능한 이유는 미국 하이메드사의 HA 코팅을 적용해 강력한 골결합을 만들어내고, 파절 저항성에 뛰어난 WING 구조에 기존 SLA 임플란트에서 사용되는 Titanium Grade 4보다 강도가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