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구인난이 심각한 가운데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인숙·이하 인여치)는 최근 경력단절 여성의 치과 취업을 돕기 위한 ‘2022 경력단절 여성 직업교육 훈련’을 시행하는 한편, 5월 26일 치과 진료 지원 실무자 양성과정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인천장애인진료봉사회가 후원하고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여치와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치과계가 지독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현재, 치과 내 업무는 각종 행정·보험 서류관리 업무 및 물품 구매와 더불어 진료 외 품목 준비 등 진료 지원 업무 담당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치과 전산 업무의 비중도 과거와 달리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여치는 이 같은 배경으로 치과 내 진료 지원 업무 담당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진료 지원 업무 담당자의 근속을 높일 수 있는 전문적 교육을 준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총 116시간의 강의와 이론·실습·컴퓨터 직능 평가 등을 거쳐 개원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조 인력 양산을 위해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교육과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시스템을 통한 차별화된 치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개최됐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이하 디오)는 지난 22일 부산 센텀 본사에서 ‘디지털 무치악을 통한 치과 경영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지난 4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이번 부산 세미나에서는 무치악 환자를 위한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시스템 DIOnavi. Full Arch를 소개하고 이를 통한 차별화된 치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첫 연자로 나선 김소언 대표(덴탈위키컴퍼니)는 매출 상승 전략과 함께 전체적인 병원 시스템을 구성하는 노하우를 전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현승 부장(디오 Full Arch 사업본부)은 DIOnavi. Full Arch를 이용한 병원 마케팅과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최병호 교수가 ‘무치악 환자를 통한 경영 개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회사 측은 이번 세미나를 성공리에 끝마친 점을 높게 평가하며 오는 6월에 있을 대전 세미나 또한 흥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강준 디오 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치과 경영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성
나노 로봇을 이용해 박테리아를 죽이고 근관 치료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인도과학연구소(IISC)와 스타트업 테라노틸러스(Theranautilus)는 자기장을 이용한 나노 크기의 로봇이 상아질 세관 깊숙이 들어가 박테리아를 죽이고 근관 치료를 돕는다고 밝혔다. 샨무크 스리니바스(테라노틸러스 공동 창업자)는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항생제나 화학 물질을 사용하는 기존 근관 치료 과정의 한계를 지적하며 “상아질 세관은 매우 작고, 박테리아는 조직 깊숙이 살고 있다. 현재 기술은 내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 박테리아를 죽일 만큼 효율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나선형 나노봇은 낮은 강도의 자기장을 생성하는 장치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연구팀은 해당 나노봇을 치아 샘플에 주입하고 현미경을 이용해 움직임을 관찰한 결과 자기장 주파수 조정을 이용해 나노봇이 상아질 세관 내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해당 나노봇을 환자의 치아에서 다시 빼낼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연구팀은 자기장 조작을 통해 나노봇의 표면에 열을 발생시켜 근처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으며 기존 초음파나 레이저 펄스가 800마이크로미터의 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치과 개원가에도 조금씩 활력이 돌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 통계청(청장 한 훈)은 지난 5월 19일 전국 1인 이상 일반가구를 기준으로 한‘2022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이중 올해 1/4분기 치과 서비스 지출은 전년동분기 대비 11.7% 상승했으며 실질 증감률도 10.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치과 서비스 항목은 입원하지 않는 환자가 치과 진료 및 치료에 대해 지불하는 비용으로 이와 관련 치과 서비스 지출 금액을 살펴보면 2021년도 1/4분기 당시 3만1000원이었던 지출 금액이 올해 1/4분기에는 3만5000원을 기록하며 4000원가량 증가했다. 또 전체 보건 지출 중 치과 서비스가 차지하는 구성비 또한 증가했다. 전년동분기 14.6%를 기록하던 치과 서비스 구성비가 올 1/4분기에는 15.2%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밖에 치과 서비스를 제외한 보건 지출 항목 중 전년동분기 대비 증감률이 큰 순서로는 의료용소모품(41.3%), 외래의료서비스(10.5%), 의약품(10.1%) 순이었으며 입원서비스 항목은 -15.2%로 감소세를 보였다. 아울러 전체 가구당 월
해마다 6월 9일은 치과계가 국민들 곁으로 가장 가까이 다가서는 날이다.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건 불과 수년 전이지만 그 이전에도 수십 년 동안 크고 작은 행사와 마음들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들과 치과계 사이의 간극을 메웠다. 그 시절 치과의사들이 국민과 함께 했던 노력과 공감의 흔적들을 올해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살펴본다.<편집자 주> 돌이켜보면 우리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격동의 세월 가운데서도 구강보건을 기념하는 행사는 늘 꿋꿋이 그 자리를 지켰다. 6·25 전쟁, 오일 쇼크, 외환 위기, 금융 위기 등을 거치면서도 올해로 일흔 일곱 번째 생일을 맞은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 환자와 치과계가 마주 보는 소통과 이해의 장으로 뿌리내렸다. 그 기원을 따지면 1928년 6월 4일 한성치과의사회가 주최한 ‘충치 예방의 날’이 우리나라 구강보건행사의 효시로 볼 수 있지만, 오늘날과 같이 6월 9일이 중심이 된 행사는 조선치과의사회가 주창한 1946년이 처음이다. 그해 조선치과의사회는 6월 9~15일까지를 ‘구강위생강조주간’으로 정했고, 이듬해인 1947년 제1회 학술강연회를 시작으로 매년 연례행사를 이어갔다. ‘6월 9일’의 의미에 대해서는 익히
치과의사들의 숨겨진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제4회 치의미전이 오는 6월 8일~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종로 토포하우스(TOPOHAUS) 1, 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4회 치의미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의 회화 작품 ‘일상’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회화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기은정 과장(삼육치과병원)의 ‘Love, Loyalty, Friendship’, 사진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주식 원장(김주식치과의원)의 ‘응시’는 물론, 특선 10점, 입선작 32점과 함께 초대작가 7인의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 개회식은 6월 11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개회식 참석 여부는 6월 3일까지 유선(02-2024-9144) 혹은 이메일(culture@kda.or.kr)로 보내면 된다. 이민정 치의미전 준비위원장은 “치과의사들은 평소에도 예술가의 손길로 진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세심한 손길과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된 회화와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정성껏 전시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혜경 치협 문화복
치의신보가 55번째 생일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했다. 치의신보가 지난 21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 센트럴파크에서 창간 55주년 기념식 및 2021 올해의 치과인상·올해의 수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태근 협회장, 우종윤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등 150여 명의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한 창간 55주년 행사와 함께 2021 올해의 치과인상·2021 올해의 수필상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2021 올해의 치과인상’수상자로는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이하 열치)가 선정됐다. 열치는 사랑, 봉사, 헌신을 취지로 외국인 근로자와 노숙자, 북한이탈주민 등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지원하고, 세계 각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국내외 약 7만4000여 명을 지원한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치과계의 위상과 대국민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치과인의 자긍심을 높인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대표로 나온 기세호 열치 회장은 “치과계에는 훌륭한 인물이 많은데 열치가 올해의 치과인상을 받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받는
특집 CEO가 간다 - 릴레이 인터뷰⑦ 우리나라 치과 업계의 약진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치과 의료기기는 생산과 수출 규모에서 압도적 성과를 달성하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본지는 치과계 주요 업체 CEO를 만나 이들의 철학과 업황, 향후 비전을 독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편집자주> Q. 현재 판매 중인 제품군의 우수성, 비교우위의 경쟁력은? 그래피는 3D 프린터에서 사용되는 신소재(광경화 수지)를 제조·공급하는 회사로 투명교정장치 다이렉트 얼라이너를 출시했다. 해당 기술은 특허 및 3D 프린터 업계 최초로 NEP 신제품 인증도 획득했다. 또 탄성을 가진 덴처, 장기간 착용이 가능한 덴처, 영구치아 용도로 사용되는 보철 소재 등 많은 제품이 국내외 주요 인증을 획득했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회사가 보유한 소재 합성 기술 덕분이다. 우리는 합성공법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물리적 특성을 지닌 고분자체 폴리머를 직접 제조한다. 또 업계에 대한 전문성과 덴탈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전반적인 통합 솔루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Q. 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가 회원들의 기증품을 수거·판매해 난치성 환우를 돕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여치는 오는 6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제15회 서여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한 수입금 전액은 난치성 환우를 돕는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증품 접수 방법은 1577-1113을 통해 수거 접수 전화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전화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까지며 서울 일부 지역은 수거 불가능해 전화 접수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거 불가능 시 27일까지 택배로 기증품을 보낼 수 있으며 당일 현장으로 직접 가져와 기증품을 전달할 수도 있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317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02-542-0014)이다. 아울러 기증품 전달 시 ‘서울여성치과의사회’임을 표시하거나 알리길 당부하며 보풀이나 오염이 있는 물품, 사용한 이불이나 수건, 속옷, 수영복 등은 기증이 불가하니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여치 관계자는 “많이들 와서 구경하시고 구매 또한 많이 해주길 바란다”며 “6월 셋째 주 토요일에 서울여성치과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디지털 치과 진료를 위한 풀 디지털 솔루션이 개원의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이하 디오)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HODEX 2022에 참가해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등 성공적인 부스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디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치과 치료의 전 과정에 디지털을 적용한 풀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UV 임플란트 시스템 ‘UV Activator2’는 초 단위의 조사 시간과 프리미엄 표면처리로 극대화한 친수성을 장점으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무치악 임플란트 시스템 ‘DIOnavi. Full Arch’, 디지털 보철 시스템 ‘DIO Ecosystem’, 디지털 교정 시스템 ‘DIO Ortho navi.’ 등도 인기를 끌었다. 또 디오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부스 운영을 통해 최근 누적 식립 60만 홀을 돌파한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를 선보이고 핸즈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아울러 회사 측은 마케팅, 인사, 노무 등에 관한 개원 상담 부스도 성황을 이뤘으며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New Dr. SOS+ Kit를 비롯한 신제품에 대한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이 국소마취제 판매를 시작했다. 네오는 개원가에서 널리 사용되는 국소마취제인 휴온스사의 ‘아티카인’과 ‘리도카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티카인은 침윤마취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조직과 연조직 침투가 용이해 작용 발현이 1~3분으로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 투여 후 혈액과 조직 내서 빠르게 가수분해돼 인체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리도카인의 경우 개원가에서 가장 오랜 기간 사용된 제품으로 작용 발현이 2~3분 내로 신속할 뿐 아니라 지속 시간이 60분으로 길다. 특히 조직의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휴온스사의 높은 제품력과 네오의 우수한 영업력을 통해 개원가에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 네오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1577-2885.
직원 급여관리는 물론, 계약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새롭게 출시됐다. 메디플로우는 직원들의 근태 및 연차를 관리할 수 있는 기존 클라우드형 병원 맞춤 인사관리 솔루션에 이와 연동 가능한 ‘급여관리’ 기능을 추가하고 이와 함께 직원채용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전자계약’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중소규모 의료기관 인사담당자가 직면하는 직원데이터 관리업무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엑셀이나 수기 형식의 업무방식을 클라우드로 전환·지원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특히 ‘급여관리’ 기능은 급여 명세서 자동화 기능과 근태·휴가 현황을 급여 정산 시 과세·비과세 항목 등에 자동 반영한다. 해당 기능은 인사담당자가 각종 급여 항목을 일일이 엑셀로 계산해야 했던 부담을 줄여 업무시간을 단축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계약’ 기능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계약이 가능하고 계약 완료 후 자동으로 계약서가 대상자에게 전달되는 등 계약 업무의 간편화를 돕는다. 또 회사 측에서 제공하는 근로계약서, 연봉계약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등 입사 시 필수로 작성해야 하는 각종 병원 맞춤 계약 양식도 제공한다. 우기윤 메디플로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