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12월이 되면 “금년은 다사다난했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2014년도 예외는 아닌 듯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전체뿐만 아니라 치과계에도 알게 모르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대단한 사건이 되었습니다.원인이야 어찌 되었든 비정상적인 시스템에 기인한 총체적인 난국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중대한 사건이었음에는 틀림이 없었고 이를 계기로 어떤 일을 하던지 원칙과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다짐을 마음속으로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책임자 또는 어느 단체 대표자의 위치 및 사고가 가져다주는 파급효과가 어떤 방식으로 귀결되는지를 알게 해준 사건이었다고 봅니다.치과계에서 요즘 심심찮게 거론되고 실제적으로 판결이 되고 있는 사건들이 있는데 치과원장 및 직능 대표자들은 좀 더 자신의 솔선수범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진료가 요구됩니다. 현재 의료기사법에 문제가 있는 조항이 있기도 합니다만 발치나 수술 후 봉합을 하고 난후에 봉합사 제거를 치과위생사에게 위임을 한 것은 위법이 되고, 간호조무사에게 위임진료를 하게 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다 라는 것은 정말 우스꽝스러운 조항일 수밖에 없습니다.실제로 모 원장이 치과위생사에
사람은 어떤 대상과 견주어 설명하고 비교를 할 때, 견주는 대상보다 상대가치가 떨어질 경우 당혹감, 분노,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기준이 언제부터인가 OECD가 되었고 그곳의 비교대상에서 헤어나려 무척 애쓰고 있는 현실을 봅니다. 보통 자살율, 이혼율, 출산율, 흡연율 등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못지않게 순위경쟁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정부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특히 흡연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이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금연진료에 다가서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성인 4명중 1명이 흡연자로 우리나라는 1000만명의 흡연자가 있으며 남성흡연율은 98년 66.3%에서 2012년 43.7%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여성흡연율은 98년 6.5%에서 2012년 7.9%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OECD 가입국가중 스페인이(전체흡연율 23.9%)이 1위, 우리나라(전체흡연율 23.2%)가 근소한 차이로 두 번째로 많습니다. 남성흡연율만 가지고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제일 높은 국가라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흡연율을 30%까지 줄이기 위해 강력한 금연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내년 1월부터 정
말이라는 것은 한번 내뱉은 후에는 주워 담지 못한 특성이 있기에 신중하게 해야 하며 혹 그 말로 인해 상대방에게 명예를 훼손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육신의 상처는 쉽게 아물 수 있어도 마음의 상처는 오래가는 법입니다. 의료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환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제법 기억도 뚜렷이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나의 생명과 관련있는, 의료인의 질병에 대한 설명은 더욱 그러합니다. 이렇듯 언행에 조심해야 할 의사들이 최근에 “치과의사는 신체의 전반적인 것에 의학지식이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한 뉴스를 듣고 이에 반론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지금까지 의료계의 맏형으로 의협이 힘들 때 마다 동지적 역할을 함께 한 치과의사에게 이런 막말을 하는 일부 의사들의 사고방식이 편협되어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본보기입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힘들다고 딴사람 대하듯 하는 의협이 존경받지 못한 의료계의 천덕꾸러기가 안 되길 바라면서 이제 몽니를 그만 부려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의사들에게 질문합니다. 보톡스, 필러 등 미용시술이 나올때 부터 의과대학 교과서에 시술방법을 배우고 졸업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과거 대학입학시험을 치르고 원서를 접수할 때 한의과대학 입시 문턱은 오히려 의대, 치대보다도 합격선이 더 높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어떠한가요?주변에 한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친구나 후배들에게 요즘 의원 경영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한사코 힘들다며 고개를 내젓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힘들게 했을까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한의사수 가 너무 많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정책 변화에 재빨리 대안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순응하며 지내온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치과계의 미래는 어떠합니까? 결코 낙관적이지만은 않지만 꼭 비관적인 것만도 아닙니다. 그러나 현실은 모두들 힘들다고 하는 게 사실입니다. 흔히 일반적인 데이터비교를 할 때 일본의 사례를 들곤 합니다. 일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 몇 년 후에 우리나라에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볼 때 한의사들은 그들의 선례가 없지만 우리는 일본의 경우를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는 좋은 본보기입니다. 요즘 일본에서는 치과의사 과잉배출로 어려움이 있자 치과대학 신입생이 줄고 인기도 하락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그래서 자구책으로 치과대학이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현실입니다.우리나라 치과는 머지않아 5년 후면
2014년 4월16일 오전 9시경 뉴스를 듣고 화들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선박이 침몰되고 실종자, 사망자 등이 발표되는 순간 2003년 10월 위도 앞바다에서 292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해 페리호사건을 연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처의 친구 오빠가 유명을 달리하여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엔 치과회원의 자제분 중 안산 단원고 남OO 선생님이, 배가 침몰되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제자를 먼저 구출하려다 본인은 미처 탈출하지 못하고 희생당한 모습에 많은 분들은 안타까워했고 한편으로는 감동을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예의범절과 바른생활을 강조하는 검도 유단자인 단원고 학생 정OO 군은 자기구명복을 벗어 친구에게 주고 희생된 여승무원과 함께 구조작업을 하다 생을 달리하고 말았습니다. 한참 피어야 할 꽃들이 피기도전에 지고 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답답하였습니다.큰 재난이 일어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회적인 책임을 회피하려는 단체의 대표나 수장(首長)들은 이번 사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단원고 교감선생님이 제자를 구하지 못하고 혼자 살아 남았다는 부담을 이기지 못한 채 스스로 목숨을 버렸는데 모든 것이 자신의 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