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내원으로 근관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PLAZEN 3D RCT(이하 플라젠RCT)’가 호남 개원의들의 관심을 끌었다. DENTORY가 지난 11~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ODEX 2023에 참가해 당일 근관충전으로 술자와 환자 모두를 편하게 하는 근관치료 장비 플라젠RCT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플라젠RCT는 근관치료 시 플라즈마 방전열에 의한 강력한 산화력으로 유기조직을 제거하는 장비로, 근관 내 마이크로 플라즈마를 방전시켜 근관 내 발수, 멸균, 지혈을 동시에 시켜준다. 기존 NaOCL 같은 화학물질로 근관 내 유기조직을 제거했다면, 플라젠RCT는 방전열에 의해 근관 내 유기조직이 수축해 발수되는 원리이다. 근관 내 수분이 활성 Radical로 변하면서 강력한 산화력으로 근관 튜브, 마이크로 캐널 등을 멸균한다. 송종호 DENTORY 대표는 “플라젠RCT는 석회화 근관이나 C형 캐널 등 복잡한 근관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개원가에서 플라젠RCT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 관련 세미나와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근관치료 장비를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세한 임상사진을 바탕으로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와 자신감을 심어줄 신서가 나왔다.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저술한 ‘눈으로 익히는 상악동 골이식술’을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에서는 치조정 접근 및 측방접근법 등 모든 술기에 대해 심도 있는 해설을 다양한 실제 임상 사진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술자의 위치에서만 볼 수 있는, 혹은 그 이상의 실제 임상사진과 그에 따른 해설을 통해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시각적인 이해를 돕는다. 해부학적 구조에 따른 난이도 분석과 각각에 대한 외과적 접근법에 대한 통찰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수술결과에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문헌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였다. 또 합병증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과 함께 합병증 발생의 원인과 그 해법을 폭넓게 다뤘다. 비교적 간단한 합병증에 대해선 직접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복잡한 합병증에 대해선 Surgical expertise를 갖는 임상가에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그렇지 못한 임상가에겐 합병증 처치의 흐름과 의뢰 시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 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책의 주요목차는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의원)과 함께 하는 ‘Piezosurgery 260분 완성 꿀팁!’ 세미나가 오는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1층 1002호에서 개최된다. ‘발치의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Implant Surgery를 위한 Piezosurgery 활용법을 강의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오전에 ‘Atraumatic extraction technique의 새로운 지평 Piezosurgery’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Autogenous bone harvest technique using Piezosurgery’, ‘Implant site preparation technique using Piezosurgery’, ‘Sinus window preparation technique’, ‘Implant surface decontamination with air powder’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문의: 엠디세이프
삐에르 포샤르 아카데미(이하 PFA) 한국회 회원들이 지난 10월 20~23일 일본 도야마에서 개최된 54차 PFA 일본부회 연차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PFA 일본부회 연차대회 참석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 50차 동경대회 참석 후 4년 만의 참석이며, 김종원 고문과 김현철 회장을 비롯해 18명이 참석했다. 일본 연차대회에서는 신입회원 인증식으로 6명의 피닝세레머니가 이뤄졌으며, 특강에서 사이키이쿠오 교수(도야마대학)가 ‘간전이의 억제’, 야마구찌 아키라 교수(일본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가 ‘약물과 관련된 골괴사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의했다. 지난 44년간 한국과 일본의 PFA회는 상호존중과 긴밀한 유대 속에 치의학과 문화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근세 치의학의 대부인 삐에르 포샤르의 사상을 보급하며 치의학 발전에 공헌해 왔다. 2024년 55차 일본부회의 연차대회는 북해도의 삿포로에서 8월 30일에서 9월 1일까지 개최되며, 한일 간 기능통합치의학을 연제로 한국회의 김현철 회장과 일본부회의 북해도 지부장인 오가와 유 박사가 진해할 예정이다. 한편, PFA 한국회는 우리나라에 임플란트, 보철학 및 구강외과 등 다양한 치의학분야의 신기술 및 지식도입에 힘써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임산부와 영유아 및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을 위한 교육 동영상을 신규 제작해 16일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 동영상은 총 다섯 편으로, 치과의사(유태영 치협 홍보이사)가 직접 출연해 임신 준비기, 임신기, 출산기, 영유아 유치기 및 영구치 준비기 등 단계별 구강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더불어 스케일링, 불소치약 사용, 치실 사용법 등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구강건강 상식을 바로잡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 치주질환 및 치아우식 예방법 등에 대해 만화 형식으로 친근하게 설명하는 다섯 편의 교육 영상도 제작했다. 모든 영상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및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마련된 ‘구강건강관리월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새로운 가상현실에서 체험교육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페토(ZEPETO)에서도 구강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 ‘구강건강관리월드’ 마련 아울러 교육 콘텐츠 제작을 기념해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인스타그램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에 대한 면허 재교부 요건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에 성범죄, 강력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이 계속해서 진료행위를 하는 등 일부 비도덕적인 의료인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자 의료인 결격사유를 확대하고,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의 면허 재교부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의료법 시행령안 ‘제31조의8(면허재교부 교육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에게 면허를 재교부하려는 경우, 재교부대상자에게 교육을 이수하게 했고, ▲면허 재교부대상자는 환자 권리의 이해, 의료인의 역할과 윤리, 의료 관련 법령의 이해 등에 대해 4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도록 했다. 또 ▲교육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해 고시하는 기관 또는 단체에서 실시하고, ▲교육에 따른 비용은 교육을 받는 사람이 부담하도록 했다. ▲교육프로그램 실시기관의 장은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 이수증을 발급하고, 교육실시 결과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
골절치료에 와이어나 캐스팅 대신 플레이트와 스크류를 활용하면 환자의 운동성이나 회복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는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은 물론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에 다 연계 적용된다. 이러한 술식을 다루는 AO CMF 영역의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20여 년 노력해 온 김경욱 단국치대 명예교수가 그동안의 역사를 집대성한 ‘한국에서의 AO CMF 발전사(시시울 출판)’를 최근 펴내고 지난 4일 충남 예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예산은 현재 김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중산기념관’이 있는 곳으로, 기념관 설립을 지원한 임정훈 원장(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이번 행사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호 전 대한치의학회 회장, 이부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김일규 교수(인천성모병원), 이병무 평양과학기술대학 치의학대학원 학장, 이병일 교수(고려대학교 성형외과학교실)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AO란 골절부위 수술용 플레이트 및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회사로, 1958년 스위스의 일반외과 및 정형외과 의사들이 AO(Arbeit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 fragen) 단체를 설립한 것이 시작이 됐다. 이 중 두개악안면영역을 다루
양혜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동구협의회 협의회장이 지난 9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학동에 위치한 광주백범기념관에서 ‘통일올레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동구의 뜻 깊은 장소인 광주백범기념관에서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들(각화초등학교 50여 명)과 학동·지원동 주민들,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과 세대를 초월한 모임이 됐다. 이날 행사는 자유평화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해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개최된 통일문화 사업으로, 통일한반도 조성과 지역사회의 통합을 위해 광주동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의 뜻을 모아 개최했다. 학생들은 민주평통의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코자 100개의 통일다짐 염원 ‘풍선날리기’를 통해 자유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졌다. 이후 함께 걸으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가 행복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화순군 이서면 안양산으로 트레킹에 나선 광주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참 신선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양혜령 협의회장은 “통일된 한반도도 준비하고 지역민의 고민과 고충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호남 개원의들이 광주에 집결해 노인 치과환자 진료를 위한 다양한 임상팁에 집중했다. 제12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 2023)가 지난 11~12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광주·전북·전남 등 3개 지부가 공동주최하고, 광주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화시대의 노년 치의학’을 대주제, ‘노인을 위한 치과는 있다(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슬로건으로 노인 치과환자 대상 임상팁에 초점을 맞췄으며, 3개 지부에서 17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 첫날인 11일에는 허영구 대표이사(네오바이오텍)가 ‘고령환자를 위한 탈부착 용이한 전악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허중보 교수(부산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역할에 따른 임플란트 국소의치의 다양한 치료전략’, 이선기 교수(원광대 보철과)가 ‘하악 무치악 치료 설계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12일에는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의원)이 ‘노령환자 보험진료 및 청구의 해법’,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이 ‘고령자의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다양한 수술적 접근’,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의원)이 ‘고령화시대! 다양한 기저질환에서의 쉽고
CDC어린이치과(이하 CDC) 주최로 열리는 CDC오픈세미나가 오는 26일 해운대 디오 센텀시티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올해로 19회째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CDC, 소아치과의 과거-현재-미래를 말하다’라는 대주제 아래 소아치과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며, 미래를 조망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해운대 CDC어린이치과 김성기 원장이 메인 연자로 나서 ‘개원 20년의 원동력: 게으름과 창피함’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또 이재천 원장(청담 CDC)이 ‘Big Changes in Pediatric Dentisty’, 권 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의원)이 ‘소아치과의사가 바라 본 덴탈 오딧세이’를 주제로 강연을 맡아 오랜 기간 소아환자를 보면서 느꼈던 소회와 임상에서의 경험들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기 원장은 “아직도 개원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느낌이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 20년을 살펴보고 그 동안의 과정들을 돌아보고자 한다”며 “나름의 긴 시간동안 조금씩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쩌면 단점일 수밖에 없는 게으름과 창피함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연처럼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면세균막 관리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강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MS사가 후원하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2023 해외석학 초청 학술집담회II’가 오는 26일(일) 서울 코엑스 트레이드타워 5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세계적으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GBT(Guided Biofilm Therapy)’ 개념을 국내에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예방치의학과 관련한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초청됐다. 오전 첫 번째 강의에선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이 ‘Science of Dental Biofilm: 알기 쉬운 치면세균막의 특징과 비밀)’을 주제로 치면세균막의 임상적 의의와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조현재 교수가 ‘치면세균막 관리법: 치과에서, 집에서’를 주제로 다양한 치면세균법 관리법를 소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이 ‘임플란트 식립은 주위염 예방의 시작’을 주제로, 이어 Axel Spahr 교수(시드니치과대학 치주과)가 ‘The GBT-Concept-A Paradigm Shift in Non-surgical Periodontal Therapy and Maint
덴티움이 심플하고 간편한 치료를 돕는 무선 포터블 엑스레이 ‘Bright X-ray(브라이트 엑스레이)’를 출시했다. 브라이트 엑스레이는 선명한 영상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무선 포터블 엑스레이로 스탠드를 본체와 사용 할 경우 일반 스탠다드 장비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2in1 제품이다. 브라이트 엑스레이는 인체에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했으며, 적은 선량으로도 고화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컨트롤패널 또한 직관적으로 표현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환자 타입, 치아 타입, 조사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엑스레이는 1.6kg으로 여성이 한 손으로 찍어도 부담 없는 무게이며, 한 손 촬영이 가능한 건타입 디자인을 채택해 다른 한손으로는 구강 내 센서를 조정하는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덴티움 측은 “우리 회사가 처음 선보이는 무선형 엑스레이로 높은 수준의 제품 밸런스를 위해 수많은 개발자들의 연구와 검증을 통해 개발됐다. 출시 전부터 많은 고객들에게 디자인 및 제품 성능을 검증 받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신세대 맞춤형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덴티움은 사용자를 고려한 기술혁신을 통해 더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