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치과 의료비 가격경쟁을 부추기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이사는 13일 오전 헌재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치협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강운 이사는 “개원가의 과잉경쟁을 초래해 여러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치의신보 창간 특집 - 치과계 현안해결 지부가 답하다⑤ 치과계는 현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대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풀어나가야 할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수장들이 어떤 회무 철학으로 현안에 대처하고 있는지, 특히 향후 직면한 난제들을 어떻게 치협과 협력해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제언들을 들어봤다.<편집자주> Q. 취임 후 중점 추진한 지부 회무 중 회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으로 광주지부가 매년 추진해오던 체육대회, 69행사, 보수교육 등을 개최할 수 없어 애로사항이 많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회원이 광주시에서 하고 있는 구강검진사업에 참석해 검진행사를 수행해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전 집행부에 이어 매월 하고 있는 광치세미나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줘 감사하다. 더불어 호덱스에도 90% 이상의 회원들이 참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된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 광주지부는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2012년과 2019년 두 번에 걸쳐 협회와 MOU를 체결한 유일한 지부이다. 광주시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부가 노력하고 있는
글래스 세라믹 보철 소재 전문기업 (주)하스(대표이사 김용수)가 지식 재산을 경영에 잘 활용하는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하스는 지난 11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중소기업 IP(Intellectual Property·지적 재산권) 경영인대회 시상식’에서 대상격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하스가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데에는 강원도경제진흥원 산하 강원지식재산센터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연계해 특허분석이나 해외특허출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IP 경영을 수행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중소기업 IP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해 지식재산경영 인식 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하스는 지난 2008년 1월에 설립된 치과용 심미 보철 재료 제조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을 개발해 시판했다. 90여 개국에 수출을 진행하는 수출지향형 기업(해외수출비중 87%)이며, 전 세계 185개의 글로벌 파트너와, 당사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하는 70여명의
시멘트 사용 없이 간단히 구강 내 장착이 가능한 신개념 보철 ‘하이니스 디지털 시스템(Highness digital system)’에 지역 개원가 원장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하이니스가 지난 11월 13~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와 11월 27~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부권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CDC)’에 연이어 참가해 지방의 개원의들에게 많은 성원을 받으며 성황리에 부스를 운영했다. 하이니스 디지털 시스템은 ‘No Cement’, ‘Lateral Force Support’, ‘Sink Down Prevention’ 등을 내세우는 쉬운 인상 채득, 보철 세팅을 장점으로 한 시스템이다. 하이니스 시스템은 상부 보철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수술 직후 체결된 어버트먼트를 바꾸지 않고 계속 유지해 보철장치를 바꿀 때 마다 일어나는 연조직 자극을 줄이는 한편, 조직 친화적 장기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시스템이다. 하이니스 시스템은 시멘트가 필요 없는 Screw type 보철로 시멘트로 인한 부작용과 합병증이 없고, 수직압/측방압 발생 시 Screw 풀림 및 파절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Sink Down
예스올소㈜가 치과 재료업계와 협업으로 ‘MyLign(마이라인)과 함께’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지난 2일 성수동 소재 스타치과기공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첫 모임에는 10여명의 재료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해 간접접착술식이 교정치료에서 갖는 의미를 공유하고, 마이라인의 실제 시연을 직접 보는 기회를 가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교정분야에서 새로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시도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서로 공감하고 의미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마이라인은 간접접착술식(IdB) 셋업을 20분 내 구현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예스올소㈜는 마이라인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시도로 ‘찾아가는 마이라인: 가마’와 ‘찾아오는 마이라인: 오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더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시도로써 ‘마이라인과 함께’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이는 치과의사들이 자주, 직접 만나는 치과재료업계 종사자들의 도움을 받아서 마이라인을 더 쉽고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의를 갖고 있다. 이효연 예스올소 대표는 “마이라인은 다가오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지향하는 소프트웨어로서 치과의사들이 쉽고 편하게 사용해 진료에서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지난 11월 30일 학술지 ‘HIRA Research’ 제1권 2호를 발간했다. HIRA Research는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학술적 정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금년 5월에 창간했으며, 연 2회 발행한다. 이번 호에는 ▲차기 정부에 바라는 보건의료정책 ▲보건의료의 질 향상 ▲빅데이터 활용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 총 11편이 게재됐고, 학술지 홈페이지(www.hira-research.or.kr)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심평원은 HIRA Research의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 등재를 추진해 전문학술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위원장을 맡은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창간호에는 공급자 단체, 이번호에는 의료계와 학계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며 “HIRA Research가 앞으로 정부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담아 더욱 치열한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2020년 본부 인증취득에 이어 올해 6개 지역본부와 인재개발원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난 11월 26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ISO 45001은 다양한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표준 인증제도이다. 건보공단은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수립해 안전관리 전담조직 강화 및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위험성평가, 안전교육, 4·4·4 안전점검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안전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산업재해 발생을 꾸준히 감소시켜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공단의 안전보건 업무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통해 검증됐고, 국제표준에 따라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서 이번 국제표준화 기구의 객관적 검증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며 “내년 1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공단을 이용하는 국민들과 모든 직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치의신보 창간 특집 - 치과계 현안해결 지부가 답하다④ 치과계는 현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대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풀어나가야 할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수장들이 어떤 회무 철학으로 현안에 대처하고 있는지, 특히 향후 직면한 난제들을 어떻게 치협과 협력해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제언들을 들어봤다.<편집자주> Q. 취임 후 중점 추진한 지부 회무 중 회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먼저 인천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이다. 치과의사들은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호교육 등을 매년 의무교육 받아야 한다. 그러나 환자들로부터 받은 희롱, 폭언, 폭행 등은 웬만하면 참고 지내며 시커멓게 타버린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이에 ‘치과의료진 폭행, 진료방해는 범죄입니다’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환자들의 무분별한 희롱, 폭언, 폭행 등에 치과의사들이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있다는 현실을 검찰청, 경찰청, 보건소 등 관계 기관에 꾸준히 알려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구인난 해결 노력이다. 인천지부는 인천보건고등학교, 인천간호조무사회 등과 협약을 맺고 취업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양병은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이하 임치원협의회) 회장(한림대 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이 의과와 최일선에서 경쟁하는 의대병원 치과들의 진료·수련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치협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양병은 임치원협의회 회장이 지난 11월 30일 박태근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국내 5개 임치원을 비롯한 의대병원 치과들의 현안을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송인석·변수환 이사가 동행 했다. 양병은 회장은 ‘의과대학생의 치과학 교육 제도화·표준화·법제화’에 치협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상급종합병원 치과환자가 경증환자로 처리돼 이들 병원에서 치과 존립이 위협받고 있으며, 응급의료수가에도 치과 항목이 안 들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 회장은 “의대병원 치과 활성화 및 수련기관 확대를 위해 레지던트 수련기관 필수과목을 현행 5개 과목에서 3개 과목으로 줄이는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의대병원 치과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통합치의학과 단과 수련기관 제도화 ▲의학과 일반대학원 '치과학'석박사 과정생 기간 보수교육 유예 ▲신규 전문과목 도입 시 임치원 교육연수기관 역할 부여 ▲전국
“환자들에게 임플란트 시술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싶었습니다. 진료실에서 이 책을 보여주며 설명하면 훨씬 쉽게 환자들의 이해를 도울 것 같습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치과의사인 아내, 딸에게 도움을 받다보니 가족들끼리 더 화목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기회도 된 것 같습니다.” 최근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임플란트 이야기(명문출판사)’를 펴낸 정성길 원장(전북 익산 미주치과의원)이 지난 11월 27일 익산의 한 웨딩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 시장,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익산시갑) 등 지역 귀빈들을 비롯해 국윤아 교수(강남성모병원 교정과), 이승룡 원장(뿌리샘치과의원) 등 정 원장의 오랜 벗들이 참석했다. 정성길 원장은 이날 발간사에서 “영어로 된 임플란트 용어를 환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한글로 바꾸느라 많은 고민을 했다. 책을 위해 불평 없이 촬영에 임해준 환자들, 원고를 함께 저술한 큰 딸, 원고수정을 도와준 아내, 병원 식구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환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기본개념에서 체크해야 할 전신질환까지 ‘환자에게 유용한 알기 쉬운
교정치료 시 중요한 고려 요소인 교합의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기준을 세우기 위해 기본 이론을 살피고, 교정치과의사와 일반 치과의사의 관점에서 각각 교합론을 다룬 역서가 나왔다. Sachiko Maeda, Kyosuke Oki 등이 저술하고 한금동, 최진 번역의 ‘교합과 교정치료’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교정과 교합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실천해 온 여러 임상가의 주장이 교정전문의와 일반 임상의의 입장으로 나눠 소개돼 있다. 교정치료만으로 환자의 교합 상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때도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다양한 분야(치주, 보존, 근관, 보철, 임플란트 등)의 협진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증례들도 있다. 책의 주요목차는 ▲치과 교정치료와 교합에 대한 Q&A ▲턱관절질환과 연관하여 치과 교정치료와 교합에 관해 생각하다 ▲중도 턱관절질환 증례에 교정치료 및 교합치료를 시행한 증례 ▲하악위의 안정을 도모하다-교합치료에서 하악위의 중요성 ▲치과 교정치료와 Interdisciplinary ▲교합 재구성에 포괄적 치료를 융합한 교합론 ▲과두위를 고려한 치과 교정치료에서 교합 재구성을 생각하다 등이다. 책의 서문에서는 “최적 교합에 대한 정적
고령자 구강질환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 자리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덴올 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이하 대노치) 2021년 온라인 추계학술대회가 총 902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For better life quality in SENIOR’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사회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늘어나고 있는 노인 환자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치과적인 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해결법을 제시했다. 강의에서는 김대균 교수(인천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가정의학과)가 ‘고령자의 구강문제(치매 노인 및 생애말기 노인을 중심으로)’, 정회인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가 ‘노인 입원 환자의 전문가 구강위생관리’를 주제로 다뤘다. 또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과)가 ‘지속적인 의치 관리-의치 재이장을 중심으로’,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치과보철과)가 ‘지속적 교합 변화에 따른 관리와 대응-Implant Maintenance in Senior’에 대해 강의했다. 이 밖에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Covid19 백신과 치과 치료’, 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