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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치과 매출 늘리는 마케팅 노하우

김세희 이사 ‘작은병원 생존마케팅’ 출판
광고전문가, 남편 치과 경영 구원투수로

 

대기업 광고대행사 광고기획자로 잘 나가다 경영난에 시달리던 남편 치과에 구원투수로 입사, 강남 한복판에서 비약적인 신환 수 증가를 이뤄낸 김세희 이사(전 서울이건치과 총괄실장)가 개원의를 위한 마케팅 의사 결정과 실행을 위한 현장지침서 ‘작은병원 생존마케팅(RADIO BOOK)’을 최근 내놨다. 

‘작은병원 생존마케팅’은 광고대행사 출신이 강남 모치과의 내부 담당자가 돼 10년간 운영한 마케팅 경험을 풀어낸다. 500만 원 예산으로 시작해 매출을 9배까지 상승시킨 현장 노하우를 숨김없이 오픈했다.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배운 광고마케팅 지식을 바탕으로 치과 경쟁의 격전지 강남에서 쌓은 노하우를 쏟아낸다. 

구체적으로는 ▲병원 이름은 어떻게 짓고, 로고나 인테리어 디자인은 어떻게 해야 할지?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법 ▲어느 정도 마케팅 예산을 써서 누구에게 일을 맡겨야 하는지? ▲홈페이지, 블로그는 필수인지? 새로운 채널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돈을 써서 집행해도 효과가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혹 의료광고법에 위배 되지는 않는지? ▲마케팅을 시작하니 동반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실질적 조언이 담겨있다. 

 

특히, 목차에서 ‘개원 전 알 수 있는 대박 병원 구분법’, ‘개원 초 가장 흔한 홈페이지 제작 시행착오’, ‘외주업체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등이 눈에 띄며, ‘마케팅이 불편한 동네 병원 원장님들을 위하여’란 에필로그가 흥미롭다. 

김세희 이사는 “광고학 교수가 되고 싶어 박사 학위를 받던 중 개원 후 6개월간 지속된 적자로 몇 개월 안에 폐업을 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던 남편 치과에서 일을 시작했다. 돈도 없고 해본 적도 없는 작은 병원 마케팅은 대기업 광고기획 업무보다도 어려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마케팅 유입 신환이 50명에서 100명,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며 페이닥터와 스텝을 추가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나눠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 자: 김세희
■출 판: RADIO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