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가드를 착용하면 운동과 관련한 치아 손상 위험을 60배가량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 버밍햄 컴퍼스의 치과 전문가들이 운동선수들은 치아 손상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우스가드를 착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는 한 해에 60만 명 이상이 운동 도중에 발생한 치아 손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하고 있다는 리포트를 내놨다. 이처럼 운동 도중 발생한 치아 손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이들은 대부분 앞니가 손상된 경우였지만, ‘혀’와 ‘볼’ 등을 다친 경우도 더러 있다는 것이 앨라배마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운동 중 치아 등이 다치는 걸 예방하기 위해선 마우스가드를 착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켄 틸라잘스키 앨라배마 치과대학 교수는 “마우스가드를 착용할 경우 운동 중 치아가 손상되는 위험을 60배 정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마우스가드를 착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우스가드가 치아 파절을 비롯해 턱 골절, 치아 연조직 손상 등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틸라잘스키 교수는 조직화한 스포츠를 할 때뿐 아니라 그 밖의 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보다 ‘감성’과 ‘개방성’은 상대적으로 더 강하지만 ‘정직성’과 ‘겸손함’은 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링컨대학 히더 쇼 교수 등 3개 대학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인구학적, 성격적 특성을 연구한 결과를 ‘사이버심리학, 행동, 사회적 네트워킹’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태도 및 자신의 성격 등을 설문 조사한 뒤 분석했다. 그 결과 아이폰 사용자들의 평균 연령은 26.9세,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은 31.4세로 아이폰 사용자의 연령이 조금 더 낮았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들은 감성과 자의식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보다 강할 뿐 아니라, 더 개방적이고 외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은 아이폰 사용자보다 감성과 개방성은 덜하지만, 상대적으로 더 정직하고 겸손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 선택이 소비자의 성격을 비롯한 개인적 특성들을 예측하는 데 유용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수면시간이 부족할 경우 어린이의 뇌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살롬 쿠르트 교수가 이끄는 미국, 영국 등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어린이의 경우 수면 부족이 어른들보다 훨씬 더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선구적인 인간뇌과학’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보도했다.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잦은 수면 부족은 어린이에게 계획된 움직임, 공간추론, 집중력 등과 관계된 뇌 후두엽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팀은 어린이들은 성인과 달리 뇌가 성장·발달하는 과정에 있어 이런 타격이 일시적 현상으로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뇌 발달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어린이에게 잠은 ‘뇌에 신경망이라는 전선을 배선하는 과정’ 즉, 뇌의 성숙 과정과 같다”면서 “잠이 부족하면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고 장기적으로 뇌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치협과 호남 3개지부(전북, 광주, 전남)가 육군본부에 구강위생용품 및위문 성금 1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김영만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신종연 회장(전북지부), 박정렬 회장(광주지부), 박진호 회장(전남지부) 등은 지난 11월 29일 육군본부를 방문해 장준규 육군참모총장과 환담하고 구강위생용 및 위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먼저 이날 환담에서 김영만 부회장은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및 군 관계자들에게 “치과의사 군의관 등의 위상 강화를 위해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뒤 “군 장병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독립된 군 치과병원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날 자리를 함께한 육군참모총장과 군 관계자들은 그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냈다. 환담 이후에는 기념 만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위문 성금 및 구강용품 전달식도 이뤄졌다. 전달식에서 치협은 구강위생용품(1300여 세트)을 전달했으며, 호남 3개지부는 HODEX2016 수익금 가운데 일부인 500만원을 위문 성금으로 기부했다. 또 신종연, 박정렬, 박진호 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육군본부에 위문 성금을 200만원씩 각각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신종연 회장은 “국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이하 건치)가오는 2017년올바른 의료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등 ‘희망의 건치’로 활동해 나갈 방침이다. 건치는 지난 3일 서울역 인근에 있는 광명데이콤 5층 강당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중앙 사업기조’ 등을 통과시켰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단체 등록을 위한 회칙개정(안)’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올해 처음 만들어진 ‘건치신문 논설상’ 시상식에서는 송필경 원장(대구 범어연세치과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정갑천 공동대표는 “올 한 해 동안에도 건치는 열심히 달려왔다”며 “그 마음 잊지 말고 내년에도 늘 스스로 점검하면서 열심히 활동해 사회에서 건치 역할을 정확히 해나갔으면 좋겠다. 건치의 발전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박영섭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건치는 그동안 국민 구강보건 증진과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현해 왔다”며 “특히 치과계를 대표하는 시민단체인 건치는 이미 치과계 정책에 대한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했다. 치협은 건치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대정부 대응에 적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기·이하 정관특위)가 지난 11월 30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김현기 위원장과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회계연도 제2차 회의’를 열었다사진. 먼저 이날 회의에서는 애초 논의할 계획이던 ‘선거관리규정’과 관련해 해당 규정이 이미 지난 10월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과한 만큼 정관특위에서는 별도로 심의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위원들은 ‘재무업무규정’을 향후 어떤 방식으로 심의해나갈 것인지를 두고서 장시간 논의했다. 그 결과 다수의 위원들은 “전체 규정을 하나씩 손보기보다는 재정 투명성을 높이고 기존 재무업무규정 내용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만 논의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기 위원장은 “현재 재무업무규정이 비교적 잘 돼 있지만, 현시대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이에 따라 자구 수정 등을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플라이덴이 최희수 원장(부천 21세기치과)과 함께하는 2016년 마지막 보험 세미나를 부산 CJ 대한통운 교육장(부산역 KTX 5분거리)에서 12월 11일(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새롭게 바뀐 보험 관련 내용을 총정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서 지난 11월 서울에서 열린 같은 주제의 세미나에는 개원의와 개원예정의 등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이덴 측은 “광고비 투자 없이 입소문만으로 신·구환을 늘리는 최고의 수단인 보험진료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보험진료를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 신청 문의는 02-2634-2879(플라이덴)으로 하면 된다.
의료인에게 ‘진료기록부’ 작성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의료분쟁 발생 시 진료기록부는 가장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진료기록부 작성 시 의료법에 나와 있는 원칙을 따르고 환자와의 상담 내용 등을 최대한 상세히 기록할 것을 강조한다. 개원가에서 진료기록부 작성 시 참고할 내용을 정리했다. # 의료법상 진료기록부 작성법은? 우선 진료기록부 작성 시 지켜야 할 의료법 규정부터 상세히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의료법 제22조’를 보자. 해당 조항은 세 가지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의료인은 진료기록부를 갖추어 두고 환자의 주된 증상, 진단 및 치료내용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료행위에 관한 사항과 의견을 상세히 기록하고 서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 ‘의료인은 진료기록부 등을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고의로 사실과 다르게 추가기재·수정해서는 안 된다’고도 나와 있다. 특히 여기서 말하는 진료기록부는 ‘전자의무기록을 포함한다’고 규정돼 있다. 다음은 ‘의료법시행규칙 제14조’이다. 이 조항에서는 앞서 언급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료행위’와 관련해 진료기록부 기재 사항이 열거돼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렇
지난 여름 치과계는 환호했다. 두 가지 기쁜 소식 때문이었다. 보톡스, 레이저 관련 대법원 판결에서 재판부는 잇달아 치과의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치과의사의 안면 미용 시술이 적법성을 인정받았다. 두 사건을 승소로 이끈 법률대리인 가운데는 치과의사 출신 문범석 변호사(김앤장법률사무소)도 있었다. 그는 실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11월 22일 문 변호사를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만나 재판 과정에 얽힌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다음은 문 변호사와의 일문일답. ▶몇 개월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보자. 지난 7, 8월 보톡스· 레이저 대법원 판결에서 치협이 승소했다. 법률대리인으로서 갖는 소회는? 개인적으로 보톡스, 레이저는 당연히 치과 진료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반인들 가운데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둘 사이에 괴리가 크다. 그 동안 치과의사들은 자기 일 열심히 하는 데만 관심을 쏟은 면이 있다. 앞으로는 치과의사가 어떤 진료를 하는 사람인지 국민에게 알리는 데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두 사건에서 대법원이 치과의사의 손을 들어준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정책토론회를 오는 12월 7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최로 열린다. 치위협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 지정토론에서는김종열 연세치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황윤숙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 장효숙 서울시치과위생사회 공보이사, 이스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과장이 ▲대학 교육과정 평가 측면에서 보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외국 치과위생사의 법률적 고찰 ▲임상 현장에서 치과위생사 업무 고찰 ▲보건의료정책적 측면에서 보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문경숙 치위협 회장은 “우리나라 치과위생사의 우수성은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과 달리 국내 모순된 제도적 환경으로 제 역량과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치과위생사는 의료행위를 하는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의료기사법에 묶여 질 높은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공공의료에 있어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축소해 국민들이 가져야 할 의료혜택마저 줄이는 역효
시스루투테크(주)(대표 홍경재)가 ‘시스루 투명교정 세미나 및 투자설명회’를 오는 12월 11일(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 이번 ‘시스루 투명교정 세미나 및 투자설명회’는 오는 12월 18일 부산 BEXCO 제1전시홀 315호에서도 열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스루 투명교정’은 벤처 인증을 받은 시스루테크(주)에서 개발해 만든 쓰리디 디지털(3D Digital) 투명교정 장치이며 현재 8개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해 두고 있다. 특히 ‘시스루 투명교정’은 치과에서 의뢰서를 보내면 여기에 맞춰 컴퓨터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진단 Set-up, 치료 이동 과정과 결과에 따른 동영상 및 진단 분석지를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동영상을 이용해 환자에게 치아이동 과정 및 스탭 수, 기간, 문제점 등을 미리 알려주고 시스루 투명교정을 시작하기 때문에 안전한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경재 원장(보스톤클래식치과)은 “준비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밀려드는 수요 증가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미래 디지털 투명교정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저희는 이제
“첫 직선제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박태근 전 치협 선거관리규정개정위원회(이하 선거규정개정위) 위원장이 지난 11월 12일 'YESDEX 2016'이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협 역사상 처음 직선제로 치러지게 될 내년 협회장 선거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박 전 위원장은 선거규정개정위가 애초 치협 정기이사회에 올린 ‘선거관리규정 개정안’ 가운데 이사회 논의를 거치면서 수정·의결된 내용 중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을 짚었다. 아울러 첫 직선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치협이 앞으로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위원장은 미리 준비한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직선제 성공을 위해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해졌다. 정책선거에 적극 참여하시고 선거부정감시단을 실제로 둘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저도) 한 명의 회원으로서 직선제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