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수면무호흡 치료 방법을 비롯해 환자의 통증과 수면의 상관관계 등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학술대회였다.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진영·이하 수면학회) 2016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5월 22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면 무호흡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면학회의 심천학술상과 심천신인논문상 수상자들이 직접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심천신인논문상을 받은 김태윤 전문의(국군수도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안모의 심미성을 고려한 양악전진술’을 주제로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한 방법인 양악전진술에 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해 관심이 쏠렸다. 또 심천학술상의 주인공인 박지운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는 ‘Sleep, Pain, and Inflammation’을 주제로 수면과 통증, 그리고 염증의 상관관계를 구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해 주목받았다. 박 교수는 “수면의 (질이나 시간에 따라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가 차이 나게 된다”며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한 경우, 먼저 ‘잠은 잘 자는지’ 물을 필요가 있다. 환자 수면에 관심 두는 건 특별한 치과의사가 되는 하나
플라이덴의 올해 상반기 마지막 보험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린다. 플라이덴이 ‘최희수 원장의 2016년 NEW 보험 강의’를 오는 6월 19일(일) 오전 9시부터 CJ대한통운 교육장(부산KTX역 5분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플라이덴에 따르면 이번 보험강의에서 최희수 원장(부천 21세기치과)은 ▲개정된 2016년 NEW 보험강의 ▲보험청구로 불황극복 ▲누락청구를 잡아서 보험청구 증대 ▲청구액 월천만원을 넘어 일백-차팅! 혼합진료! 비법공개 ▲현지 조사 등 치과보험관리체계 등 보험의 모든 것 등을 내용으로 강의한다. 이번 보험강의는 선착순 80명 등록 후 마감이다. 문의: 02-2634-2879
임플란트 관련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병원장 박필규)이 오는 6월 18일(토) 오후 2시부터 중앙보훈병원 중앙관 지하2층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예지성 있는 임플란트를 위한 선택’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필규 병원장을 비롯한 윤종원 원장(미플러스 치과),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보철과), 최성호 교수(연세치대 치주과) 등이 연자로 참여한다. 이들 연자들은 ▲Optimizing anterior esthetics of a single-tooth implant through immediate implant placement and immediate provisionalization ▲Comparison of implant systems for problem solving strategies ▲Implant 주위조직과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골이식재의 선택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6월 10일까지 마감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욱 2점이 인정된다. 문의: 02-2225-1933(김수영)
임산부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구강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치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검진받을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델타치과계획협회(Delta Dental Plans Association)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덴탈트리뷴이 최근 보도했다. 비영리단체인 델타치과계획협회가 6~12세의 어린아이를 둔 미국 성인 남·여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산부들의 올해 치과 방문비율은 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57.6%)보다 약 7%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델타치과계획협회 치의학과 정책(Dental Science and Policy)의 부회장인 빌 콘 박사는 “임산부들이 치과에 더 자주 방문하게 됐다는 결과는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임산부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치은염과 치주염 등이 생기기기 쉽다. 임신 여성들은 치과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검진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치아 건강이 나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 엄마와 마찬가지로 치아건강이 좋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해당 연구는 텍사스AM대 치과대학 연구팀이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의 윌리엄
고혈압이 있는 사람의 경우 혈관성 치매가 올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조지 세계보건연구소(George Institute for Global Health)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뇌졸중’(Stroke)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7년간 영국인 428만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30~50세의 고혈압 환자는 혈관성 치매 발생률이 62%, 51~70세는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성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뇌졸중을 고려하더라도, 고혈압이 혈관성 치매의 위험요인이라는 데 변함이 없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히 발생하며 뇌졸중이나 기타 뇌혈관 손상 때문에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뇌에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카젬 라히미 박사는 “이 결과는 30~40대의 경우 고혈압이 혈관성 치매의 위험 신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주와 금연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끈다. 미국 로스웰파크 암연구소(Roswell Park Cancer Institute)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약물-알코올 의존’(Drug and Alchohl Dependence)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는 폴란드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알코올이 니코틴 분해를 촉진해 담배 끊기를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술을 끊게 한 후 4주, 7주 단위로 니코틴 대사의 부산물인 코티닌의 혈중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술을 끊은 지 4주가 지나서야 비로소 니코틴 대사 속도가 느려지면서 정상으로 회복된 것이 확인됐다. 니코틴 분해 속도가 빨라지면 니코틴이 체내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담배를 더 자주 찾게 되고, 그만큼 담배 끊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고니에비치 박사는 “니코틴 대사 속도가 빨라지면 하루 흡연양이 늘어난다. 또 담배를 끊었을 때 금단증상이 심해지고 니코틴 대체요법 효과도 떨어진다”고 밝혔다.
구순구개열 환자에 대한 협진 시스템을 고찰하는 학술대회가 마련됐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최진영)가 제20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오는 6월 11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Ideal Team Approach for Cleft Patient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구순구개열 환자 진료 시 구강악안면외과를 비롯해 교정과, 언어치료 전문가가 어떻게 협진을 통해 종합적인 진료를 할 것인지를 고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신효근 교수(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를 비롯한 안종복 교수(가야대), 히로시 카미오카 교수(일본 오카야마 대학), 요시히데 모리 교수(일본 규슈 대학) 등이 특강을 진행한다. 이들 연자들은 ▲기념강연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언어평가 및 언어치료 ▲Orthodontic treatment for cleft patients ▲Surgical treatment of Cleft Palate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이날 ‘International Comparison of Team Approaches’를 주제로 마련되는 심포지엄에서는 김경원 교수(충북대 구강악안면외과)를
제2회 치의미전 전시회가 오는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충무아트홀 1층에서 열린다. 치협 치의미전 위원회(위원장 이지나·이하 위원회)는 이지나 치협 부회장과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교대역 인근 한 식당에서 제3회 회의를 열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제2회 치의미전 입선작품 전시 및 엽서 제작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결과 대상, 우수상, 특선 작품을 포함한 입선작 52명의 작품을 엽서로 각각 100매씩 제작해 전시회 초대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이번에 출품된 작품을 ‘도록’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작품 접수 현황과 심사 결과에 대한 검토, 각 기관 협조 현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지나 위원장은 “작품 전시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서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치의미전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7일(현재)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성금 모금액이 5000만원을 돌파했다. 치과계의 진료영역 수호 의지가 성금 기탁으로 표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열·이하 비대위)는 치과의사가 환자의 눈가와 미간 부위에 미용 목적으로 보톡스를 주입한 행위의 적법 여부를 다투는 대법원 공개변론을 앞두고 법률비용 및 홍보비용 마련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 보름여 만에 5000만원 모금 이런 가운데 치과계 각 영역에서 성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시도지부 가운데서는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처음으로 최근 성금 1000만원을 비대위에 맡겼다. 이와 관련해 권태호 회장은 “서울지부의 경우 회원 전체가 개원의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치과 진료영역을 지키는 것은 서울지부의 가장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라며 “치과 진료영역 수호를 위해 서울지부는 앞으로도 치협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에서도 1000만원의 성금을 비대위에 기탁했다. 이종호 이사장(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전체 학회 회원의 마음을 모아 진료
턱얼굴 미용수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는 원데이 코스가 마련돼 관심이 쏠린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연구회)가 오는 6월 12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에서 ‘원데이 코스’(One-day course)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원데이 코스에서는 최진영 회장(서울대치의학대학원)을 비롯해 이상훈 원장(바른윤곽치과), 권용대 교수(경희대치전원), 최재평 원장(제트구강악안면외과), 강희제 원장(바른윤곽치과), 황종민 원장(앵글치과) 등이 연자로 참여한다. 이들 연자들은 ▲턱얼굴미용수술에 대한 개론 ▲보톡스, 필러(Botox filler) ▲돌출입 수술(ASO) ▲턱끝성형술(Genioplasty) ▲하악성형술(Mandibuloplasty) ▲광대성형술(Malarplasty)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론 강의가 끝난 뒤에는 RP 모델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회 측은 “그동안 조기 마감으로 인해 카데바 연수회에 참여하지 못한 국내 치과의사들을 위해 턱얼굴 미용수술에 대한 원데이 코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코스에서는 턱끝 수술을 포함해 사각턱 수술, V라인 수술 등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학생들의 미래에 통일은 ‘꿈’이 아닌 ‘현실’일 수 있기에 미리 관심 가지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올해 1학기 ‘통일치의학 개론’ 수업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가운데, 지난 11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기자와 만난 김종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는 이 수업 개설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수업은 남북 치의학 교육과정과 보건의료인력 체계를 비교하고, 독일 보건의료 통합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학생들에게 통일치의학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지난 2013년 통일치의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연구를 진행해오던 중 학생들에게 강의를 통해 북한의 치과의료 현실에 대해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통일은 앞으로 학생들의 미래에 당장 닥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일치의학 개론 강의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 교수진이 주도하게 된다. 통일치의학협력센터는 통일 한국 시대를 대비하고 남북 치의학의 통합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발족했다. 지금까지 통일치의학협력센터는 북한의 구강보건 분야와 통일 준비를 위한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 학술 세미나
제2회 치의미전에서 구양희 원장(하늘미소치과)의 서양화 작품인 ‘나눔’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치협 치의미전위원회(위원장 이지나·이하 위원회)가 지난 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작품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위원인 윤길영 화백과 문상욱 관장(청주문화의집)이 작품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에 구양희 원장의 ‘나눔’, 우수상에는 한진규 원장(세모치과의원)의 ‘Seoul-빛의도시’와 정기훈 원장(스파인치과병원)의 ‘군상(群像)’이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특선 작품(10명)과 입선 작품(39명)이 가려졌다. 제2회 치의미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특선은 2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치의미전에는 ‘동양화’, ‘서양화’, ‘사진’, ‘판화’, ‘조각’, ‘수채화’, ‘서예’ 등의 부문에 걸쳐 총 1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에 입선한 작품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별도의 전시 비용을 부담하고 오는 6월 9일(목)부터 14일(화)까지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홀 1층에서 열릴 제2회 치의미전 전시회에 전시할 수 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지난 1회 대회 때보다 신선하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 기성 작가와 맞먹는 뛰어난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