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신보가 창간 50주년을 2년여 앞두고 ‘치의신보 전호 PDF화 사업’ 등에 관한 단계별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치의신보는 지난 2월 26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2015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최치원 공보이사를 비롯한 치의신보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치의신보 PDF 사업’을 비롯한 ‘지면 개편’, ‘광고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치의신보 PDF사업과 관련해서는 오는 2016년 치의신보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전호의 PDF화 작업을 끝마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독자가 기다리는 치의신보’를 만들기 위해 칼럼 필진 개편을 비롯한 치과의사 생활밀착형 기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최치원 공보이사는 “최근 외부 언론에서도 치의신보에서 기사화한 내용을 인용해 보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제는 치의신보가 치과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따뜻하고 자세하게 전달함으로써 ‘흥미’를 넘어 ‘위로’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2015년에는 모든 회무와 관련한 사업들이 더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치의신보도 계획한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하길 바라
김재영 원장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이하 서울치대동창회) 신임 동창회장으로 선임됐다.서울치대동창회는 지난 2월 26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 제 93차 정기 총회에서 ▲임원 개선 ▲회무·결산 보고 ▲사업 계획안 검토 등의 주요 현안을 논의 및 의결했다사진.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향후 2년간 서울치대동창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 김재영 동문(31회)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또 황의강, 김병찬, 맹형열 동문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이어 제1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시상식에서는 장완식 동문(경치전 17회)을 비롯한 이종흔 동문(15회), 부삼환 동문(18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건배 서울치대동창회 회장은 “‘소통’, ‘화합’, ‘나눔’을 슬로건으로 지난 2년간 동창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여러 선배님을 비롯한 동문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한 부삼환 동문은 동창회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인터뷰 김재영 신임 동창회장“치과계 선거 ‘정치적 중립’ 지킬 것”“임기 동안 동창회는 동창회 본연의 사업에만
치과 경영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다음 세미나에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 병·의원 통합재무관리 전문회사 MDPB(대표 김성진)가 오는 8일(일)부터 11월 22일(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부산, 울산, 광주, 대전 등에서 ‘3주 만에 끝내는 치과전략경영 베이직 코스’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회계 기본지식 ▲전략적 세무관리 ▲전략적 재무관리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또 MDPB는 오는 4월 5일(일)부터 12월 20일(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3주 만에 끝내는 치과전략경영 어드밴스 코스’도 진행한다. 이번 코스는 ▲재무제표기반 치과결산 ▲세무조사 리스크관리 ▲수치모델링기반 의사결정 ▲근료계약 및 인적자원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는 5월 3일(일)부터 내년 1월 24일(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는 ‘회계기반 치과전략경영 Professional’ 세미나가 열린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병원 관리에서 벗어나 숫자경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62-5006, 010-6890-0211(정선민 팀장)
사상 처음 경선으로 치러지게 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 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선거를 단 며칠 여 앞두고 있지만 후보 간 정책 토론회는 고사하고 후보별 공식적인 공약 발표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치위협은 제17대 협회장 선거를 사흘 여 앞두고 있지만, 아직 후보별 공약 등을 언론 등에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치위협의 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항이 벌어진 이유를 ‘선거 규정의 모호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경선이 처음 치러지다 보니 관련 규정이 제대로 완비되지 못한 것이다. 이에 6만여 회원들이 후보별 공약조차 알지 못한 채 선거를 치르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일반 회원들의 경우 언론 보도를 통하지 않고는 후보별 정책 공약 사항을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지적이 일자 뒤늦게 기호 1번 김원숙 후보 측은 선거를 이틀 앞둔 내일(26일) 기자회견을 열 계획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요 정책 공약 등이 발표될지 주목된다.또 기호 2번 문경숙 후보는 “애초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거 공약 및 입장을 밝히려고 했으나,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그냥 조용히 선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케이스 위주의 강연으로 근관치료에 관한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학술대회를 마련한다. 근관치료학회는 지난 2월 12일 서울역 케이티엑스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3월 29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제46차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 대회는 ‘Contemporary issues in Endodontics’를 대주제로 근관치료 영역의 진료를 6개 파트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기 다른 임상 연구와 증례를 통해 근관치료의 다양한 해법을 원하는 개원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날 주제 강연에서는 조용범 회장을 비롯한 정일영 교수(연세치대), 민경산 교수(전북치대), 김현철 교수(부산치대) 등이 연자로 나서 ▲근관치료의 기억을 찾아서 ▲임상가의 눈으로 바라본 재생근관치료 ▲CBCT 사용 시 윤리적 고려사항 ▲모양으로 알아보는 NiTi 파일의 임상적 특성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국외 초청 연자인 카스텔루치 박사가 참석해 ‘New Approach to Root Canal System’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조용범 회장은 “근관치료는 치아
‘치과 경영 노하우’와 ‘보험 청구 팁’을 하루 동안 전수받을 수 있는 세미나가 각각 마련된다. 플라이덴이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에서 ‘1-day 치과 경영 서울 세미나’를개최한다. ‘슬림 경영을 통한 불황 극복’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수옥 원장(미지치과)과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이 ▲치과계 현황과 방향 ▲진료비 미수금 관리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치과진료의 명쾌한 원가분석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치과 등을 내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플라이덴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부산 CJ교육장(KTX 부산역 3분 거리)에서 최희수 원장의 ‘돈이 되는 보험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주, 보존, TMD 등 치과보험 진료의 모든 것을 정리해 보험 청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플라이덴 관계자는 “직원과 함께 수강할 경우 보험청구액 월 1000만원을 넘어, 일 100만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변 치과와 경쟁할 필요 없이 올바른 보험 청구만으로도 인건비, 임대료, 재료비 등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10-8171-5307(박정환)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이하 치위생과학회)가 동계 학술연수회를 지난 2월 3일 서울 신흥빌딩 11층 대강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치과위생사를 위한 치과약물의 이해’를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약 7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열띤 학구열을 보였다.이날 서정택 교수(연세치대)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약물을 ‘항염증 진통제’, ‘항불안 진정수면제’, ‘항균제’ 등 세 가지로 나누고, 각 약물의 신체 내 작용기전뿐 아니라 약물 처방과 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주의사항에 관해 설명했다.특히 외과적 수술 후 진통제 복용 시 환자의 전신질환과 상태에 따라 주의사항을 제시해 회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다.한양금 회장은 “동·하계 학술연수회에서는 기초치의학 분야 등에서 치과위생사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고자 계획했는데 참여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학회 동계 학술연수회의 취지를 이어가 기초학문을 보다 심층적으로 접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자담배 연기가 폐의 면역기능을 손상한다는 동물실험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보건대학원 샤이엄 비스월 환경과학교수가 전자담배 연기가 폐의 면역력을 약화해 독감과 폐렴에 취약하게 만든다는 쥐실험 결과를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PLos One)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은 쥐에게 2주 동안 매일 두 차례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들이마시는 양에 상응하는 전자담배 연기에 노출한 뒤, 독감 바이러스 또는 폐렴, 부비동염 등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인 폐렴 연쇄상구균을 주입했다.대조군으로 설정된 또 다른 쥐들에는 보통 공기에 노출된 상태에서 같은 독감 바이러스 또는 폐렴균을 주입하고 관찰했다.이 결과 전자담배에 노출된 쥐들은 대조군 쥐들보다 폐에 들어온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능력이 훨씬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스월 박사는 “이는 면역반응이 전자담배 연기에 의해 손상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쥐 실험 결과가 꼭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전자담배 사용자가 폐 감염에 취약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배를 피우면 사고, 언어, 정보처리 등 뇌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이 얇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에든버러 대학과 캐나다 맥길 대학 연구팀이 대뇌피질은 나이가 들면서 두께가 조금씩 얇아지지만, 담배를 피우면 그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연구결과를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남성 224명과 여성 260명(전체 평균연령 73세)을 대상으로, 스코틀랜드 정신건강조사(Scottish Mental Survey)와 자기공명영상(MRI)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이번 연구에서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전에 피우다 끊은 사람은 평생 담배를 입에 대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뇌피질의 상당히 많은 부분이 얇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대뇌피질이 얇아지면 뇌의 인지기능 저하가 촉진된다고 설명했다.디어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흡연이 대뇌피질의 두께가 얇아지는 속도를 더 빠르게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입안에 발생한 충치균이 심장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미국 로체스터 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입안 충치균이 심장까지 침투해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 저널 ‘감염과 면역(Infection and Immunity)’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입속 세균 중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충치균은 ‘뮤탄스균(mutans)’으로 불리는 박테리아로, 이는 치아를 덮고 있는 에나멜을 녹이고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이다.이 균은 잇몸 질환 등으로 입안에 상처가 났을 때 상처를 통해 혈관으로 흘러들어 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쑤시개를 사용하거나 치과 치료 중 잇몸에 피가 나는 경우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뮤탄스균은 심장에 들러붙어서도 번식하는 강력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심내막염(endocarditis) 등 세균성 심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뮤탄스균이 심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CNM’이라고 알려진 단백질 때문”이라며 “뮤탄스균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특히 CNM 단백질의 도움을 받는 균들이 주로 심장에 자주 침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 임상직제표준안 마련에 나선다. 치위협이 주최하고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치과위생사 임상직제표준안 연구 공청회’가 지난 1월 3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1세미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공청회는 임상치과위생사의 직제표준안을 마련함으로써 의료기관 간 치과위생사 역할과 업무개발의 기반을 조성하고 진료서비스의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성숙 교수(한서대 치위생학과)는 ‘치과위생사 임상직제표준안 연구’를 주제로 이번 연구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면서 “치과위생사의 중간관리자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업무의 역할이 모호해 직무에 대한 혼란과 직무 만족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역할에 알맞은 직제 보상은 임상 치과위생사의 업무 역량을 최대화하고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김원숙 회장은 “치과 진료와 경영의 효율성을 위한 직제표준안 마련에 관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치과위생사가 전문성을 더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가 능동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과장 김영재·이하 소아치과)가 올해 수료하는 전공의들이 증례를 모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소아치과는 지난 2월 5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전공의 수료증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세현 명예교수를 비롯해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4명의 전공의 수료자들이 그동안 자신들이 치료한 여러 증례들을 보고하고 새로운 임상 팁을 제안했다.이번 발표회에서 김아람·박문성·이은지·최성일 전공의 등 올해 수료하는 4명은 ‘우식병소가 있는 미성숙 대구치의 치근단유도술’, ‘유전치 및 유구치 지르코니아 크라운 수복’, ‘strip 크라운 및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이용한 유전치의 수복’, ‘복합레진을 이용한 영구전치의 심미수복’ 등의 증례를 각각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