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오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종오 이사는 5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의 전향적 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교수 김진우‧조경모‧박세희‧이윤)의 김민정 전공의가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에서 개최된 2022년도 대한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Use of silicone index for fragment reattachment’라는 주제를 발표, 보존수복학 구연발표 2등을 수상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치관‧치근 파절된 치아를 보존적인 수복 증례를 통해 치아 보존 및 유지라는 치과보존과의 목표와 신념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어 학술대회에 참석한 청중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치아삭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고안하고 직접 제작해서 사용한 것에 대해 치과보존학 전공자들에게 창의적인 진료 방법 고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김욱규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이하 과기총)가 수여하는 제32회 과학기술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부산대치전원에 따르면 김욱규 교수는 2021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에서 논문우수자로 단독 추천돼 '2022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논문상을 받았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추천된 김욱규 교수의 임상 논문은 'Sequential treatment from mandibulectomy to reconstruction on mandibular oral cancer - Case review I: mandibular ramus and angle lesion of primary intraosseous squamous cell carcinoma(2021년 4월 30일 발간, 47권 2호 120페이지)'다. 이 임상논문은 원발성 악골내 편평상피 세포암(PIOSCC)환자들에 대해 하악 절제술 및 미세현미경수술을 통한 유리비골이식술을 적용, 즉시 하악 재건한 치료증례들에 대해 저자 수술법소개 및 환자예후 영향인자등을 고찰한 논문이다. PIOSCC 발생기원 병소들에 대한 임상병리학적 관점으로 Solid type종양, O
지난 6월 22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강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이세계덴탈(대표 강양구)의 3백만원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양구 대표, 이주현 강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등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따르면 기부금은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강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진료와 운영을 위한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주현 센터장은 “소중한 후원금을 기부해 큰 감사를 드리며, 장애인 치과 진료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집 CEO가 간다 - 릴레이 인터뷰⑩ 우리나라 치과 업계의 약진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치과 의료기기는 생산과 수출 규모에서 압도적 성과를 달성하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본지는 치과계 주요 업체 CEO를 만나 이들의 철학과 업황, 향후 비전을 독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편집자주> Q. 현재 판매 중인 제품군의 우수성, 비교우위의 경쟁력은? IBS임플란트는 한마디로 ‘최소침습 치료’를 표방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CT 등을 이용해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도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IBS임플란트는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탄생한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최적화된 시술법(Magic Surgical System)과 이에 특화된 최소침습용 4세대 임플란트 MagiCore를 제공한다. 기존 임플란트 시술법은 잇몸을 절개해 뼈를 노출시켜 수술을 하기에 환자의 불편감이 크다. 그러나 최소침습 임플란트 시술법은 MagiCore를 이용해 절개를 거의 하지 않고, 독자적인 인터널 가이드 시스템(Magic G.P.S System)을 활용해 뼈의 노출 없이 간결하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이는 시술 시
경남지부는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GNDA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2022 GND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6개 치과계 업체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터 및 기자재 전시회를 포함해 5개의 강의와 학술공로패수상식 등이 진행됐다. 경남지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 현장 내 강의장 주변으로 배치된 등록 테이블과 업체 부스 등에는 참가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2022 GNDA 학술대회 첫 날에는 이상진 원장(아미치과의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실전 근관치료의 모든 것’에 관해 자세히 강의했다. 이상진 원장은 강연 자료를 통해 근관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지름길로 Evidence Based Endodontic을 제시하며, 기본에 충실해야 치료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근관치료의 최신 경향과 미성숙 영구치 처치에 관해 설명했다. 19일 둘째 날에는 서봉현 원장(뿌리깊은 치과의원)이 ‘Typical and Atypical implant prosthetic designs for Long term clinical success’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
“개원 환경이 요즘 다 어려운 시기죠. 그래도 합법적인 선을 지키는 등 치과 간 상생하는 쪽으로 의료광고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불법의료광고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는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가 불법의료광고를 상습적으로 게재한 치과 의료기관 3곳에 대해 송치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치협은 지난 2020년 11월 불법의료광고를 지속적으로 올린 치과 의료기관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 같은 치협의 검찰고발 조치는 불법의료광고를 상습 게재하는 치과 의료기관을 계속 방치할 경우, 사회적 물의와 파장이 매우 큰 만큼 처벌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진행한 것이다. 이와 관련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 4월 1일 불법의료광고를 진행한 치과 의료기관 3곳에 대해 미심의·과장·상장 이용 의료광고로 인한 의료법위반(제56조)의 혐의로 치과의사 3명을 송치 조치했다. 현재 사건을 접수받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최근 강남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이강운 이사는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한 달 평균 2번 심의를 진행한다. 한 번에 약 200~250개 정도 심의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는 지난 6월 12일 ‘An innovative dental hygienist, new challenge’를 슬로건으로 2022년 학술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온라인 강의(실시간 스트리밍)로 진행된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김 욱(TMD치과의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 임상과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는 2022년 턱관절 장애의 보험청구’를 주제로 턱관절 장애의 진단 및 치료의 단계별 치과 임상과 그에 따른 행위별 술식, 보험 청구에 대해 강의했다. 또 범선미(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위생사가 ‘진료실 감염관리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환자 치료 영역에 관련된 표면 관리, 수관 관리, 의료기구의 세척, 소독, 멸균 과정, 세탁물 감염 관리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민정 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에 대해 “학술세미나가 치과위생사들의 관심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한층 수준 높은 교육의 장이 됐다” 평가하며 “다음에도 더 좋은 주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학회는 7월 17일부터 3회에 걸쳐 ‘치위생과정 기반 예방 및 유지관리’를 주제로 환자의 구강내 환경과 전신질환 등을 고려한 치위생과정의 치료계획부터 평가까지 환자의 구강건강증진을
미용·성형 의료광고 플랫폼인 ‘강남언니’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치과에 대해 거짓으로 평가를 남긴 환자가 벌금형 200만원과 1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방법원(판사 이종광)은 최근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기소된 환자 A씨에 대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과거 본인이 교정 장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탓에 교정기간이 오래 소요됐음에도 불구하고 ‘강남언니’ 앱을 활용, 자신의 잘못을 치과 탓으로 돌렸다. 당시 A씨는 ‘강남언니’ 내 치과에 대해 ‘치과 절대 가지마라. 교정 3년 넘게 안 끝내주고 돈만 뜯어낸다. 글 좋게 쓰는 사람들 다 알바다. 여기서 하면 가격 300으로 시작해도 끝날 때는 두배 이상 쓴다’는 등의 글을 달았다. 그러나 재판부에서 사건을 조사한 결과, 이는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경찰진술조서와 법정진술을 토대로 A씨에게 벌금형 200만원과 1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치과의사 B씨는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인터넷에 글을 게시하도록 한 사실도 없었다”며 “A씨는 비방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공공연하게 거짓 글을 게재해 치과의사의 명예를 훼손함과 동
치과임상연구회 ‘Team CTS’가 임플란트 핵심개념부터 실전 응용, GBR 등에 관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Team CTS는 오는 7월부터 총 6회차로 구성된 CRYSTAL Course를, 8월부터는 총 4회차로 구성된 PLATINUM Course를 연다. CRYSTAL Course는 개원의에게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핵심적으로 다루는 베이직 코스로, 다양한 임상분야에 있어 경험이 부족한 초심가들을 위해 주제별 임상에 대한 기본 팁을 제공하는 코스다. 임플란트의 핵심 개념부터 실전 응용까지 마스터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하되, 반드시 해야 하는 기본적인 임상 과정을 소개하며 빠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CRYSTAL Course는 ▲개원가에서 꼭 필요한 구강내 소수술 및 발치술 ▲개원의에게 필요한 부분 교정 ▲총의치, 이것만 알면 환자가 기다려진다 ▲한국치의임상 Field Manual : 엔도, 레진편 ▲더 이상 필요없는 1차교정의 모든 것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 등의 대한 세미나를 주제별로 2023년 1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PLATINUM Course는 상악동, 임플란트 교합과 교합기, GBR, 치아 삭제 등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의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SQ GUIDE'가 SQ 임플란트 시술 성공률을 높여주는 등 편리함과 정확성, 안정성을 모두 사로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9년 공식 출시 후 4년차로 접어든 SQ GUIDE는 사용자들로부터 편리함, 정확성, 안정성을 모두 잡은 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Q 임플란트 전용으로 개발된 가이드 키트 ‘SQ GUIDE’는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높여주는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솔루션이다. 이는 가이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최종 드릴링까지 진행할 수 있고, 무치악 또는 결손 부위가 많은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SQ GUIDE의 주요 특징은 다단 드릴 형상과 드릴 하단부의 Side Cutting Edge를 적용해 드릴 시퀀스는 줄이면서 드릴의 절삭력은 향상시켜 최소 3단계의 드릴링만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또한, D1, D2, D3, D4 등 모든 골질에서 폭넓은 적응증을 보이며 최소의 드릴링으로 고정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드릴의 하단부까지 Groove를 적용해 드릴링 중에도 완벽하게 슬리브와 드릴 사이로 주수가 가능해 Bone Heating을 확실하게 방지할 수 있다. 슬
강원도 지역주민 구강건강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해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원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연세대학교는 지난 6월 22일 ‘강원도 지역주민 구강건강 격차현황 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이날 변웅래 강원지부 회장과 진보형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회장, 오현주 강원도치과위생사회 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사업 및 구강건강 격차 해소 방안 ▲강원도 구강건강 격차 현황 ▲건강과 구강건강의 통합접근을 위한 최신 근거 ▲강원도 만성질환 및 건강행태별 구강건강 격차 현황 ▲만성질환 - 구강질환 통합연계사업 사례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원지부에 따르면 강원도민의 생활습관은 술, 담배 수치가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으며, 노령화 또한 높은 데 비해 칫솔질 빈도는 낮은 편이다. 이와 관련 발표에서는 현재 강원도 치과 내원율이 낮은 이유는 거주지와 치과가 지리적으로 멀 뿐더러, 시간 또는 경제적 문제가 연관돼 있다는 설명이다. 변웅래 회장은 토론에서 “광복 후 구강보건의 날이 시작됐지만, 실제론 1920년 후반 한국인 치과의사 1호 함석태 선생이 국민 구강보건 계몽을 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