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제 투입 전 부작용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을 깜빡한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7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돼 일선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지방법원(판사 장재익)은 최근 손해배상으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인천 남동구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씨는 만성단순치주염으로 내원한 환자 B씨에게 국소마취 후 발치 치료를 했다. 당시 A씨는 마취제로 자이레스테신에이주 1앰플의 절반 가량(약 2.55ml)을 B씨 치아 주변에 주사하고, 6분 뒤 발치 했다. 이후 B씨가 식은 땀 등 불편감을 호소하자 손·발 체온을 체크한 뒤 주물러주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시간이 지나고 B씨는 바로 아래층 P병원에 방문해 소화불량, 구토, 몸의 저림 증상을 호소했다. 이후 B씨가 실신 전 증상을 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였던 P병원 의사는 리도카인 부작용을 의심하고 B씨를 응급실로 보냈다. B씨는 심정지 상태까지 가기도 했으나, 제세동기를 통해 겨우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재판부는 치료 정황을 고려했을 때, A씨가 마취제를 투입했을 당시 B씨로부터 심실빈맥 증상 등이 발생할 것이라 예상하진 못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A씨가 환자에게 마취제
서울지부(회장 김민겸)는 지난 5월 2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반야햐(Ihsane Ben Yahya) FDI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반야햐 회장은 세계인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FDI의 수많은 당면과제에 서울지부 및 SIDEX가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반야햐 회장은 “전 세계 133개 회원국 중 올해에만 9개 회원국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그러나 초청을 응한 것은 SIDEX가 유일하다”며 “세계 치과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 중 하나인 SIDEX의 위상을 감안한 결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있는 이 시기, 치의학과 치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FDI가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겸 회장은 SIDEX 조직위원회를 소개하며 “SIDEX 2022 행사장에 와줘서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것들을 즐기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지난 5월 21일 양산시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틀니의 날(7월 1일)’을 기념한 행사와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허중보 교수(치과보철과) 등 직원 총 9명이 참여했다. 2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 관련 상담, 그리고 불소도포 등의 치과진료를 시행했으며, 틀니를 이용하는 어르신에게는 틀니 세정제를 함께 제공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의료봉사가 재개돼 기쁘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준 부산대치과병원 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완화되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스케일링, 발치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치대 후원 감사의 날’이 지난 5월 24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김의성 학장, 김선용 동문회장, 최성호 전임학장을 포함, 치대 기금·장학금 기부자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의성 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발전기부금·청약기부금 등 지난 2019~2021년 기부 목적별 후원 ▲동영상 스튜디오 제작, 우수 연구교수 초빙 등 기부금 집행 ▲한 학년 전원 장학금 등 지급 현황에 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브리핑 이후에는 2022학년도 1학기 기금·외부 및 한 학년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31명의 치대생이 증서를 수여받았으며, 4명의 기부자가 약 1억5000만원을 새로 약정 기부했다. 이 중에는 치대 축구동아리인 연아이글스와 김선용 동문회장 등이 포함됐다. 김의성 학장은 “연세치대 발전과 학생 교육을 위해 후원을 포함,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해준 소중한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후원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용 동문회장은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며 “많은 선배들 덕분에 치대를 나온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학교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이기준)가 오는 6월 26일 마곡 오스템 임플란트 강당에서 ‘제26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시대의 악안면 치료-출생부터 성인까지’를 대주제로 진행되며,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언어학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강연이 펼쳐진다. 이날 스탠포드 의과대학 추혜란 교수의 ‘Disruptive therapy using a nonsurgical orthodontic airway plate for the management of neonatal Robin Sequence’ 특강으로 시작되며, UNC 교정과 Tung Nguyen 교수의 ‘Management of Class III Malocclusion in Craniofacial Cleft’, 부산카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의 박희준 교수의 ‘디지털 시대의 구개열 아동 말-언어 발달 촉진을 위한 언어중재 접근법’ 특강이 이어진다. 홍미희 교수(경북대 교정과)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연구 윤리, 출판 윤리’을 윤리 교육을 시행하며, 이후 ‘Cutting-edge digital technology in the treatment of craniofa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Louis ButtonⅡ(이하 루이버튼)’이 버튼 타입 제품 구성에 의한 편의성과 부착치은 형성 도움 등 뛰어난 기능성을 두루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덴티스에 따르면 루이버튼의 가장 큰 장점이자 기존 유저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점 중 하나는 사용이 쉽고, 간편하다는 점이다. 버튼 타입으로 Healing Abutment에 끼우기만 하면, 절개된 치은이 벌어지지 않고 부착치은의 볼륨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도록 도와준다. 또, Keratinized Mucosa를 얻기 위한 번거롭고 어려운 APF, FGG 등의 추가 시술이 필요하지 않다. 봉합 시 설측의 각화점막이 봉합사의 장력에 의해 협측 치조골에 부착되지 못하고 유리치은으로 변화하게 되는데, 설측의 각화점막을 루이버튼으로 눌러 하방으로 고정해 부착치은으로의 형성을 도와준다. 임플란트 시술 중 봉합사에 의한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루이버튼을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부착치은 형성에 도움이 된다. 이는 판막이 얇은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며, 치은 판막 압박 강화를 통해 치은 손실을 방지해준다. 덴티스 관계자는 “루이버튼은 Suture가 필요 없어 수술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설측면의 절
구강 관리법 등 예방진료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치과위생사를 위한 맞춤형 강연이 열린다. 스위스덴탈아카데미가 덴탈브레인(대표 김민정)을 통해 SDA&GBT 핸즈온 치과위생사 온·오프라인 6월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덴탈브레인에 따르면 SDA&GBT 교육은 치과에 내원한 환자에게 치과위생사의 고유업무를 활용, 필수적이고 다양한 진료를 적절한 시기에 받게 해 평생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예방치과 전문 회사인 EMS와 함께 하는 예방 및 유지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Guided Biofilm Therapy(이하 GBT)’다. GBT는 진단 및 감염관리 모든 부위 진단 및 감염 관리 절차 시행, 바이오필름 염색, 환자 동기부여, 에어플로우, 페리오플로우, 피에존, 확인, 리콜 예약까지 8단계의 체계적인 프로토콜을 말한다. 환자들에게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 칫솔, 치실을 이용한 구강 관리법을 교육해 홈케어를 통해서도 치아와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진료 후에는 치과위생사가 GBT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환자 리퍼를 통해 리콜 시기마다 지속적인 팔로우업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 과정 내 온라인에서는 김수지(S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는 오는 6월 12일 오후 1시부터 5시 10분까지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An innovative dental hygienist, new challenge’라는 슬로건에 맞춰 2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 강의는 김 욱(TMD 치과의원)원장이 ‘치과 임상과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는 2022년 턱관절 장애의 보험청구’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턱관절 장애의 진단 및 치료의 단계별 치과임상과 그에 따른 행위별 술식 및 보험청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임상치과위생사의 업무 능력을 함양하고 실무 능력을 체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 강의는 범선미(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위생사가 ‘진료실 감염관리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감염 관리의 원칙 및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감염성 질환의 원내 확산 방지를 차단하며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자 치료 영역에 관련된 표면 관리, 수관 관리, 의료기구의 세척, 소독, 멸균 과정, 세탁물 감염 관리의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회 측은 “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회장 오희균)는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 사옥과 서울 보타닉파크에서 제15차 국제학술대회(Asian Congress on Oral & Maxillofacial Surgery·이하 ACOMS 2022)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30개국 1000여명의 참가자가 등록, 대면 발표는 물론 온라인 중계를 통해 국경을 넘어 활발한 교류를 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세계 각지 구강악안면외과 대가들이 참석,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흥미로운 학술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116편의 초청강연과 심포지엄, 250여 편의 구연발표 및 포스터 발표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지난 2000년도 제주에서 개최한 이후 22년만에 개최하는 만큼, 한국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초청된 외국의 석학은 G. Millesi(오스트리아), F. Hernandez-Alfaro(스페인), T. Takahashi(일본)와 아시아 각국의 선도 임상가들이다. 이들은 구강악안면외과 치료 프로토콜에
치아균열 진단법과 치료법, 이해과정까지 모두 담아낸 강연이 찾아온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최경규)는 2022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오는 6월 15일부터 21일 까지 덴올TV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명의 연자가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먼저 특강으로는 서덕규 교수(서울대), 손성애 교수(부산대),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크랙치아 고급과정 : 과학으로 분석한 크랙치아 그리고 진단과 치료의 임상 TIPS’, ‘치아 균열의 진단과 치료 이해하기’, ‘치과용 현미경을 얼마나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인정의 필수 보수교육 강의로는 이창하 교수(서울대), 조신연 교수(건보공단 일산병원)가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치과용 광 조사기에 대한 이해 ▲Cracked tooth 치료 방법에 따른 응력 분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민경산 교수(전북대)가 출판윤리교육 강의로 ‘RDE 출판 윤리 규정 안내 등에 관해 발표한다. 대한치과보존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6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가능하다”며 “강의 동영상 120분 이상 시청 및 각 강의 마지막 출석 확
서울지부(회장 김민겸) 주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7주년 기념 2022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응호·이하 SIDEX 2022)에 1만5000명 이상 참석하는 등 치과계 국제 종합학술대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7~29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2는 전시참여업체 관계자를 제외한 학술대회 등록자 6567명, 전시회 등록 3571명으로 총 1만138명이 등록했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이는 지난 29일 오후 시간 학술 및 전시 네임텍 1회 발급 기준이며, 3일간 현장 방문한 학술·전시 등록자는 1만5000명이 이상이라는 추산이다. ‘Better Dentistry for a Better Future’를 대주제로, 200개 업체 1015부스 규모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 현장은 행사 첫 날부터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코엑스 C홀과 D홀은 물론 로비 전역에 걸쳐 업체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로 가득했다. 특히 D-111 부스에서 진행된 8개 참가업체 기술세미나에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업체별 최신기술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었다. 이
서울지부(회장 김민겸) 주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7주년 기념 2022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응호‧이하 SIDEX 2022)의 막이 올랐다.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참관객들로 북적여 눈길을 끈다. SIDEX 2022 테이프 커팅식이 27일 오후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해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반야햐(Ihsane Ben Yahya) FDI 회장,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홍순호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등 내빈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 D1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전시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Better Dentistry for Better Future’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SIDEX 2022에서는 200개 업체 1015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등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특히 코엑스 D홀과 로비엔 업체 부스와 참관객들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SIDEX 2022 국제학술대회는 총 63개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2개의 라이브 서저리와 7개의 공동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8~29일 학술대회 기간 동안 ▲스탭과 함께 듣는 보험강의 ▲임플란트 오래쓰기 ▲치과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