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윤리위원회(위원장 임창하·이하 윤리위)가 고광욱 전 유디치과 대표를 포함, 징계혐의자로 지목된 유디 측 치과의사 10명에게 윤리위 출석을 요청하기로 했다. 윤리위는 지난 23일 서울역 인근 모처에서 2022년도 첫 회의를 열고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유디치과 1인1개소법 위반 사안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태근 협회장, 임창하 위원장, 이진균 간사(치협 법제이사)를 비롯한 윤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유디치과는 과거 의료인 1인이 시설, 인력, 자금 등을 투입해 의료시설을 구축한 뒤 명의를 대여할 의료인을 고용한 후, 명의 대여 의료인에게 의료보수만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사무장병원을 운영해 한 때 120여개가 넘는 유디치과를 의료인 1명이 소유하는 기형적 구조로 운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고광욱 전 유디치과 대표는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1인1개소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최종 확정 받았다. 아울러 유디치과 측 관계자들도 300만원부터 2000만원에 이르기까지 각각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윤리위는 고광욱 전 대표를 포함한 유디 측 치과의사 10명의 징계혐의자들에게 출석을 요청, 이들의 소명을 들은 뒤 징계심사를 진행하기로 했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지난 5월 14~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HODEX2022)에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덴티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임상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솔루션들을 아낌없이 선보이고, 디지털 치과 진료를 위한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덴티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핵심 제품들과 서비스들을 한눈에 둘러보고, 세심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솔루션존 ▲임플란트존 ▲루비스라이트존 ▲OF DENTIS존 등 각각의 Zone을 세분화했고, 덴티스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진료 시스템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그중에서도 이번 행사의 대주제에 걸맞게 구강스캐너, 3D 프린터와 같은 디지털 장비부터 투명 교정에 이르는 디지털 토탈 솔루션의 시퀀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마련한 디지털솔루션존의 현장 반응이 가장 드높았다. 사용자의 안전성을 고려해 치과용 3D 프린터 최초 고급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UV LED 광촉매 방식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기능 필터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회장 권긍록·이하 KADR)가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이하 오스템)와 지난 5월 9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마곡신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권긍록 회장과 엄태관 오스템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은 식전 마곡신사옥 트윈타워를 둘러보며 연구와 학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업무협약식에서는 KADR의 소개와 협약식 서명 등이 진행됐다. 이후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치의학의 발전 방향과 양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한 여러 제언들도 도출됐다. 권긍록 KADR 회장은 “대다수의 치과의사들은 개원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 진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치과의사가 회원인 다수의 학회들 역시 임상 치의학과 술기가 주가 되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치의학의 현실이다. 그 만큼 임상 치의학과 술기의 발전에는 반드시 근거가 되는 기초 치의학이 필요하며,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엄태관 오스템 대표는 “우리나라의 치의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임플란트 분야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있다고 할 수 있다”며 “학회와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서로 협력할 수 있
“코로나19로 인해 1년을 연기했기에 더는 늦출 수 없다는 간절함 속에서 최인곤 재경동창회 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헌신으로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동문과 함께 나누며 모처럼의 만남을 마음껏 즐겨주십시오.” ‘2022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가 오는 7월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학장이 최근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릉원주치대가 주관하며 8개 치대·치전원 재경연합회가 후원한다. 정세환 학장은 “전국 8개 치대·치전원 재경동창회 연합회 소속의 막내 대학임에도 제2회 eDEX 학술대회를 주관할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저희 대학 치의예과가 1992년에 설치한 이후 올해 30년을 맞이한 올해에 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치과계에서 개최한 최근의 여러 학술대회를 참고해서 방역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New future with friends’를 슬로건으
“지난 20년간 회원들의 노력과 헌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고 열어가는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가 되겠습니다.”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이하 구개협)는 지난 5월 11일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신임회장으로 유상진 원장(포스유구강악안면외과치과)을 선출했다. 구개협은 학문의 발전과 서로간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4년 9월 17일에 결성됐다.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과 같은 턱얼굴외과영역의 수술 진료를 하는 구강악안면외과 개원의들로 구성됐으며, 창설 이후 지난 20년간 구개협은 공직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과 함께 일반 대중들과 가까운 위치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질환과 문제들을 진료 및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구강악안면외과 진료 최전방에서 턱수술을 포함한 치과수술의 영역확대와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구개협은 MBN 왜곡보도 사태 당시, 구강악안면외과 4개단체와 공조해 언론중재위원회의 승소판결을 이끌어 내는 등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유상진 원장은 “그간 구강외과의사를 포함한 치과의사들의 노력으로 양악수술이 구강악안면외과의 고유영역이며, 교합 치료를 베이스로 하는 치과영역의 수술이라는 사실을 예
접착부터 연마까지 심미 레진 수복 노하우를 담아낸 웨비나가 찾아온다. ‘3M 방구석 세미나’가 ‘성공적인 심미 레진 수복 - 접착부터 연마까지 Step By Step’를 테마로 6월 21일과 7월 19일 두 번에 걸쳐 웨비나를 진행한다. 먼저 첫 강의에서는 장지현 교수(경희대학교 보존과)가 연자로 나서 ▲접착제를 성공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step-by-step ▲접착 과정에서 흔하게 지나치는 실수들 ▲오래가는 접착, 시린이 없는 접착을 위한 임상팁 ▲접착제의 최신 트렌드인 universal 접착제와 기존 접착제의 차이점 ▲다양한 복합레진의 재료별 차이와 최신 재료에 대한 이해 ▲구치부 레진 수복의 임상 과정의 팁 ▲접착과 레진의 성능을 올려줄 광중합의 중요성(광중합기) 등 접착부터 전치부·구치부수복 연마 과정까지 각 단계별 팁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강의는 김선영 교수(서울대학교 보존과)이 전치부수복부터 마무리, 그리고 시린이의 다양한 원인과 그 해결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세부 항목으로는 ▲전치부 치아의 형태학과 색의 조화 ▲복합레진의 재료적 성질과 치과의사가 잘 다루기 위해 필요한 성질 ▲전치부 빌드업의 다양한 임상 테크닉 ▲치아가
정휘석 정보통신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정휘석 이사는 25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요구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서울지부(회장 김민겸) 창립 제97주년 기념 2022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9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2)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7000명의 치과의사가 사전 등록을 했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SIDEX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70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의사를 밝혔다. 특히 코로나 발생 이전의 경우 매년 평균 3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등록을 통해 SIDEX에 참석한 바 있어, 올해에도 1만명 이상의 치과인이 SIDEX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Better Dentistry for a Better Future’를 대주제로 펼쳐지는 SIDEX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강연으로 참가자들을 찾아간다. 실제로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총 63개의 학술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탭과 함께 듣는 보험강의 ▲임플란트 오래쓰기 ▲치과통증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치과의사들의 노력 ▲미성숙 영구치의 치수치료 ▲무치악 환자의 다양한 치료계획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에 대한 치과의사의 역할 ▲의식하진정마취 등 총 8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박상현·이하 의료광고심의위) 17기 위원이 새롭게 구성된데 이어 불법의료광고를 척결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제330차 의료광고심의위원회 회의가 지난 5월 10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박상현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이 연임된데 이어 18명으로 이뤄진 17기 위원회가 구성됨에 따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의료광고심위위는 자율심의를 신청한 의료광고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의료광고심의위는 지난 2018년 9월 의료법 개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자율심의기구로 신고 후 의료광고 사전심의 및 불법의료광고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 중이다. 현재 의료광고심의위는 의료광고 내용 자체가 불법일 경우, 의료법 개정 전에 게시된 광고라도 심의여부와 관계없이 행정처분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의료광고심의위 사이트를 통한 제보 및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의료광고심의위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난 2월 3일부터 두 달 간 집중 단속을 실시, 415건의 치료경험담 중 위법성이 크거나 위법 정황이 높은 286건을 적발, 지자체에 조치를 요청하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박상현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은 “의료광고 심의 매체가 확대
전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이 본격 출범했다. 이와 관련 치과계는 구인난이 가중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전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이하 전국간무사노조) 설립 총회가 지난 15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간호조무사노동조합 설립을 주도해온 간호조무사노조추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 간호조무사협회 중앙회 임원 및 시도회장, 병원간호조무사 대표자들과 전국에서 모인 250여 명의 간호조무사들이 자리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인천 장봉혜림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현실 간호조무사가 투표 참여 대의원 189명 중 94.2%(총 178표)의 득표율로 초대 위원장에 선출됐다. 부위원장으로는 장근례·김연자 간호조무사, 사무국장으로는 김량운 간호조무사가 각각 선출됐다. 고현실 위원장은 “전국에 간호조무사 노조 설립을 천명하고 간호조무사 노동자 단결을 강화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며 “이러한 단결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총회에서는 하종강 교수(성공회대)가 ‘우리는 왜 노동조합을 설립하는가’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전국간무사노조 설립 경과보고 ▲노동조합규약 제정 ▲설립선언문 채택 등이 진행됐다. 이와 관련 치과계에서는 현재 우려의 목
올 한해 치협 중앙회비가 한시적으로 2만원 인하된다. 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7월 1일 이후 보수교육이 오프라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치협은 지난 17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회계연도 치협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22회계연도 중앙회비 한시적 인하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 제71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회무가 축소돼 많은 이월금이 발생함에 따라 전 회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한 것이다. 치협 중앙회비가 올해 한시적으로 인하됨에 따라 2만930명의 회원이 3억6800만원의 회비 납부 부담을 덜게 됐다. 세부항목으로는 개원의 1만6285명이 1인당 2만원씩 3억2570만원, 비개원의 3288명이 1인 1만원씩 3288만원, 전공의를 포함한 1357명의 회원이 1인당 7000원씩 949만9000원의 회비가 인하됐다. 이는 회비 납부율이 74%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2억7000만원가량 부담을 더는 셈이다. 윤정태 재무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이월금을 활용, 대승적 차원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했던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주기 위해 회비를 한시적
올해 치과 직원들의 실제 급여는 어느 정도일까? 최근 치과교육 전문기업 덴키컴퍼니(대표 김소언)에서 전국 118개 치과의 직원 38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각 직급별 월급 현황을 조사해 눈길을 끈다. 덴키컴퍼니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인원들 중 5인 미만 치과 직원의 경우 1년 차 직원 월급이 세후 기준 180만원대와 190만원대가 대다수였고, 5~10인 이하 치과에서는 200만원 대 급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치과 규모와 관계없이 집계한 1년 차 단순 급여 기준에서는 180~189만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5%로 가장 높았으며, 200~209만원 31%, 190~199만원 18%, 210~219만원이 17%로 뒤를 이었다. 세후 200만원 이하가 53%로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다. 팀장급 직원의 경우 250만원대부터 310만원대까지 받는 급여 폭이 다양했다. 280만원 또는 300만원 수준의 월급을 받는 경우가 각각 24%로 가장 많았으며, 250만원 수준이 17%, 270만원대가 14%, 310만원 수준이 12%, 260만원대 9%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8년 차 이상 실장의 월급은 300~320만원이 전체 응답 인원 중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