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철 치무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오 철 치무이사는 6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과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이 만나 치과 구인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이 지난 4월 29일 치협 회관을 방문해 박태근 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곽 회장이 지난 3월 27일 제21대 간무협 회장으로 당선됨에 따른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신인철 부회장, 오 철 치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과 종사인력난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이를 위한 발판으로 ▲의원급 의료기관 간호인력 수가 신설 ▲치과 간호조무사 제도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치과의원에는 치과의사가 2만3265명(28.7%), 치과위생사가 4만2994명(48.8%), 간호조무사가 1만9327명(23.3%)으로 치과 내 근무 중인 간호조무사의 비율이 크다. 그러나 현행 간호조무사 양성 제도는 의과 중심으로 이뤄지며, 치과 관련 시험문제 출제문항수도 1~2문제에 불과해 치과 근무에 부적합하다. 또 최저임금 이하를 받고 있는 간무사가 약 60%에 달하는 등 처우가 열악해 결과적으로 잦은 이직으로 인해 구인난이 가중돼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간무협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
서울지부(회장 김민겸) 창립 제97주년 기념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2) 사전 등록기간이 13일까지 연장됐다. 서울지부는 SIDEX 2022 개최를 앞두고 지난 4월 29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이번 사전등록 일정 연장은 할인혜택을 보다 많은 회원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밖에도 SIDEX 2022 기간 동안 1억 상당의 경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SIDEX 2022는 총 63개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2개의 라이브 서저리와 7개의 공동강연으로 최신 임상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이번 라이브 서저리 강연에서는 최소침습 임플란트 수술과 병적 문제로 이환된 상악동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2개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 ▲미성숙 영구치의 근관치료 ▲무치악 환자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 ▲치과통증 ▲수면장애의 치료 ▲오랫동안 사용하는 임플란트 치료 ▲백세시대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치료 등 주제별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턱교정수술치료와 악정형치료 세션 ▲근관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골다공증 약물과 관련된 치과치료 ▲치과에서 만나는 암 환자 ▲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지영덕·이하 치과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New Era! With Corona! Beyond Corona!’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 노지윤 교수(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최혜숙 교수(경동대 치기공학과), 윤서형 치과위생사(한양대치과병원), 장한나 치과위생사(미국 Chang & Rothkopf Dental) 등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주요 목록으로는 ▲바이러스와의 불편한 동거! ‘슬’하게, ‘솔선水범’ 하자! ▲감염 관리를 위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감염내과의사가 말하는 치과 감염환자를 위한 항균요법의 최신경향 ▲코로나가 미국 치과계에 미친 영향 및 미국 치과위생사의 예방업무 지침 ▲치과 병의원 감염관리 기본 수칙 등이다. 6월 22일까지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23일부터 26일까지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 시 QR 코드 스캔 또는 대한치과감염학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는 6월 22일, 오픈 이후 등록자는 등록 익일에 학술대회 접속 URL과 시청안내 문자를 휴대폰
직원·세무 관리나 병원시스템 등 개원을 앞둔 초보 개원의나 치과 경영에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를 위한 강연이 열린다. 덴키컴퍼니(대표 김소언) 주최 ‘원장사관학교 제4기’ 세미나가 오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5회에 걸쳐 서울 덴키컴퍼니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소언 대표와 김석곤 대표원장(더라인치과교정과치과), 김연철 메디컬본부장(지에이코리아), 이규나 경영부원장(연세우일치과병원), 이서진 이사(덴탈위키컴퍼니)가 직접 연자로 나서 ▲동네치과원장의 치과경영분투기 ▲병원시스템과 직원관리 ▲병원회계 및 세무관리 ▲병원인사노무관리 ▲병원마케팅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덴키컴퍼니에 따르면 이전에는 개원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원장이 세미나 참여도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신규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원장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덴키컴퍼니는 금전이나 시간적으로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줄여주기 위한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막막하고 어렴풋한 개념들을 명확하게 잡아주며 앞으로 치과의사로서 경영자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제시해주고 있다. 덴키컴퍼니는 현재 격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10회에 걸쳐 덴탈위키컴퍼니에서 ‘실장사관학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개원을 앞둔 신규 개원의들을 위해 입지부터 무료 개원 컨설팅, 개원 장비, 인테리어까지 개원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OF OPENING’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OF OPENING’ 서비스는 처음 개원 시 생각지 못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해소시키는데 목적을 뒀다. 덴티스 개원 서비스의 차별화된 특징 중 하나는 개원 준비로 바쁜 치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효율적인 입지 선택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적인 시장 분석과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개원가의 1차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원에 꼭 필요한 필수 장비들을 비교 분석해 제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방안을 공유한다. 개원가의 자금을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설계하여 높은 진료 퀄리티와 더 나은 진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이 모든 것은 덴티스 개원전략팀이 치과마다 2인 1조 전담 매니저 체제로 운영돼 세심하고, 꼼꼼한 개원 준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24시간 개원 에프터 서비스를 통해 개원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 강행 저지를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 정국환 국제이사는 2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고혈압과 뇌경색을 앓고 있는 환자 골이식‧임플란트 수술 시 병력 확인‧내과 진료 협진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제언했다. 의료중재원은 최근 뇌경색으로 항혈소판제 복용 중인 환자가 임플란트 당일 식립 치료를 받은 이후 뇌출혈이 발생해 사망한 사례를 공유했다.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70대/여)는 의료진으로부터 영상검사를 받은 뒤 임플란트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후 당일 식립 수술을 받았다. 임플란트 식립 수술을 받은 A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종양이 뇌를 압박해 발성 문제 등 신경학적 이상증세를 일으키는 구음장애(Dysarthria) 증세를 보였다. 이후 A씨는 대학병원에 내원해 CT상 뇌출혈을 진단받은 뒤 수술을 받았으나 4일 뒤 뇌간마비로 사망에 이르렀다. 유가족을 포함한 환자 측은 A씨가 고혈압과 뇌경색으로 평소 항혈전제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의료진에게 알렸지만, 당시 의료진은 어떠한 상의도 없이 첫 내원 당일 임플란트 4개를 심은 탓에 문제가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의료진은 임플란트 수술 안내를 포함, 환자가 수술 후 회복실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맞섰다. 특히 A씨에게 주의사항과 투약 지도와 더불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잠시 운행을 중단했던 '물 위의 작은 병원'이 다시 활동에 나선다. 경남도는 오늘(29일) 수리정비와 선박검사를 마친 병원선 경남511호가 내달 2일부터 의료취약 도서지역 순회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남511호는 안전한 운항과 진료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4월 4일부터 노후화된 선체(80종)를 수리‧교체했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검사(제2종 중간검사)도 통과했다. 선박검사는 선체, 기관 등 선박설비, 만재홀수선 및 무선설비 등에 대한 검사로 ▲정기검사 ▲2종 중간검사 ▲2종 중간검사 ▲1종 중간검사 ▲2종 중간검사 ▲정기검사 순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남511호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 49개의 섬마을을 매월 1회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통해 도서지역 2500여명의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물 위의 작은 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길이 37.7m, 폭 7.5m, 162t급 병원선에는 공중보건의 4명과 간호사 3명을 비롯해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5명이 승선하여 치과, 내과, 한방과 진료를 제공한다. 한해 병원선 운영비는 인건비를 제외하고 약값 등 6~7억 원이 든다. '
창원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위반으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와 치과위생사 B씨에게 각각 30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김해시 삼계중앙로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씨는 B씨가 무통마취기를 이용, 리도카인 마취주사를 환자 잇몸에 주사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기소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무면허 마취주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방문한 보건소 공무원에게 "바쁠 때는 치과위생사가 단독으로 마취를 하기도 했다. 마취부위도 자신이 포지션을 잡지 않았다"며 시인했다. 환자 측도 두 차례 수사기관에 출석해 진술하면서 "잇몸에 마취주사를 할 당시 치과위생사가 따끔하다고 말하고 직접 마취 주사를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의료진과 환자의 진술을 토대로 최종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무면허 의료행위는 국민의 보건에 중대한 위험을 끼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이사건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해 환자가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피고인들이 아무런 범죄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그 밖에 나이, 성행, 환경, 범행 동기 등 여러 양형 요소를 종합해 최종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환자가 홧김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에게 고함과 욕설을 퍼붓다 10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 부산지방법원(판사 이성은)은 최근 업무방해(2021고단3549)로 기소된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치과에 방문한 A씨는 치과위생사 B씨로부터 차례를 기다려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화를 참지 못해 20분 간 고함을 치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 과정에서 환자를 진료 중인 치과의사 C씨도 A씨로부터 욕설을 들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법정진술과 112 신고사건처리표, 수사보고에 따른 증거를 확인한 후, 최종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집행유예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만큼 재범 가능성이 높으며, 피해자도 처벌의사를 보였다”며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 정도가 심하지 않은 점과 환경, 범죄 후 정황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치협이 공개입찰을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을 컨소시엄으로 선정한 가운데, 기본 보험료가 지난해 대비 5% 인하됐다. 치협은 최근 2022년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심사 회의 결과, 현대해상화재보험(주간사)과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을 컨소시엄으로, 보험대리점을 MPS로 선정했다. 아울러 이번에 갱신된 배상책임보험 기본 보험료는 지난해 대비 5% 인하됐다. 치과의사 임플란트·교정 치료 여부에 따라 기본 보험료가 책정된다. 10년 이상 가입자 중 5년 이상 무사고일 경우엔 지난해 대비 0.5% 추가 인하 적용된 23% 갱신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만기일 1개월 이전 3년간 적용되며, 이로 인해 4200여명의 가입자가 혜택을 볼 예정이다. 무사고자 기준 ▲1~2년 5% 할인 ▲3~4년 10% 할인 ▲5년 이상 20% 갱신할인율도 유지된다. 의료사고로 인한 할증 대상기간은 만기일 1개월 이전 3년간 적용된다. 의료사고 1~3건 기준은 할증이 없고, 4~10건은 100% 할증, 10건이 넘어갈 경우 보험 가입이 불가하다. 부대비 포함 지급보험금이 100만원 미만의 경우 기본보험료만 내면 되지만 1000만원을 넘어갈 경우 400% 까지 할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