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책과제(5년간 총 95억)인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기능 평가 플랫폼 및 질환 제어 원천 기술 개발'을 수주했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김백일 교수는 Korean oral microbiome research center(K-OMRC) 연구팀의 총 연구책임자다. 이번 국책과제 주관기관은 연세치대며, 3개의 공동연구기관(서울대·경희대·전북대)이 포함돼 있다. 이는 15명의 교수진이 각 공동기관책임자 및 참여연구원으로 향후 5년간 본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연세치대를 중심으로 작년부터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과 공동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학교차원의 선제적인 정책 지원이 성과로 이어진 사업이었다. 과기부는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총 4개 내역사업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미래첨단 GW바이오’ 분야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기능 평가 플랫폼 및 질환 제어 원천 기술 개발' 사업명으로 1개 연구팀을 선발했다.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최근 연구 동향에 따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강릉원주치대(학장 정세환) 치의학 정보화센터 개소식이 지난 5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환 학장, 김진우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 권동진 도서관장, 김영래 정보화본부장과 치과대학 교수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기렸다. 아울러 이재관 치의학과장의 시설 보고와 현판식 등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치의학 정보화센터의 주요 시설들을 견학했다. 이날 정세환 학장은 치과대학 숙원사업을 통해 작년부터 시행된 치과의사 실기 국가시험 및 2023년부터 시행 예정인 CBT 국가시험 대비가 이뤄진 점을 높이 샀다. 또 이번 사업에 대한 강릉원주대학교 도서관 및 정보화본부의 협력과 치과대학 교수들의 관심과 지원, 특히 치의학 정보화센터 구축 실무 위원으로 활동해준 교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강릉원주치대 치의학 정보화센터는 지난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됐다. 학생들에게 변화된 시험방식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의 질 제고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뒀다. 강릉원주치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수준의 실험 실습 시설과 실기 모의시험 감독실, 컴퓨터실, 열람실 환경을 확충하게 됐다. 강릉원주치대 관계자는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임상술기 실습의 모니터링 작업이 가능해졌으며
디지털 임플란트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를 위한 맞춤형 강연이 열린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오는 4월 30일과 5월 1일 ‘OF DIGITAL IMPLANT Hands-on Seminar’를 덴티스 대구 의료기기 사업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 계획 수립 단계부터 수술에 이르기까지의 기초지식과 주의사항을 모두 전수할 예정이다. 이는 누구나 쉽게 디지털 임플란트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임상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상진 원장(창원예인치과)과 박시찬 원장(창원늘푸른치과)이 디렉터로 나서며,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간편하고 정확하게 수술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단계별 핸즈온 실습을 대폭 강화해 수강생들이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 커리큘럼으로는 디지털 임플란트 워크플로우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시작으로 ▲전치부 발치 즉시 임플란트 가이드 디자인 ▲덴티스 기성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사전 보철 디자인 ▲상악동 거상을 위한 가이드 디자인 ▲임플란트 임시보철을 위한 Flipper 디자인과 ZENITH L/D 출력 ▲정확한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고려사항과 덴티스 디지털 보철 솔루션
보철 치료 내 인상 채득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찾아온다. ‘3M 방구석 세미나’가 ‘보철 성공을 높이는 인상 채득(feat. Imprint™ 4)’를 주제로 오는 5월 10일 웨비나를 연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승규 원장(4월31일 치과)이 연자로 나서 ▲좋은 인상이란 무엇인가? ▲교합조정을 최소로 하기 위한 Bite 채득 ▲Bite tray 사용시 주의점 ▲1-step 인상 vs 2-step 인상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인상 실패의 요인들 ▲Margin이 깊거나 Bleeding시에 인상 채득 방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3M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Imprint™ 4’ 인상재의 임상 케이스와 함께 보철 성공을 높이는 인상 채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승규 원장은 “치과 임상과정, 특히 보철 치료에서 인상 채득은 구강 내외의 상황을 치과 기공소를 전달해주는 유일한 매체”라며 “보철 치료의 목표 중 하나는 정확한 교합과 적합을 가지는 수복물을 구강 내에 재현하는 것임을 상기한다면, 인상 채득의 역할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3M 관계자는 “임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상황 중에는 기공소에서 만들어 온 크라운 보철물이 환자의 구강 내, 즉 지대치에 적합이
의료기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에 교육과정 인증대학 졸업 요건을 추가해야한다는 주장에 치협이 단일학과 체제 운영 현황과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근거로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치협은 최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대표 발의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보건복지부에 해당 개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발의안에 따르면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교육과정 인증을 받은 대학을 졸업한 경우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그러나 의료기사는 이 같은 인증과 관계없이 대학 졸업 후 국가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이에 남인순 의원은 발의안을 통해 치과위생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의료기사도 보건의료정보관리사와 마찬가지로 교육과정을 인증 받은 대학을 졸업한 경우에만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의료기사 중 각 대학 보건관리학과 및 유사학과에서 특정과목을 이수하면 시험자격을 부여하는 특별한 형식을 갖췄다”며 “현재 치과위생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은 단일학과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3년 또는 4년 간 집중
무면허임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 2명에게서 명의를 빌린 뒤 속칭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면서 세금 4억가량을 떼먹다 징역 8월을 선고받은 사례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판사 이원중)은 최근 2개의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다 조세범처벌법위반으로 기소된 무면허 A씨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 무면허 A씨는 치과의사 B씨와 C씨의 명의를 빌린 뒤 서울 서초구 빌딩 1층과 2층에서 사무장병원 형태로 치과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세금 4억7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은 채 운영을 지속하다 덜미가 잡혔다. 재판부는 비의료인이 개설한 의료기관에서 제공한 진료 등은 부가가치세법상 면세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징역 8개월로 최종 판결했다. 재판부는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없음에도 의료기관을 개설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해할 위험을 초래했다. 또 세금 납부를 회피해 국가의 조세징수권 행사를 방해한 만큼, 범행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종 전과가 없는 점, 사건 범행 동기 및 경위, 범행 이후의 정황 등 양형 조건을 고려해 최종 이같이 판결했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시술 필요성 등 설명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치과의사가 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정도성)은 최근 손해배상으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서울 양천구 소재 치과에 방문한 환자 B씨는 의료진으로부터 발치 및 임플란트 식립 치료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신경이 손상돼 아랫입술 감각이 마비되는 부작용을 겪었다. 이에 분노한 B씨는 의료진이 신경손상 가능성에 대해 설명한 적이 없다며 소송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다. 사건을 접수받은 재판부는 의료진이 임플란트 치료 당시 B씨에게 하악 전달마취를 포함, 시술의 필요성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관해 설명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설명의무 입증 책임은 의료진에게 있으며, 진료기록감청촉탁 결과 등을 종합해 살펴본 결과, 발치 과정에서 신경 손상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치과를 양도받은 치과의사가 임플란트 치료를 마무리했으나, 감각 이상에 대한 추가적인 치료 및 평가는 기록되지 않았던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오바이오(윤홍철 대표)는 지난 3월 31일 멜라니스(김태완 의장)와 '치주질환 탐지를 위한 신물질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주질환 관련 병변 조기진단 및 병리진행의 정성적, 정량적 측정이 가능한 진단검사 시스템을 개발, 사업화를 추진한다. 업체에 따르면 그간 치과에서는 치주질환과 관련된 병변을 검사하는 기존 방법으로 치주낭(gingival pocket)에 치주 탐침(dental probe)을 직접 삽입하는 탐침법(probing)을 주로 활용해 왔다. 양사는 인공멜라닌 물질과 열감지 장비를 결합한 비침습적 방식으로 치주질환과 관련된 병변을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화된 검사결과를 제공, 의료진이 정량적 측정을 통한 객관적인 진단이 가능하도록 보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오바이오가 개발 중인 치과용 의료기기와 멜라니스가 개발한 인공멜라닌 물질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활용한 치주낭 깊이 측정 등으로 치주질환과 관련된 병소 평가에 도움을 준다. 아이오바이오는 혁신적 진단검사법으로 입을 통한 행복을 실현하는 구강만성질환 전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정량광형광 기술을
국내 1호 영리병원 개설 조건으로 내국인 진료를 금지한 것은 잘못됐다는 1심 판결이 나와 우려를 낳고있다. 제주지방법원은 5일 국내 1호 영리병원으로 개설이 추진됐던 제주 녹지국제병원(이하 녹지병원)이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낸 내국인 진료제한 취소 소송에서 녹지병원의 손을 들어줬다. 이는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을 달아 개원을 허가한 제주도의 행위가 위법하다는 판결로,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이하 녹지회사)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자회사 측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셈이다. 녹지병원의 소송은 지난 2018년 제주도가 녹지병원에 외국인 한정진료를 조건으로 운영 허가를 내준 것이 발단이 됐다. 당시 녹지병원은 제주도의 조건부 운영 허가에 반발해 제주도가 내건 3개월 내 개원 조건을 위반했다. 제주도는 즉각 녹지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했으며, 이에 녹지회사 측은 소송을 제기했다. 개설 허가 문제로 대법원까지 간 소송은 녹지회사의 승소로 일단락됐다. 1심 재판부는 제주도의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2심에서 판결이 뒤집히고, 대법원도 지난 1월 당초 제주도의 녹지병원에 대한 처분이 부당하다며 제주도의 상고를 기각했다
티에네스(대표 장원건)가 4월 세라핀(Serafin) 투명교정 시스템 출시 1주년을 맞아 신제품 ‘Serafin R’를 선보인다. 티에네스에 따르면 현재 세라핀은 혼합치열기 어린이를 위한 Serafin i와 Serafin iAP, 영구치열기 성인을 위한 Serafin 10, Serafin 20, Serafin Regular와 Serafin RegularAP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기에 Serafin R이 새롭게 합류한다. Serafin R은 간단한 치아 움직임을 요하는 경우 주문 가능한 제품으로, 최대 8단계 (4+4단계)까지 장치가 제공된다. Relapse, Re-touch, Retainer 3가지 기능을 갖췄으며, Relapse는 치아교정을 끝마치고 Retention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간단한 재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또 Re-touch는 Serafin 10 또는 Serafin 20로 치료를 마무리한 이후, 환자의 추가 요구 사항 등이 생겨 조금 더 치료를 해주고 싶은 경우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Retainer는 교정치료가 종료돼 현 상태의 유지 장치로 Serafin R Passive Retainer를 사용할 수 있다. 티에네스는 이번
턱관절장애와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 세미나가 성황리 개최됐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관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원) 초청 ‘2022년 제3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가 지난 3월 27일 서울역앞 한일빌딩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보험청구, 교합안정장치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구강내장치치료,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각 주제별로 연자 강의가 진행됐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강연에는 최근 개원한 개원의 및 개원을 준비중인 봉직의, 공보의를 포함해 젊은 층의 치과의사들이 대거 등록했다. 이날 강의 후 수강생을 대상으로 김욱 원장 뿐만 아니라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소속 구강내과 전문의인 남진우, 김성헌, 손병진 원장 등이 이개측두신경차단술 및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두통, 편두통, 이갈이 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및 안면 주름, Gummy Smile, Short Philtrum, Facial Asymmetry 등 안모 개선을 위한 미용 목적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시연을 2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현장 진행했다
NiTi 전동 파일 경향부터 근관 내 소독까지 근관치료에 관한 최신 학술지견을 다룬 강의가 열렸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이하 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오프라인 강연이 지난 3일 오스템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Updates on the development of endodontic instruments and materials’를 대주제로 3일 오프라인 현장 강의와 1~7일 온라인을 겸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3일 기준 520여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 공개된 온라인 학술프로그램으로는 ▲니켈티타늄 전동 파일의 30년 역사▲근관 치료, 쉽고 편하게 할 수 없나요? ▲NiTi 전동 파일의 최신 발전 경향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위한 근관 내 소독 ▲MTA 실러로 충전하면 결과가 다를까? ▲근관 상태에 따른 NiTi files의 선택 등이다. 이번 온라인 강연에서는 특히 ‘니켈티타늄 전동 파일의 30년 역사’ 강연에서는 니켈티타늄 파일이 가져온 임상적 의미를 살펴봐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연자인 김현철 교수는 다양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더 나은 임상적 효용성을 위한 방안을 고찰하고, 파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