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28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제21대 신임 회장에 곽지연 전 부회장이 선출됐다. 곽지연 회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3월까지 간호조무사 권익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곽지연 신임회장은 치과에서 근무 중인 현직 치과 간호조무사다. 앞서 곽 회장은 지난 2월 9일 치협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치과 간호조무사 제도와 관련한 세세한 내용을 검토하고, 간호조무사 직무 교육 동영상 컨텐츠 공유를 포함,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치과 구인난 해결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줬다. 이번 간무협 총회를 통해 곽 회장이 제21대 간무협 회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앞으로 치과 개원가 구인난 해결을 위한 치협·간무협 간 상호 협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간무협은 지난 3월 27일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 강정훈 총무이사를 포함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인 고영인·허종식·서정숙 의원, 이필수 의협 회장, 정영호 병협 회장이 참석해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간무협은 총회에서 ▲간호법 제정 결사 저지 ▲전문대 양성과 법정단체
이미연 홍보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미연 이사는 오늘(25일) 오전 헌재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치협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무면허로 틀니, 발치, 브릿지 등 치과 치료를 하다 적발돼 징역 2년과 벌금 300만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사례가 나왔다.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판사 김석수)는 최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으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부산 사하구에서 A씨는 무면허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에게 치과 보철 치료를 포함해 틀니, 발치, 브릿지 치료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죄일람표에 따르면 치아 6~7개를 발치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80만원을 받았으며, 부분틀니 제작으로 현금 60만원을 받는 등 약 6년에 걸쳐 환자 37명에게 4740만원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법정진술과 환자들의 각 경찰 진술조서, 압수목록 등을 증거로 검토한 뒤 최종 판결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의 동기와 경위, 범행기간, 범행횟수 등을 종합해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는 치과의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치과 의료행위를 업으로 했다. 이는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어 책임이 무겁다”며 “다만 일부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A씨의 선처를 바라고 있는 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연세치대(학장 김의성)가 치대생의 기초 연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영 이글(Young Eagle) 프로그램을 최근 성료했다. 연세치대는 최근 치대생이 기초 연구에 직접 참여하는 영 이글 프로그램의 1기 수료생 7명을 배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최근 영 이글 프로그램 수료식이 진행됐으며, 이날 김의성 학장, 최윤정 학생부학장, 수료생과 지도교수 등이 참여했다. 영 이글 프로그램은 치대생이 기초 연구 과정을 미리 체험하면서 연구에 관심을 갖고 치의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여름·겨울 방학에 각각 100시간 씩 총 200시간 동안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기초학 실험실 연구에 참여했다. 조직학, 해부학, 약리학, 생리학, 생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며 교수의 지도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구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연세치대는 영 이글 프로그램을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으로 참여 기간을 확대하는 등 학생들이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상원 학생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기초 연구 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임상에서 사용되는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지부별 의료광고심의위원회 개설 촉구’ 안건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19일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안건 투표 결과 발표 등 총회 진행을 위해 경치 의장단, 감사단, 집행부 임원 등이 회관 5층 대강당에 참석했다. 경기지부에 따르면 이번 의안심의는 대의원 121명 중 102명이 전자투표에 참여해 성원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일반의안으로 집행부, 분회가 상정한 총 23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날 경기지부는 ▲지부별 의료광고심의위원회 개설촉구의 건을 포함해 ▲지부를 통한 의료인 면허신고 체계 수립 ▲협회 산하 기후위기대응 상설기구 설치의 건 ▲조의금회계 명칭 변경 및 확대 사용의 건 ▲불법네트워크성금 일반회계 편입의 건 ▲디스클로징 액의 허가에 관한 촉구안 등을 상정했다. 이 밖에 분회에서는 보조인력 해결방안, 구강검진의 방사선 촬영 허용, 법정의무교육 간소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수가 인상, 회비 인하, 임플란트 보험 확대 시 수가 인하 반대 등 총 16건을 상정했다. 이중 부천분회에서 상정한 치과에서 수행해야 하는 각종 법정의무교육 개수 조정의 건,
임플란트 개념부터 임상 능력까지 기본기를 섭렵할 수 있는 강의가 찾아온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오는 4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6번에 걸쳐 임필 원장(NY필치과)과 함께 Implant Basic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부터 수술과 보철, 간단한 골이식과 상악동 거상술, 전치부 임플란트까지 탄탄한 기초를 다질 뿐만 아니라 체계적으로 마스터해 동시에 임상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임플란트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시작으로 ▲Diagnosis&Treatment Planning ▲임플란트 1차 수술 ▲임플란트 2차 수술 및 임플란트 상부보철 ▲골이식술 및 Soft tissue management ▲상악동 거상술(Crestal approach vs Lateral approach) ▲전치부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교합 등 주제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6회 차에서는 Live Surgery를 진행해 기대를 모은다. Live Surgery는 수강생들이 직접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는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선보인 ‘Luvis’ 라인업 제품이 뛰어난 기능성과 디자인으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덴티스는 지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2022)에 참가, 성황리에 마쳤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전시된 품목은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동물병원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진료실 및 수술실이라는 의료환경에 필수장비로 손꼽히는 ‘Luvis’의 라인별 주요 모델들이 전시됐다. 그중에서도 지난 2019년에 출시해 최고사양에 원격제어 기능을 더한 프리미엄 LED 무영등 ‘Luvis M/L400’과 무영등의 컴팩트화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기능성과 경제성, 심미성 모두를 갖춘 전략제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Luvis S300’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제품 관련 문의와 상담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Luvis S200’는 천정과 벽뿐만 아니라 모바일 타입으로도 선택할 수 있어 소형 수술실 또는 일반 진료실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사이즈에 비해 뛰어난 무영효과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덴티스 관계자는 “전문 의료용 LED를 개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권긍록) 2022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수술 레벨업’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 외 상악동 거상, 합병증, GBR, 가이드 임플란트까지 임플란트 치료의 전반적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되는 만큼 강의 소통하는 것 외 각 임플란트 회사가 자랑하는 다양한 수술기법에 대해서 직접 참가자가 실습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핸즈온 코스를 마련, 실제적인 수술 실력을 레벨업 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16일 ‘임플란트 아카데미 오픈데이-입문자를 위한 특강’ 파트에서는 송영대 원장(이손치과)이 임플란트 아카데미의 소개와 더불어 치과 임플란트의 개론을 통해 임플란트에 관한 간단한 역사와 개념을 알아보는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은 15년간 임플란트 수술을 해오면서 잘 안되는 부분을 어떻게 개선시키고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는 특히 단계별 체크리스트를 제공, 임플란트 초심자들이 자신감 있게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와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이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기업 시범보급 지원사업 ‘정량광형광기를 활용한 치아균열증 평가기반 임상연구’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이는 신수정 교수를 중심으로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보존과, 치주과,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들은 본 임상연구를 통해 ‘Qraycam-Pro’의 정량광형광기술(QLF technology)을 이용, 균열치아의 형광 반응을 평가한다. 이어 평가된 결과에 따른 예후를 확인함으로써 균열 치아의 감별 검사 방법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아이오바이오에 따르면 기존에 균열치아를 진단하는 목적으로 활용한 장비에 비해 ‘Qraycam-Pro’는 휴대가 용이해 장소에 한계가 없으며, 비용 효율적으로 균열치아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아이오바이오의 제품 중 구강 카메라인 ‘Qraypen-C’와 달리 ‘Qraycam-Pro’는 다수의 치아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치아의 측면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오바이오는 강남세브란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환자정보제공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기에 본 임상연구를 통해 얻은 정보를 전달할 예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이효진) ‘제11회 임상현장실습 진입식’이 지난 3월 11일 열렸다. 진입식에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치위생학과 3학년 재학생들과 치위생학과 교수만이 참석했다. 이날 이효진 학과장과 학과 교수들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3학년 재학생들의 다짐선언식과 예비치과위생사 선서가 진행됐다. 다짐선언식을 통해 31명의 3학년 재학생들은 임상현장실습과정을 시작하며 구강건강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비 치과위생사로의 꿈과 다짐을 선언했다. 앞으로 치위생학과 3학년 학생들은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내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예방치과, 치과보존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9개 과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한다. 이효진 학과장은 “국내 유일 치과대학 소속의 치위생학과로서 최상의 임상실습 환경을 갖춘 만큼,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선언한 다짐을 기억하며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1인1개소법 위반으로 2심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유디치과 고광욱 전 대표 외 진세식 전 유디치과협회장 등 3명이 2심 판결에 불복해 제출한 상고가 기각됐다. 대법원은 오늘(17일) 고광욱 전 대표 등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지난 2013년 11월 치협의 고발과 보건복지부 수사의뢰를 시작으로 약 9년만의 결과물이다. 그동안 유디치과는 의료인 1인이 시설, 인력, 자금 등을 투입해 의료시설을 구축한 뒤 명의를 대여할 의료인을 고용한 후, 명의 대여 의료인에게 의료보수만 지급하는 등의 수법으로 사무장병원을 운영해 한 때 120여개가 넘는 유디치과를 의료인 1명이 소유하는 기형적 구조로 운영해 비난을 받아왔다. 당시 치협의 고발과 보건복지부의 수사의뢰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015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유디치과 본사‧계열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검찰의 공소제기로 사건을 담당하게 된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몇 차례 공판준비기일을 가졌다. 그러나 당시 의료법 33조 8항에 대해 헌법소원(2014헌바212)이 계속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재판을 중단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