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 소송단(대표 김민겸)’은 지난해 3월 제기한 비급여 공개, 보고와 관련한 의료법 제45조의2 제1항 등 위헌확인(2021헌마374) 소송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오는 3월 24일 14시 대심판정에서 공개변론을 실시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서울지부 소송단 측은 이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공개변론을 통해 법률상 쟁점 및 비급여 진료정보의 수집과 공개, 개인의 의료정보 보호와 관련한 법적, 현실적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진술할 참고인이 참가해 변론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던 환자의 지병을 고려하지 않고 치과 치료를 하다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일선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부(재판장 민성철)는 최근 임플란트 이식 및 치주 치료를 받은 뒤 사망한 환자 A씨의 유가족이 치과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 사망에 의료진이 과실이 있다고 보고 1억 2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 A씨는 언제부턴가 크라운을 다시 부착하는 시술을 받은 이후 입 안에 상당한 통증을 느꼈다. 이후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만성복합 치주염을 진단받아 치석제거 치료를 받았다. 또 X-ray 촬영 결과 A씨에게 치아 우식증과 만성치주질환이 있다고 보고 항생제를 처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의료진에게 통증을 호소했으며, 일주일 뒤엔 급속도로 의식이 저하되다 결국 쓰러졌다. 이후 A씨는 상급종합병원으로 호송됐고, 치과병원 의료진은 A씨에 대해 치은 구내염과 패혈성 뇌염, 색전성 폐렴 등으로 진단, 응급 중환자실로 이송했다. 그러나 결국 A씨는 폐렴에 의한 경부심부감염으로 사망했다. A씨의 유가족들은
국내 3M 치과제품사업팀은 최근 멤버십 프로그램 3M Oral Care Club(이하 OCC) 누적 회원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OCC는 지난 2015년부터 오늘날까지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아울러 지난해 홈페이지 개편 이후에는 신규 회원 수가 급증하면서 더욱 더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6월에는 카카오톡 친구 수가 1000명을 돌파, 이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3M은 이 같은 많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간 임상전문가 무료 Q&A ▲3M 세미나, 웨비나 무료초청 ▲3M 방구석 팁톡 무료시청 ▲Clinical Guidelines & Tips 무료 다운로드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임상 관련 궁금했던 내용을 보존, 보철, 소아, 교정, 보험 각 5개 분야의 임상전문가에게 질문,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 각 주제별 다양한 임상전문가 및 제품전문가가 라이브로 진행하는 세미나와 웨비나에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더불어 다양한 임상전문가 및 제품전문가가 만든 임상관련 지식 공유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또 한국접착지의학회와 3M이 함께 Resin/Adhesive/Cemet 사용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지영덕)는 지난 13일 메드메카(대표 박영만), ㈜푸르고바이오로직스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서 학회발전을 위한 MOU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대한치과감염관리학회 지영덕 회장과 김성현 총무이사, 메드메카 박영만 대표와 이 자리를 주선한 넥스퍼 컨설팅의 오용일 대표가 참석했다. 메드메카는 ‘바이로제 멤버스’를 통해 치과에 특화된 방역과 감염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해 8월 서비스 오픈 이후 이미 200여 곳의 치과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바이로제(Viroze)는 코로나19 살균 테스트를 통과한 프리미엄 살균 소독제와 이를 이용한 핸드피스, 석션 멸균, 에어로졸 공간살균기, 방역매트, 소독 자동 분사기 등을 제공, 환자가 내원해서 나갈 때까지 자가감염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체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지영덕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학회의 발전과 치과 회원들의 방역과 감염관리 시스템이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영만 대표는 “바이로제는 현재 병원뿐 아니라, 식약처 및 관공서, 종교시설, 학원, 프랜차이즈 식당까지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며 “그 중 치과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 또한 대한치과감염학회
‘덴탈브레인(대표 김민정)’에서 치과 스탭 훈련 가이드북을 무료 배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덴탈브레인은 최근 신입 직원의 업무에 대한 교육 훈련 방식을 정리한 ‘신입 직원 신속하게 잘 훈련시키는 4단계’ 가이드북을 펴내고 무료 배포에 나섰다. 카카오톡 내 ‘브레인스펙’ 채널 추가 후 채팅으로 가이드북을 신청하는 치과의사 및 치과 스탭에게 PDF 형식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가이드북에는 치과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가 실 사례를 바탕으로 담겨져 있다. 이밖에도 덴탈브레인은 이번 핸드북 외 치과 종사자들에게 치과 성장 및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핸드북 및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덴탈브레인 관계자는 “성장하는 치과는 좋은 직원과 함께 성장한다”며 “치과 온라인 교육 사이트 덴탈브레인은 개원의와 치과 종사자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강연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임상교육원은 지난 8일 채널 AMII 사이트 중계와 오픈 채팅방을 통해 열린 라이브 쇼를 시작으로 기존 연수과정을 업그레이드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다양한 케이스의 임상증례를 채널 AMII 라이브쇼로매월 두 번째 토요일 2시에 마련할 예정이다. AMII 임상교육원의 개편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선보인 라이브 쇼의 첫 연자로 나선 민승기 교육원장은 높은 경륜으로 수술을 진행하며, AMII 최소침습 임플란트 임상 치료의 특장점을 생생하게 전달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케이스는 골이식을 동반한 상악동 막 거상과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을 마무리해야 하는 임상 증례다. Magic GPS(Guide pin surgery) 시스템을 이용한 정확한 진단부터 최소침습 치료에 특화된 매직코어 임플란트의 식립까지 강의했다. 이는 최소침습 치료의 전 과정에 적용된 이론적 개념과 각 임상 술식의 프로토콜은, 물론 온라인 참여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대한 설명과 답변으로 임상 노하우를 나누며 AMII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현장감 있는 경험을 공유했다. AMI
송호택 자재·표준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송호택 자재·표준이사는 오늘(18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급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턱관절 진단 및 치료 노하우를 담아낸 맞춤형 강의가 찾아온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최 '턱관절 ONE-DAY 세미나'가 오는 1월 23일 서울역 공간모아(한일빌딩) 6층에서 열린다. 의정부 TMD치과 김욱 원장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턱관절장애의 진단및치료 ▲교합안전장치요법 ▲보험청구 ▲보톡스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진단 및 치료 등으로 턱관절 환자 케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에 따르면 사회생활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 중 턱관절 통증 관련 상담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다수 TMJ 진료와 물리치료 보험청구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다 보면 인증기관신청 방법과 자격요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과거 많은 병원에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인증기관 신청이 간소화되면서 턱관절 진료와 물리치료 보험청구 병원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이 같은 현 사회상황을 고려, 세미나에서 인증기관신청 관련 정보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구회 측은 턱관절 환자 진료에 필요한 장비로 치과 물리치료 영역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메디칼유나이티드의 대표 장
치과위생사 구강검진 등 불법 의료행위를 묵인한 치과의사 A씨에게 45일 간 면허정지 처분을 내린 보건복지부의 판단은 정당하다는 판례가 나왔다. 서울행정법원(판사 정상규)은 최근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를 요청한 치과의사 A씨에게 이 같이 선고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씨는 치과위생사 B씨가 환자를 상대로 구강검진을 하고, 전자진료기록부에 ‘파노라마, 스케일링’ 등을 작성한 뒤 허위로 서명까지 했으나 이를 묵인해왔다. 이에 의정부지방검찰청(이하 검찰청)은 지난 ’20년 1월 A씨에게 의료법 위반행위로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 당시 검찰청은 A씨가 위임진료를 시인,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초범인 점을 감안했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지난 ’20년 11월 A씨에게 45일의 면허 정지 처분을 내렸다. 보건복지부는 구 의료법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3개월 자격정지가 가능했지만, 검찰청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 A씨는 B씨에게 구강검진을 시킨 적이 없어 보건복지부의 처분은 가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보건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방임한 경우에도 면허 정지를 시킬
치과계 최대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전시회인 SIDEX 2022가 오는 5월 막이 오른다. 서울지부는 지난 11일 김민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서울지부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을 진행했다. 먼저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이하 조직위)는 SIDEX 2022가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개최했던 경험을 토대로 SIDEX 2022를 철저하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총 902개 부스로 준비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스 사전 참가 신청 기간 중인 지난해 12월 말 모든 부스를 완판했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902개 부스는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규모며, 현재 대기 중인 부스도 170여 개에 이른다. 또 그간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다양한 독일 제품을 올해 SIDEX 2022를 통해 만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학술대회도 최신 임상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최근 치과치료 술식의 발전과 다양한 재료 및 장비가 등장함에 따라 맞춤형 강연을 준비한다. 특히 매년마다 많은 호응을 이끌
박태근 협회장이 (가칭)대한공공치의학회 관계자들과 만나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치과의사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0일 치협 회관에서 김미자 공공치의학회 회장, 박창진 공공치의학회 고문과 만나 치과 공공의료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미자 회장은 현재 많은 치과의사들이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약직(비정규직) 형태로 근무하는 등 공직자로서의 입지가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치과위생사의 공직 진출은 눈에 띄게 많아졌으며, 이로 인해 공공자료 수집이 치과위생사의 결정에 의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결과적으로 개원의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미자 회장은 “국가 정책은 보건소, 국·공립 병원 등에서 수집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수립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치과의사들이 공공기관에 진출해 국가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태근 협회장은 “저도 이전에 공보의로 근무한 적이 있어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 이 문제는 정부 예산과 지원 현황 등 복합적인 상황이 얽혀있는 만큼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치과계와 정부 모
“사진은 제가 바치는 기도입니다.” 엄흥식 강릉원주치대 교수(치주과학교실)가 신앙심을 바탕으로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빛, 그 안에서 2’를 주제로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진행된다. 엄흥식 교수는 전국 각지의 성당이나 성지를 관찰하고, 이를 사진촬영을 통해 자기 자신만의 표현방식으로 기록했다. 엄홍식 교수는 “성당에서 기도하고, 사진을 찍고, 또 그 사진을 동료들과 함께 보는 일은 항상 최고의 기쁨이었다”며 “지난 2012년 ‘빛, 그안에서’ 사진전 이후 후속 전시를 하겠다고 결심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전시를 하게 됐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