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지난 12월 23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경북첨복재단)을 찾아 첨단의료기기산업 활성화 및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덴티스와 대구경북첨복재단은 ▲융합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지원 ▲공동 국책과제 신청 및 수주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임상적 검증 협력 ▲기타 의료산업 인력 육성과 상호 협력이 가능한 업무에 대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덴티스는 2005년 치과용 임플란트를 시작으로 의료용 LED 수술등, 치과용 3D 프린터, 바이오 머티리얼 등을 개발 및 생산해 전문 의료 기자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의료기업이다. 임플란트 부설 연구소, LED 광학연구소, 3D 기술 및 소재연구소, 바이오연구소 등 총 4개의 연구소를 구축하여 다양한 신기술, 신소재를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모든 사업군의 원천 및 핵심기술을 100% 독자개발한 기술 혁신형 의료기업이다. 덴티스는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끊임없는 R&D 투자와 혁신적인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과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무독성 친환경 방식이며 생
임플란트 치료엔 단계별 의료행위가 적용돼, 치료비 전액을 선납한 후 치료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중단할 경우 나머지 금액을 환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분쟁 조정 사례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4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임플란트는 치료가 완료된 단계에 해당하는 비용만을 공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임플란트 치료는 한 번의 치료과정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진단 및 치료계획, 고정체 식립술, 보철 수복 등 단계적 의료행위가 순차적으로 적용돼야 치료가 완료되는 시술이라고 봤다. 선납비 환급 조정 관련 사례도 공개됐다. 사례에 따르면 환자 A씨는 지난해 4월 B치과의원과 좌측 상하악 4개 임플란트 치료 계획을 세우고 7월 골이식 및 인공치근을 심는 치료를 진행했다. 이후 올해 1월 A씨는 개인 사정으로 치료 중단과 잔여 진료비의 환불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연결기둥 식립까지만 치료가 진행된 것으로 보고, 통상의 재료 비용을 고려해 선납한 진료비 중 40%를 환급할 것을 조정 결정했다. 이 밖에 환자 C씨가 D치과의원에 치료비 400만원을 선납했다가 치료를 중단하는
스크린 골프장 화재로 인근 치과 등이 피해를 입어 1억 원을 배상한 사례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판사 맹현무)은 최근 손해배상으로 기소된 스크린 골프장 주인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경기도 부천에서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 중에 있던 A씨는 스크린 골프장 입구 휴게실 천정 쪽에 불이 나는 화재사고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치과 및 건물 2~5층이 화재로 인한 연기, 그을음 등의 피해를 봤다. 그러나 A씨는 재판에서 이번 화재사고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 치과 및 관리사무실과 연결된 전기 배선 구성에 문제가 있어 발생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건물 내 전기 배선 구성에 문제점이 있었더라도 결과적으로 A씨가 스크린 골프장 천장에 추가적으로 배선 공사를 한 뒤 영업을 시작한 점이 화재의 원인이 됐다는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A씨가 이번 화재로 인근 치과 등에 재산상 손해를 입힌 점 등을 고려해 전체 피해액 중 70%를 배상해야 한다고 본다”며 “총 피해액 1.5억에서 비율을 조정, 1억500만원을 최종 판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크린골프장의 영업특성과 영업장의 면적 등을 고려할 때, 치과 등 다른 사무실에 비해 전기 소모량이 매우 많았을 것으로
환자 독촉에 치과의사가 간호조무사에게 임시 충전재 부착을 지시했다가 벌금 70만원과 선고유예를 받은 사례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지방법원(판사 김은엽)은 최근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치과에서 A씨는 환자 수술을 하던 중 또 다른 환자가 자신을 빨리 진료해줄 것을 재촉하자, 급한 마음에 간호조무사로 근무 중인 B씨가 환자에게 임시 충전재를 부착토록 했다. 재판부는 의료기사가 아니면 임시 부착물의 장착 등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할 수 없어 해당 사건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A씨가 영리 목적을 가졌거나 관행적·반복적으로 이 같은 업무를 지시한 적이 없던 사실을 고려해 최종 벌금형과 선고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환자의 재촉 등 순간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성급하게 판단한 것으로 보이는 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는 의료법에 따라 의료인의 자격정지 행정처분 사유에도 해당하지만, 사건 배경과 위법 정도 등을 감안했을 벌금형과 선고유예 등 행정처분만으로도 향후 재범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치의학 산업 사업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부산에 모였다. 부산대치전원(원장 김용덕)과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제2회 ICT 융·복합 기반 치의학산업 사업화 전국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에서 학생, 스타트업 기업 등 28개 팀 혹은 개인이 다양한 사업화 아이디어로 참가했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부문과 기술 부문에서 멘토링을 거쳐 본선 발표 경쟁을 했으며, 그 결과 ‘구강조직재생 치료제 개발’을 소재로 발표를 진행한 (주)스템덴(대표 장일호)과 ‘휴대용 TMJD 통증 및 긴장성 두통 완화기’를 발표한 KITPT(경남정보대 재학생 팀)가 최우수 수상팀으로 테크노파크 원장상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우수상으로는 MATE(대표 권영준, 부산대치과병원)와 (주)비스테크가 선정돼 각 테크노파크원장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앞으로 특허 출원 및 사업화에 있어 다양한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대치전원 관계자는 “부산시 첨단의료산업과의 치의학산업팀은 부산대 치
서울 양천구회(회장 박범석)가 코로나19 사태 속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양천구회는 지난 16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나눔 문화 확산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지역복지 전문재단’을 비전으로 지역사회 복지발전과 사회복지가 실천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BONE PROFILER KIT’가 임플란트 수술 시 픽스처를 깊게 식립하거나 체결부 주위 골삭제가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활용돼 눈길을 끈다. 올해 2월 공식 출시한 BONE PROFILER KIT는 다양한 직경(Ø4.0~7.5)으로 구성돼 시술 시 선택의 폭이 넓어져 다양한 환자 케이스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0.1mm 안전 간극으로 픽스처 손상 없이 드릴링이 가능하다. 또 Base와 Drill 구성으로 고속 RPM 사용에도 우수한 절삭력을 자랑하면서도, 픽스처 손상 없이 안전하게 골 삭제가 가능하다. 덴티스 관계자는 “지난 3월 온택트 시대에 발맞춰 덴티스가 새롭게 공개한 온라인 영상 콘텐츠 ‘오아시스(오! 아주 신박한 덴티스 시스템)’에 ‘BONE PROFILER KIT’편이 업로드 되어 있다”며 “해당 유튜브를 시청 후 제품 선택 및 다양한 정보 획득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BONE PROFILE KIT는 술자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정성을 고려해 제작된 제품으로, 임플란트 수술의 스트레스 중 1가지를 완벽히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개원가들이 손쉽
코로나19 속 치과를 포함한 병원 개원 준비 노하우와 운영 방법 등을 자세히 기술한 책이 새로 나왔다. 도서출판 웰은 ‘병의원 개원일지-성공개원 교과서 개정판’ 신간을 지난 7일 발행했다. 이 책은 코로나19로 인한 개원환경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개정된 세무와 노무관리법을 표와 자료를 통해 보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다양한 상황별 환자 응대법 교육자료를 스탭들과 함께 공유 할 수 있도록 수록했다. 특히 ▲최근 의료계 정책변화와 개원환경 ▲입지 분석 ▲부동산 계약 ▲직원 채용과 근로계약 ▲직원 관리 ▲환자 관리와 운영방침 ▲상담의 비법 ▲불만고객 응대와 FAQ ▲병의원 세무 노하우 등을 담아내 개원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도서출판 웰 관계자는 “병원 인테리어의 경우 154페이지에 걸쳐 공정별, 공간별, 평형별 등으로 도면과 사진을 첨부, 디테일한 부분까지 전문시공 과정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며 “개원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지침서로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노레이(대표이사 박병욱)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10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선정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정부 각 부처가 산업별 미래 혁신을 선도할 대표기업 1000개사를 선정해 정책적으로 금융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한 심사로 현재 약 830여개사를 선정했으며, 제노레이는 ‘건강-진단’ 분야의 혁신 대표기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에 제노레이는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보증, 투자 등에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정부의 투자설명회(IR) 지원으로 외부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제노레이는 최근 한국 기업 최초로 DBT(Digital Breast Tomosynthesis) 유방암 진단시스템의 식약처 인증을 획득해 HESTIA(헤스티아)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바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는 국내시장의 외국산 유방암진단장비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제노레이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개발사업,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등의 정부과제를 수행하며,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 제품을 지속
이진균 치협 법제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진균 법제이사는 오늘(20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1일 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로 8번길 일대에 거주 중인 소외계층 가구에 10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부산·울산·경상남도 내 유일한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병원장, 공공의료실장 등 총 13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조봉혜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는 치과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경치료 시 러버댐을 활용하지 못한 탓에 환자가 치료기구를 삼켜 장을 개복하는 등 문제가 됐던 사례가 나와 일선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 매체는 환자 A씨가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받던 도중 신경 치료용 바늘(파일 file)이 환자의 식도를 통해 소장까지 넘어가는 의료사고를 겪는 과정에서 수술비용 책임으로 인해 치과 측과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충치 치료를 위해 치과를 방문한 A씨(65세)는 파일이 식도로 넘어가는 의료사고를 겪었다. 식도로 넘어간 치과 파일은 길이 약 3cm로, 당시 대학병원 응급실로 향하는 동안 치료기구가 소장까지 넘어가게 된 탓에 A씨는 결국 개복 수술을 받아야 했다. 여기서 문제는 의료사고에서 발생한 치료비 배상 여부였다. 당시 A씨는 개복 수술을 받은 지 열흘 만에 수술 봉합 부위가 터지면서 탈장이 생겼고, 이후 장이 막히는 폐색 증상까지 겹쳐 두 차례 더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치료비는 약 3500만원에 달했으며, A씨는 치과 측에게 치료비를 전부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치과 측은 첫 번째 수술비 1000만원은 지급했지만 추가 수술비 2000만원은 대학병원 측에 책임이 있을 수 있다며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