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연구팀이 최근 충치로 파괴된 치아 또는 골조직 재생을 위한 이온 방출·생체 활성을 기존보다 상향 적용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했다. 연세치대는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교실), 권재성 교수(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홍진기 교수(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최근 기존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로 대표되는 폴리알케노에이트 시멘트(PA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mZM(multivalent zwitterionic network modifier,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을 적용시킨 zPAC를 개발, 이온 방출 및 생체 활성을 상향 조절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지난 11월 23일 밝혔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해당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를 통한 생체 활성이 상향 조절된 바이오필름 저항성 폴리알케노에이트 시멘트의 개발(Multivalent network modifier upregulates bioactivity of multispecies biofilm-resistant polyalkenoate cement)’ 논문이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Bioactive Materials’(Impact Factor 14.593) 온라
제노레이(대표 박병욱)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ADF 202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ADF 2021은 프랑스치과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매년 유럽과 아프리카의 치과 산업 종사자 2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올해는 파리 개선문 근처의 대형 전시장인 ‘팔레 데 콩그레(Palais des Congres)’에서 열렸으며, 트레이닝세션 100개, 연사 450명, 그리고 350개 업체의 전시가 진행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전시 부스를 설치한 350개사 중, 대부분이 프랑스 업체인 가운데, 한국 업체는 5개사가 참여했으며, 그 중 X-Ray 영상진단장비 업체는 제노레이가 유일하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점유율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제노레이는 전시장 2층 부스에서 자사의 덴탈 X-Ray 장비인 PAPAYA 3D Premium Plus와 휴대용 장비인 PORT-X 시리즈를 선보였다. 제노레이의 PAPAYA 3D Premium Plus는 당사의 덴탈 X-Ray 라인을 대표하는 기종으로, 4 in 1 (CBCT, Panoramic, Cephalometric, Model Scanning) 제품이다
수면치의학의 개념을 정립하는데 관심이 많은 개원의를 위한 온라인 강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명립·이하 치과수면학회) 온라인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2021 Trends & Essentials in Dental Sleep Medicine’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VOD 시청을 통한 온라인 학술대회 형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18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해외학술연자인 Eri Makihara 교수(Kyushu dental university)와 심천학술상 수상자인 김혜경 교수(단국대 구강내과) 강의 외 신혜림 교수(단국대 신경과)의 ‘New findings in sleep physiology’, 이의룡 교수(중앙대 구강악안면외과)의 ‘What is sleep disordered breathing?’ 강의 등 11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학문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치과수면학에 입문하려는 수강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수면치의학에 대한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
코로나19 시대 치과 감염관리법과 임플란트 수술 시 감염예방을 위한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열렸다.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지영덕·이하 감염학회)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일주일간 ‘코로나19 시대 치과 경영 & 임플란트 감염에서 벗어나기’를 주제로 한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1257명(치과의사 993명, 치과위생사 85명, 학생 179명)이 등록, 학술대회에 참여했으며, 등록자 중 90% 이상이 교육을 이수 완료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의 질과 내용에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감염관리 강연들도 눈에 띈다. 학술대회에서 권영선 원장(우리가 함께하는 치과)은 ‘코로나 19시대 치과 감염관리의 핵심’을 강의했으며, 박원종 교수(원광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는 ‘전신 질환자 임플란트 수술시 감염예방을 위한 고려사항’을, 박홍주 교수(전남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는 ‘임플란트 수술과 감염관리’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밖에도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은 ‘코로나 시대에 손쉬운 예약관리 시스템으로 매출상승시키기’를 주제로 치과 경영에 중요한 예약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고, 엄상호 원장(헤리 치과)은 ‘임플란트 보철 원리 이해
구강 내 세균검사를 통한 진단방법과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주위염 관리 노하우를 집약한 강연이 열린다. 2021년 대한치과위생학회 학술세미나가 오는 18일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 강의로 진행된다. ‘치주치료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대주제로 열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박정현 원장(보아치과)과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가 직접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목록으로는 ▲구강 내 세균검사를 통한 진단, 치주질환과 임플란트주위염 관리 ▲계속 구강관리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구강위생센터 운영 제안 등이다. 등록은 16일까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또는 대한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가능하다.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 강의 참여 방법은 대한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팝업창을 참고하면 된다.
턱교정수술치료 등 양악수술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를 위한 맞춤형 세미나가 펼쳐졌다. 올소치과(원장 황종민·권민수) 주관 제5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지난 11월 27일 서울 메가젠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Modern Practice in Orthognathic Surgery’를 대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황종민·권민수 원장이 연자로 직접 나서 강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첫 번째 강의로 ‘Modern Practice in Orthognathic Surgery의 대담한 대담’이, 두 번째 강의로는 ‘디지털 턱교정수술, 3D 자료채득과 수술계획 수립 방법’, 세 번째 강의로 ‘연조직 관점에서 본 심미적인 양악수술’에 관해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턱교정수술치료 수술기법의 완성 ▲최신 기술의 발달과 양악수술에서의 적용 ▲안정적인 턱수술치료법에 의한 임상의 변화에 관해 다뤘다. 이 강의에서는 양악수술, 수술 기법의 완성으로 상악수술과 하악수술을 꼽았으며, 각각의 정확성과 안정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특히 하악수술(SSRO)은 Posterior facial height가 늘어나지 않도록 안정적인 수술계획이 가능하단 점을 꼽았으며, 턱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10월 1일 출시한 ‘락토글로우(LACTOGLOW)’가 구취 감소는 물론 치주질환부터 장 건강 개선까지 도움을 주는 구강유산균으로 일선 개원의의 눈길을 끌고 있다. 락토글로우는 80년 전통 캐나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LALLEMAND社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설립된 80년 전통의 세계 3대 유산균 제조사 LALLEMAND는 Full DNA 분석, 항생제, 독성 및 인체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균주만을 생산한다. 락토글로우는 LALLEMAND의 ‘Oralis SB’라는 구강프로바이오틱스를 주원료로 만들어 안전성을 보다 높였다. ‘Oralis SB’는 엄격한 3단계 공정을 단계 공정을 통해 균주 생존을 위한 다양한 코팅기술(BIO-SUPPORT, PROBIOCAP, STAR)로 개발된 균주이며, 4가지 유산균주의 조합으로 생성된 균주이다. 락토글로우는 구강유산균 중 국내 최대인 성인용 기준 5억 CFU 균수를 보장한다. 덴티스 관계자는 “락토글로우는 구강 미생물을 활용해 구강 내 유익균 정착을 도모하고, 입속 자정능력을 높여 구강 건강을 근본적으로 강화시키는 제품”이라며 “치약, 가글 등 화학
치과 SWOT 분석, 직원 급여관리를 포함한 경영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강의가 열린다. 덴키컴퍼니(대표 김소언)에서 내년 1월 8일 실장사관학교와 1월 9일 원장사관학교를 개강한다. 먼저 원장사관학교 교육 커리큘럼으로는 ▲동네치과원장의 치과경영 분투기 ▲병원 회계와 세무관리, 세무조사 가이드 및 대응 방안 ▲직원과의 만남과 동행 그리고 이별 ▲원장의 경영스타일에 맞는 병원 내부 시스템에 다룰 예정이다. 특히 '직원과의 만남과 동행 그리고 이별' 강의파트에서는 직원 채용, 채용 상품, 계약 종류부터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관리, 각종 사회보험 지원 및 활용뿐만 아니라 해고 예고와 통보, 퇴직관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또 치과 SWOT 분석과 진료철학 세우기 및 병원경영 슬로건에 대해서도 다룬다. SWOT란 장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 등 리스크(Threats)를 동반한 경영 분석을 말한다. 아울러 실장사관학교 교육 커리큘럼으로는 크게 데스크, 상담, 경영 3가지로 구성됐다. 실장으로서 갖춰야할 상담시스템 및 직원들의 상담, 환자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며, 환자, 문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메타버스 등 새로운 디지털 치의학 분야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21년도 제20회 연세 치의학학술대회가 12월 3일(금) 부터 12월4일(토) 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A paradigm shift in dentistry: to be a frontier’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세 치의학학술대회에서는 제6회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 심포지엄,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메타버스,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인 제6회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Interdisciplinary and transdisciplinary approaches in dentistry’를 부제로 진행되며 치과대학-공과대학이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해 만든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연구비를 수주, 연구한 성과물을 발표한다. 연자로는 홍진기(연세대 화공생명공학),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가 'Multilayered nano-coating for medical applications'를,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가 'Multivalent network modifier upregulates bioactivity of multis
국내 주요 소비자 서비스시장 중 치과에 대한 평가가 일반병원진료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서비스시장의 소비자지향적 수준을 평가하는 ‘2021 소비자시장평가지표’를 산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치과, 일반병원진료, 이동전화서비스 등를 포함한 21개 서비스를 구매 및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소비자 2만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환산해 발표한 결과다. 소비자시장평가지표에 따르면 치과는 81.9점으로 전체 21개 소비자시장 항목 중 2위를 기록했다. 일반병원진료(83.3점)가 1위로 집계됐으며, 실손의료보험(81.5점), 외식서비스(81.3점), 렌탈서비스(80.9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자동차수리서비스(79.8점)과 포장이사서비스(79.8점)가 각각 20위로 가장 낮게 평가됐다.<표. 소비자시장평가지표 참조>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원은 서비스시장 중 높은 평가를 받은 ‘일반병원진료’와 ‘치과’ 시장은 지난 19년부터 소비자지향성 ‘양호시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지향성은 서비스 시장 평균 대비 개별 시장 점수 격차에 따라 양호
1인1개소법을 위반해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고광욱 유디치과 전 대표가 2심에서 징역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5일 의료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광욱 유디치과 전 대표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이 같이 선고했다. 이 밖에 유디치과 측 피고인 10명은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1명은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 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유디치과 측의 항소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고, 1심의 유죄 판단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고 전 대표에 대해 과거 김종훈 유디 전 대표가 1인1개소법을 위반하고 각 유디치과 지점을 실질적으로 지배했었던 사정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 7년 동안 대표이사로 적극 가담해 고액연봉을 받아 범행 수익 또한 상당했던 점을 문제 삼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10일 서울중앙지법은 1심 퍈결에서 유디치과 법인에 벌금 2000만 원, 유디치과 대표 고광욱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또 유디 부사장으로 활동했던 오현화씨에게는 벌금 700만 원, 나머지 피고인들에게는 300만 원부터 최고 700만 원까지 벌금형을 판결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사랑니 발치 시 방사선 영상과 환자 구강 내 치아 번호를 비교·확인하지 않아 문제가 된 사례가 나와 일선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최근 사랑니 발치 과정에서 착오로 인해 제2대구치를 발치한 사례를 공개했다. 사랑니 발치 중 착오로 인해 다른 치아를 발치한 경우는 여러 치과 의료분쟁 사례 중 가장 흔히 보고되는 사건으로, 의료중재원에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사례를 공유했다. 우측 상악 사랑니 발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여/20대)는 의료진의 착오로 인해 다른 치아가 발치되는 사고를 겪었다. 결국 의료진의 잘못된 발치로 인해 A씨는 교정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에 분노한 A씨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의료중재원에 조정 신청을 했다. 의료중재원은 이번 사안을 두고 발치 이전 육안 검사 및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사랑니를 발견했던 의료진의 검사는 적절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의료진이 방사선 영상과 환자 구강 내에서 치아 번호를 비교·확인하지 못해 오발치 사고가 일어난 데 이어 의료진이 환자에게 문서화된 발치에 대한 설명과 동의서를 제공하지 않았던 점이 문제가 됐다. 특히 잘못 발치된 치아는 저작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