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민정책을 논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주관하고, 전혜숙·서정숙·최연숙 국회의원이 주최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정책토론회(1차)-인구정책의 새로운 대안 모색’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장재혁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획조정관, 송소영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외국인정책과 과장,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교육 실장 등 패널토론자가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고령사회 대비와 관련한 여러 정책 제언이 오갔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윤인진 한국이민학회 회장(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은 우리나라의 지난 2019년 출산율이 0.92명으로 OECD 평균 최저임을 강조, 저출산 영향으로 학령인구가 46년 만에 1000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G20 회원국 중 우리나라 노인인구 비율 순위가 10위권에 들고 있어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같은 저출산·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의 덴탈 3D 프린터 ZENITH가 높은 사용 편의성과 다양한 전용 소재 활용, 우수한 출력 결과물 등의 장점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높은 입지를 다지고 있다. ZENITH는 출력타입별 라인업과 폭넓은 임상적응증을 커버하는 전용소재까지 풀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제품력 외 전담 디지털 케어팀의 사후관리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사용 만족도가 더욱 높다. ZENITH의 3D 프린터 장비는 다양한 출력방식별로 SLA타입 ZENITH U, DLP타입 ZENITH D을 대표모델로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출시된 ZENITH L2까지 추가됐다. 특히 ZENITH L2는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성, 작업환경을 고려해 3D 프린터 최초 고급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UV LED 광촉매 방식의 VOC 저감 필터를 장착해 일선 개원의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ZENITH L2는 향온 Heating과 Resin을 자동으로 섞어주는 스퀴즈 기능으로 정밀하고 안정된 출력 환경을 만들 수 있으며, Multi LED 방식의 직선 광원을 실현해 향상된 조명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광촉매 필터는 주기적 교체가 필요한
제노레이(대표 박병욱)는 일본의 글로벌 치과기기 종합기업 GC 코퍼레이션(대표 나카오 키요타카·이하 GC)과 공동으로 개발한 덴탈CT 제품이 일본 의료기기 인증(PMDA)을 획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제노레이는 최근 수년에 걸쳐 형성한 GC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의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에 CT제품을 필두로 한 X-ray 관련제품의 보급과 확대를 본격화한다. GC와 양사 공동으로 일본시장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데 이어, GC의 엄격한 품질기준과 기술검토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제품을 ODM 방식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제노레이는 GC와 함께 일본 덴탈시장에서의 제품의 보급과 확대를 꾀함과 동시에, 일본 메디칼시장 진입과 확대를 위해 일본지사(Genoray Japan)를 통한 보급형 C-Arm인 ZEN-2090 Turbo가 곧 일본 인증을 받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고급형 C-Arm ‘OSCAR 시리즈’ 와 ‘HESTIA’(3D Mammography·유방암 진단장비)의 일본 의료기기 인증도 진행 중이다. 제노레이는 글로벌 메디칼 의료장비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해, 산-학-연-병원 협력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차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는 지난 6월 부산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부터 11월 10일 경북치대까지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원내생을 위한 협약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원내생 진료실에 요양급여 신설 항목인 QrayPenC 와 QraySW를 설치, 원내생 교육의 편의성 및 보편성을 높이고, Data Dentistry 시대에 발맞춰 Qray 임상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대부분의 치대 교육은 원내생 진료실에서 이뤄지고 있음에 따라 각 대학별 상황에 맞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소아치과 임상에서, 연세대치과병원 원내생진료실은 Qray Sector에서, 경희대치과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다른 치과대학은 원내생 진료실에서 임상교육이 이뤄진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미래의 치의학 분야의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서비스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치대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치대뿐만 아니라 치위생과 대학에도 Qray 임상교육기관을 위한 Qray Eduation Center를 지정, 한 차원 높은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Qray Educa
‘COME TOGETHER’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21)에 치과의사 및 관계자를 포함해 6000여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지난 13~14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YESDEX 2021은 올해 10번째를 맞았으며, 경남지부(회장 박용현)가 주관했다. YESDEX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BEXCO 제2전시장 야외테라스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홍수연 부회장, 송호택 자재·표준이사를 비롯한 치과계 단체장, 내빈 및 전시업체 대표 등 15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한 후 전시장 투어를 가지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치과계에 학술대회 참여 증진을 유도, 의욕을 고취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YESDEX 2021 행사를 축하하면서 “‘하나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이번 슬로건처럼 영남권 5개 지부가 10년동안 서로 단합하고 배려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열리게 돼 매우 뜻 깊고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영남권 치과계가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길 바란
이민정 치무‧문화복지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이민정 치무‧문화복지이사가 오늘(12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급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치과 진료 예약시간을 무시하고, 치료 과정에서 통증을 느낀다는 이유로 치과의사에게 욕설을 하거나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력을 휘두른 40대 남성에게 2천만원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방법원(판사 송재윤)은 최근 의료법위반과 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된 환자 A씨에게 이 같이 선고했다. 지난 4월 진료 예약시간보다 일찍 치과에 방문한 A씨는 치료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자 치과의사 B씨에게 “빨리 (치료를) 봐주지 못해서 마취가 풀린 것 아니냐”며 “내가 바쁘다고 얘기를 했는데 빨리 안 봐주냐”고 따졌다. 이에 B씨는 “불편하면 추가 마취를 해주겠다. 11시 예약인데 일찍 오셔서 다른 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봐드린 것 아니냐”고 답했다. B씨의 답에 분개한 A씨는 “내가 이 병원에 무슨 손해를 끼쳤냐!”고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퍼부었다. 아울러 A씨는 발로 피해자 정강이 부분을 걷어차고, 피해자의 얼굴과 목 부위를 수회 폭행해 턱의 염좌, 치아 아탈구 등의 상해를 가했다. 당시 B씨는 약 3주간의 치료가 필요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과정에서 A씨는 환자들이 치과에 내원하지 못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법정진술과 B씨의 진술서, 상해진단서를 토대로 2000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근관치료 중 치아 삭제 시 천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의료중재원은 근관치료 중 부주의로 인해 과도하게 치아가 삭제돼 천공이 발생, 의료분쟁으로 이어진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우측 상악 통증으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여/28세)는 의료진으로부터 영상검사를 받은 뒤 통증 치아부위에 근관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같은 해 다른 치과병원에 방문한 A씨는 파노라마 검사 이후 해당 치아 부위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에 놀란 A씨가 다른 치과병원을 방문해 CT검사를 받아보니, 해당 치아의 과도한 삭제로 인해 치근 천공소견이 관찰돼 발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A씨는 해당 치아를 발치한 뒤 상악동 거상술, 뼈이식, 임플란트 식립을 받아야만 했다. 임플란트 식립으로 인해 분노한 A씨는 의료진에게 의료상 과실이 있다며 의료중재원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 의료진은 근관치료 시 발생한 측면 삭제는 불가항력적인 증상이므로 의료상 과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의료중재원은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의료중재원은 의료진이 A씨가 치아 우식증에 의한 치수염을 앓고 있다고 진
■치의신보 창간 특집 - 치과계 현안해결 지부가 답하다ⓛ 치과계는 현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대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풀어나가야 할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수장들이 어떤 회무 철학으로 현안에 대처하고 있는지, 특히 향후 직면한 난제들을 어떻게 치협과 협력해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제언들을 들어봤다.<편집자주> Q. 취임 후 중점 추진한 지부 회무 중 회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8대 집행부 임원들은 지난해 4월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SIDEX 개최 여부로 큰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SIDEX에 등록한 치과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었다. 또 지난해 중반부터 정부는 비급여 설명, 고지, 공개, 보고 등 비급여 통제 정책을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저와 서울지부 임원들은 4800여 서울 회원들을 대신해 과태료가 부과되더라도 투쟁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다. Q. 현재 지부 현안 중 애로사항이 있거나,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있다면? A. 진료스탭 구인난, 동네치과 경영난 등 여러 가지가
“민감성 치아는 치료보다는 예방적인 관점에서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학회에서는 민감성 치아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이하 보존학회) 주관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2일 서울 더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과 이광원 회장, 황의환 대한치과병원협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영 교수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11월 민감성 치아(Hypersensitive tooth)의 날을 선정, 선포한 데 이어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 민감성 치아의 예방·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민감성 치아의 날은 국민들에게 호기심을 일으키면서 학술적인 부분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논의 아래 이뤄진 결과물로, 현대 늘어난 치아 수명만큼 ‘시린 치아’를 가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정해진 명칭이다. 민감성 치아의 날 제정 목적으로는 ▲치아 관리의 중요성 인식 고취 ▲민감성 치아에 대한 원인 및 치료, 관리법에 대한 상식 홍보 ▲자연치 보존의 중요성 홍보 ▲치과 보존과의 역할 및 중요성이 주요 배경이다. 보존학회 측은 치협 카드뉴스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지난 10월 27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양산시 지역아동센터 대표기관과 양산시 애육원에 구강관리용품 520세트를 전달했다. 이는 사회경제적·환경적 이유 등으로 치과 의료자원에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질병 발생을 막고 구강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부산대치과병원의 지원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봉혜 병원장은 “성장과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면서, 건강 기반이 확립되는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0월 12일과 11월 1일 양일에 걸쳐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인균), 경상남도장애인통합사례관리센터(센터장 변환숙),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서은경), 전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경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권 보장 및 치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치과수면학 기본 개념 확립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명립) 추계학술대회가 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혜림 교수(단국대 신경과), 장은영 교수(포항공대 심리상담), 이의룡 교수(중앙대 구강악안면외과), Eri Makihara 교수 등 해외 연자를 포함, 11명의 학술연자가 강의에 나섰다. 강의는 ▲New findings in sleep physiology ▲Impact of COVID-19 on sleep health: A DSM perspective ▲what is sleep disordered breathing? ▲Assessing sleep disordered breathing: Clinical approach ▲Interpretation of polysomnography ▲Hypoglossal nerve stimulation for treatment of OSA ▲Dental intervention for OSA ▲Impact of sex and age in OSA 등으로 구성됐다. 4시간 이상 강의 동영상 시청 후 해당 강연의 퀴즈 제출 시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김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