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치과 전문 채용 플랫폼 치잡(이주헌 대표)과 함께 새로운 구인구직 서비스 ‘치과119’를 선보인다. ‘치과119’ 서비스는 긴급히 인력이 필요한 개원의들이 카카오톡 채널 ‘치잡’을 통해 간단한 정보를 작성하면, 치잡이 보유한 인재풀과 가장 빠르게 단기 구인과 구직을 매칭 시켜주는 시스템이다. 병원명, 주소, 근무 요청 날짜, 근무 시간, 담당 업무, 자격증 필요 여부, 시급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긴급 인력 매칭 서비스가 이뤄진다. 이렇게 급하게 구인을 요청하는 치과에 매칭되는 인력은 카카오톡 채널 ‘치잡’을 통해 신청한 ‘치과 119 대원’들이다. 단기 근무를 선호하는 이들이 ‘치과119 대원’ 인재 등록을 해두면 원하는 지역과 요일, 시간과 시급에 맞게 ‘치과119’ 시스템을 통해 추천받을 수 있다. 현재 ‘치과119’ 서비스는 베타 서비스 단계지만, 론칭 후 한 달 만에 치과 스텝 400명이 등록해 200건 이상의 매칭 성과를 보이는 등 치과 구인시장에서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주헌 대표는 “현재 치잡에서 제공 중인 ‘치과119’는 베타 서비스 단계로 빠른 시일 내에 다소 아쉬운 부분들을 보완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
전악수복 치료 지침 사항을 임상별로 자세히 담아낸 책이 새로 나왔다. 조영린 원장(연세위더스치과)이 저술한 ‘전악수복 Full Mouth Rehabilitation’을 최근 도서출판웰이 펴냈다. 이 책은 임플란트, 의치를 이용한 전악수복 뿐만 아니라 레진·크라운을 이용한 공간 치료법 등을 자세히 담아냈다. 책 구성 목록으로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 ▲전치부 연조직 처치법 ▲의치(Denture)를 이용한 전악수복 ▲공간(Space) 치료법 ▲Deep bite & Open bite ▲수복 치료 시 교정적 고려 사항 ▲상실 치아 수복 시 교정적 고려 사항 등이다. 특히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 수복’ 파트에서는 ▲치주 질환 환자의 발치 즉시 식립 ▲임플란트 스크류 조임에 관한 고려 ▲다수 잔존 치근 발치 즉시 식립과 예후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수복(short arch) ▲위축된 치조제와 부착 치은 환자의 장기적 예후 ▲상악동 거상술의 장기적 예후 등을 담아내는 등 치료법에 관해 자세히 서술했다. 조영린 원장은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전악수복 치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를 찾기 어려웠다. 그런 아쉬움에 이 책을 쓰게 됐다”며 “복합적인
조성욱 감사가 지난 9월 23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의무 관련 개정의료법 위헌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치협은 현재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자료 미제출시 과태료 부과 등 회원들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회원들에게 자료제출을 안내하고, 비급여 보고의무 세부 협상에 회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재완 부회장이 지난 2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 위헌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헌재 앞 1인 시위는 지난 24일 초도이사회를 통해 치협 제32대 집행부가 완전한 이사진 구성을 마친 후, 전 임원들이 힘을 합쳐 참여하는 첫 행보다. 치협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헌재 앞 1인 시위 진행과 더불어 비급여 보고 관련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발 빠르게 구성해 향후 보건복지부와의 협상 과정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정부의 비급여 관리대책을 두고 치과계를 비롯한 범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이 오늘(30일)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9월 29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의료법 제45조의2에 따라 실시한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 공개하고 자료 미제출 의료기관에 과태료 부과 방침을 예고했다.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까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민겸 회장은 “어제 복지부와 심평원은 치과의사의 경력, 술식, 전문지식, 치과의원 장비, 재료, 장소 등을 고려하지 않고 수집한 비급여 수가만을 온라인상에 공개했다”며 “지난해 말부터 논란이 됐던 의료법이 올해 시행되며 예고됐던 참사로, 어느 때보다 참담한 심정이자 회원 여러분께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민겸 회장은 “서울지부 대다수 임원과 회원들로 구성된 소송단은 비급여 수가 공개를 막고자 자비를 들여 헌법소원을 시작했고, 복지부 장관 서울사무소와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지만, 끝내 비급여 수가 공개를 막지 못했다
골다공증 환자 발치 치료 시 약물에 의한 악골괴사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골다공증 환자 치아 발치 후 악골 괴사증이 발생해 의료분쟁으로 이어진 사례를 최근 공유했다. 해당 사례에 따르면 치통이 심해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여/70대)는 의료진으로부터 치주염 소견 하에 항생제 및 소염 진통제 약물 치료를 받았다. 또 A씨는 3개월 이후 의료진에게 근관·발치 치료를 받았다. 문제는 의료진이 A씨가 골다공증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던 상황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전 약물 복용 중단 또는 치료 후 항생제 투여 등 추가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는 데 있다. 당시 A씨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 phosphonate) 외 관련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이는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가 있지만 골괴사 등 합병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약물 부작용을 경험한 A씨는 “잇몸이 부어 치아가 보이지 않을 정도”라며 의료진에게 책임을 물었고, 결국 사건은 의료중재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에 의료중재원은 의료진이 ▲진료기록부에서 골다공증 등 전신질환에 대한 내과적 협진의 필요성 ▲약물에 의한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지난 9월 8일과 13일 양일에 거쳐 의령군청과 의령군 소재 소망의 집에 구강관리 용품 총 450세트를 전달했다. 구강관리 용품은 의령군 내 중증장애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물품 전달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치과 의료자원에 대한 접근이 더욱 어려워져 구강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장애인의 구강질병 발생 및 구강건강 악화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조봉혜 병원장은 “본원이 운영하고 있는 경상남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양질의 치과 진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의 구강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구강건강안전망 기능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의 주지영(치주과)·황재준(영상치의학과) 교수가 지난 9월 10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2021 제31회 대한민국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을 매년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과학기술자의 연구 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지영 교수는 ‘Atheroprotective nasal immunization with a heat shock protein 60 peptide from Porphyromonas gingivalis’, 황재준 교수는 ‘Very deep super-resolution for efficient cone-beam computed tomographic image restoration’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보건분야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정량광 형광기술 진단 원리 및 적용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열린다. 연세치대병원이 주관하는 오픈 세미나가 덴올 온라인 플랫폼에서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제1회 오픈 세미나는 10월 17일 부터 23일까지, 제2회 오픈세미나는 12월 12일 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회차당 2점의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돼 1, 2회 오픈세미나를 모두 수강할 경우 총 4점의 보수교육 점수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오픈세미나는 기존에 연세치대병원 내부에서 각 임상과의 최신 임상기술과 트렌드의 공유를 통해 소통의 창으로 행해오던 라운드 테이블 세미나를 외부에도 확대 오픈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는 여러 교육기관이나 업체에서 치과의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치과대학병원의 위상에 걸맞게 치과의사 평생교육에 기여하고, 최신기술을 공유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1회 연세치대병원 오픈세미나에서는 지난 5월 요양급여항목이 신설된 ‘정량광 형광기술(큐레이 기술)을 활용한 치아우식검사’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김백일 교수(예방치과학교실)가 정량광 형광기술의 진단 원리 및 적용에 대해 고찰하고, 송제선 교수(소아치과학교실)가 소아
최근 치료를 빨리 하지 않는다고 진료실에서 치과의사를 폭행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송재윤 판사)은 지난 9월 23일 치과 진료 도중 의사를 폭행해 의료법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54)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6일 오전 11시40분쯤 인천 서구 한 치과에서 의사 B씨(43)의 얼굴을 때리는 등 치과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치료를 받던 중 “바쁘다고 했는데 빨리 안 봐줘서 마취가 풀린 것 아니냐”며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에 B씨는 치아가 빠지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죄책이 가볍지 않으나 A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밖에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이같이 정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나, 건물 내 치과원장인데" 사칭 적발 연달아 치과의사를 사칭, 사기행각을 벌인 사례도 적발돼 실형을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판사 강신영)은 거짓으로 P치과원장과 배달원 행세를 하다 사기혐의로 기소된 C씨에게 징역1년을 선고했다고
제노레이(대표 박병욱)가 9월 22일부터 4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IDS 2021(독일 쾰른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했다. 제노레이는 이날 자사 CBCT ‘PAPAYA 3D Premium Plus’와 휴대용 엑스선 촬영 장비 ‘PORT X-Ⅳ’를 비롯, 전 세계에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PAPAYA 3D Premium Plus는 제노레이를 대표하는 4 in 1 제품(CBCT, Panoramic, Cephalometric, Model Scanning)이다. 촬영포지션 메모리 기능, 대면적 CBCT, 원샷 세팔로 기능, 모드별 전용 센서를 탑재해 임플란트 시술, 교정진단 등에 영상을 제공한다. PORT X-Ⅳ는 휴대용 배터리로 생성한 엑스선을 치아에 투사해 영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LCD패널, 트랙볼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전시회가 무사히 개최돼 기쁘다”면서 “고객 분들을 만나 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어려운 시기지만, 두려움 없이 세계 시장에 당사의 제품을 알려야 한다. 시장 회복에 대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제노레이는 이번 IDS 2021에 이어 ADF(프랑스 치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8월 말 출시한 신제품 ‘ZENITH L2’의 공기정화 필터 기능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덴티스에 따르면 치과 시장에서 디지털 치과 도입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3D 프린터는 필수 제품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지만, 특정 방식의 일부 3D 프린터를 사용하면서 발생된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3D 프린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덴티스는 이러한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성, 작업환경을 고려해 지난 8월 고급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UV LED 광촉매 방식의 VOC 저감 필터를 장착한 고객 맞춤형 제품 ‘ZENITH L2’를 출시했다. 광촉매 필터는 주기적 교체가 필요한 흡착형 활성탄 필터와 달리 자체 표면정화에 의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소재들을 범용적으로 출력함에 있어 보다 더 빠른 출력속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개발했다. ALP(Alternate Layer Print)기능을 구현, 빠르게 출력하고 싶은 범위를 사용자가 지정해 출력 시간을 더욱 단축시켰다. 또 인레이 출력 모드를 활용해 출력 속도는 높였다. 3D 프린터에서는 정밀성과 빠른 속도의 중요성도 빠질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