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3월 새롭게 선보인 온라인 영상 콘텐츠 ‘오아시스’가 제품 언박싱 및 활용 가이드를 선보이며 임상가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덴티스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오! 아주 신박한 덴티스 시스템’의 줄임말로, 온택트 시대에 발맞춰 덴티스가 제작한 새로운 온라인 영상 콘텐츠다. 약 10~15분 분량으로 각 제품의 특장점을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소개하고,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영상 내에서는 각 제품의 소개뿐만 아니라 ▲제품 언박싱 ▲활용 가이드 ▲가장 두드러졌던 제품의 장점 ▲유저가 직접 전하는 리얼 리뷰 ▲입상 팁부터 종합적인 총평까지 아낌없이 담아냈다. 또한, 세미나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연자들이 영상을 통해 함께 하는 점 또한 ‘오아시스’만의 특징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덴티스를 사용하는 유저라도 늘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하는 경우엔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오아시스’ 콘텐츠를 통해 부담 없이 다양한 제품들을 두루 만나보고, 제품 선택 및 다양한 정보 활용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립 원장(일리노이치과 교정과)이 대한치과수면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치과수면학회가 지난 6월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김명립 원장(일리노이치과 교정과)을 선출했다. 아울러 부회장에 이유미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 임요한 원장(이레치과의원)이 임명됐다. 또 총무이사에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와 김문종 교수(서울대 구강내과), 학술이사에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 이의룡 교수(중앙대 구강악안면외과), 최윤정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재무이사에는 이상화 교수(가톨릭대 구강악안면외과)가 각각 임명됐다. 치과수면학회는 임원 구성 및 인수인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곧 초도이사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명립 신임회장은 “성인과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은 흔하지만 진단되지 않은 숨은 환자들이 많다”며 “기도의 해부생리와 수면무호흡증의 병태생리를 잘 아는 치과의사들이 이의 조기 발견에 기여한다면 숨겨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수면의학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역대 회장님들과 교수님들이 이뤄놓은 학문적 발전을 이어받아 치과수면학이 계속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임플란트 식립 후 잇몸 출혈이 지속되거나 출혈량이 많을 경우, 전문 의료기관 방문을 권유했어야 했던 의료분쟁 사례가 공개돼 주의가 요구된다. 의료중재원이 임플란트 식립 후 환자에게 뇌출혈이 발생해 의료분쟁으로 이어진 사례를 공유했다.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여/50대)는 임플란트 수술동의서를 작성한 후 마취 아래 임플란트를 식립했다. 그러나 식립 이후 하루가 지나도록 잇몸출혈이 계속돼 응급실에 방문, 에피네프린 거즈 패킹 조치를 받았다. 응급실에 내원한 A씨는 2번에 걸쳐 경련 증상을 일으켰다. 이에 응급실 담당 의료진이 뇌 CT검사를 실시한 결과, 뇌출혈로 진단됐다. 결국 A씨는 수술과 18일 간 재활치료, 머리뼈 성형술도 받게 됐다. 이 같은 일을 겪은 A씨는 당시 임플란트 식립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환자‧의료진 간 의료분쟁 사건은 ▲임플란트 치료과정의 적절성 ▲환자 잇몸출혈 호소에 대한 조치 적절성 ▲인과 관계 유무 여부가 주요 화두였다. 의료중재원은 임플란트 식립 후 임플란트 고정체의 식립 위치와 방향을 포함, 치과 의료진의 시술 과정은 통상적인 범위 내에서 적절했다고 판단했다. 또 임플란트 식립 전 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직무대행 김해영, 이하 치위협)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49만 원을 지난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이하 희망브리지)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달 3~4일에 열린 치위협 제43회 종합학술대회 현장에서 진행한 ‘티롱’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해당 성금은 양 기관 협의를 거쳐 의료진 또는 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구매와 전달에 쓰일 계획이다. 이날 희망브리지 사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한 한지형 치위협 대외협력이사는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치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치위협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이라도 진정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는 민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경상남도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경남센터’)를 지난 2일 정식 개소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경남센터 개소는 ‘2019년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국비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설치를 확정·진행한 결과물이다. 그 동안 경남지역 내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치과 치료 수요를 해소할 전문센터가 없어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던 장애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는 설명이다. 경남센터는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2억 가량 투자됐다. 장애인 치과 진료실, 전신마취 및 격리치료실, 구강위생교육상담실 등 장애인 구강진료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췄다. 이는 장애인에 대한 고난도 치과 진료가 가능해 보다 질 높은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산대치과병원 관계자는 "매년 사업비를 확보해 장애 정도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일부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과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의대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전문직 취업자의 수입 평균 수치를 기초로 산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최근 음주운전 차량이 낸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의대생 A씨의 유족이 운전자 측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1심과 2심을 뒤엎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의대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A씨는 지난 2014년 9월 충남 천안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사망했다. 가행 차량 운전자인 B씨는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가 0.17%로 만취상태였다. 이에 A씨 유족 측은 사고가 안 났다면 A씨는 대학 졸업 후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65세까지 의사로서 수입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손해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에서는 “학생과 같이 일정한 수입이 없는 경우 장래 수입상실액은 일반 사람이면 누구나 종사해 얻을 수 있는 일반노동임금을 기준으로 하고 학력이나 경력을 참작해 수입을 책정할 수는 없다”며 “아직 대학생이던 A씨가 향후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의사로 종사하면서 유족들이 주장하는 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5억 원 배상판결을 내렸다. A씨 유족 측은 즉각 항소
연세치대와 연세치대병원은 원내생진료실에서 진행해 온 ‘틀니 지원 사업’이 시행 5주년을 맞은 가운데 수혜자가 500명에 이르렀다고 지난 7월 26일 밝혔다. 틀니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및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수의 치아가 상실된 환자들에게 틀니 제작뿐만 아니라 치아우식증(충치) 치료, 잇몸 치료, 치석 제거, 발치, 신경 치료, 크라운 등의 전처치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강 기능 회복에 따른 정상적인 음식 섭취, 건강 증진은 물론 발음 교정과 심미적 문제 해결로 사회 적응까지 돕는 것이 목적이다. 연세치대병원 원내생진료실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인근 보건소, 주민센터, 복지관, 복지재단, 자치단체와 협력해 연간 100여 명의 환자를 꾸준히 치료해왔다. 당시 환자들은 음식물을 정상적으로 씹어 넘기기조차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만큼, 고통에서 벗어난 고마움에 손으로 쓴 편지를 전해오는 이들도 있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사업 수행의 핵심 주체인 원내생진료실에서는 치과대학에서 기본 이론 교육과 술기 교육을 이수하고 환자 진료 자격 평가를 통과한 원내생(본과3·4학년 학생)이 4명의 교육 전담 교수와 57명의 임상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구강 검진
근관치료 전 균열치에 임시 크라운을 장착한 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치아 파절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의료중재원은 지난 7월 20일 환자가 근관치료 후 치아가 파절됐다며 문제를 제기한 사례를 공유했다. 치아 통증으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남/60대)는 의료진으로부터 균열치가 있음을 확인한 후, 근관치료를 받았다. 이후 A씨는 근관충전을 받은 데 이어 10일 뒤에 크라운 치료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A씨는 크라운 치료 예약 하루를 앞두고 식사를 하던 중 치아가 파절됐다. 결국 A씨는 해당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해야만 했다. A씨는 긴 치료기간이 치아 파절의 원인이 됐다고 판단해 의료진이 임플란트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의료진은 치아 부위에 진한 파절선이 신경부위까지 이어져 신경치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후 보철 수복 전, 환자가 식사 중 치아가 설측 교두까지 완전 파절된 탓에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시행했다며 치료방법에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의료중재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치아 근관치료 및 크라운 치료 계획은 적절했다는 판단이다. 의료중재원은 의료진이 해당 치아 교합면을 충분히 삭제하는 등 저작 시 직접적인 충격이
치위생과 신입생 10명 중 4명이 취업률과 보수가 좋아 해당 전공을 선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치위생과학회지 최신호에 실린 ‘일부 치위생과 신입생의 전공선택과 직업의식에 관한 조사연구(장성연·최은정·황선영)’ 논문에서는 경기도 소재 대학교 치위생과 신입생 142명에 대해 치위생과 입학동기와 직업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지를 배부·수집한 뒤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결과, 치위생과 신입생들은 취업률과 급여를 가장 우선해 전공을 선택했다. 설문 조사 결과 치위생과 선택이유로는 ‘취업률이 높고 보수가 좋아서’가 43.7%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전문직업인이 되고 싶어서(21.1%) ▲주변의 권유(15.5%) ▲적성과 흥미에 맞아서(14.1%) ▲고교성적 고려(5.6%) 순이었다.<그래프. 치위생과 입학동기 참조> 아울러 치위생과 신입생 절반 이상은 치과위생사 직업 전망이 앞으로도 좋을 것으로 내다 봤다. 직업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조금 발전적이다(48.6%) ▲매우 발전적이다(28.9%) ▲지금과 차이가 없을 것이다(21.1%) ▲기타(1.4%) 순이었다. 이 밖에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이들 70%가 치위생과·치과위생사에 대한
연세치대병원(병원장 심준성) 치과보존과가 지난 7월 9일 ‘디지털 치과 진료 플랫폼 구축 기념식’을 열고 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기념식은 그간 연세치대병원 치과보존과의 노력을 돌아보고, 향후 디지털 치의학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심준성 연세치대병원장, 차정열 기획관리실장, 김종은 중앙기공실장, 신유석 치과보존과장, 박정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연세치대병원 치과보존과는 지난 2006년 ‘CEREC 3’ 시스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5년에 걸쳐 디지털 치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용해 왔다. 이후 지난 2018~2019년 구강스캐너 2대와 CAD 소프트웨어 3종, 5축 밀링 머신 1대, 3D 프린터 4대를 도입해 구강내 스캔부터 최종 보철물 제작까지의 모든 과정을 임상과에서 디지털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구강스캐너 2대, CAD 소프트웨어 1종,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퍼니스, CEREC 밀링 머신을 추가 도입하고 과내 기공실을 ‘디지털 랩실’로 리모델링하면서 ‘원데이 디지털 클리닉’을 구축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유석 치과보존
구강스캔·임시치아 등 디지털 임상 갈증을 풀어낸 세미나가 성황리 종료됐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7월 10일을 시작으로 한 달간 3회에 걸쳐 진행된 ‘Digital 3days Basic Course’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8월부터 11월까지 추가 세미나를 절찬리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이 디렉터로 나섰으며,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보철과),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 김현동 원장(서울스마트치과), 정태구 원장(역곡사과나무치과)이 함께 강연을 이끌었다. 교육 커리큘럼은 크게 ▲구강스캔 ▲임시치아 ▲디지털의 꽃 ‘Oneday’ 및 지르코니아 세팅 ▲서지컬 가이드 등으로 나눠졌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연자들이 원내 스캐너 도입부터 자세히 설명해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이번 세미나의 수강자들에게는 아트덴트만의 특혜도 주어진다. 강연에서 소개된 구강스캐너(i-700)를 소정의 데모 사용료를 통해, 1주일 사용해볼 수 있는 장비 지원 기회까지 제공한다. 기존에도 판매 업체들의 데모 서비스가 있었지만, 아트덴트의 데모 서비스는 지속적이고 세심한
임플란트 식립부터 상악동거상술, 보철까지 임플란트 기초 개념과 실습을 모두 담아낸 강연이 열린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8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오스템 마곡센타 세미나실에서 ‘임플란트 아카데미 정규과정 5기’ 강연을 진행한다.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태인 원장(태원치과), 전상호 교수(고려대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를 포함한 13명의 연자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각 연자들은 임플란트 치료의 개념과 기본원칙부터 ▲기본식립 술식 및 실습, 발치 후 즉시식립 감염관리 ▲GBR 연조직 처치 ▲상악동거상술 ▲보철 ▲오버덴쳐 ▲보험청구 ▲합병증 ▲신경손상, 의료분쟁까지 임플란트 전반에 걸쳐 강의할 예정이다. 이식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24명 정원이 조기에 다 찰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이수한 이들은 이식학회에서 발행하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치협 보수교육점수도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정의 과정을 거쳐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인증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