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감염관리사 양성 등을 통해 치과 의료진과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를 하거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저희가 발간하는 학술지가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겁니다.” 지영덕 대한치과감염학회 신임 회장(원광대학교 산본치과병원)이 치협 분과학회 인준 후 첫 학회장으로서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대한치과감염학회는 지난 2009년 창립돼 올해 대한치의학회 분과학회로 인준 받은데 이어 지난 6월 26일 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지영덕 교수를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7대 집행부는 대한치과감염학회 학술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치과감염관리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지영덕 신임 회장은 “올해부터 준비해 오는 2024년 학회 학술지의 등재후보지 등록 달성을 목표로 편집장, 편집위원 위촉 및 학술지 심사과정 체계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아울러 치과감염질환을 치료하고 치과감염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치과감염관리사 양성을 통해 치과 내 안전환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7대 집행부의 첫 번째 학술대회인 추계학술대회에
“소득수준이 낮은 환자들에게 있어 기후위기는 치과 방문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치아가 없는 것보다는 당장 생존에 신경을 써야 하니까요.” 김형성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공동대표가 최근 치과 의료인 기후행동 선언을 목표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실천한다’ 캠페인이 시작된 소식을 전하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751년부터 2010년까지 260년 동안 전 세계 온실가스의 63%는 90여 개의 ‘탄소 메이저’들이 배출했다. 이들 탄소 메이저들은 주로 화석연료 기업과 시멘트, 철강 등의 기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모든 산업 활동에서 배출된 온실가스 중 절반 이상은 특히 지난 1984년 이후에 발생했다. 더욱이 지난 1965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0개 회사가 전체 온실가스의 3분의 1 이상을 배출하고 있으며, 국내 역시 상위 10개 업체에서 배출한 온실가스가 국가 배출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김형성 공동대표는 이처럼 기후위기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부상한 만큼, 이번 캠페인에는 많은 의미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실천한다’ 캠페인 로고에는 시민 개개인이 기후위기 대응행동을 실천해 스스로 책임감
덴티움(대표 강희택) ‘월요 세미나’에서 Bright Implant 등 자사 제품을 활용한 임상 노하우가 공개돼 개원의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덴티움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다양한 온라인 세미나를 운영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매주 월요일 온라인 세미나 ‘먼데, 이 세미나?!’를 제공한다. 이는 장기 유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덴티움의 제품들을 많은 임상의들이 선호해 다양한 연자들이 수준 높은 세미나를 시청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세미나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12일에는 현영근 원장의 ‘bright implant Tissue level 이용한 Flapless 수술 쉽고 안전하게 하기 Part.1’이, 19일에는 Part2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영근 원장은 “Guide Pin을 통해 식립 부위의 치조골을 Pin으로 형상화해 얻어지는 정보를 기반으로 Flapless 수술을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진행했다”고 전한데 이어 ‘bright Implant’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bright Implant는 덴티움의 Smart Technique이 집약된 임플란트로, 우수한 초기 안정성과 보
국소교정을 동반한 단일치아 임플란트 치료법이 임플란트 주변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연구팀이 지난해 ‘국소교정치료가 동반된 치과 임플란트의 임상적 결과에 대한 후향적 연구’란 제목의 논문을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지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구치압하 또는 직립을 함께 시행 받은 환자 11명을 추려냈다. 이후 해당 환자들의 11개 임플란트와 관련된 의무기록 및 방사선사진을 분석했다. 또 국소교정치료 전후 진단모델을 모델 스캐너 및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분석한 뒤, 수평적 또는 수직적 교합관계의 개선 현상을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국소교정치료를 시행한 치아의 인접치 또는 대합치 부위에 식립된 총 11개의 단일치아 임플란트는 기능 후 평균 36.7개월 관찰기간 동안 모두 생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국소교정치료를 동반한 단일치아 임플란트 치료는 전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치료비용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양호한 예후를 보이는 예지성 있는 치료법으로 볼 수 있다는 설
치과에 방문한 일부 환자들이 여성 의료진을 상대로 강제 추행을 하는 등 피해를 준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일선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판사 김시원)은 최근 20대 여성 치과의사를 강제로 성추행해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치과병원에 환자로 내원해 주사실에서 자신을 진료하던 치과의사 B씨(여/24세)에게 “성이 특이하다”며 말을 건 뒤 “한 번만 만져 보자”며 오른손으로 등 부위를 2~3회 차례 쓰다듬는 등 강제로 성추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에게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하고,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에 2년간 취업제한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에 비춰 봤을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다만 A씨가 범행 이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던 점,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스케일링 전후 피해 잇따라 또한 서울북부지방법원(판사 홍주현)은 지난해 치과 진료실 안에서 20대 여성 치과위생사를 성추행해 기소된 C씨에게 벌금형 500만원의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에 따르면 C
경찰이 지난 6월 28일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명함 형태의 전단을 살포하는 등 환자 유인알선 행위를 벌인 치과 3곳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치과와 관련해, 올해 초 치협에 종로구 일대의 일부 치과에서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급여 임플란트 및 틀니에 대한 본인 부담금 할인을 내세운 불법 환자유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이에 본지가 현지 탐사 취재에 나서, 해당 치과의 불법 환자 유치 정황을 다수 파악해 단독 보도했다. 특히 당시 본지는 동일한 홍보실장이 다수의 치과를 동시에 홍보하는 등 1인1개소법 위반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 바 있는데, 이번 검찰 송치로 이 같은 의혹이 일부 사실로 구체화하게 됐다. 이번 사건은 해당 치과에서 치료를 받은 일부 환자가 경찰에 치료 부실을 이유로 종로구 T치과를 상대로 고소와 민원을 제기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후 경찰은 서울지부로부터 종로구 T치과를 포함, 중구 M치과, 영등포구 K치과 등 치과 3곳에 대해 수사자문을 받았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증거 압수물을 검토했다. 이때 룡플란트 전 대표였던 김 원장이 종로구 T치과뿐만 아니라 2개의 치과의원에서 페이닥터
인천 한 치과의원에서 불을 지른 9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90대 남성 A씨를 수사 중에 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상가건물 내 치과의원 대기실 소파에 라이터와 휴지를 이용,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치과의원 직원 및 환자들은 A씨를 제지한 뒤, 곧장 소화기로 불을 끈 것으로 확인됐다. 불로 인해 소파 일부가 타고 주변 벽이 그을렸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그가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일단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의사소통이 안 돼 현재 범행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가족과 입원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치과병원에서 불을 지른 남성이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당시 A씨는 화장실 내 휴지에 불을 붙인 뒤 휴지통에 집어넣는 방법으로 불을 질러 치과병원 건물을 훼손하려 했다. 그러나 건물 내에 있던 치과의사를 포함한 의료진에 의해 진화돼
연세치대(학장 김의성)이 치의학 연구자 양성에 힘을 싣는다. 연세치대는 지난 6일 ‘2021년 1차 영 이글(Young Eagle) 프로그램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영 이글 프로그램은 예과(치의예과 1,2학년) 및 본과(치의학과 1,2,3학년)에 재학 중인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기초 연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지난달 참여 치대생을 선발했으며, 치대생들은 여름방학, 겨울방학에 각각 100시간 씩 총 200시간 동안 교수의 지도 하에 관심 있는 기초학 분야(미생물학, 생리학, 생화학, 약리학, 조직학, 해부학, 치과생체재료학, 예방치과학, 구강병리학) 실험실 연구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는 연구장학금을 지급,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연구를 마친 후에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영 이글 프로그램은 미래의 기초 치의학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해 치과대학 선도연구센터(MRC) 미각연구센터에서 진행하던 것이다. 올해부터 대학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킥오프 미팅에는 김의성 치과대학장을 비롯해 향후 1년간 프로그램에 함께할 치과대학 학생들과 멘토 교수들이 참석했다. 김의성 치대학장은 기초 연구에 대한 조기 노출의 중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직무대행 김해영·이하 치위협)가 지난 3,4일 진행된 ‘치위협 창립 제44주년 기념 제43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From “the new normal” to “the new future in dental hygiene”’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최신 임상 트렌드는 물론, 변화하는 치과 패러다임을 위한 다양한 학술 정보를 교류하는 학술 제전으로서 큰 의미를 남겼다. 이번 치위협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으로도 회원들을 만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부 방역수칙 기준에 따라 3일과 4일 각각 99명으로 인원 제한을 뒀다. 또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 인원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접종증명서를 제출받는 절차도 진행했다. 종합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스스로 자기 관리를 유도하는 교육법(황윤숙 한양여대 교수) ▲치과계의 뉴웨이브, 치과위생사를 위한 AI 서핑 가이드(단국대 치대 강대영 임상조교수) ▲슬기로운 치과건강보험 청구생활(덴탈리어 홍선아 대표) ▲나를 알고 지혜롭게 소통
치‧의‧한 3개 의료단체가 불법의료광고의 폐해를 막기 위해 의료광고 심의대상을 기존 인터넷 매체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검색‧이메일‧커뮤니티 등 포털까지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하루 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종수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과 성낙온‧김록권 한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 정찬우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6월 24일 남인순‧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방문해 이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김성주 의원은 지난 6월 8일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 매체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의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심의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특히 해당 개정안에는 누구든지 의료인 등에게 법에 따라 금지되는 의료광고를 제작하거나 게시하도록 유인하거나 알선해서는 안 되도록 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 또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11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는 일일 평균 이용자 수와 관계없이 모두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으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현행법상 의료광고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 명 이상인 온라인 광고 매체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오는 7월 18일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지르코니아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원데이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체계적인 디지털 기공 프로토콜과 차별화된 실전 활용팁을 통해 기공 경쟁력을 끌어올려주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의 디렉터인 강인주 팀장(대구디지털기공소)은 원데이 지르코니아를 위한 지르코니아 블록의 선택기준을 제시하며 지르코니아 컬러링 핸즈온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실제 임상케이스를 통한 실전 기공팁을 아낌없이 공유하며 평소 지르코니아에 대한 궁금증을 완벽 해소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30분만에 급속 신터링을 라이브 데모로 진행한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추가적으로 Non-sintering과 Over heating sintering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덴티스 측은 “이번 세미나에는 지르코니아의 개념부터 심화된 핸즈온 실습까지 더해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30분이면 급속 신터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강점인 만큼, 임상에서의 편리성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덴티스의 임상&교육 플랫폼
강릉원주치대(학장 정세환)와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치대 소속 치의학과 학생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치과분야 진단검사체계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원주치대와 아이오바이오가 지난 7일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정세환 학장을 포함한 주요보직자와 윤홍철 대표이사, 김상범 이사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이 호혜적인 협력 관계 하에 신뢰와 신의를 바탕으로 협약 내용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치의학분야 발전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치의학분야 전문 인력의 교육 지원 ▲치의학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 및 운영 등의 구체적 협약 분야에 대한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이밖에도 아이오바이오는 학생진료실에 치아우식증의 진단 등에 이용되는 큐레이 장비(큐레이펜씨, 큐레이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윤홍철 대표는 “장비 기증을 통한 새로운 진단 기술의 교육 기회 확대는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및 업무 협약의 큰 틀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임상 술기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