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가 1인1개소법 합헌에 따라 치과 직접 경영에서 손을 떼고, 각 원장들이 치과를 운영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변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6월 24일 검사와 유디치과의 쌍방상소에 따른 첫 항소심 공판기일을 가졌다. 이날 김재성 법제이사가 공판에 참석, 사건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했다. 유디치과(피고인) 측은 12명이 재판에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10일 서울중앙지법은 유디치과 법인에 벌금 2000만 원, 유디치과 대표 고광욱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또 유디 부사장으로 활동했던 오현화씨에게는 벌금 700만 원, 나머지 피고인들에게는 300만 원부터 최고 700만 원까지 벌금형을 내렸다. 이에 검찰은 이번 사건이 의료법을 정면 위반하고 있어 사안이 가볍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즉각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다. 이후 유디치과도 같은달 법무법인을 통해 항소하면서 결국 쌍방상소로 이어졌다. 이날 재판에서 유디치과는 형이 지나치게 무겁다고 강조한데 이어, 컨설팅 보고서를 통해 최근 헌법재판소 1인1개소법 합헌 판결 이후 내부적 변화를 추진해왔던 내용들을 공개했다. 그동안 유디치과는의료인 1인이 시설, 인력, 자금 등을 투입해
양치질 도중 피가 났다는 이유로 구급차를 부르고, 응급실 내에서 소란을 피운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방법원은 최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양치질을 하다가 피가 나오자 119 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향했다. 당시 응급실 내 의료진들은 술에 취해 있던 A씨에게 술이 깬 다음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다. 이에 A씨는 "진료를 거부당했다"며 응급실 내에서 소란을 피웠다. A씨는 약 30분간 바닥에 주저앉아 음식을 먹고 막걸리를 마시며 의료진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9년 초 응급실에서 난동을 피운 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A씨는 서울과 춘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보안요원을 폭행한 데 이어, 욕설을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지난해 6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응급실 내 보호자 대기실에서 한 범행이라도 환자에게 중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곳인 응급실의 원활한 운영을 방해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다만 진지하게 반성을 하는 점, 피해자 신체에 직접적 타격을 가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유은미·이하 서치위)가 지난 6월 19일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한 제1회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보수교육은 코로나19를 고려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 마련한 실시간 스트리밍 시스템을 활용,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약 160여 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상반기 보수교육은 총 2개의 강연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으로는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치과감염관리'를 주제로 철저한 K-방역 속에서도 줄어 들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또 에어로졸 및 비말 확산에 의한 감염 위험성이 높은 치과 진료실에서 준수해야 할 방역 지침 및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두 번째 강연으로는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이 '알면 힘이 되는 치과건강보험'을 주제로 치과위생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임상 지식과 놓쳐서는 안 될 보험청구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임상에서의 보험청구 활용을 더욱 용이하게 했다. 서치위 관계자는 “새롭게 활용한 실시간 스트리밍 시스템의 도입으로 진행이 다소 원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상황을 확인하고 현재 임금근로 실태 파악을 위해 ‘2021년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간무협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간호조무사 처우에 대해서 단기적 개선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것과 함께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간무협에 따르면 이는 단순히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상황에 대한 분석과 변화 과정에 대한 검토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공동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약 9만여 명의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홍옥녀 회장은 “지난해 국회 좌담회에서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시간이 지난 만큼 간호조무사 처우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가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이전보다 나아진 결과가 나타나길 바란다. 올해 설문조사에서도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이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
강릉원주치대(학장 정세환)가 지난 16일 치의학과 4학년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 학생들이 직접 진료에 참여한 환자들에 대한 임상증례발표회를 성황리 진행했다. 이번 원내생 임상증례발표회는 1·2부로 나눠졌으며 4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원내생들이 발표한 임상증례 중 병원의 임상교수님과 4학년 동료 학생들의 평가로 구다현 학생 외 7명이 우수발표자로 선정, 상장과 시상품을 받았다. 강릉원주치대 관계자는 "올해 8회째인 원내생 임상증례발표회는 치열했던 원내생 기간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좋은 기회"라며 "교수들이 발표회에 참관, 증례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지는 등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의미있는 임상증례발표회로 자리매김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직무대행 김해영·이하 치위협)가 오늘(25일) 회장직무대행 선임 절차가 마무리된데 이어 공식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가처분 인용 결과에 따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를 통해 회장직무대행자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5월 28일 김해영 변호사(법무법인 우면)를 치위협 회장직무대행으로 결정했다. 김해영 치위협 회장직무대행은 사법연수원 22기로 인천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을 거쳤으며, 이후 대한의사협회 법률자문, 한국공공디자인학회 고문변호사,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올해 4월까지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치위협 관계자는 "공식 선임 이후 김해영 회장직무대행의 주재로 지난 6월 16일, 2021년도 6월 정기이사회가 진행됐다"며 "김 회장직무대행과 임원진은 앞으로 회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오는 7월 3~4일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주요 현안, 학술대회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와 막바지 점검을 진행했다. 일련의 상황 속에서도 치위협은 회원들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주질환의 주범인 병원성 박테리아는 단순히 구강 내에만 머물지 않고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이동하면서 당뇨, 협심증, 심혈관 질환, 대장암, 폐암, 비만,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 다양한 전신질환을 일으킨다고 밝혀졌다.” 치주질환은 박테리아 억제여부에 따라 예방할 수 있으며, 이미 발병한 치주질환의 치료 후에도 전문적 관리, 구강위생관리가 재발의 억제를 위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치과 병의원에서 구강위생교육(TBI, Toothbrushing Instruction)을 시행 중에 있으며, 가장 효과적인 구강위생 용품의 사용을 권장하는 추세다. “이에 직접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일선에서는 치주질환 예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가글의 예방효과를 환자 및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선택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치주질환 예방 목적으로 수많은 가글 제품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가글 선택 중요성이 함께 부각되고 있다. 환자나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으로 사용할 경우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가성비가
대한민국 구강 지킴이 ‘닥터자일리톨 버스’ 치과 의료팀이 이번엔 경기 지역 내 치과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만났다.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치과이동버스진료 캠페인이 지난 6월 10일 86차를 맞아 경기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를 방문, 무료 치과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전성원 경기지부 부회장, 신융일 부천분회 회장, 신흥식 부천분회 부회장 등이 직접 진료에 나서 시설 이용 저소득층 주민 28명의 구강 건강을 돌봤다. 진료 현장에서는 레진, 스케일링, 검진 등 73건의 치과 진료와 더불어 틈틈이 치아 관리법 등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진료에 앞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이창주 대외협력이사,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전성원 경기지부 부회장, 신융일 부천분회 회장, 신흥식 부천분회 부회장이 자리한 가운데 지역 치과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해 의미를 더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치협과 롯데제과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치과 전문의료단을 구성해 유니트체어 및 치과진료가 가능한 장비가 구비된 이동치과병원을 통해 매월 전국의 치과진료가 어려
# 화장실서 방화 시도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일부 환자들이 치과에서 불을 지르거나, 의료사고가 없는데도 1인시위를 벌이는 등 피해를 준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치과병원에서 불을 지른 남성이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방법원(판사 이규훈)은 최근 방화미수로 기소된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7월 인천에 위치한 치과병원 안 남자화장실에서 갑자기 코로나19 때문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질렀다. 당시 A씨는 화장실 내 휴지에 불을 붙인 뒤 휴지통에 집어넣는 방법으로 불을 질러 치과병원 건물을 훼손하려 했다. 그러나 건물 내에 있던 치과의사를 포함한 의료진에 의해 진화돼 결국 방화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법정진술과 진술서, 압수물 사진 및 현장사진, 수사보고를 토대로 A씨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방화 범행은 공공의 안전과 평온을 헤치고, 무고한 다수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죄가 가볍지 않다”며 “조기 진화로 실제 피해나 위험의 정도가
임플란트 기초부터 상악동 거상술, 전치부 임플란트를 포함한 실전팁까지 총망라한 강연이 펼쳐졌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했던 '임필 원장의 Implant Basic 연수회'가 성료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연수회의 커리큘럼은 크게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부터 수술과 보철, 간단한 골이식과 상악동 거상술, 전치부 임플란트까지 구성됐다. 이번 연수회를 통해 임플란트의 탄탄한 기초를 다졌으며, 임상 실전팁 또한 아낌없이 전수하는 등 실제 임상을 경험시켜줬다. 뿐만 아니라 ▲Diagnosis&Treatment Planning ▲임플란트 1차 수술 ▲임플란트 2차 수술 및 임플란트 상부보철 ▲골이식술 및 Soft tissue management ▲상악동 거상술(Crestal approach vs Lateral approach) ▲전치부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교합 등의 주제별로 진행했으며, 전 회차에 핸즈온 실습을 대폭 강화하여 실속 있는 코스로 준비해 연수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마지막 6일차에는 임필 원장(NY필치과)과 함께 연수생들이 직접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해보는 Live Surgery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오늘(6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관광 소비자의 권익 증진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는 소비자상담을 위해 데이터 및 관광 빅데이터(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관광통계 등)를 융합·분석해 소비자를 위한 관광 소비 트렌드를 모니터링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관련 소비자상담 및 위해 데이터와 신용카드 데이터 등을 융합하여 반려동물 동반 여행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이희숙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소비자 지향적 시장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세텍(대표 윤성희)이 최근 중소기업정보진흥원 주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 국내 교정제조 업체 최초 스마트공장 LEVEL2 구축을 완료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이란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한다. 윤성희 대표는 이번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해 “원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전 제조 공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제조 공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이라며 “제품의 안정적인 품질관리와 적정 재고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에서 제조하고 있는 에스라인과 씨라인 세라믹 브라켓의 제조 공정 표준화와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의 표준화는 물론 최적의 재고관리와 생산성 향상 등이 기대 된다”며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실시간 생산현장 관리와 품질 통합관리 등을 통해 대내외 제품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세텍은 현재 시판중인 올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인 S-Line AC800 제품에 이어 올 하반기에 한국인의 치아 곡률 데이터를 반영한 Clip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