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인준 이후 열리는 첫 학술대회다보니 감개무량 합니다. 더구나 이번 강의는 우리 학회 전임 회장님들이 나서 주셔서 더욱 뜻이 깊습니다.” 김진선 대한치과감염학회(이하 감염학회) 회장이 오는 26일 치협 인준기념 ‘대한치과감염학회 2021년 춘계학술대회’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진선 회장은 “감염으로부터 벗어나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하는 것은 치과의사의 기본적인 의무”라며 “치과 진료 중 외과 수술 시 감염에 노출되기 쉬워 주의차원에서 ‘안전한 외래 의료환경 구축’을 주요 테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종호 서울대치과병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와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보철과)가 직접 연자로 나서 치과수술에서 예방적 항생제 사용법‧처방법뿐만 아니라 ‘보철환자 치료 시 고려해야할 감염관리 대책과 실천방법, 치과 내 청결한 이미지 구축 노하우에 대해 강의한다. 김 회장은 “이종호‧이성복 교수님은 우리 학회 전임 회장으로 활동하셨던 분들이다. 우리 학회 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해왔던 분들인 만큼, 이번 학술대회 강연 또한 많은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그만큼 연자로서도 뛰어나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앞세우며 디지털 임상교육 커리큘럼과 워크플로우 개발 사후관리, 실시간 응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덴티스가 최근 아트덴트(대표 김동환)와 손잡고 ‘잘잘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을 잘 아는 원장, 디지털을 잘하는 치과기공사, 디지털로 잘 굴러가는 치과’가 함께하며, 아트덴트의 대표이자 잘잘잘 프로젝트 대표 디렉터인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이 주도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먼저 디지털의 A부터 Z까지, 스캐너부터 밀링기까지 임상 실전경험과 그간의 디지털 체험을 모두 담은 커리큘럼으로 임상 교육을 진행한다. 또 전문기술을 완비한 디지털 전문 기공사 구인과 함께 2개월간 교육까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진료실 단순화와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당일 진료까지 구현 가능하도록 디지털 치과의 원내 워크플로우를 모두 공유한다. 프로젝트 콘셉트에 맞춰 디지털 원리부터 임상, 구인부터 장비를 더해 디지털 치과 세팅까지 풀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책임진다는 설명이다. 또 스캐너 구매 시 전직원 교육, 3D 프린터를 구매하는 프로파일 공유 등 부가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장비 구입 시 별다른 수치 조정 없이
치협 지부 보수교육 4점 이수 의무화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4월 24일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지부 보수교육 4점 이수 의무화’ 안건과 관련 보건복지부로부터 ‘2021년도 의료인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업무지침’과 어긋나다며 해당 업무 지침을 준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치협회관에서 열린 치협 2021회계연도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수교육 대의원총회 의결사항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앞서 치협은 총회 개최 전인 3월 4일 효율적인 보수교육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시·도지부장협의회와 업무 협의를 갖고 ‘지부 보수교육 4점 이수 의무화’ 등 보수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후 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통과되자 4월 30일 모 회원은 국민신문고에 총회 의결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보수교육 지침 준수 권고에 따라 지부 보수교육 이수 의무화 제도 추진에 제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 회원이 치협 취업규칙 및 근로계약서 열람을 요청해온 것과 관련, 구체적 사유를 전달받은 뒤 다시 논의하기로
서울지부(회장 김민겸)가 지난 9일 치협 회관에서 제76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올해 구강보건의 날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구강보건 관련 홍보활동도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도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과 이벤트 시상식 위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환 협회장 직무대행과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을 비롯, 서울지부 임원들과 유광식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회장, 유은미 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장, 곽지연 서울시간호조무사회 회장 등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이날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던 각종 온라인 이벤트 참가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먼저 구강보건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진 ‘치아 사랑 UCC 공모전’에서 정지혜·정지현 씨가 영예의 대상으로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정지혜·정지현 씨는 ‘실천하는 셀프백신’이라는 자작곡으로 마스크 시대에 구강건강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영상을 출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초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이 오는 18일까지 ‘제6회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 체험 행사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관련 포스터 전시 ▲환자안전 리더십 라운딩이 진행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 행사는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주의를 다시 한번 환기 시키고 참여성 행사를 통해 감염을 최소화, 고객만족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되고 있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6월 4~6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1에 참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덴티스는 SIDEX 2021에 2년 만에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출시를 앞둔 신제품뿐만 아니라, 그간 덴티스가 선보인 핵심 제품과 솔루션들을 모두 공개했다. 먼저 다가오는 8월 공식 출시는 앞둔 ‘SQ SINUS GUIDE’를 현장에서 미리 공개하며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모든 인허가를 마치고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제품력에 대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온 가운데, SIDEX 현장 실습에서도 키트에 구성된 드릴에 대한 획기적인 성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기다. SQ SINUS GUIDE는 미끄러지지 않는 이니셜 드릴과 안전하면서 절삭력이 뛰어난 사이너스 드릴 외에도 골이식이 용이한 가이드 장치와 연계하는 등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이너스 수술도 디지털화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덴티스는 다양한 임상에 적용 가능한 ZENITH 3D 프린터 시스템을 공개하며 장비와 소재를 완벽 구비한 3D 프린터의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 아트덴트와 함께 하는 ‘잘잘잘’ 프로젝트를 함께 홍보하며, 김동환 원장의 미니강
올해 하반기 최신 디지털 덴쳐 테크닉 노하우를 집약한 강연이 찾아온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디지털 시대의 치과 기공 with 3D printer 세미나’가 하반기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8일 덴티스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에는 동일한 연자와 더 탄탄해진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있는 수강생들을 만나 디지털 덴처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다잡고, 임상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다가오는 6월 26일 창원을 시작으로 7월 3일 서울, 7월 17일 대구, 7월 24일 대전에서 만날 수 있다. 이대우 소장(처음기공소)과 김필우 소장(ZI&P기공소)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이끌며, 커리큘럼은 크게 ▲모델 디자인 및 출력, 플리퍼 ▲ZENITH 활용한 시작과 끝, 무치악 환자에 적용기 ▲디지털 덴처 활용하기 등의 주제별로 진행한다. 이날 덴티스가 제공하는 Dentiq 소프트웨어를 이용, 가이드 디자인 후 ZENITH로 프린트한 임상 리포트와 3Shape 프로그램으로 디자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ZENITH로 프린트한 임상 리포트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EXOCAD를 이용한 Digi flipper 디자인, Fu
덴티움이 제품 체험형 부스와 현장 특판을 포함, 역대급 규모로 SIDEX 2021에 참가해 일선 개원의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덴티움에 따르면 bright Implant, bright CT, bright Alone(Chair), 재료, 교정 등 신제품부터 치과용 CAD/CAM장비, Digital Guide 소프트웨어 등 치과용 기자재까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제품의 이해도를 완벽하게 전달했다. 그 중 ‘bright Implant’는 덴티움의 20년 Long-term 기술력이 집약된 Smart한 임플란트로, 얇고 강하며 우수한 안정성과 보철의 간편성까지 확보된 제품이다. Bone Level과 Tissue Level 두 가지의 라인업으로 제공되며, O2O Platform을 통해 유통마진을 없애고 원가절감에 성공했다. 아울러 신제품인 ‘bright CT’는 덴티움이 꾸준히 자체 개발해온 Detector를 통해 깨끗하고 선명한 품질이 보장된 제품으로 다양한 임상 이미지를 통해 유저에게 신뢰성을 제공했다. 이는 SIDEX 2021 현장에서 임상 이미지를 전시해 개원의의 이목을 끌었다. ‘bright Alone’(Chair)은 필수
의사가 수 년에 걸쳐 리베이트를 수수한 경우 마지막 시점을 처분시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리베이트를 수수해 자격정지처분을 받은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처분 취소 청구를 최근 기각했다.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제약사 영업사원으로부터 6차례에 걸쳐 2375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 당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낸 관할 검찰청은 지난 2016년 의료법 위반 범죄사실로 A씨에게 약식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반발한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당시 법원은 의료법 위반 범죄사실을 유죄로 인정해 지난 2017년 벌금 2000만원과 노역장 유치, 추징금 2375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항소했으나 기각됐고, 지난 2019년 상고가 기각되면서 판결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판결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 A씨에게 10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지난 2015년 개정 전 의료법은 의료인으로 하여금 의약품 채택이나 처방유도 등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이를 어기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1년 범위에서 면허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지난 2016년 개정된 의료법은 자격정지 처분 사유
강릉원주대치과병원(원장 김진우)이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3학년 학생들의 치과병원 임상실습 시작을 기념하는 ‘2021년도 원내생 등원식 및 가운 전달식’을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실습을 시작하는 원내생 39명에게 가운과 명찰이 전달됐으며, 학생들 각자 원내생으로서의 다짐을 다졌다. 이어 임구현 학생대표의 원내생 선서 낭독과 김진우 치과병원장 및 정세환 치과대학장의 격려사, 장기철 동창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올해 열린 원내생 등원식 및 가운 전달식은 지난 2013년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의 업무협약을 주요 배경으로, 동창회의 지원이 더해져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학생임상실습의 운영 및 교육지원에 있어 중요사업의 하나로 알려졌다. 김진우 치과병원장은 “학생들의 등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병원의 안전 환경 개선사업과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보니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상 기회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얻는 1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세환 치과대학장은 “앞으로 개편된 교육과정 아래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를 가질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장기철 동창회장은 “적극적인 지식 배양의 기회인 1년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 지난 9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물품(열체크손소독기) 구입에 사용해 달라며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2017년 첫 배식봉사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복지발전과 복지관 운영을 위해 지원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강릉종합복지관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흉기난동을 벌여 치과 원장과 직원을 다치게 한 60대 초반 남성이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방법원(판사 이진영)은 지난 5월 27일 특수상해로 기소된 피고인 A씨(남/61세)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경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치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안면마비 증상을 겪었다. 당시 A씨는 B원장(남/57세)에게 피해보상과 추가치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불만을 품은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9시 35분 치과병원 앞에서 출근하는 B원장을 기다렸다. 이후 A씨는 B원장을 발견, 건물 안 계단까지 따라 들어가 “이야기 좀 합시다”라고 말한 뒤 준비해온 흉기로 B원장에게 상해를 입혔다. B원장이 “사람 살려”라고 소리치며 피고인을 뒤에서 붙잡았으나 소용없었다. A씨는 뒤늦게 사건을 목격하고 자신을 말리던 치과 직원 C씨(남/42세)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당시 A씨는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놓치자 추가로 준비한 흉기를 하나 더 꺼내 B씨의 옆구리와 허벅지를 공격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