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간호조무사 정기보수교육이 지난 5월 13일 오픈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는 보수교육 오픈 첫날 6000명이 넘는 간호조무사가 보수교육을 신청했으며, 법정 보수교육 참여에 대한 회원 열의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2021년도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은 기존 대면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 시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보건복지부에서도 집합(대면)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 운영하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기존 교육과정 내 보건의료단체 및 외부 실기기관에서 시행하던 4시간의 대면 이론교육 역시 중단됐으며, 현재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전환 운영 중에 있다. 다만 50명 정원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임상실무교육은 6월 중순부터 각 시도회에서 대면교육으로 직접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임상실무교육은 ‘정맥주사와 수액요법’을 다룬다.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임상실무교육은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과정에서 늘 호응도가 높았던 과정이라 이번에도 교육 신청이 활발할 것이라는 게 간무협 측 설명이다. 간무협은 보수교육을 온라인교육으로 대체 진행하면서 간호조무사 회원에게 더 다양한 교육 내용
바이오벤처기업 아이원바이오(대표 김민배·정영복)가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에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곳에서도 코로나19 등 감염병 검사가 가능한 이동식 신속검역관리시스템(FICS)차량을 기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아이원바이오가 자체 제작한 이동검진차량과 함께 자사 주식 일부가 포함된 5억원 상당이다.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50년간 전 세계 긴급구호활동, 보건의료활동 및 어린이 대상 선교활동 등 다양한 비영리활동을 진행, 지난해 미국의 100개 비영리 단체 중 19위 규모 단체로 인정된 바 있다. 아이원바이오는 1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주주 자문단으로 구성된 회사로, 임상사례의 기술자문을 적용해 잇몸내부까지 스캔이 가능한 3D구강스캐너 기술개발 등을 완료 했다. 현재 정부과제로 진행 중인 구강암진단키트와 함께 치조골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및 해외로 수출한 실적을 인정받아 경기도로부터 ‘수출프론티어기업’ 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원바이오는 지난해 10월 파라과이 국제공항에 ‘공항신속검역관리시스템(FICS)’을 수출해 해외출입국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장비 운용법에 대해 관심이 많은 개원의를 위한 맞춤형 세미나가 열린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오는 6월 5일과 6일 양일간 15시에 서울 코엑스 SIDEX 2021 내 부스에서 개원의의 디지털 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한 '잘잘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잘잘잘'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잘아는 원장, 디지털을 잘하는 치과기공사, 디지털로 잘 굴러가는 치과’를 목표로 덴티스와 아트덴트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업체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를 시작으로 덴티스는 아트덴트와 임상 교육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컨설팅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트덴트는 디지털 장비의 추천 뿐만 아니라 잘 활용할 수 있는 운용법 및 워크플로우, 교육 지원,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 검증, 개발 등을 통해 개원의의 디지털 운용에 있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커뮤니티다. 아트덴트의 운영자이자 디지털 분야에서 저명한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이 '잘잘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IDEX 2021 덴티스 부스에서 직접 연자로 나선다. 주요 디지털 장비 밀링머신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며, 디지털 장비를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꿀팁 등을 아낌없
<영상 출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이비인후과에서 치아를 결석으로 오진, 불필요한 수술을 진행해 의료분쟁으로 이어진 사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자‧의료진 간 의료분쟁 조정‧중재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타석증 및 타액선염으로 이비인후과에 내원한 환자 A씨(남/40세)는 의료진으로부터 목 전산화단층촬영 등의 검사 후 구강 내 타석제거술을 시행받기로 했다. 며칠 뒤 A씨는 의료진에게 자연적으로 돌이 빠졌음을 알렸지만 의료진은 오른쪽 근위 턱밑샘관에 결석이 잔존하고 있다고 진단, 타석제거술 및 턱밑샘세척술을 시행했다. 시술 결과 결석은 없었으며, 의료진은 A씨에 대해 염증성 턱밑샘으로 최종 진단했다. 이후 식사 뒤 약간 붓는 느낌을 갖는 등 후유증을 경험한 A씨는 결국 해당 병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당시 A씨는 수술 전 의료진에게 결석이 자연배출 됐음을 알렸는데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의료과오로 입은 손해 및 위자료 명목으로 500만원을 청구했지만 병원 측은 의료과오가 없었다며 맞섰다. 의료중재원 감정 결과 의료진이 검사 이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이 잇따르면서 일선 개원가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치과에서 영어로 된 진료내역서를 발급해 줬다는 이유로 치과위생사를 폭행한 피고인 A씨에 대해 징역형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판사 노유경)은 지난 2018년 8월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한 치과에서 치과위생사인 피해자 B씨(40세)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영어로 표기된 진료내역서를 받았다는 이유로 본인이 소지하고 있던 목발을 휘둘러 B씨의 팔꿈치를 가격하는 등 폭행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자신에게 욕을 한 아파트 주민 C씨에게 뺨을 때리거나 허벅지를 입으로 무는 등 폭행사건을 일으킨 전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경찰 진술조서를 토대로 범행도구 및 피해사진을 검토한 뒤 A씨에게 최종 징역형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형사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법질서 자체를 경시하는 태도가 있을뿐더러, 장기간 재판에 불응하는 등 범행 전후 정황을 고려해 징역형으로 처벌했다”며 “피고인의 연령, 가정환경, 현재 건강상태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
올핸드피스(대표 성재환)가 현재 판매 중인 Highspeed 핸드피스 제품 구입 시 2년간 무상으로 A/S해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6월 6일 SIDEX 2021 마지막 날까지 진행한다. 올핸드피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KAVO, NSK 호환 핸드피스의 품질과 A/S관리에 대한 개원의의 불안감을 해소해주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치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비인 핸드피스의 고장·수리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취지다. 핸드피스 수리로 더 많이 알려진 올핸드피스는 7여년간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KAVO, NSK, W&H 등 다수의 핸드피스에 유럽산, 미국산 등 검증된 카트리지를 가졌다. 아울러 수리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진행, 일선 개원의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핸드피스 관계자는 “제품에 관심 있는 개원의들의 부담을 덜고자 가격인하 특판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며 “고가의 KAVO, NSK 정품 제품도 고장과 품질에 대한 문제는 피해 갈수 없다고 보는 만큼, 가성비가 높으면서도 접근성이 뛰어난 이번 프로모션은 개원의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핸드피스 제품은 전국 치과
구강스캐너 활용방법과 3D프린터 임상 활용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낸 책이 새로 나왔다. 군자출판사가 최근 허인식 원장이 저술한 ‘ATLAS OF DIGITAL DENTISTRY_디지털 치과임상의 모든 것’을 최근 펴냈다. 군자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저자가 개원의로 디지털에 입문하면서 처음 선택한 장비와 그 후에 발생한 예상치 못한 문제점 등 디지털화를 실현하기까지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경험한 것들을 가감 없이 풀어내며, 디지털 장비와 재료의 선택 기준부터 운용 방향까지 제시해 어떤 도서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이 책은 11장과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철 전 과정을 혼자 진행하며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구강스캐너 ▲CAD/CAM 디자인 ▲3D 프린터 ▲가이드 수술 전 과정을 매뉴얼화 했다. 특히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프로그램 사진을 수록했다. 군자출판사 관계자는 “저자가 수년간 경험한 디지털 치과임상의 모든 것이 담겼다. 그만큼 기존 학술 서적과 달리 철저하게 임상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디지털 치과임상의 선두주자로서 디지털 진료를 망설이거나 또는 새로 시작하는 이들에게 하나
진료비를 차명계좌로 받아 2년 동안 11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56)씨가 항소했음에도 불구, 2심에서도 징역형‧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5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7억5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서울 서초구 양악수술 전문 치과를 운영하던 A씨는 환자에게서 진료비를 차명계좌로 받는 수법으로 소득을 축소, 지난 2010∼2011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가 축소한 수입은 2010년 약 47억9천만원, 2011년에는 약 50억3천만원으로 총 98억여 원에 달했으며, 이런 방식으로 포탈한 세액은 총 11억3천여만원에 달했다. 1심 재판부는 “조세 포탈 범죄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훼손하고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하는 일반 국민의 준법 의식에 해악을 끼친다는 면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 "범행 기간이 2년에 달하고, 수입 신고를 누락한 양악수술 건수가 800건에 이르며 탈세한 종합소득세 세액도 약 11억 원으로 상당한 금액”이라며 A씨에게 유죄를 선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산하 간호정책과 신설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1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공표하면서 보건의료정책실 산하에 ‘간호정책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새로 신설된 간호정책과는 7명의 인력(4급 1명, 5급 3명, 6·7급 3명)으로 구성·운영되며 ▲간호인력 수급 정책 수립·조정 ▲간호인력 양성 및 관리 ▲ 간호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간호정책 관련 법령 제정 및 개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간호사 및 조산사 보수교육·면허신고·지도감독 ▲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자격신고 및 지도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간무협은 “간호정책과 신설로 인해 간호인력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제도 개선을 통한 간호조무사 질 향상 및 전문성 확보 등으로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가 신설된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
영어로 된 진료내역서를 발급해 줬다는 이유로 치과위생사를 폭행한 피고인 A씨에 대해 징역형 8개월에 집행유행 2년이 선고됐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판사 노유경)은 지난 2018년 8월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치과에서 치과위생사인 피해자 B씨(여/40세)에게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영어로 표기된 진료내역서를 받았다는 이유로 본인이 소지하고 있던 목발을 휘둘러 B씨의 팔꿈치를 가격하는 등 폭행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자신에게 욕을 한 아파트 주민 C씨에게 뺨을 때리거나 허벅지를 입으로 무는 등 폭행사건을 일으킨 전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경찰 진술조서를 토대로 범행도구 및 피해사진을 검토한 뒤 A씨에게 최종 징역형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형사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법질서 자체를 경시하는 태도가 있을뿐더러, 장기간 재판에 불응하는 등 범행 전후 정황을 고려해 징역형으로 처벌했다”며 “피고인의 연령, 가정환경, 현재 건강상태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간호조무사에게 치아 본뜨기, 스케일링 등을 지시한 치과의사 A씨가 벌금형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판사 이영범)은 최근 의료법위반(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형을 내렸다. 부산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년여 간 치과위생사 면허를 갖고 있지 않은 간호조무사 8명으로 하여금 환자들의 ▲방사선 촬영 ▲치아 본뜨기 ▲치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 법정진술과 각 경찰 신문조서,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최종적으로 A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누구든지 치과위생사 면허 없이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관리 등에 관한 업무 등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해선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가 8명의 간호조무사들에게 무면허 치과위생사 업무를 하도록 지시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연세치대·공과대학 합동연구팀이 임플란트 식립 시 합병증을 크게 줄이면서 치조골 재생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규명했다. 차재국·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홍진기 교수(연세대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연구팀이 진행한 ‘순차적 골형성단백질 방출을 통한 치조골 재건(Programmed BMP-2 release from biphasic calcium phosphates for optimal bone regeneration)’ 연구가 생체 재료의 연구 및 응용 분야를 다루는 최상위 저널인 ‘BIOMATERIALS’에 게재됐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및 전신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치과 임플란트 치료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치조골 소실로 임플란트 식립과 함께 치조골 이식술, 상악동 거상술 등을 동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고령의 환자, 특히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상처 치유 능력이 떨어져 치조골 재생이 잘 이뤄지지 않고, 이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 후 완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같은 점을 극복하기 위해 2000년대에 들어 임플란트 치료에 성장인자의 사용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 전임상시험에서 가장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