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담아낸 온라인 학술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이하 근관치료학회) 2021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가 440여명의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근관치료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그간 성공적으로 개최한 온라인 학술대회의 경험을 토대로 기존 회원들과 개원의들에게 흥미로운 주제와 강연을 담아내 완성도를 높였다. 연자들이 사전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해 안정적이고 퀄리티 높은 강연을 준비했으며, 일주일간 등록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듣고 보수교육점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강연자들이 직접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을 추가적으로 게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갔다는 설명이다. 학술대회 내 다채로운 강연 주제도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학술대회 첫 강의로 김신영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가 ‘미세 치근단수술 최적의 재료 찾기’ 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어 ‘개원가의 근관치료: 봉직의 VS 개원의’라는 동일 주제로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이 '봉직의 편'을,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이 '개원의 편'을 각각 맡아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SQ GUIDE’에 대한 모든 것을 짚어주는 ‘가이드를 가이드 해드립니다’ 세미나가 오는 22일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덴티스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3회차 코스로 진행되며 29일에는 천안에서, 6월 26일에는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디지털 전문 디렉터들과 디지털 가이드 임상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강연은 특히 덴티스가 공식 후원사로 임상 치의학 연구와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Team CTS’의 멤버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과 김현동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가이드 임플란트의 입문과 임상적 이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디지털 가이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SQ GUIDE’에 대한 특성 및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에 대한 팁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뿐만 아니라 ‘SQ GUIDE’를 활용한 핸즈온 실습과 UV조사기 ‘SQUVA’를 사용 후 UV 조사된 임플란트를 직접 식립해보는 실습 시간을 가지는 등 디지털 임상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덴티스 임상&교육 플랫폼 ‘OF DENTIS’ 홈페
최소침습 임플란트 기법부터 발치 후 즉시 식립 가이드까지 총망라한 강연이 열렸다.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임상교육원의 최소침습 임플란트 제40기·41기 연수회가 지난 4월 24~25일 수원과 대구에서 성황리 진행됐다. AMII에 따르면 제40기 연수회는 수원에서 진행됐으며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 박재완 원장(박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아울러 대구에서 진행된 제 41기 연수회는 김재창 원장(구미부부치과), 김진철 원장(미조치과)이 연자로 나서 AMII의 최소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다년간의 노하우를 상세히 전달했다. 이번 연수회 커리큘럼으로는 ▲최소침습의 이해 ▲MFD & MFI ▲발치 후 즉시 식립(Basic) ▲Sinus Lifting(C.M.C Tech.) ▲Sinus Lifting(B.E.B Sinus Bump) ▲MagiCore 보철(conventional & digital) 등이며, 최소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를 통해 실제 임상 프로토콜을 알기 쉽게 전수했다. 특히 MagiCore를 활용한 Hands-on 중심의 교육 구성으로 연수생들이 이론적인 학습 내용을 직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이하 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 4일 개최,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보존학회에 따르면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각 연자들의 특강과 더불어 인정의 필수보수교육과 출판윤리교육, 전공의들의 치과보존학 관련 최신 임상시술법에 대한 증례 발표까지 담아냈다. 먼저 특강 세션에서는 정주령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가 ‘교정 발치 치아의 재활용-자가 이식을 동반한 교합 형성 시 고려사항’을,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의원)이 ‘라미네이트 치료를 위한 진단과정’을, 서민서 교수(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치과보존과)가 ‘최신 외상 가이드라인: 무엇이 바뀌었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인정의 필수보수교육 세션에서는 신유석 교수(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가 ‘레진 치료의 마무리’를, 하정홍 교수(경북치대 치과보존학교실)가 ‘열처리된 전동파일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출판윤리교육 세션에서는 민경산 교수(전북치대 치과보존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RDE 출판 윤리 규정 안내’에 관해 설명한다. 이밖에도 6월 4일 개최 당일에는 전공의 구연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존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증례 발표뿐만 아니라 저명한 연자들의 특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이하 연세치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 학년 장학금’ 제도를 통해 1학기에 본과 1학년 학생 60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달 29일 연세치대 학장부속회의실에서 '한 학년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장학금을 후원한 교직원, 동문 및 학부모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본과 1학년 학생 대표 2명이 장학증서를 전달받으며 후원의 뜻을 온전히 받았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한 학년 장학금’은 지난해 신설돼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본격적인 치의학 공부를 시작한 본과 1학년 학생들 모두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고, 해당 학생들이 향후 기부에 동참해 장학금 기부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한 학년 장학금의 목표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교수, 직원, 동문, 학부모 등 50여 명의 후원자가 함께하고 있다. 한 학년 장학금 후원은 언제든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장학금은 10년간 매년 장학금으로 수여된다. 김의성 학장은 “치과계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후원을 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의 소중한 의미를 학생들이 되새겨 향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되돌려주는 기부
조리라·박찬진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손에 잡히는 국소의치', '손에 잡히는 총의치'라는 제목의 저서 2편을 함께 집필, 올해 발간한데 이어 지난 4일 인세 2000만원을 치의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에 집필된 저서는 가철성 보철을 이용해 환자의 결손부를 수복하는 학문에 있어 임상의들이 쉽게 이해하고, 진료실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의 저서라는 평가받고 있다. 두 교수는 “4년여 기간 동안 준비했던 결과를 완성하게 돼 기쁘다"며 "인세가 뜻이 있는 곳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철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가 APEC 회장에 취임, 한국 치과계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는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연맹(이하 APEC) 2021년 BIENNIAL GENERAL MEETING(이하 BGM)에서 김현철 교수가 회장에 취임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APEC 2년 후 차기회장으로 미국 Samuel Dorn 교수를 선출했다. 또 APEC 위원(Councillor) 한국 대표로는 전임 김의성 학장(연세치대)의 뒤를 이어 민경산 교수(전북치대)가 선출됐다. 이밖에도 2023년 대만에서 개회될 22회 학회에 이어 2025년 23회 학회 개최지로 개최를 희망한 4개국의 경합을 거친 뒤 방글라데시로 최종 결정했다. APEC은 이번 BGM을 통해 올해 6월 레바논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1회 APEC 학회를 코로나 상황을 고려, 9월로 연기한데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는 1985년 APEC 설립 당시 제정됐던 정관 아래 추가 규정(ByLaw)을 제정‧승인받아 발효됐다. 이는 2년 전 김현철 신임회장이 회원국의 지역 분산을 고려한 것으로, 학회
60대 이상 치과 고령소비자 상담 건수가 최근 3년간 연평균 5.6%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지난 3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건강‧의료‧식품 품목군 상담 건수는 연평균 14.1% 증가한데 반해 ’18년 치과 고령소비자 상담 건수는 1476건, ’19년 1433건, ’20년 1314건으로 연평균 5.6%의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최근 3년간 건강‧의료‧식품 품목군 접수 건수를 상위 품목별로 순위를 매길 경우 ▲건강식품(5977건) ▲치과(4223건) ▲각종 의료용구(1615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559건) ▲정형외과(1299건)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제 접수된 사례도 공개됐다. 80대 소비자가 전체 틀니 제작을 위해 80만원을 치과에 선납한 이후 발생한 분쟁 사례로, 틀니가 크게 제작돼 음식물을 씹을 수 없는 등의 불편을 겪어 환불을 요구해 문제가 불거졌다. 이 밖에 60대 소비자가 1개 치아 임플란트 및 뼈이식술을 받고 150만원을 지불했다 3개월 뒤 심한 구취와 함께 치아가 흔들려 환불 및 배상요구로 이어진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올해 임영웅과의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한데 이어 새로운 TV CF를 제작, 대국민 광고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덴티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부터 전속모델로 활동해 온 임영웅은 국민들의 행복미소를 위해 일한다는 덴티스의 기업 이미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덴티스는 계약기간 중 임영웅의 한결같은 모습과 충실한 모델활동에 따라 이번에 재계약을 결정한데 이어, 두번째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덴티스는 임영웅과의 콜라보를 통해 수많은 팬덤과 국민들의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광고 캠페인은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오는 7월부터 TV 방송되는 새로운 CF에는 '함께해요 덴티스임플란트'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임플란트가 고민될 때나 행복미소가 필요할 때, 덴티스 임플란트가 함께 하겠다는 기업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이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아우르는 메시지로 광고, 마케팅, 소통, 이벤트 등 덴티스가 치과계 안팎으로 진행하는 공감 마케팅을 상징한다. 덴티스 관계자는 "그간 덴티스와 임영웅의 콜라보에 보여주신 많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코로나19 시기 어떻게 해야 보조인력을 수급하고, 이들의 근속기간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을까. 최근 ‘명품치과위생사’ 네이버 카페(대표 김영준)에서 치과 종사자 회원 152명을 대상으로 치과 취업 시 무엇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 분위기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일선 치과 종사자들은 치과 취업 시 근무자들 간의 업무 분위기(27%)를 가장 많이 고려했다. 이어 ▲급여(18%) ▲근무시간(13.2%) ▲출퇴근 거리 또는 지역(12.5%) ▲성장 비전 미래(10.5%) ▲기타(18.8%)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타 요소 중에는 치과의사의 실력 또는 성격, 복지, 연차 등이 포함됐다. <그래프. 치과 선정 우선순위 설문 참조 > 설문참여자 A씨는 치과 선택 기준에 대해 “진상환자는 순간이지만, 진상 동료는 누군가 퇴사하기 전에는 출근 때부터 퇴근 전까지 봐야하지 않겠느냐”며 1순위를 동료들 간의 분위기로 선정했다. 그렇다면 치과 직원의 근속연수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충성도’는 어떻게 좌우되는 걸까. 이와 관련 영산대학교 치위생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인 김영준 대표는 최근 치과 원장에 대한
치과 진료 중 환자가 심각한 알레르기성 반응인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증상을 보일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최근 아나필락시스 응급처치에 관한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도 많이 알려진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은 약물을 포함한 원인 물질 노출 후 가려움‧두드러기, 호흡곤란‧천명‧기침, 구토‧설사, 실신‧현기증 등이 일어나며, 신속하게 조치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대한통합치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치과진료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진단과 응급처치(유태민 교수)’ 논문에 따르면 해당 증상을 보일 시 즉각 에피네프린을 근육 주사해야한다. 그 외 항히스타민제, β2항진제(기관지확장제), 스테로이드(항염증제) 등을 보조적으로 활용한다. 에피네프린 근육 주사 이전 환자 증상 발현 시 응급처치 행동요령으로는 먼저 의심되는 원인물질을 제거‧중단 후 신속하게 환자의 ▲의식 ▲맥박 ▲호흡 ▲피부반응 등을 평가한다. 아울러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되면 응급구조를 요청하고, 동시에 에피네프린을 투여한다. 에피네프린 투여 시 1:1000(1mg/mL) 용액을 0.01mg/kg로 허벅지 중간 전외측 부위에 근육 주사한다. 이때
‘대한치의학회 제4회 사단법인 정기총회’가 지난 4월 16일 개최된 가운데 정세환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이 치과의사로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과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정세환 학장은 “올해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과 대한치의학회가 공동 수행중인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로 대학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