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무분별한 불법의료광고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훈 협회장, 장재완 부회장, 이석곤 법제이사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 불법의료광고를 상습적으로 진행한 5개 치과 의료기관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날 강남경찰서에 고발된 5개 치과 의료기관 지역은 서울 4곳, 경기 1곳이다. 이번에 고발된 5개 치과 의료기관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비급여 진료할인 불법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해 개원가의 원성을 사온 의료기관들이다. 이상훈 협회장은 “국민 건강과 의료 정의를 위협하는 불법의료광고가 근절될 때까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국 각 지부와도 꾸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협이 2018년 10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 여 동안 서울, 부산, 대구, 경기, 강원, 제주 등 6개 지부에서 제보 받은 불법의료광고는 총 97개 기관, 136건에 이른다. 서울지부가 56개 의료기관, 87건으로 가장 많은 위반행위를 제보했으며 ▲경기(23기관, 26건) ▲부산(12기관, 15건) ▲제주(3기관, 5건) ▲대구(2기관, 2건) ▲강원(1기관, 1건) 순이었다.
서울지부(회장 김민겸)가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한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이하 SIDEX조직위)는 국제종합학술대회의 강연 프로그램 구성 및 연자섭외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일부터 사전신청에 돌입했다.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도 807부스에 달하는 부스를 판매하는 등 SIDEX 2021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SIDEX조직위는 지난해 대회를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개최한 경험을 최대한 살려, SIDEX 2021 역시 정부당국의 방역수칙을 능가하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Safety First, 안전한 SIDEX’를 약속했다. 학술 및 전시회의 모든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문진표를 행사기간 중 매일 작성하고,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KF94 마스크 등 개인 방역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학술강연장과 전시장을 수시로 방역하고 SIDEX 기간 동안 다수의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와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운용한다. 이외에도 강의장 내 청중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정원제를 실시하고 이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학술강연 현장
불법의료광고를 게재한 치과 의료기관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이를 시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회계연도 제1차 윤리위원회 회의(위원장 한성희)가 지난 14일 한성희 위원장, 이석곤 간사(치협 법제이사)를 비롯한 윤리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의료광고 게재로 인한 의료인의 품위손상행위 ▲1인1개소법 및 환자 유인행위 등의 혐의를 가진 의료기관에 대한 징계심사를 진행했다. 윤리위원회 위원들이 각 징계혐의자 관련 자료를 검토했으며, 이후 징계혐의자 및 변호인의 소명을 들었다. 자리에 참석한 불법의료광고 관련 징계혐의자들은 오랜 기간 각종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매체, SNS 등을 활용해 불법의료광고를 진행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치협으로부터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된 의료기관의 원장 또는 변호인이다. 이날 심사에는 소명 요청한 10개 의료기관 중 5개 의료기관의 원장·변호인이 자리했다. 1인1개소법 및 환자 유인행위 관련 징계심사에는 변호인이 원장 대리인으로 참석했다. 불법의료광고 혐의 관련 소명 자리에서 징계혐의자들은 의료광고 게재 시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시정조치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징계혐의로 자
치협 학술위원회 업무를 구체화하고, 여성 대의원 수를 늘리는 내용이 담긴 정관개정안이 대의원 총회에서 논의된다. 정관 제·개정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오덕근·이하 정관심의분과위)가 지난 17일 우종윤 대의원총회 의장을 포함,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협 상정 정관개정안인 ‘학술위원회 업무 구체화·분과학회 인준 및 관리(정관 제48조 및 제61조 개정)’와 ‘대의원 수 배정 및 선출(정관 제23조)’ 개정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학술위원회 업무 구체화·분과 학회 인준 및 관리의 건’은 기존 인준학회도 지속적인 학술활동과 학문적 발전이 없을 경우, 인준 취소할 수 있는 관리 조항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감사 지적 사항과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 감사보고서 지적에 따른 것으로, 현재 학술위원회 역할을 명확히 하고 학회 인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데 의의가 있다. ‘대의원 수 배정 및 선출’ 개정안은 여성 대의원 비율을 현행 3.8%(8명)에서 8%(17명)로 증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 2019년 기준 전체 치과의사 수의 여성회원비율은 27.5%에 이른 반면,
“박사 졸업과 동시에 이렇게 좋은 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기쁘고, 박사생활의 종지부를 기분 좋게 찍게 된 것 같습니다. 박사과정 동안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와이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치협 신인학술상을 수상한 이병민 서울대치과병원 전공의는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임상분야의 많은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분야에 대해 강조했다. 이병민 전공의는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를 전공하고 지난 2011년부터 오늘날까지 치의학자 양성 프로그램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D.D.S.-Ph.D. 복합학위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전문연구요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남다른 호기심과 성실함으로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다수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4월에 발표한 논문 ‘Dissolving Microneedles for Rapid and Painless Local Anesthesia’을 통해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치과용 무통 국소마취제 패치를 개발했고, 그 효능을 동물 모델을 통해 검증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병민 전공의는 “다양한 교수님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임상 분야에 많은 데이터가 쌓여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여기에 최근 개발된 다양한 연구 방법론을 접목시킨다면 기존의 데이
“치의학자라면 누구나 평생에 한 번 쯤은 받고 싶어 하는 상 중 하나가 바로 치협 대상 학술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는 평생을 바쳐 온 연구가 치의학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데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박경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지난 1995년 서울치대 조교수로 처음 임용된 이후, 26년간 재직하며 생리학 및 분자세포생물학을 기반으로 타액선 발생 및 재생, 타액선 기능장애를 연구해 우수한 연구업적을 남긴 노고를 인정받아 제47회 협회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경표 교수는 “평소 상복이 없는 편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치과계에는 평생을 묵묵히 치의학 연구에만 매진해 온 분이 많고, 저도 그들 중 한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 교수는 지난 1월 치의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다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교신저자로 Advanced Materials, 2편의 Biomaterials, 국내 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 등 SCI 학술지 100편을 포함해 모두 16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방사선 보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최근 2021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로 선정된 가운데 의료인 폭행 예방을 위한 경호비용 및 신체·재물 상해 보상 특별약관이 눈길을 끈다. 치협이 최근 공개입찰을 통해 심사한 결과 ‘현대해상화재보험·흥국화재해상보험·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보험사로 선정됐으며, 운영사는 ‘엠피에스(MPS)’로 결정됐다. 해당 보험은 치협과 손해보험사간의 단체계약으로 피보험자는 치협 회원에 해당된다. 보험사 측에 따르면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에는 의료인 폭행을 예방하기 위한 ‘일반시설 및 경호비용보장’과 ‘의료사고로 인한 폭행 및 악의적인 파괴행위 보장’ 특별약관이 신설·운영 돼왔다. 일반시설 및 경호비용보장 특별약관은 의료과실 유무와 관계없이 상황을 고려한 경호비 보상을 담보하며, 의료사고로 인한 폭행 및 악의적인 파괴행위 보장 특별약관은 의료분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행 등으로 인한 피보험자의 신체 상해 또는 재물 손해를 보상해준다. 치과의사 1인 기준 일반시설 및 경호비용보장 보상한도액은 첫 청구 기준 200만원이며, 연간 400만원을 청구할 수 있다. 아울러 의료사고로 인한 폭행 및 악의적인 파괴행
최신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과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SQ GUIDE'를 활용한 임상 적용 기법이 모두 담긴 'SQ GUIDE 임상 세미나'가 최근 성황리 막을 내렸다. 덴티스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총 3회차 코스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3월 20일과 4월 10일 서울에서 열린 강연에서는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지난 4월 17일 창원에서는 윤상용 원장(바른플란트치과)이 연자로 나서 ‘SQ GUIDE’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있어 명쾌한 강의를 펼쳤다. 실제 임상 프로토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상 케이스와 실습을 중심으로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해 수강생들의 이목을 끌었다는 후기다. 세미나의 커리큘럼은 크게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에 대한 기본 개념을 먼저 탄탄히 세우고, 가이드 수술까지 마스터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부터 ‘SQ GUIDE’에 대한 특성, ‘SQ GUIDE’ 사용 및 임상 적용과 더불어 깊이 있는 내용의 임상팁이 공개됐다. 이밖에도 덴티스가 지난해 10월 공식 출시한 임플란트 UV 조사기 ‘SQUVA’를 이용, UV 조사된 임플란트를 직접 식립하는
임플란트 핵심 개념부터 실전 응용까지 초보 개원의를 위한 실습 위주의 강연이 성황리 개최됐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된 'ALL IN ONE Hands-on Seminar'가 4월 18일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덴티스에 따르면 모두 6회차로 진행된 이번 ALL IN ONE 세미나는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임플란트 분야로 저명한 연자진으로 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의 핵심 개념부터 실전 응용까지 마스터하는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기획해 매 회마다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덴티스의 임상&교육 플랫폼 ‘OF DENTIS’의 공식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인 ALL IN ONE 세미나는 전 과정 실습을 통한 실전주의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돼 매회 조기마감을 기록하는 등 개원의 사이에서 참여율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세미나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 또한 수술·보철 파트 구분 없이 기초부터 심화까지 완성도 높은 강의를 이끌며, 각 파트마다 다양한 임상 경험과 강연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전수하는 핸즈온 실습을 포함하는 등 수강생들이 세미나가 끝난 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끔 임상 팁을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및 임상 경험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낸 'ALL PLUS SURGERY/PROSTHETIC Hands-on Seminar'를 오는 4월 24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한다. 매 회차 빠른 조기마감을 기록하는 등 덴티스의 대표적인 임플란트 베이직 과정 세미나로 주목받고 있는 'ALL IN ONE Hands-on Seminar'에 이어 이번 'ALL PLUS SURGERY/PROSTHETIC Hands-on Seminar'는 어드밴스 과정 연계 수강을 통해 다양한 자사 임플란트 라인업의 전반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수술과 보철파트 모두 기본에 충실한 강의로 구성한 이번 세미나는 다가오는 4월 24일을 시작으로 6월 20일까지 ▲ALL+ SURGERY(상악전치부·상악동) ▲ALL+ SURGERY(풀마우스) ▲ALL+ PROSTHETIC 등의 주제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명쾌한 강의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과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며,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안전하게 세미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민겸 회장 등 서울지부 소속 회원 31명으로 구성된 소송단(대표 김민겸)이 지난달 30일 제기한 비급여 관리대책 관련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적법요건 검토 끝에 전원재판부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지난 20일 받았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최근 시행된 '의료법' 제45조의 2를 비롯한 관련 시행규칙 및 고시가 헌법에 위반된다는 취지로 제기했던 이번 헌법소원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등 관련 조항이 청구인들이 치과의원 개설자로서 향유하는 직업수행의 자유 및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고, 의료소비자로서 향유하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하여 헌법에 위반된다는 것을 요지로 하고 있다. 이는 소규모 영세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아 향후 과도한 최저가경쟁을 유도, 기업형 불법 사무장치과를 촉발하는데 이어 의료영리화를 가속화함으로써 의료질서를 저해하고, 질 악화를 통해 국민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정부가 발표한 개정안에는 그간 의료인들이 환자들의 민감한 개인정보로 여겼던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정부에 보고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의료인으로 하여금 환자의 사생활과 정
글로벌 오랄케어 전문 그룹인 선스타(SUNSTAR Inc.)의 ‘지유엠 액티비탈 덴탈 컨디셔너 에이엔(GUMⓇ Activital Dental Conditioner AN)’이 치태형성억제 효과와 더불어 치은염·치주염 등 치주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능으로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주질환은 병원성 박테리아의 감염으로 인해 발병되는 감염성 염증 질환으로, 초기에 자각하기 쉽지 않은 특성으로 인해 진단 및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강 내 상존하는 병원성 박테리아(Periodontal Pathogen)로부터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는 치주질환은 이런 구강 내 병원성 치주 박테리아가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이동하면서 전신질환과도 깊은 상관관계를 갖게 된다. 당뇨, 암,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부인과 질환 등 이전에 미처 그 발병 원인 및 위험인자에 대한 상관관계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던 다양한 전신질환이 실제로 치주질환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최근 국내외 다양한 임상연구 및 학술 교류를 통해 끊임없이 학계에서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치과뿐만 아니라 의과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도 확대되기 시작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