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처 테크닉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주관 ‘디지털 시대의 치과 기공 with 3D printer 세미나’가 지난 10일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대우 소장(처음기공소)과 김필우 소장(ZI&P기공소)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덴처 테크닉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덴티스 ZENITH를 활용, 알짜배기 내용들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강연을 이끌었다. 원데이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필우 소장이 ▲모델 디자인 및 출력, 플리퍼 ▲ZENITH 활용한 시작과 끝, 무치악 환자에 적용기 등 주제별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덴티스가 제공하는 Dentiq 소프트웨어를 이용, 가이드 디자인 후 ZENITH로 프린트한 임상 리포트와 3Shape 프로그램으로 디자인하고 ZENITH로 프린트한 임상 리포트에 대해 다뤘다. 아울러 이대우 소장은 디지털 덴처를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다. EXOCAD를 이용해 Digi flipper 디자인은 물론 Full denture까지 디자인해 ZENITH로 출력한 임상 리포트와 Copy denture 제작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내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의 작업장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9년도에 도입됐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며 안전보건 경영체제·관리·활동·성과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토대로 기관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기관장이 직접 기관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혁신경영을 추진한 결과이며, 세부적으로 노사협력 기반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노사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 선언 ▲기관장 포함 노사공동의 안전보건 중요사항 심의·의결 기구인 안전보건위원회 운영 ▲매월 안전전담반 회의 개최를 통해 안전점검 및 환류 강화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및 건강증진 활동 강화 ▲근로자 주도형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 운영 ▲경영진·관리감독자 맞춤형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이번 안전활동 수준평가 A등급 획득을 계기로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한국소비자원이 될
“임플란트 단, 19만원! 선착순 100피스!”, “가족나눔 혜택을 받아보세요”, “임플란트 가격파괴 뼈이식 포함 69만원!” 최근 인터넷 SNS부터 유튜브에 이르기까지 치과 불법의료광고가 범람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페이스북 등 SNS와 유튜브에서 ‘임플란트’ 검색 시 치과 임플란트, 교정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본지가 페이스북 등 SNS에 임플란트 키워드를 검색 한 결과 가격 할인 광고가 다수 게재돼 있었다. 특히 한 치과는 최근 불과 1달여 전, 선착순으로 임플란트 100피스를 19만원에 시술해주겠다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현재 해당 의료광고 문구는 서울지부에서 해당 치과에 민원을 제기해 삭제됐다. 또 다른 치과는 ‘국산임플란트+보철+지주대+뼈이식 포함 69만원’ 등의 문구를 게재하는 등 인터넷을 달구고 있었다. 이 밖에도 최근 유튜브 내 게재된 모 치과 임플란트 광고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상담을 받아보라는 권유와 함께 500명 선착순으로 임플란트 시술 혜택을 받아보라는 글이 버젓이 게재돼 있다. 아울러 유튜브 광고 링크사이트 내에는 뼈이식을 포함, 임플란트 가격을 68만원이라고 광고한 치과도 있었다. 현행 의료법 제
진료하다보면 일어날 수 있는 환자와의 의료분쟁,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치협이 현대해상화재보험 자료를 종합해 발간한 ‘2020 치과의료기관 의료분쟁백서’에 따르면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선 ▲진료에 대한 확언금지 및 사전 설명 ▲진료관련 기록 정비 ▲의료분쟁에 대한 내부지침 정립 ▲최신 의료지식 함양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위탁 등 사전 조치가 필요했다. 먼저 의료분쟁 예방 수칙 첫 번째로는 먼저 치과 치료 이전 환자에게 치료방법 및 각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특히 진료행위에 대해 환자가 환상을 품게 만들도록 확언하는 행위는 추후 치료 결과가 뚜렷하지 않을 경우 결과적으로 의료분쟁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아울러 진료기록부를 꼼꼼히 작성해야 한다. 각 진료단계마다 환자와 공유된 정보, 진단서 발급사항 등을 별도 관리프로그램을 활용해 기록하는 등 대비책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 실제로 진료기록부 작성 및 설명의무 이행 여부가 재판에 큰 영향을 끼친 사례가 있었다. 지난 2019년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임플란트 식립시술 관련 배상청구 사건에 대해 의료과실 불인을 판결, 의료진의 손을 들어준바 있다. 재판 당시 환자는 치료방식을 이해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한 ‘2021 유퀴즈 온더 크다(KDHA)’의 첫 번째 이벤트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치위협이 주관하는 ‘2021 유퀴즈 온더 크다(KDHA)’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형식의 이벤트로, 국민들에게 구강보건관련 상식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지난해 구강보건의 날에 맞춰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는 규모를 키워 총 3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치위협은 오는 6월과 9월 2·3차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치위협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진행된 올해 첫 유퀴즈 온더 크다(KDAH) 이벤트에는 총 1만993명의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벤트 첫날이었던 3월 29일에만 3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올해 첫 번째 유퀴즈 온더 크다(KDHA)의 참가자 중에는 추첨을 통해 12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상품권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오는 21일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치과의사가 제약사 영업사원이 구매한 유료논문 원문을 제공받을 경우 경제적 이익으로 판단돼 리베이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1 CP 가이드북'에 따르면 치과의사가 제약사 영업사원으로부터 유료논문 원문을 제공받거나, 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를 포함해 식사대접을 받을 경우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영업사원이 비대면 마케팅의 일환으로 최신 유료논문을 구매한 뒤 이메일을 통해 치과의사 등에게 원문을 제공할 경우, 리베이트 제공으로 판단돼 위법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료논문은 원칙적으로 저작권 비용 지출이 필요한 점에서 경제적 이익 판단 요소로 꼽힌다. 이밖에도 치과의사는 점심시간에 제품 설명을 목적으로 방문한 제약사 영업사원이 제공하는 식사를 먹어도 되지만,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 등 치과 내 직원은 불가하다. 약사법에 따르면 제품설명회에서는 치과의사·의사·한의사·약사·한약사만을 대상으로 교통, 숙박,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다. 실제로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011년 의사가 아닌 간호사나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러차례 식사접대를 한 사례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한
이상훈 협회장과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이 만나 치과계 보조인력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홍옥녀 회장이 지난 9일 치협 회관을 방문해 이상훈 협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해 이상훈 협회장이 간무협 회관을 방문한데 따른 답방의 의미로 보여진다. 지난해 간무협 회관 회동에서 양 협회는 치과종사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후 치협 주최 공청회와 양 협회 실무자간 수차례의 공식‧비공식 회동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협회장은 “치과종사인력문제가 심각하다는 데는 치협뿐만 아니라 유관단체도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그 해법에는 이견이 있는 것 같다. 그렇더라도 꾸준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홍옥녀 회장은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앞으로 계속 실무자간 회동을 통해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치과의사와 간호조무사가 상생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치협과 함께 미래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 다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홍옥녀 회장은 최근 대한간호협회가 여야 의원들을 통해 드라이브를 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심준성‧이하 연세치대병원)이 최근 연세치대병원 7층에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센터(Medical & Dental Devices Usability Test Center)’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연세치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심준성 병원장, 이종호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장, 박지만 연세치대병원 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치대병원은 서울대 치과병원, 경희대 치과병원, 한림대 성심병원과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사업의 치과 분야에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혁신의료기기 임상 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혁신적인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임상 실증을 지원하고, 국산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에 걸쳐 실증에 필요한 기업·병원 연계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센터 개소는 이 같은 사업 수행의 일환이다. 센터는 2개의 단방향 투과성 거울(One-way mirror)를 갖춘 치대병원 3층 관찰실, 시험 의뢰를 받고 기업과 상담을 하는 7층 사무실과 텔레콘퍼런스룸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에서는 보건복지부 3개년도 과제가 진행되는 동안 혁신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에 대한 의료기기 실증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상임위원장 유미화)는 '그린워싱'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12일부터 3주 간 `사기피해 방지의 달(Fraud Prevention Month) 국제 캠페인'을 실시한다. 그린워싱이란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가리킨다. 예컨대 기업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는 축소시키고 재활용 등의 일부 과정만을 부각시켜 마치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가 사기·기만성 거래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의 예방과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ICPEN의 주요 회원국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그린워싱의 배경 및 개념, 주요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한국소비자원 및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카드뉴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4월 30일까지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게시물 공유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및 공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하 서치신협)이 조합원이 아닌 치대생과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에게 연금리 2.5%를 조건으로 신용대출을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서치신협에 따르면 해당 대출상품명은 '어부바 신용대출'로, 마이너스통장대출 상품이다. 대출용도로 ▲학자금 ▲의료비 ▲주거비 ▲타은행 고금리대출 상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2년(최고 5년)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어부바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재학생 및 인턴, 레지던트는 서치신협의 공동유대 범위에 속해있는 서울권역에 한해서만 가능하다(서울, 경희, 연세치과대학(치전원) 학생과 서울소재 병원에서 근무하는 인턴, 레지던트). 서치신협은 치과의사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치과의사전문 금융기관이다. 서치신협은 지난 1979년 3월 설립돼 현재 서울지역 4000여명의 치과의사(개원의, 대학교수)가 가입, 중대형 조합으로 성장했다. 지난 서치신협 이사회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재학생(예과, 본과)들과 인턴, 레지던트에게 서치신협의 금융상품을 타 금융기관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케 해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의사생활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어부바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서치신협 임원
“60대라 그런지는 몰라도 접종 당일 아무런 느낌도 없었어요.” 당초 5월로 예정됐던 치과의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중순으로 앞당겨진 가운데 최근 백신 접종이 먼저 이뤄졌던 종합병원·보건소 내 치과의사들의 후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무증상부터 두통, 어지럼증, 오한, 무기력감까지 다양한 ‘백신 경험기’를 공유했다. 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인 50대 치과의사 A 교수는 접종 이후 어떠한 증상도 느끼지 못했다. A교수는 “백신을 맞고 나서 이상증세가 하나도 없다 보니, 최근 백신과 관련해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들이 이해가 안 갔을 정도였다”며 “당시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보존과 치과의사들이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했는데, 접종 이후 아무런 이상도 없었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너무 민감해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밝혔다. 초기에는 아무런 증세가 없었지만, 둘째 날부터 피곤함과 무기력증을 겪은 이들도 있다. A 교수의 직장 동료인 60대 치과의사 B 교수는 “접종받은 날 아무런 증상을 못 느껴 저녁에 운동을 좀 했다. 그런데 다음날 피곤하고 무기력감을 느껴 진통제를 먹었다”며 “3일째 되던 날엔 피곤함이나 무기력감이 거짓말처럼 말끔히 사라졌다”고 설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이사 김민정·이하 브레인스펙)이 최근 치과스탭을 위한 온라인 치과 교육사이트 ‘덴탈브레인’을 오픈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브레인스펙에 따르면 덴탈브레인은 50여개 이상의 경영, 예방, 임상, 보험, 상담, 데스크, 자격증 등의 세미나를 오픈했으며, 앞으로도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픈 이벤트로 5월 말까지 회원 가입하는 모든 이들에게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화멘트'를 제목으로 한 소책자를 증정한다. 또한 수강자들의 강의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유료회원 제도를 준비했다. 유료회원으로 가입 시 정가 대비 최대 40% 할인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100일 동안,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덴탈브레인 관계자는 "치과스탭들이 치과브레인으로 성장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예방치과, 실장입문, 병원경영입문 등과 개인코칭의 리부팅과정은 김민정 대표의 1:1 상담과 디브리핑으로 진행한다. 이는 개인의 성장과 발전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치과인들의 바른성장을 돕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덴탈브레인 교육문의는 카카오톡채널에서 '브레인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