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회장 김민겸)와 우리카드(사장 김정기)가 ▲치과의료기관에서 우리카드 결제 시 9개월 무이자 할부 ▲서울지부 회원 대상 마이너스론(5000만원 대상) 4.0~5.5% 우대금리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제휴 협약식(이하 MOU)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날 업무제휴 협약식은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김민겸 회장, 김응호 부회장, 이재순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우리카드 측은 김정기 사장, 이헌주 전무, 홍윤기 상무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지부와 우리카드는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는 금융상품 및 의료인 전용카드 ‘닥터스클럽 카드의 정석 프리미엄 포인트’를 출시했다. 치과 내원 환자들은 진료비 결제 시 우리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9개월의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상적으로 일반 신용카드의 경우 7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했으나, 양 단체는 MOU를 통해 무이자 할부기간을 9개월로 늘렸다. 환자들은 진료비 지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치과의료기관은 환자 유치 및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닥터스클럽 카드의 정석 프리미엄 포인트’를 발급받은 치과의사들은 최대 5천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경남지부(박용현 회장)가 ‘보수교육 점수(연 8점) 중 지부 보수교육 점수를 의무적으로 4점 취득하도록 요구하자는 안’을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한다. 경남지부가 지난 3월 25일 지부 회관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서면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94명의 대의원 중 87명의 회신을 바탕으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경남지부는 의안 중 집행부 상정 안건으로 ‘보수교육점수 연 8점 중에서 지부보수교육 4점 이수 의무화 요구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지부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의 보수교육 이수가 의무화 혹은 필수화돼야 지부가 튼튼하고 건실하게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또 집행부 안건으로 ▲의료인 면허신고 시 소속지부를 통한 신고 체계 확립 및 정비의 건 ▲치협 대의원총회 대의원 변경의 건과 분회 안건 ▲2021년 도회비 한시적 인하의 건도 통과됐다. 특히 ‘의료인 면허신고 시 소속지부를 통한 신고 체계 확립 및 정비의 건’은 면허를 최초 취득한 이후 진료현장에서 회원의 역할을 다한 치과의사들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서 중지가 모였다. 아울러 경남지부는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8부 재판부 구성원이 교체되면서 투명치과 K원장의 공판이 장기화되고 있다. 투명치과 K원장의 공판이 지난 3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으며 형사8단독 최창훈 판사가 사건을 담당했다. K원장은 지난 2018년 환자 수천 명으로부터 의료법, 의료기기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고소됐으며, 지난해 12월 26일 검찰에게 사기, 업무상 과실치상, 의료기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서울중앙지법 공판 절차에 회부됐다. 이날 재판부는 기존 진행예정이었던 증인심문을 미루고, 공소사실에 대한 다툼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게 짚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최창훈 판사 등 재판부 구성원이 최근 교체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판인데 따른 조치다. 최창훈 판사는 지난해 직권남용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이 이재명 지사를 4가지 혐의로 기소한뒤 결심공판에서 ‘친형 강제입원’ 혐의에 대해 징역 1년6월의 중형을, 허위사실공표 등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벌금 600만원을 각각 구형했는데, 지난해 이를 모두 배척하고 전면 무죄를 선고하기도 했다. 또 최 판사는 촛불 정국이던 2016년 12월 광주시청
치과의사가 아닌 무면허자임에도 불구, 환자에게 돈을 받고 발치 등 의료행위를 한 60대 남성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판사 문기선)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해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남/66)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5월 울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환자 B씨로부터 100만원을 받고 국소마취를 한 뒤 치아 6개를 발치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총 230만원을 받고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무면허 의료행위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며 "피고인의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해 B씨의 치아 상태가 악화된 점, 동종 범죄로 인한 처벌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피해자의 사전 동의가 있었던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동종 처벌전력이 1986년으로 오래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치협이 의료사고에 대한 입증책임을 의료기관에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에 “의료계에 소극적인 진료와 중증환자 기피 인식이 만연하게 될 것”이라며 적극 반대했다. 치협은 최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구을)이 대표 발의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지난 9일 보건복지부에 이를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발의안에 따르면 최근 의료사고 분쟁에서 책임 판단 문제로 수술실 CCTV설치 등 입증책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환자나 환자 보호자가 진료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진료과정 및 수술실·중환자실 등에서 일어난 일을 통해 의사 과실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것이 매우 어려워 피해를 입증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정청래 의원은 발의안을 통해 환자들이 부당하게 진료받는 것을 막고,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의료기관이 의료사고에 대한 입증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피해사실의 입증 문제는 의료영역 뿐만 아니라, 공해 등의 환경 분쟁 문제나 차량 급발진 등의 제조물 결함 사건 등의 다양한 영역에 걸쳐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
김준래 변호사(법학박사, 전 건보공단 선임전문연구위원)가 면허취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불합리하다는 치협의 의견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욱·이하 특위) 회의가 지난 18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욱 위원장을 포함, 장재완 부회장, 이석곤 법제이사, 김용식 치무이사, 김준래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김준래 변호사는 이날 특위에서 ‘의료인 면허박탈 입법안에 관하여’를 주제로 의사 면허취소 관련 의료법 개정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의료계 이슈로 떠오른 이번 입법안은 ‘업무상 과실치사를 제외한 모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고, 형 집행종료부터 5년간, 집행유예기간 종료부터 2년간 면허재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치협은 의료행위와 무관한 모든 형사처벌을 결격사유로 규정한 것은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고, 적정성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이날 김준래 변호사는 헌법이 정하고 있는 기본권 제한의 법리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치협과 뜻을 같이했다. 김준래 변호사는 먼저 의료인의 업무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의료법인의 대표자가 거짓으로 진료비를 청구해 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확정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개설 허가를 취소처분을 내린 것은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는 지난 11일 경상북도 A의료법인(원고)이 B시 시장(피고)을 상대로 제기한 의료기관 개설허가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의 원심 판결을 유지하고, 상고기각 판결을 내렸다. A의료법인은 지난 2013년 6월 경상북도지사로부터 의료기관 개설허가를 받은 뒤, 같은해 10월부터 2015년 3월말까지 요양급여비용으로 총 6384만원을 편취했다. 당시 A의료법인은 사기죄가 인정됐으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B시는 지난 2018년 의료법 제64조 제1항 제8호 ‘의료기관의 개설자가 거짓으로 진료비를 청구하여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때’를 근거로 8월 A의료법인의 개설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A의료법인은 이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의 쟁점은 이 사건 조항에 따른 의료기관 개설 허가 취소처분이 재량행위이고, B시의 A의료법인에 대한 취소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는지 여부였다. 재량행위란 행
서울지부(회장 김민겸)가 의료인 면허(재)신고 시 회원 및 비회원 차등 적용하도록 촉구하자는 안건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서울지부가 지난 20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전체 대의원 193명 중 182명이 성원해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서울지부는 일반의안 심의에서 집행부 상정 안건으로 ▲의료인 면허(재)신고 시 회원 및 비회원 차등 적용 촉구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치협 회원에게 더 많은 특혜를 주는 등 협회 가입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치협 창립연도 변경 및 재정립의 건 ▲치협 여성대의원 증원 촉구의 건도 가결했다. 분회 상정 안건인 ▲코로나19 한시적 회비 인하안은 지원금 요청 건으로 수정 통과됐으며 ▲미가입치과 가입 독려에 관한 건 ▲온라인 보수교육 구축을 위한 지원 사항 건의의 건 ▲자율 징계권을 치협에 주도록 하는 촉구의 건 ▲불법광고 근절 대책 촉구의 건 ▲백신 접종 촉구안 ▲시덱스 행사가 철저한 방역으로 진행된 성공사례로 보도될 수 있도록 홍보의 건 ▲진단용 방사선 등록 면허세 부과체계에 대한 개선 요구안 ▲의료사고 배상보험 실태조사 ▲건강보험 가지급금 제도 정착안 등이 치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용덕·이하 부산대치전원)의 신임 원장으로 김용덕 교수가 선임됐다. 부산대치전원은 지난 3월11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치과대학·치전원 전건후 동창회장,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외빈, 양산캠퍼스 의학계열 학원장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치전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치과대학·치전원 통산 22대 학원장이 된 김용덕 교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1979년 시작한 학교의 40주년 역사를 정리하며, 선배 교수들과 동문 가족들이 이뤄놓은 우수한 교육 연구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지속적으로 '국제화','특성화'를 통해 50년 후 100년까지 이어갈 문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 치전원은 교육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봉혜)에서 임상교육연구동(첨단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현재 이를 위해 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과 (재)부산대학교발전기금에서 기금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오럴케어 그룹 선스타(SUNSTAR)가 공급 중인 ‘검덴탈겔에스이(G·U·M Dental Gel SE)’ 치약이 치주질환 예방은 뛰어나면서도 자극성은 낮아 눈길을 끌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검덴탈겔에스이의 주성분인 질산칼륨이 노출된 상아세관의 직접적 자극에 의한 통증을 덜어준다. 또 해당 제품에는 클로르헥시딘(CHX)이 함유돼 치주 박테리아 살균효과가 뛰어나다. 아울러 저발포 처방을 채택, 남녀노소 칫솔질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했다. 또 치약으로 인한 치아손상을 방지하고, 외부자극으로부터 치아표면을 강하게 하기 위해 연마제를 제외시켰다. 더불어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를 함유시켰다. 검겐탈에스이의 효능과 효과는 국내외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검겐탈겔에스이의 치아 지각과민증에 대한 임상연구’ 주제로 게재된 해외저널에 따르면 10여명을 대상으로 대조실험을 진행한 결과 ▲접촉으로 알 수 있는 자극 ▲저온자극 ▲주관적 평가 면에서 검겐탈겔에스이가 대조군에 비해 자극 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2010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학교실에서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검덴탈겔에스이 사용 시 ▲치은지수(GI) ▲플라그지수(PI)
덴티움(대표 강희택)이 최근 PBF(Powder Bed Fusion) 방식의 금속 3D 프린터 Rainbow Metal Printer(레인보우 메탈 프린터)를 자체 개발해 출시했다. 덴티움 측은 레인보우 메탈 프린터 제품이 부분 틀니, 크라운, 덴탈 브릿지 등은 물론 무릎‧척추 임플란트 등 제작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레인보우 메탈 프린터가 콤펙트한 디자인과 더불어 누구나 버튼만 사용해 제품 제작이 가능할 정도로 편의성에 무게를 두고 설계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제품은 가정용 냉장고 크기로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시켜 설치 공간이 최소화됐으며 최대 120x120x100mm 크기의 제품을 출력할 수 있다. 레인보우 메탈 프린터는 구동오차를 2μm(마이크로미터)로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외부 리니어 엔코더를 적용한데 이어 핵심부품인 레이저, 스캐너 등도 안정성이 검증된 유럽산 광학 부품을 사용했다. 사용자는 장비 전면에 설치된 15.6인치 멀티 터치스크린을 통해서 가스 퍼징 부터 프린팅까지 추가조작 없이 원터치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또 추가적으로 유기적 동작제어 및 최적화된 서포트 파라미터를 제공, 동일 출력물
BHL(대표이사 김봉석)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치아분쇄부터 탈회, 소독, 린스 시약 등을 신속히 처리 가능한 투스 트랜스포머(Tooth Transformer)를 최근 출시했다. BHL에 따르면 투스 트랜스포머 제품은 발치한 치아를 자가치아골이식재로 변환하는 기기다. 치아분쇄·탈회·소독·린스 시약 처리가 30분 안에 완료 가능해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시 활용도가 높다. 투스 트랜스포머는 특수 설계된 블레이드로 저속회전 하면서 치아에 있는 골형성단백질(BMP)은 온전히 보존하며, 0.4~0.8mm 균일한 입자를 생성한다. 작은 치아는 약1g, 큰 치아의 경우 약3g의 자가치아골이식재를 생성할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치아를 이용해 동물뼈 등을 원재료로 한 골이식재 사용보다 인체거부반응 및 면역반응 위험 없이 안전하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동영상은 비에이치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기타 문의 사항은 내선 전화(070-4038-205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