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이하 서치위) 제35차 정기대의원총회 무효 소송 관련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서치위의 항소를 기각하고, 소송단(김민정‧정은영) 1심 승소판결을 유지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대법원이 지난 2월 25일 심리불속행을 사유로 해당 상고심을 기각했다. 심리불속행 제도는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사건 가운데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이 법이 규정한 특정한 사유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서치위가 상고심으로 제기한 주장이 대법원 심리 사유에 포함되지 않다고 판단, 소송단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에 따라 소송단은 지난 1심과 항소심(2심)에 이어 상고심에서도 승소했다. 과거 소송단은 서치위 제35차 정기대의원총회 관련 대의원 총수 산정의 오류 등을 이유로 총회 무효 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오보경 회장 선출 결의 무효소송에 대해 “대의원 선출 과정에서 중대한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소송단의 손을 들어줬다. 또 2심 재판부도 1심 재판부의 판단을 같이하며 “사건 절차에 대의원의 총수를 잘못 산정한 문제가 있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선거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서
연세치대(학장 김의성)가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을 고려, 본격적으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연세치대 주관 ‘연송 스튜디오 제막식’이 지난 3월 2일 연세치대 3층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의성 학장을 비롯해 심준성 연세치대병원장, 이용익 신흥 대표, 최성호 전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커팅식‧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연송스튜디오는 신흥(대표 이용익)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비대면 온라인 강의 동영상 제작‧실시간 송출시스템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성 학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언택트 시대에 직면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조언과 교육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신흥의 후원으로 연송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용식 대표는 “모든 치과계 구성원들 덕분에 꾸준하게 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연세치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앞으로도 치과계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얻은 다양한 분야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더불어 로펌에서 얻게 되는 기업분쟁, 금융, 증권분야에 관한 깊은 전문성을 적절히 조합해 이 분야 최고의 변호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치과의사 출신 ‘최초 판사’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하태헌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최근 퇴임한데 이어 이달부터 의료인이자 부장판사 출신 ‘최초 변호사’의 길을 걷는다. 서울대학교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 서울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마친 그는 지난 1998년 평택시 보건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활동하던 중 법조인의 길을 걷고자 사법시험에 도전해 지난 2001년 마침내 결실을 얻었다. 하태헌 변호사는 “주변에서 우리나라 치과의사 출신 1호 판사나 의료인이면서 부장판사 출신 1호 변호사라고 주목해주실 때마다 사실 감사하면서도 많이 쑥쓰러웠다”며 “우리 사회에서 법조인이 나올만한 여건과 상황이 형성된 가운데 우연히 제가 먼저 그 자격을 먼저 갖추게 된 것 뿐”이라고 말했다. 하태헌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외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서부지방법원, 서울행정법원, 수원지방법원, 청주지방법원 판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법
치과계 언론사 덴탈이슈의 김정교 기자가 치협을 상대로 한 ‘출입 및 취재방해금지’ 가처분 소송이 결국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김정교 기자가 치협을 상대로 제기한 출입 및 취재방지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고 지난 10일 판결했다. 지난해 7월 치협은 2020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덴탈이슈와 S 신문 등 협회장 선거에 개입한 전문지의 협회 출입 및 취재를 제한한 바 있다. 당시 치협은 해당 언론사들이 선거관리규정 제33조 제2항에 따라 특정후보들을 허위사실로 비방하거나 편파적인 의견을 담은 기사를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등 협회장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조치했다. 이에 김정교 기자 측은 “이 사건은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치협과 각 지부 및 산하기관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 치협의 결정으로 광고 수주가 어려워져 언론사 운영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9월 서울동부지법에 치협 출입 및 취재 제한에 대한 가처분을 신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치협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치협이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아닌 사단법인으로, 동의 없이 취재 출입이 절대적으로 보장되는 장소에 해당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김광만 연구소장) 주관 ‘고 이종률 연구기금 조성식’이 지난 3월 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부속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조성식에는 김의성 학장을 포함해 최한철 대한치과재료학회 회장, 김경남 명예교수, 김광만·권재성 교수, 고 이종률 교수 유족 등이 자리한 가운데 연구기금 및 감사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고 이종률 교수는 지난 1965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데 이어 1976년과 1984년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한치과기재학회(現 대한치과재료학회) 이사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교수직으로 연세대학교와 연을 맺게 됐다. 이후 고 이종률 교수 연구기금이 조성됨에 따라 유족들은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그 외 20여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김의성 학장은 “치의학이 오늘날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수많은 교수님들이 치의학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기금 조성식을 시작으로 이러한 열정이 후학들에게 이어져 학문적으로 많은 열매를 맺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김광만 교수는 “고 이종률 교수님이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 발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부으셨다”며
치협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의료광고를 시행한 5개 치과 의료기관에 대해 2차 추가 고발에 나선다. 치협 불법의료광고 TFT 회의가 장재완 부회장, 이석곤 법제이사, 김종수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5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의료광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고발 관련 경과 ▲각 시도지부 불법의료광고 제보 현황을 검토하고 ▲추가 고발조치 지역‧의료기관을 선정했다. 그 결과 3~4월 중으로 각 서울 4곳, 경기 1개 의료기관에 대해 2차 고발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서울‧경기 내 불법의료광고가 가장 성행하는 데 따른 조치다. 치협은 지난 2020년 11월 16일 상습적으로 불법의료광고를 진행했던 10개 의료기관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이후 치협은 최근 지역 관할경찰서에 10개 의료기관 고발인조사 차 참석해 불법의료광고 실태를 전했다. 현재 치협이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 여 동안 서울, 부산, 대구, 경기, 강원, 제주 등 6개 지부에서 제보 받은 불법의료광고는 총 97개 기관, 136건에 이른다. 서울지부가 56개 의료기관, 87건으로
치협 치과계 제도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최형수·이하 특위)가 오는 4월 24일 개최되는 치협 대의원총회의 31대 집행부 상정안건으로 여성대의원수 증원을 건의할 것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특위에 따르면 현재 치협 전체 대의원 211명 중 여성대의원은 각 지부에 순차적으로 의무 배정한 8명(3.8%)에 그친다. 이는 지난 2019년 기준 전체 치과의사의 27.5%에 달하는 여성 치과의사 수에 비하면 매우 적은 비중이다. 이에 특위는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군진지부를 제외한 17개 지부에 여성대의원 1명씩을 의무 배정해 전체 대의원의 8%가량으로 증원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특위는 ▲젊은 치과의사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방안 ▲전체 대의원 수 증원 여부 ▲기명 투표제 도입 등에 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추가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해 ▲바이스제도 ▲결선투표 여부 ▲협회장상근제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선거제도 개선뿐 아니라 협회비 납부 개선, 투명 회계 실천, 협회와 지부의 협력방안 등 치과계 제도개혁을 위한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치과계 개혁 작업을 위한 여론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특위는 “치협 선거권 보유 여성 회원의 비율로만
턱관절장애·이갈이·수면무호흡증 임상 실습 노하우를 담아낸 세미나가 성황리 개최됐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 주관 ‘2021년 제1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Advance 실습 Course’가 지난 2월 28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렸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에 따르면 이날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 아래 김욱 원장(의정부TMD치과의원)의 강의와 김재홍·남진우·김성헌·오재탁 원장 등 소속 임상지도의(구강내과 전문의)들의 실습지도로 20명의 수강생들이 강의·실습 전 과정을 완수했다. 먼저 오전 1교시에는 턱관절장애의 대표적 10가지 증례의 측두하악장애진단분석검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각 수강생들은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90% 이상의 증례에 대한 표준적 측두하악진단분석검사, 덴탈 파노라마, 턱관절 파노라마, 턱관절 덴탈콘빔 CT에 대한 판독법을 습득했다. 또 교합안정장치요법에 대한 강의로 교합안정장치와 전방위치교합장치의 정의, 기전, 적응증, 제작 및 조정, 임상적 적용 Protocol 등 핵심 내용을 전수했다. 아울러 분사신장법, 이개측두신경차단술, 고착해소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에 대한 최신 동영상
치과기자재 전문 기업 세일글로발(대표 안임준)이 덴티안 플라스틱 트레이 출시 15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덴티안 플라스틱 트레이 세트·리필 제품 3~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세일글로발 쇼핑몰 내 30만원 이상 첫주문 회원에게 ‘덴티안 플라스틱 트레이 세트(100개입)’ 무상 증정 ▲덴티안 상품(하이지덴 알지네이트, 인상재 등)과 함께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덴티안 플라스틱 트레이는 일회용 제품으로 시간적 비용과 교차감염의 위험을 방지해준다. 또 홀의 안쪽이 좁혀져 인상재 탈락률이 낮아 트레이 어데시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환자의 치아 형태를 고려, 필요 시 치아 사이즈에 맞도록 알콜램프의 열로 플라스틱을 변형해 사용하면 편리하다. 덴티안 플라스틱 트레이 세트는 각 사이즈별 10EA로 모두 100EA로 구성됐다. 아울러 리필 제품군은 UL(40EA), UM(48EA), US(48EA), LL(40EA), LM(48EA) 등을 포함, 총 10가지로 구성된다. 세일글로발 관계자는 “투명한 임플란트 플라스틱 트레이는 인상 채득 시 픽스쳐 부위를 눈으로 확인이 쉽다”며 “환
명성씨앤앰(대표 최화숙·오원장)이 교정 MARPE 제품으로 선보인 ‘A+EXPANDER’가 높은 편의성과 안정성으로 일선 개원의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명성씨앤앰에 따르면 ‘A+EXPANDER’ 제품에는 피스톤(Piston)이 존재해 구강 확장 시 골내 스크류 변형을 방지해준다. 아울러 Grade 5등급의 티타늄 재질과 구조적 설계로 제품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여 구강 내 예상치 못한 염증발생을 줄여준다. A+EXPANDER는 Body와 Screw로 구성된다. 먼저 Body는 최대 확장 범위에 따라 7mm, 8mm, 10mm, 12mm로 나눠진다. 또 Screw는 직경 1.8mm로, 길이에 따라 10mm, 12mm, 14mm, 16mm로 선택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명성씨앤앰 관계자는 “현재 구매고객들을 위한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며 “제품 내 피스톤은 미니스크류가 구강 내 똑바로 식립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개원의들이 임상적으로 편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2-777-5344
덴티움이 올해 6월 개최 예정인 SIDEX 2021에 168부스로 참가, 오프라인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5일 덴티움에 따르면 SIDEX 2021 부스 참가를 통해 자사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원의들과 소통의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번 덴티움 168부스 참여는 SIDEX 참여 역사상 가장 큰 규모며, 개원박람회 DENTEX 패키지 프로모션에 이은 행보다. 덴티움은 이번 SIDEX 부스 참여를 통해 자사 기술력으로 개발된 제품들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제품 개발 히스토리와 더불어 임상적으로 다양한 콘텐츠, 휴식 공간 등 개원의들에게 편의성과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덴티움은 ‘미리 만나는 미래형 Bright Chair’, ‘Bright CT’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Bright Chair는 유니트 체어의 필수적인 기능들로 컴팩트하게 디자인돼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해주는 제품이다. Bright Chair 프로모션은 8일 오픈 예정이다. 또한 자체개발 Detector로 선명한 품질을 자랑하는 Bright CT의 사전예약을 한정 수량으로 진행하고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DENTEX에서는 개원의들을 위한 패키지 프로모션과 함께
디지털 덴처의 개념과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낸 세미나가 개최됐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주관 ‘Digital Temporary Denture Hands-on Seminar’가 지난 2월 27일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원데이로 개최됐다. 이날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과 노관태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이정진 교수(전북대학교 치과병원)까지 총 3명의 연자가 나서 디지털 덴처 테크닉을 전수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 커리큘럼은 크게 ▲스캔 ▲디자인 ▲출력 ▲세척 ▲치아 베이스 접착 ▲후경화 후 마무리 등 디지털 덴처의 전반적인 개념과 핵심내용을 다뤘다. 아울러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 쉽게 임시 덴처를 제작하는 방법 등 임상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정보들을 공유했다. 또 엑소캐드로 총의치(2-piece)와 flipper를 직접 디자인 해보는 실습뿐만 아니라 덴티스의 ZENITH D를 활용한 3D 프린팅 개요 및 3D 프린팅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강의를 모두 마친 후 강의내용과 실습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 수강생은 “디지털 템포러리 덴처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임상활용 팁을 아낌없이 전수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