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지난 2월 16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진행중인 ‘코로나업무수당 차별금지’ 시위현장을 찾아 간호조무사를 격려했다. 홍옥녀 회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각종 수당과 처우에 있어 간호조무사, 국가직 공무원 등에 대한 차별이 심각하다”며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러 간호조무사를 대표해 목소리를 높여 주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위에 참여한 국립나주병원 최석순, 박영삼 간호조무사는 “회장님이 직접 시위 현장을 방문해 위로해주고 격려해줘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공부문 보건의료인력에 대해 합당한 처우를 보장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밖에도 홍옥녀 회장은 이날 청와대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관계자도 함께 격려했다.
서울시가 치과의원을 포함한 소규모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노무 관련 컨설팅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마을노무사’ 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마을노무사 사업은 치과의원 원장을 포함한 사업주에게 노동관계 법규와 직원 관리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노무관리 어려움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노동자 권리 보호는 물론 노동환경까지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작했으며, 현재 128명의 마을노무사가 활동 중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컨설팅 대상은 치과의원 등 30인 미만 노동자를 고용한 서울시내 사업장으로, 컨설팅은 마을노무사가 사업장을 2회 이상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방문 시 마을노무사가 사업주와의 밀착 상담을 통해 직원들에 대한 ▲임금관리 ▲노동 및 휴게시간 부여 ▲휴일 운영 등 노무관리 현황을 진단한다. 또 ▲신규직원 채용 시 유의점 ▲4대 보험 가입 시 유의점 ▲근로계약서 작성 시 유의점 등 사업주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한다. 아울러 두 번째 방문 시 ▲직원관리 필수 서류 양식 제공 및 작성 방법 안내 ▲사업장에 적합한 노무관리 방안 안내 등 사업주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그 밖에
지난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광주지부가 지적했던 ‘제31대 협회장 선거 치의신보 보도내용’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자세히 살펴보는 자리가 열렸다. 치의신보 협회장 선거보도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재완·이하 특위)가 지난 15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다뤘다. 이날 회의에는 장재완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박병기 대의원(광주지부), 최치원 총무이사(30대 집행부 공보담당 부회장), 정영복 전 공보이사, 박동운 치의신보 총괄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4월 25일 열린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광주지부가 일반의안 제25호로 상정한 ‘치의신보 협회장 선거 편파보도 및 재발 방지의 건’이 통과된 바 있다. 광주지부는 31대 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당일인 3월 12일 발행한 치의신보 보도내용으로 인해 선거의 공정성에 문제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치원 총무이사와 정영복 전 공보이사는 치의신보의 신문 제작 시스템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치의신보가 공정보도를 위해 선거보도지침을 바탕으로 각 후보캠프의 발표내용을 지침에 따라 동일한 양과 크기로 편집·제작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날 특위에서 박병기 대의원은 “비록 선거 과정에서 억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과 의과대학(학장 유대현)이 지난 2월 9일 일본 국립생리과학연구소(NIPS)와 5차 국제협력 교류협약식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연세치대 측은 김의성 학장과 문석준 연구부학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의대측에서는 유대현 학장과 김철훈 연구부학장, 현영민 연구정책개발실장이 자리했다. NIPS 측에서는 Junichi Nabekura(Director General), Astushi Nambu(Vice Director), Yoshihiro Kubo(In charge of international affairs), Motohiro Nishida(Major contributor to the interaction) 등 4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교류협약 주요 내용은 교수 및 연구진 교류(공동 연구 및 초청 등)와 학생 교류(교환학생 연수 기간 및 자격, 지원 등) 분야로 나뉜다. 연세치대는 NIPS와 협약 기간 중 ‘Yonsei-Korea-NIPS Symposium’, ‘Korea-Yonsei-NIPS International Joint Symposium’에 BK21플러스 치의과학사업단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의성 학장은
고혈압 환자 치과 치료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치협이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자료를 종합해 ‘2020 치과의료기관 의료분쟁백서’를 발간, 치과 치료 시 유의해야할 전신질환·처치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료분쟁백서에 따르면 치과 치료 시 유의해야할 전신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간염 등 3가지다. 고혈압은 스트레스나 불안감으로 인해 혈압상승 또는 심각한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오전에 치료 일정을 잡되, 치료 시간은 짧게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압 140/90mmHg 미만 시 일상적인 치과 치료가 가능하며, 140/90mmHg부터 200/115mmHg까지는 스트레스를 가능한 줄이는 방향으로 치과치료를 시행하되, 사전에 의과 상담이 필요하다. 200/115mmHg 이상일 경우에는 치과치료를 연기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고혈압 환자에 대한 외과적 시술 시에는 환자에게서 심한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또 환자가 항고혈압제 복용 시 구토나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항고혈압제 복용 시 진정제를 같이 투여할 경우 진정작용을 증강시킬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더불어 치과치료
최소침습 임플란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플란트 치료 노하우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는 지난 1월 23일 AMII 대전 임상교육원에서 이영욱 원장(덴타피아 치과)의 ‘새롭고 특별한 임플란트 임상강연, 이제는 선택해야한다’를 주제로 Ch. AMII Live Seminar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이영욱 원장은 현재 변화하고 있는 임플란트 패러다임을 자세히 설명하고 ▲앞서가는 치과의사가 선택하는 AMII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 ▲의사와 환자가 모두 선택하는 프리미엄 매직코어 임플란트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스마트 치과 경영 등 최소침습 임플란트의 이론과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치료기법을 선보였다. Ch. AMII Live Seminar는 세미나가 진행되는 지역 내 직접 수강이 가능하다. 전국 AMII 임상교육원 또는 지점에서 온라인 수강이 가능해 세미나 참석이 어려운 수강생들을 위한 접근성을 높였다. 한 수강생은 “최소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임상케이스까지 다뤄 최소침습 임플란트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임플란트 기초 개념과 실전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초심자를 위한 강연이 찾아온다. 치과임상연구회 ‘Team CTS’가 2021년 상반기 Gold Course를 오는 3월 13일을 시작으로 6월 13일까지 8회에 걸쳐 ‘OF DENTIS’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에 자신감이 부족한 초심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임플란트 기초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수술부터 보철, 예후 관리까지 임플란트의 전반적인 치료과정과 단계별 치료법,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을 꼼꼼하게 짚을 예정이다. Gold Course는 실전형 연수회라는 수식에 걸맞게 실습 전 회차 모두 핸즈온 실습을 진행하며, 연자와 수강생 간 1:1 교육을 통해 실전 술기를 다질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와 관련 Team CTS는 연수가 끝나고도 지속적인 멘토링 지원을 통해 연자들의 진료 철학을 공유하고, 임상 꿀팁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의 진단, 해부방사선, 마취약리학 ▲임플란트의 종류와 선택, 치료계획과 생역학적 고려사항 ▲임플란트 수술(Single) ▲2차 수술과 Soft Tis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최근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를 오픈, 2월 27일 첫 세미나 개최 이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는 최대 60여명까지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과 덴티스 신제품 외 다양한 핵심 제품들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쇼룸, ‘OF DENTIS’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오픈형 강의장 등으로 구성됐다. 각 세미나실에는 FHD 초대형 LED가 설치됐으며, 계단식 강의장을 갖춰 임상 강연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했다. 단독 강연은 최대 60명, 핸즈온은 동시 최대 40명까지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교육·문화 서비스 활동에 중점을 둔다는 취지에 따라 세미나실 로비 공간 조성에도 힘썼다. 특히 로비는 세미나에 참석한 개원의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동시에 상호소통이 가능한 강연장이라는 설명이다. 덴티스 측은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사업을 시도할 것”이라며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 치과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덴티스 서울 문정 캠퍼스라는 공간이 교육, 문화의 장뿐만 아니라 치과계 종사자들을 이어주는 커뮤니티가 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세라믹 인레이 충치치료를 35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할인해드립니다.”, “마케팅업체가 아닌 대표원장인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이니 믿고 읽어주세요!” 일부 치과가 ‘당근마켓’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치아미백·임플란트 할인 등 각종 이벤트 광고를 진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중고 거래와 동네 정보 제공을 표방하는 해당 앱은 8일 현재 다운로드 1000만건을 훌쩍 넘기는 등 대표적인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동네’를 테마로 한 검색기능이 탑재돼 ‘치과’ 검색 시 지역 위치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특정 치과를 노출시킬 수 있어 일부 개원의들이 활용하고 있다. 이중 몇몇 치과의 경우 해당 앱에 치과 상담을 받아보라는 권유의 글과 함께 각종 할인 이벤트를 게재하고 있어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다. 현재 모 치과는 임플란트 본인·가족·지인소개 할인 이벤트, 보철치료(크라운, 인레인) 할인 이벤트 등의 광고와 함께 치과 전화번호, 홈페이지 링크를 버젓이 게재하고 있다. # 영양수액 주사 무료 공급 등 버젓이 또다른 치과는 불과 1달여 전, 15만원 상당의 피로회복 영양수액주사를 무료로 공급해준다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의료광고 문구는 서울지부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가 지난 2월 8일 온라인으로 1차 회의를 열어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간호조무사 직종노조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간무협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경과보고, 간호조무사 노동 권리 실현추진 자문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간호조무사 직종노조 설립 관련 향후 계획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호조무사 노조는 기업별 노조가 아닌 직종 노조로 설립 추진될 전망이다. 이는 간호조무사 과반 이상이 의원급(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어 기업별 노조 설립이 어렵고, 간호조무사 직종 공동 이해와 요구 실현을 위한 조직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간호조무사 노조설립 추진위원회는 전국 각 시도회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발기인을 모집하는 한편, 간호조무사 신문과 홈페이지 등 간호조무사 관련 온라인 매체를 통해 간호조무사 노조설립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발기인을 모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간호조무사 직종 노조설립 절차와 일정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와 외부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노조설립 시 성격, 활동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월 3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방안과 코로나19 보건의료인 부족 문제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안철수 대표는 간무협과 진행한 현장 간담회에서 “많은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 초 대구부터 최근 긴급모집 지원까지 적극적으로 지원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정부에서는 방역이나 홍보에만 신경 쓰고, 의료인 처우개선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옥녀 회장은 “80만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해 간무협을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간 간호조무사와 간호사 등 모든 보건의료인이 혼연일체가 돼 함께 노력했기에 여기까지 안정화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고 함께 협력함에도 불구하고 의사·간호사만 주목하고 간호조무사는 대체로 소외되고 있다”며 “의료방역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21만 간호조무사를 우리 사회가 잊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간호조무사 목소리에 많은 분이 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늘(9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를 찾아 간호조무사 고충을 듣고, 처우개선 및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과 간호조무사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코로나19 방역현장에서 간호조무사분들이 너무나 수고해주셨다”며 “간호조무사 덕분에 긴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으니 조금만 더 수고해주기를 부탁드린다. 빨리 집단 방역이 이뤄져 휴식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조무사가 처한 열악한 현실과 어려움을 경청,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옥녀 회장은 “80만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협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의료인력으로 모두가 활약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같아서 항상 안타깝다”고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 전 서울시장은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실태를 확인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간담회를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