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의료법인을 설립해 국민건강관리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00여억원을 지급받은 비의료인 의료법인 이사장 A씨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방법원은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횡령), 업무상횡령,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의료법인 H재단 이사장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 밖에 A씨의 범행을 돕거나 방조한 아내와 남매 등 친인척 5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의료법인 H재단에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비의료인 A씨는 지난 2014년 2월 의료법인을 설립, 2019년 9월까지 포항시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인사·회계·자금집행 등 업무 전반을 관리·감독했다. 아울러 해당 기간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 166억9442만원, 의료급여비 33억2180만원 등 총 200억1623만원을 받았다. 또 A씨는 남매관계인 B씨의 계좌로 급여 4개월분을 지급하는 것처럼 2120만원을 이체한 뒤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27회에 걸쳐 총 3억6600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A씨의 아내와 친인척 5명은 이 병원에 함께 총 6억4000여만
치협이 대의원제도 개선을 주제로 한 제1차 치과계 제도 개혁 토론회에 이어, 오는 2월 19일(금) 오후 7시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선거제도 개선을 주제로 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선거제도 중 ▲선거권 확대와 ▲선거인 명부 공개 ▲선거공영제(기탁금 인하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추후 협회장 상근제, 바이스 제도, 결선투표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합리적 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김홍석 부회장이 좌장, 이진균 국제이사가 사회를 각각 맡고, 김성헌 치과계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이재호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정제오 전 서울지부 법제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치의신보TV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모든 참가자들은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 자유토론 시간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밖에도 치협은 향후 협회비 납부 등 치과계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개혁 토론회를 이어가며 회원과의 소통, 의견수렴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다양한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민의를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고, 개혁방향에 대한 회원들의 열의가 확인되면 대의원총회에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 및 동문회가 지난 2월 6일 제20회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전공의 수료기념 교정치료 증례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동순 교수 및 이재용 동문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이현종 전공의가 ‘후기 사춘기 성장기 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악정형 치료’를, 노지은 전공의가 ‘골격성 고정원을 이용한 전체 치열의 원심이동시 교정적 고려사항’을 통해 그간 교실에서 관련 주제로 축적한 여러 지견과 관련 증례에 관해 정리·발표했다. 이날 연구년 종료 후 복귀하는 차봉근 교수 외 여타 교수, 전공의 및 동문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이재용 동문회장은 "강릉원주대 교정과도 20기 전공의 배출을 맞이했다"며 "동문들이 수련을 마친 순간에 멈춰있지 않고 끊임없이 갈고 닦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는 임신부가 출산휴가 협의 중 일방적으로 병원 측으로부터 부당 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이 오늘(5일) 제기됐다. 이와 관련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은 노무사와 노무 상담을 추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간무협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저출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시겠습니까? 임산부가 당하는 이 시대가 맞는 건가요?’라는 청원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간호조무사를 아내로 둔 40대 남성 A씨로 난임검사까지 받으며 6년 만에 아이를 가졌으나 임신 소식을 알린 후 부당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퇴사 전까지 업무배제,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김해지역 한 의원 병동에서 3년 가까이 근무한 간호조무사다. 그동안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다가 지난해 어렵게 아이를 가진 임산부이기도 했다. 축복받아야 마땅한 소식이지만 의원 측에서는 해고 통보로 응수했다. 청원인 아내는 지난해 12월 24일 해당 의원으로부터 지난 1월 31일부로 해고한다는 1차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해고 통보 이후 A씨 아내는 연차 부당사용과 미 출근 강요, 업무배제 등을 종용받았으며, 이러한 부당대우
치협이 의료 현장에서 의료인을 폭행·협박할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형사 처벌하자는 국회 차원의 움직임에 대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의료인 등 폭행 시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안’을 지난 4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의료인 등 폭행죄가 반의사불벌죄로 규정돼 가해자가 피해자와 합의하는 경우에는 형사 처벌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정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에는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단서가 삭제돼 법안 통과 시 의료현장에서 의료인을 폭행·협박할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형사 처벌할 수 있게 된다. 정 의원은 “의료인 등 폭행죄를 범한 경우 피해자와 합의 여부에 관계없이 형사 처벌하도록 함으로써, 의료현장에서의 폭행을 엄벌하고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치과의사 안심 진료 위해 최선 다할 것”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 8일 해당 법안의 입법을 환영하는 입장문을 내고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입장문
덴티움(대표 강희택)의 ‘Bright Screw(이하 브라이트 스크류)’ 제품이 우수한 초기 고정력으로 교정용 스크류 식립 시 골질이 약한 부위 내 스크류가 헛돌거나 부러지는 문제를 해소시켜 일선 개원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덴티움은 국내와 해외 모두 인정받은 One body 형태의 SlimLine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고정력을 극대화하는 교정용 스크류 제품인 브라이트 스크류를 제작, 충분한 평가를 통해 제품력을 검증받았다. 브라이트 스크류는 날카로운 Apex 디자인으로 원하는 위치에 안정적으로 식립이 가능하며, 상단부에 Taper 구조를 적용시켜 우수한 초기 고정력으로 식립 후 즉시 교정장치 연결이 가능하다. 아울러 깊은 Thread 디자인으로 식립 부위의 골질이 좋지 않거나 멜로우 본 부위에서도 높은 고정력을 얻을 수 있다. 강한 고정력 뿐만 아니라 Self-Tapping과 스크류가 본을 뚫고 들어가는 느낌이 뛰어나다는 것이 대부분의 사용자들의 의견이다. 이러한 반응에 덴티움 측은 사이즈 확장과 다양한 형태로의 라인업의 다양화를 계획 중에 있다. 브라이트 스크류는 교정의들이 많이 찾는 사이즈로 제품을 간소화시키기 위해 Ø1.5, 2.0 두 가지 제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최근 헬스허브(대표 이병일)와 ‘구강질환 진단·관리 플랫폼 비즈니스’를 실행하기 위한 개발과 판매 활동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아이오바이오에 따르면 구체적인 협력분야로는 ▲정부 및 지자체 연구개발 사업 수행 ▲국내 치과병의원, 공공기관 대상 영업 ▲해외 치과병의원, 기업 대상 영업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및 기술 교류와 협력 등이다. 양사가 표적시장으로 삼은 구강질환 진단과 관리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시장이다. 국내 외래 다빈도질병 1위 치은염·치주질환, 4위 치아우식증(일명, 충치)이 모두 구강질환이다. 코로나19 감염병을 겪으며 진단검사에 효용성이 증대하고 기저질환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는 사실이 더해졌다. 따라서 국내와 해외에서 병의원이 구강질환을 진단하고 환자나 개인이 생활 속에서 구강관리를 하는 연결도구가 절실한 데 구강질환 진단·관리 플랫폼이 그 생태계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양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구강 바이오필름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연구개발 사업도 5년 기간 중 2년을 함께 수행한다. 1단계 연구·개발에 중점을 둔 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새 참여기업으로
㈜바이오세텍(대표 윤성희)이 최근 올 세라믹 재질의 튜브형 브라켓인 ‘U-line™(이하 유라인 브라켓)’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유라인 브라켓은 심미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한 튜브 타입의 세라믹 브라켓이다. 기존 튜브형 브라켓의 단점을 극복, 간단한 부분교정치료에서 복잡한 전체교정치료까지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바이오세텍이 자체 개발한 ‘AC800’ 원료 기술을 적용, 기존 세라믹 브라켓보다 크기가 작고 더욱 투명하다. 아울러 치료기간 중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이물감이 낮아 통증이 적어 재교정치료 혹은 치주가 불안정한 중‧장년교정에 적합한 교정 장치다. 3~6개월 비교적 짧은 기간에 교정 치료가 가능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재교정이나 부분교정, 전체교정 등 다양한 범위의 치료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유라인 브라켓은 튜브 타입의 경사진 Funneled Square 정사각형 슬롯(0.020*0.020) 디자인을 적용해 교정용 와이어 삽입이 용이하며, 4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 특히, Square 슬롯은 기존 튜브형 장치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토크 조절을 가능하게 했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최근 임플란트 시술 시 식립된 픽스처에 어버트먼트를 체결할 때 주변 골 삭제를 돕는 ‘Bone Profiler KIT’를 공식 출시했다. Bone Profiler KIT는 임플란트 수술 시 픽스처를 깊게 식립하거나, 픽스처 상부 및 체결부 주위에 골 삭제가 필요한 경우 사용하는 키트다. 임플란트 치료계획 시 깊이나 패스를 주변 잔여 골을 걱정할 필요 없이 정확한 식립이 가능하며, 특히 픽스처 체결부 주변의 잔여 골로 인한 오체결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Bone Profiler KIT의 주요 특징으로는 다양한 직경(Ø4.0~7.5)으로 구성된 점이다. 이는 시술 시 선택의 폭이 넓어져 다양한 환자 케이스 커버에 용이하다. 또한 고속 RPM 사용으로 우수한 절삭력을 자랑하면서도, Base와 Drill 구성으로 픽스처 손상 없이 안전하게 골 삭제가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식립된 픽스처(Narrow·Mini·Regular)에 맞는 Bone Profiler Base를 체결한다. 이후 체결할 어버트먼트 및 임프레션 코핑 등 사이즈에 맞는 Bone Profiler를 선택, Bone Profiler로 드릴링해 잔여 골을 삭제한다. 아울러 계획했던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주관 ‘2021년 제1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가 지난 1월 31일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성황리 개최됐다.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전공의 등 230명의 전국 치과의사들이 온라인 ZOOM 앱으로 접속해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 각 주제별 강의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특히 지난 1월 15일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합격 후 졸업예정인 치대 본과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학생들도 대거 등록했다. 이는 턱관절 One-Day 세미나가 일선 개원의들뿐만 아니라 예비 치과의사들에게도 턱관절 물리치료 인증기관 자격취득이나 턱관절 보험청구 등과 관련 인기 세미나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김욱 원장은 26년차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본인의 임상적 노하우를 완전히 공개했다. 개원의가 할 수 있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
임플란트 개념과 임상 경험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낸 특별한 세미나가 찾아온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해 하반기 임플란트 분야로 저명한 연자진과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화제를 모았던 ‘ALL IN ONE Hands-on Seminar’를 오는 3월 6일부터 4월 18일까지 6회에 걸쳐 ‘OF DENTIS’ 서울 문정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며, 임플란트 핵심 개념부터 실전 응용까지 실습을 통해 완벽히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1~3일차에는 김재윤 원장이 수술 파트를, 4일차에는 김재윤 원장과 나기원 원장이 함께 Live Surgery 파트를, 5~6일차에는 나기원 원장이 보철 파트를 진행한다. 이는 각 파트마다 다양한 임상 경험과 강연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전수하는 핸즈온 실습을 포함하여 탄탄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주목할 부분은 기존 코스에 Live Surgery를 추가한다는 것이다. 임플란트 제품을 실제 임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수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심화까지 완성도 높은 강의를 다룰 예정이다. 4일차 연수
교정치료 중 치근흡수·턱관절 탈구 등 의료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개원가에서 자주 일어나는 가운데,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정치료 시 주기적으로 영상검사를 실시하는 등 환자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이 최근 ‘2020 치과의료기관 의료분쟁백서’를 발간, 실제로 발생한 교정치료 의료분쟁 사례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개된 사례에 따르면 전치부 돌출·부정교합으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여/31세)가 교정치료를 받던 중 통증을 호소하자, 의료진은 파노라마 촬영 등을 통해 일부 치아 부위의 치근흡수를 확인, 상급병원에 전원 조치했다. 이후 A씨는 상급병원에서 해당 치아를 발치하게 됐다. 치근흡수는 교정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으로, 의료진이 주기적인 영상검사를 통해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사안 조정 결과 당시 의료진은 환자 A씨가 통증 등의 이상증상을 호소한 후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는 등 경과 관찰을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료진의 책임이 70%가량 적용, 800만 원의 손해배상액이 측정됐다. 교정치료 중 턱관절 탈구가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 의료진은 안면비대칭·골격성 부정교합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