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4일 연세암병원 간호사 1명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과위생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6일) 밝혔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해당 직원들과 접촉한 직원 200여명 가운데 150여명은 검사를 마쳤으며,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환자들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안전을 고려해 내부 소독을 완료했다"며 "접촉이 많았던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처됐다"고 밝혔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이 지난 12월 28일 성명을 내고 정부여당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위험의 외주화’를 막고, 위험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방치한 법인과 관리자, 공무원을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강은미 정의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경영계의 반발, 부처간 이견을 이유로 100인 미만은 2년, 50인 미만은 4년 동안 법적용을 유예하는 것으로 법안을 고쳤다. 보건연합은 이날 산업재해 사고로 인해 사망한 故김용균씨의 유족인 김미숙씨 등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단식을 이어간 지 18일째임을 밝히며 위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연합은 “국회가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 지금도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6명이 일하다 죽는다. 이는 OECD 가입 국가 중 산재사망률 압도적 1위로 미국, 독일, 일본의 4배에 이른다. 1위를 23년 동안 21번이나 했으니 그동안 국가는 없다시피 했고 기업은 노동자 생명을 갈아 넣어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시민 재난참사를 막기 위해서도 중대재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최근 코로나19로 사망한 故이서현 간호조무사에 대해 조의를 표한다고 지난 12월 30일 밝혔다. 경주시 안강읍에 소재한 의원에서 근무하다 확진자와 접촉한 故이서현 간호조무사는 지난 12월 5일부터 복통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 고인은 한두차례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으나 증상이 다시 발현돼 병원에 입원, 증상치료 중 12월 17일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면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울러 다음날인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틀 뒤인 20일 사망했다. 고인의 사망과 관련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했던 정부는 최근 고인이 의원을 방문한 확진자에 대한 간호 업무를 하다가 사망한 것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이와 관련 간무협은 이번 일을 계기로 코로나19 업무 수행 중 감염된 보건의료인력에 대해 후유장애‧사망에 대해 산재 등의 보상 규정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보호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업무를 수행하는 도중 사망한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의사자 지정도 이뤄질 필요가 있음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이하 의료중재원)에서 의료분쟁의 조정‧중재를 수행할 상임조정위원 3명을 공개 모집한다. 상임조정위원의 자격 기준은 판사, 검사, 변호사 자격으로 4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분쟁 사건의 ▲처리방향 결정 ▲심리‧판단 ▲의료사고로 인한 손해액 산정 ▲조정조서 ▲조정결정서‧중재판정서 작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원서 접수는 1월 18일 18시까지 진행되며,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원서 교부는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 k-medi.or.kr) 및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오상천·이하 교합학회)가 ‘디지털시대, 턱관절 교합과의 공존과 조화’를 대주제로 지난 12월 12일부터 9일간 온라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이뤄졌으며 ▲TMD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 ▲개원의를 위한 TMD 임상 노하우 ▲디지털 치의학과 교합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괴리해결 등을 주제를 다뤘다. 먼저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TMD 전반에 관한 정리와 디지털 앱을 이용한 TMD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지현 원장(연세구강내과치과)이 개원의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TMD 치료를 정리·강의했다. 아울러 TMD 치료를 위한 구강장치 제작 노하우를 진상배 원장(메디덴트구강내과치과)이 공개했으며,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이 보철과 교정치료를 통합해 TMD를 치료하는 방법 등을 강의했다. 또 세번째 세션과 네번째 세션에 걸쳐 박지만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교합과 관련된 치료방법들이 디지털 기기들을 통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 최신 지견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진단과 치료를 위한 통합적 사고와 치료접근법을 제시했다.
강릉원주치대 동창회 3기(대표 이재용)가 졸업 2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23일 모교를 방문해 강릉원주치대(정세환 학장)에 발전기금 1350만 원을, 동창회(장기철 회장)에는 발전기금 81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강릉원주치대에서는 치과대학·동창회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된 가운데 조주원 원장(정원치과)이 강릉원주치대 3기 졸업생을 대표로 자리했으며, 정세환 치과대학장, 장기철 치과대학 동창회장, 이재관 치의학과장, 박세희 치과보존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전달식에서는 3기 졸업 동문 일동이 감사의 뜻을 담아 강릉원주치대에 재직 중인 박세희 치과보존학교실 교수에게 감사패와 동문 교수 연구활동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 모교 발전을 위한 노력을 치하했다. 장기철 동창회장은 “동창회 발전기금의 첫 사례를 만들어준 3기 졸업 동문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숙고를 통해 동창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정세환 학장은 “소중한 기금이 치대생들의 역량 증진을 위한 시설과 복지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위원회를 비롯, 치대 내 여러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덴티움(대표 강희택)이 공개한 ‘Bright Screw’(브라이트 스크류)가 교정용 스크류 식립 시 초기 고정력을 극대화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업체측에 따르면 브라이트 스크류 제품은 One Body 형태의 SlimLine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고정력을 극대화시킨 교정용 스크류 제품이다. 이는 교정용 스크류 식립 시 골질이 약한 부위에서 스크류가 헛돌거나 부러지는 문제를 해소한다. 브라이트 스크류 제품은 날카로운 Apex 디자인으로 원하는 위치에 안정적으로 식립이 가능하며, 상단부에 Taper 구조를 적용시켜 초기 고정력이 우수하며, 식립 후 즉시 교정장치 연결이 가능하다. 아울러 깊은 Thread 디자인으로 식립 부위의 골질이 좋지 않거나 멜로우 본 부위에서도 높은 고정력을 얻을 수 있다. 브라이트 스크류는 Ø1.5, 2.0 두 가지 제품군으로 출시했으며 각 6mm, 8mm, 10mm 사이즈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식립 위치 확인을 위한 포인터(Pointer)를 제공해 초보자들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브라이트 스크류 장점 중 하나는 유니크한 디자인”이라며 “연조직에 무리가 가지 않는 유연한 곡선 형태의 Gingiva Hei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심준성‧이하 연세치대병원)이 지난 11월 26일 원내생진료실 내 디지털임상교육 공간인 ‘연아디지털밸리(Yona Digital Valley)’를 개소했다. 연세치대병원에 따르면 연아디지털밸리는 미국 실리콘밸리과 같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디지털 치의학 교육 공간이라는 의미다. 현재 연아디지털밸리에는 구강스캐너 2대, 모형스캐너, 습식 밀링머신, Qray Pen, T-scan 등이 준비돼 있다. 이는 앞으로 학생들이 CAD-CAM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디지털 진단 기법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아디지털밸리 내 밀링머신은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 이하 메가젠)가 절삭가공기계를 지원해 새로 도입됐다. 메가젠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의 디지털 교육을 위한 MOU 체결 후 밀링머신 이외에도 ‘Digital vs Conventional 보철실습’, ‘임플란트 실습’ 등 학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절삭가공기계 또한 학생 임상교육을 위해 지원했다. 연세치대병원 관계자는 “연세치대와 연세치대병원 원내생진료실은 학생들의 디지털 임상역량 증진과 최신 지견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
김기덕 교수(연세치대병원 통합치의학과)가 지난 12월 5일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Korean Medical 3D Printing Society) 회장으로 임명됐다. 김기덕 교수는 올해말까지 학회 수석부회장 역할을 수행하고, 내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는 3D프린팅 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정부의 협조 하에 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의료인 등의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017년 창립했다.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는 산·학·연·병·정 융합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기술력을 증진시켜 첨단의료기술을 통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은 수준으로 향상하는데 기여, 대한민국 의료기술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기덕 교수는 “많은 분이 학회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성원을 보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임기 동안 의료계 내 3D프린팅 기술 발전과 의료 서비스와의 접목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경치료나 근관치료 중 농양 등 의료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개원가에서 자주 일어나는 가운데, 치협이 최근 ‘2020 치과의료기관 의료분쟁백서’를 발간, 실제로 발생한 의료분쟁 사례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개된 사례에 따르면 의료진은 환자 A씨(남/52세)가 신경치료 도중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했음에도 불구, 이를 과민증상으로 이해하고 별도 검사나 조치 없이 치료를 완료했다. 결국 A씨는 계속되는 통증으로 대학병원에 내원했고, 턱 밑에 농양이 발견돼 치료를 받게 됐다. 해당 사안 조정 결과 의료진의 신경치료와 농양 발병 간 인과관계는 없었다. 그러나 환자가 지속적으로 통증을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의의무를 위반하고 검사나 투약 등의 처치가 없었다고 판단, 의료진의 책임이 70% 가량 적용돼 800만 원의 손해배상액이 측정됐다. 아울러 근관치료와 포스트 식립 후 보철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여타 치과에서 치근 천공과 농양을 진단받은 환자 B씨(여/68세)의 사례도 공개됐다. 해당 사안 조정 결과 근관치료 또는 포스트 식립 과정에서 치근 천공이 발생했었지만, 당시 의료진이 해당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보철치료를 완료한 것으로 판단, 의료진 책임이 40
바이오기업 ㈜아이원바이오(대표 김민배·정영복)가 지난 12월 22일 성남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외 여타 복지관에 치주질환관리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물품은 지역내 취약계층과 어르신에게 치주질환 예방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2011년 개관되어 일1,000여명의 어르신들이 복지서비스를 이용중에 있으며, 취약노인지원, 정서·사회생활지원, 건강생활지원, 평생교육 지원, 사회참여지원, 경로급식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실천 중에 있다. 이밖에도 아이원바이오는 인천기독교종합복지관, 안양비산종합사회복지관, 용인시종합사회복지관, 성남한마음복지관 등에도 물품기증을 한 바 있다. 김민배 대표는 “구강건강을 위한 연구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치주질환치료제, 구강암진단키트 개발에 더욱 노력해 전세계인의 구강건강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더욱 매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아이원바이오는 독보적인 진단키트 기술 및 획기적인 치주질환치료기술 등과 6건의 특허를 보유중이다. 현재 3D구강스캐너 개발을 완료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 부터 혁신형 정부과제로 선정된 ‘구강암진단키트’와 함께 ‘치주질환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올해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해외로 수출한 실적을 인정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12월부터 국내 치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살균 인증 공간살균기 'STR-SOLUTION' 판매에 돌입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STR-SOLUTION' 제품은 미국 CDC 지정 인증기관 ‘MICROBAC’ 연구소의 실험을 통해 공간살균정화이온화장치로서 공식적으로 국제 GLP 인증을 받았다. 특허 받은 기술로서 광촉매 산화방식으로 STR 살균물질을 초당 3만여개를 대량 생성시켜 대기 중으로 휘산시킴으로써 공기 뿐만 아니라 벽이나 바닥, 의료기구 등 모든 표면에 흡착된 유해세균과 바이러스들을 소멸시킨다. 세균 등을 물리적으로 파괴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유해결합물이 되기 전의 구조로 되돌리는 환원시키는 방식이다. ST 라디칼이 DNA/RNA 구조를 끊어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STR 살균물질을 휘산방식으로 공기 중에 퍼뜨려 공기 뿐만 아니라 모든 흡착 표면까지 유해결합물을 완벽하게 살균하게 된다. 특히, 해당 제품은 살균물질로 많이 사용되는 기존 라티칼과 달리 생존력은 높이고, 대기 휘산방식을 통해 대기 중의 부유 세균 뿐만 아니라 낙하 외 흡착 바이러스와 세균까지 DNA/RNA 구조를 원천적으로 끊어버림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