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개발연구원(원장 최정표)이 지난 11월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소비자교육과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소비생활 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능동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비자·경제 분야 교육콘텐츠 개발·보급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비자정보 확산·전문 강사 교류 ▲소비자·경제 분야 조사·교육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새로운 경제체제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이 소비생활에 적응하고 다양한 소비자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소비생활안내서’를 함께 제작해 보급한다. 안내서에는 ▲소비생활이란 무엇일까요? ▲표시와 광고 제대로 읽기 ▲구매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소비자피해 이럴 때 이렇게 해요 등 소비자가 꼭 알아야하는 필수 소비자정보를 재미있는 사례와 다양한 삽화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해당 안내서는 전국 15개 지역경제교육센터와 25개 지역하나센터 등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소비자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희숙 원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경제, 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치위생계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치과위생사의 미래 전망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치위협 창립 제43주년 기념 제42회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위생사’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당초 7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을 감안해 온라인 Virtual Conference 방식을 도입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윤홍철 원장(베스트덴 치과)이 ‘치과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역할변화(최신 진단검사법의 임상적용)’를 주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진단검사법의 임상적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윤 원장은 “앞으로 뉴노멀(New Normal) 시대 치과는 치료시스템에서 진단시스템, 진단시스템 다음엔 관리시스템의 패러다임으로 바뀌어 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예방, 관리의 업무에서 치과위생사, 치위생진단의 비중 또한 높아질 것으로 판단, 적외선 열감지, 3차원 이미지 스캔 등 복합적이면서 최신화된 진단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습득과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오보경 치과위생사는 ‘치과 보험청구의
환자·의료진 간 임플란트 의료분쟁 유형 중 감각이상·감각마비로 인한 의료분쟁이 절반 수준을 차지해 일선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치협은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자료를 종합해 ‘2020 치과의료기관 의료분쟁백서’를 발간, 임플란트 치료 시 발생한 의료분쟁 통계 및 사례를 종합·공개했다. 의료분쟁백서에 따르면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가입자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접수된 임플란트 관련 의료사고 현황을 조사·종합한 결과, 지난 5년간 2633건의 의료사고가 발생했으며, 손해액은 11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여타 의료사고 통계 중 가장 높은 수치다.<그래프. 사고유형별 사고접수건수 현황 참조> 특히 임플란트 의료분쟁 세부사건으로는 감각이상‧감각마비로 인한 의료분쟁(4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임플란트 식립실패(19%), 염증‧질환(15%) 등이 그 뒤를 이었다.<표. 임플란트 의료분쟁 세부내용 참조> 이밖에도 치협은 의료분쟁백서를 통해 실제 임플란트 의료분쟁 조정사례를 공유, 주의를 당부했다. 공개된 사례에 따르면 의료진은 환자 A씨(남/47세) 임플란트 치료 도중 부주의로 인해 인공나사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 이하 보존학회)가 지난 11월 5월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추계학술대회'에 6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존학회 측에 따르면 지난 5월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학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했다. 연자들의 강연을 스튜디오에서 사전 녹화해 청중에게 전달력을 높이고, 강연에 이어 좌장의 진행과 연자의 답변은 실시간으로 진행해 현장감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먼저 5~6일에는 온라인 포스터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우수포스터로 수복분야에 이혜수(서울대), 고유라(보훈병원), 근관치료분야에 최민지(전북대), 오한슬(연세대), 성새미(연세대) 전공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학생 임상경연대회(Bisco 후원)에서는 근관치료 분야에 박재형(경북대) 오가영(연세대), 김혜령(부산대), 수복분야는 유서환(경북대), 조정민(연세대), 김종원(조선대) 전공의가 각각 1, 2, 3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2020년 신인학술상은 정문희(서울대) 전공의가 수상했다. 이후 7일 춘계학술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본격적인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11월 7일 보존학분야 신진연구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비대면 진료가 의료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환자 요청으로 전화 진료를 했을 경우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특히 현재 의료기술 수준을 고려했을 때 전화 등 비대면 진료를 통해 시간‧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장소에 있는 환자에게 의료행위를 했을 시, 대면진료 수준의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포함돼 의미가 더욱 크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 5일 환자 요청으로 전화 진료를 실시, 한약 등을 처방한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씨에게 의료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현행 의료법 제33조 1항에 따르면 의료인은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행위를 해야 한다. 예외조항으로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경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해 요청하는 경우 ▲환자나 환자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진료하는 경우 ▲가정간호를 하는 경우 외 특별한 사안에 한해 의료기관 밖에서의 의료행위가 허용된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환자의 요청에 따른 전화 진료가 ‘환자나 환자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진료하는 경우’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적용 여부였다. 이와 관련 대법원은 지난 2011년
“민감성 치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고취시켜 결과적으로 대국민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 이하 보존학회)가 지난 6일 서울역 인근 모처에서 민감성 치아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보존학회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11월 2일을 민감성 치아의 날로 제정,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민감성 치아의 예방·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훈 협회장과 이광원 보존학회 회장, 김진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회장, 최경규 한국접착치의학회 회장 등 유관학회장 외 보존학회 관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감성 치아의 날 제정 배경 프레젠테이션과 축사, 그리고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이날 보존학회 기획이사로 활동 중인 박정원 교수(연세치대)는 민감성 치아의 날 제정 배경으로 ▲치아 관리의 중요성 인식 고취 ▲민감성 치아에 대한 원인 및 치료, 관리법에 대한 상식 전달 ▲자연치 보존의 중요성 홍보 ▲보존과의 역할 및 중요성 강조 등을 꼽았다. 아울러 박 교수는 민감성 치아의 날 대국민 홍보를 위해 ▲SNS 바이럴 콘텐츠 활용 ▲공중파 방송 ▲유튜브 등 보도자료 배포와 더불어 다양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들을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성황리 개최됐다.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의 최소침습 임플란트 33, 34기 연수회 1, 2회 차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는 AMII 서울 임상교육원에서 자체 온라인 화상시스템인 Tomms를 이용해 대전, 광주 임상교육원으로 화상으로 송출됐다. 이번 연수회에는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 길대현 원장(서울금플란트 치과), 김재창 원장(구미부부 치과), 이영한 원장(유진 치과), 장정록 원장(여수 모아 치과)이 직접 연자로 나서 열띤 강의를 펼쳤다. 1회차에는 ‘최소침습의 이해’를 시작으로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교육의 문을 열었으며, 이어 ▲MagiCore 개발원리 ▲MagiCore 선택과 식립방법 ▲MagiCore의 직경 및 Magic Cuff 선택 ▲Fit Drilling & Fit Implantation 등에 대한 개념을 정리했다. 2회차에서는 ▲Sinus Lifting(B.E.B Bump, C.M.C Technique) ▲B.E.B Technique ▲Inte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임도선)에서 발간되는 치위생과학회지(Journal of Dental Hygiene Science‧이하 JDHS)가 2020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계속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등재학술지 유지’ 평가를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한국치위생과학회에 따르면 JDHS는 지난 2001년 1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치위생학계 최초로 2007년 한국연구재단(구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학술지’에 선정됐으며 2010년 ‘등재학술지’로 격상돼 2013년, 2017년에 이어 2020년 올해까지 등재학술지로 유지평가를 받아 치위생계 우수 학회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치위생과학회와 대한치과위생학회가 공동 발간하는 ‘대한치위생과학회지(Journal of Korean Dental Hygiene Science)’가 발간 만 2년 만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신규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평가받았다.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재인증 평가에서는 ‘JDHS(치위생과학회지)’가 ▲게재 논문의 학술적 가치성 ▲편집위원의 대외활동 및 연구업적의 우수성 ▲논문집의 구성과 체계 및 가독성 ▲심사제도의 구체성 및 엄정성 ▲논문초록의 질적 수준의 우수성 ▲연구 윤리 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 이하 부산대치전원)은 지난 11월 5일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와 함께 주관한 ‘2020 ICT융복합 기반 치의학산업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 지난 8월부터 3개월 가까이 진행해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산대치전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씽굿 사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전국 92개소의 대학교 등에 공고포스터를 게시해 관련 분야의 예비 창업자는 물론 전국의 유관학과 대학(원)생들과 치의학 산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국민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평가에서 1차 선정된 10개의 팀을 대상으로 특별히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후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두 편과 우수작 세 편 등 총 5건에 대해 시상했다. 특히 부산대치전원 학생(대표 조승현) 3명으로 구성된 ‘덴티노베이션 팀’은 비대면 자가구강검진키트를 소재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유지현 학생은 치주염 살균소독 홈케어 전자동치실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4차 산업 시대 코로나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 · 이하 부산대치과병원) 황대석 교수 (공공의료실장)가 ‘2020년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6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 따르면 황대석 교수는 지난 2016년 3월 1일 공공의료실장으로 임명된 후 지역사회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 의료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 계획 수립 등 구강보건 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대석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격차 해소와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 교수는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후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활동 중에 있다.
덴티움이 최근 출시한 ‘브라이트 임플란트(Bright Implant)’가 편의성과 내구성, 안정성까지 3박자 모두 갖춘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덴티움에 따르면 브라이트 임플란트는 Tissue Level과 Bone Level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눠졌으며 기존 제품군과 다르게 미니멀리즘(Minimalism) 콘셉트를 구현, 편의성과 안정성을 두루 잡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골폭이 얇은 증례, 수직적 골높이가 부족한 증례 등 어려운 환경에서 간소한 술식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브라이트 임플란트는 기존의 임상가들이 Bone Level 임플란트를 사용하면서 겪는 ▲Abutment_SinkDown ▲Screw_Loosening 2가지 고민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Abutment 체결 각도와 깊이의 ‘황금비’인 10도 X 3.7mm 커넥션을 찾아냈다. 안정적인 Fixture Wall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타사 대비 50%(2.5mm → 3.7mm) 깊어진 내부 Connection 깊이로 접촉면적의 극대화를 이뤘다. 이를 통해 임상가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안정성’이라는 임플란트 본연의 가치에 충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관계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치료 초심자를 위한 1대1 위주의 강연이 펼쳐졌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9월부터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 ‘ALL IN ONE Hands-on Seminar’를 철저한 안전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지난 10월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덴티스 임상&교육 플랫폼 ‘OF DENTIS’가 공식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인 ALL IN ONE 세미나는 올 해로 2년차를 맞이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세미나는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에 대해 전혀 경험이 없거나, 이제 막 임플란트를 시작하면서 기초를 확립하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짧지만 알찬 구성으로 매회 차 진행되는 높은 수준의 실습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임상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강연을 구성했다. 아울러 연자로는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이 디렉터로 나서 각각 수술파트와 보철파트로 나눠 강의를 진행한데 이어 함께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안전한 세미나 진행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보다 심층적인 1:1 실습 진행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는 후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