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재료 준비부터 환자 응대법까지 초보 치과위생사들의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해줄 신간이 출간됐다. 군자출판사가 최근 치과위생사 실무 매뉴얼을 오롯이 담아낸 ‘난생처음 치과진료’를 펴냈다. 이 책은 치과에서 쓰이는 기초 이론과 임상 실무를 함께 정리해 신입 치과위생사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 ▲시술명 ▲기구·재료 준비 ▲술전 설명 ▲보험청구 팁 ▲차팅 예시 등 진료 흐름에 따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환자 내원부터 진료 마무리까지 가이드라인을 자세히 제시했다. 특히 치과 임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구어체를 담아내 치과진료실의 현장감을 생생히 전달했으며 ▲잇솔질 교육 ▲스케일링 ▲석션 ▲진료 준비 등 실무를 중점으로 노하우를 자세히 기술했다. 군자출판사 관계자는 “환자 제공 서비스를 가시화한 하나의 매뉴얼로 자리잡아 치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과계 첫 발을 들인 신입 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신입과 함께 업무를 봐야하는 선배 치과위생사의 치과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흥(대표 이용익)이 지난 11월 3일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신흥양지연수원 개관 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신흥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신흥양지연수원의 개관 5주년을 기념한데 이어, 치과계 학술 교류의 장을 대표하는 SID 조직위원으로 꾸며진 명예의 전당 제막식이 함께 진행됐다. 연세치대 前병원장인 조규성 교수와 SID 2020 조직위원장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 KDX 학술위원장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장 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 이날 신흥양지연수원의 개관 5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성 교수는 축하 인사를 통해 “코로나로 올해 신흥양지연수원에 많은 고객이 방문하진 않았지만, 신흥양지연수원은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신흥과 치과계가 상생하고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익 대표는 “지난 2015년 치과계 학술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신흥양지연수원을 오픈했다”며 “그 후 현재까지 신흥양지연수원은 전국 치과대학을 포함, 각 학회들을 아우르며 치과계 발전 방향을 토론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돼왔다. 앞으로 우리나라 치과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신흥양지연수원 뿐만 아니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응호·이하 SIDEX 2021)가 오는 2021년 6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부스비가 SIDEX 2020 대비 10% 인하된다. 지난 3일 개최된 서울지부(회장 김민겸) 제8회 정기이사회에서는 SIDEX 2021 부스비와 참가 규정 변경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서울지부는 이날 이사회에서 코로나19로 치과계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SIDEX 2021의 부스비를 234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해 부스비 260만원보다 10% 할인된 금액이며 2016년 240만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되는 등 제반 비용이 지속으로 상승하더라도, 치과계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입장이 반영됐다. 또 SIDEX 2020에 출품한 업체들에 한해 5%의 추가할인도 적용된다. 올해 출품업체들은 10%가 인하된 234만원에서 5%를 추가 할인해 약 222만원이 책정될 예정이다. SIDEX 참가 규정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규정은 정해진 지 오래돼 출품업체들의 권익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제18회 청목봉사상과 24회 학술대상 수상자로 각각 이정화 대구보건대 치위생과 교수와 이정화 동의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치위협은 지난 11월 1일에 개최한 창립 제43주년 기념 제42회 학술대회에서 치위협과 치위생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수상자를 발표했다. 먼저 올해 청목봉사상은 이정화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 교수가 수상했다. 청목봉사상은 치위협 제3대 회장을 역임한 한재희 고문의 기금으로 만들어진 상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한 회원에게 시상된다. 치위협은 “이정화 교수는 평소 다양한 임상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지역주민과 소외된 계층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자발적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써 타의 모범이 되었고, 대구·경북회 임원을 역임하며 치위협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학술대상에는 이정화 동의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학술대상은 치위협 회원으로서 치과위생사의 학술‧치위협 발전에 공헌한 회원에게 시상되는 것으로, 동의대 이정화 교수는 꾸준한 연구와 논문 발표를 비롯해 ‘구강보건교육학’, ‘공중
“치의학발전과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힘써 온 치협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권인영 변호사가 지난 10월 12일 치협 상근변호사로 위촉됐다. 이는 치협이 치과 개원가의 원성을 사고 있는 불법의료광고 문제에 대해 계도 위주보다는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한 데 따른 조치다. 권 변호사는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형사고발 조치 관련 법률 자문을 맡았으며 이외 치과계 법률적 현안이 있을 경우 검토·자문업무와 소송 수행 업무를 함께할 예정이다. 권 변호사는 “불법의료광고 고발과 이후 조치에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단기적인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회원의 권익과 치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학위 취득 후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에서 법률소외계층 소송구조 업무와 고용노동부, 한양대학교 소송·자문 역할을 해왔다.
턱관절장애나 이갈이, 수면무호흡증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를 위한 특별한 세미나가 펼쳐졌다. 한국턱관절장애연구회 주최 ‘2020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등 임상정복을 위한 어드밴스 실습코스’가 지난 10월 25일 서울역 인근 광명데이콤 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번 어드밴스 실습코스에는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원)과 더불어 연구회 소속 구강내과 전문의로 구성된 임상지도의(김재홍, 남진우, 김성헌, 손병진)들이 수강생들을 지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따라 철저한 방역 원칙 준수 아래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 전체 문진표 작성과 체열 측정 등을 거쳐 입장을 허용하고, 1백석 대강당에서 각 1미터씩 떨어져 앉도록 조치했다. 참가자도 30명으로 제한했으며, 세미나 수강 중 시종일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먼저 1교시에는 김욱 원장이 연자로 나서 턱관절장애 대표적 10가지 증례에 대한 측두하악장애진단 분석검사를 중점으로 강의했다. 수강생들은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90% 이상의 증례에 대한 ▲표준적 분석검사 ▲차트작성법 ▲보험청구 요령을 습득했다. 이후 2교시에는 턱관절장애의 물
연세치대 대학원 응용생명과학과 ‘창의치의학융합 교육연구단(사업단장 김희진 교수)’이 지난 11월 2일 석·박사급 인재양성을 위한 대형 정부사업인 ‘4단계 BK21 사업’에 최종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BK21 사업은 기초연구 활성화와 학문후속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정부사업으로, 창의치의학융합 교육연구단은 향후 7년간 약 37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로써 연세치대는 1단계 의약학분야 내 분과 참여를 시작으로 치의학분야 별도 패널이 도입된 2단계 사업부터 연속해 4단계 사업까지 선정됨으로써 총 28년간 BK21 사업 참여를 유지하게 됐다. 4단계 BK21 사업 협약체결과 사업비 교부는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2차례의 중간평가를 거쳐 2023년 하위 30% 교육연구단 탈락 및 재선정, 2026년 하위 20% 교육연구단 사업비 조정 등의 성과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의성 학장은 “우리 치과대학원의 교육과 연구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축하하고 기뻐해야 할 일”이라며 “대학원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질적 성장을 이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회장 김진우, 이하 근관치료학회)가 ‘2020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1월 28일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근관치료의 난제 해결하기(Everlasting Debates in Endodontic)’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제18차 한‧일 공동학술대회도 겸해 한국-일본 양국에서 온라인으로 공동 진행해 의미가 더욱 크다. 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11월 28일에 진행되지만, 12월 5일까지 해당기간 동안 녹화 강연과 온라인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 당일 온라인 포스터 전시회가 준비돼 강의 시간 내 관람이 가능하며, 폐회식에는 포스터 시상식도 예정됐다. 먼저 ‘다양한 Ni Ti 파일의 선택기준’을 주제로 진행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임상경험에서 나온 서로의 의견을 개진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신연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근관장 설정, 조금 더 정확하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정일영 교수(연세대학교)가 ‘근관치료 후에 사라지지 않는 통증: 치아를 건드릴 때 계속 아파요!’를, 양성은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가 ‘Cr
"원내생진료실에서 열심히 한 치료를 여러 선생님들과 동료들 앞에서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임상 증례 포스터를 제작하면서 돌이켜보니, 처음이라 아쉬웠던 술식도 있었지만 많은 교수님들의 지도로 점차 발전해나간 모습이 보여 뿌듯했어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이 지난 10월 29일 원내생 임상증례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개최 여부 고민 끝에 동영상 발표와 비대면 발표를 활용해 개최했다. 원내생 임상증례발표회는 본과 4학년 학생들이 그간 쌓아올린 임상경험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매해 모든 학생이 포스터를 전시‧발표하고 그 중 우수 증례를 선정해 구연 발표를 시행하는 자리다. 학생들의 임상 술기 능력의 향상뿐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 창조성, 소통능력, 협업능력을 두루 갖춘 치과의사를 양성하려는 목표로 시행되고 있으며, 향후 발생 가능한 급격한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전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모든 학생들이 포스터를 만들고 이를 발표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구연 발표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비대면 발표를
치주염과 수면부족이 당뇨병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진범 교수팀(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이‘치주염 환자에서 수면시간 과부족과 제2형 당뇨병과 연관성’ 논문을 스위스 ‘환경연구와 공중보건 국제학술지’에 최근 발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김진범 교수팀은 질병관리청(구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한 ‘2013-2015년 제6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치주검사와 설문조사를 완료한 19세 이상 대상자 1만46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 중 25.7%가 치주염을 앓고 있었으며, 28.6%는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 장애 상태, 14.2%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특히 치주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공복혈당 장애 유병률이 1.28배, 당뇨병 유병률은 1.86배 높았다. 또 평균 수면시간이 6~7시간인 사람과 비교해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인 사람은 당뇨병 유병률이 1.29배,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1.49배 높았다. 김진범 교수는 “치주염과 수면시간 과부족이 결과적으로 당뇨병 발병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며 “치주염 예방과 적절한 수면이 당뇨병 발병률을 낮추는 데에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치과위생사가 레진 충전한 것을 불법으로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한 보건소의 조치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제1행정부(정재우 부장판사)는 치과의사 A씨가 울산광역시 중구보건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을 기각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환자 치아 레진 충전을 치과위생사에게 맡겼다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적발돼 보건소로부터 과징금 18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이에 불복, 의료기사 법률을 근거로 “치과위생사가 임시 충전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위험성 또한 없었다”며 중구보건소의 처분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중구보건소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레진 충전은 임시 충전에 해당하지 않아 치과위생사가 할 수 없다”며 “보건소도 치과 측 업무정지 기간을 과징금으로 갈음해 부과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덴티움(대표 강희택)이 레이저 장비 제작 전문회사 휴레이저사와 협의해 무선 핸드피스 레이저 ‘K2 Mobile’을 독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0월 29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K2 Mobile은 빠른 지혈효과와 함께 감염에 취약한 수술 부위의 염증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치과용 첨단 의료 장비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환자들 또한 감염관리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진 지금, K2 Mobile은 치과 의료진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K2 Mobile은 ▲Endo ▲Perio ▲Implant ▲Surgery 등 30가지 Preset을 갖고 있어 다양한 술식에 적용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자주 찾는 Parameter 메모리를 제공해 활용도를 더욱 극대화했다. 전원선이나 페달이 필요 없는 완전 무선형 타입으로 소프트 버튼 기술을 통해 레이저 사용, 정지 조작 또한 간편하며, 각도조절이 용이한 구조로 편리함을 더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광파이버 길이조절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사용 후 광파이버를 절단해 재사용할 수 있어 소모품 비용과 감염 위험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핸드피스 레이저 파워는 CW 3.5W P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