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제31대 집행부가 정책 일환으로 내놓은 ‘덴탈 어시스턴트(Dental Assistant) 제도’(이하 DA제도)와 관련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에서 우려의 입장을 나타내 제도 도입에 난항이 예상된다. 치위협이 지난 10월 24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치과위생사 전문역량과 미래에 관한 정책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의료기사법상 시행령, 치과위생사 업무범위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DA제도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이날 전기하 치위협 정책이사는 DA제도 도입에 대해 치과인력체계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와 더불어 무분별한 단기 인력 양성은 치과의료서비스 질적 수준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전기하 치위협 정책이사는 ‘치과위생사의 업무 현실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치과계 인력체계 및 처우 등 복잡한 문제는 외면한 채 일부 근거만으로 DA제도 도입을 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전기하 이사는 “치과위생사의 고유 역할에 대해 학문적 과정을 바탕으로 정의와 정립을, 즉 업무범위에 대한 부분이 선결돼야 한다. 그러나 DA제도는 현재 치과계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에 대해 단
“근관치료 초심자를 위한 맞춤형 강의로 초보 개원의들의 어려움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교육원(이하 연세치의학교육원) 하반기 근관치료 강의가 11월 1일과 22일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연세치의학교육원에 따르면 근관치료 연수회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일정이 취소됐다. 그러나 연세치대 보존과 교수진은 하반기 온라인 근관치료 강의를 개설, 초심자의 궁금한 점을 톡톡히 해결해주겠다는 목표로 강의를 준비했다. 근관치료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새내기 치과의사, 혹은 근관치료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에서는 김선일·신수정 교수가 각각 ‘근관치료 초심자를 위한 Survival Kit’와 ‘일상적인 근관치료, 부족한 2프로 더하기’의 대표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일상적인 근관치료, 부족한 2프로 더하기’를 대주제로 22일 열릴 두 번째 강연에서는 ▲왜 Cracked tooth를 치료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엔도 안 해도 될까요? ▲개원가에서 알게 된 실전엔도 ▲재치료를 해? 이를 뽑아? 등 근관치료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임상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세치의학교육원 관계자는
개원을 앞둔 초보 개원가나 치과 경영에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맞춤 강연이 성황리 개최됐다. 덴키컴퍼니(대표 김소언) 주최 ‘원장사관학교 제1기’가 지난 8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덴키컴퍼니 강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김소언 대표를 포함해 이서진 덴키컴퍼니 마케팅이사, 이정우 원장(인천시카고치과병원), 김연철 메디컬본부장(지에이코리아), 이주동 경영원장(광진예치과병원), 이규나 경영부원장(연세우일치과병원) 등이 연자로 나서 치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덴키컴퍼니 강연 세부항목으로는 ▲원장 자질과 병원경영 ▲병원시스템과 직원관리 ▲병원회계 및 세무관리 ▲병원인사노무관리 ▲병원마케팅관리 등이며, 지난 10월 18일 마지막 마케팅 강연과 포트폴리오 설계를 끝으로 강의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개원의들은 각 강연 후기로 ‘실무를 직접 하고 있는 트레이너들의 이론과 원장님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재를 정비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정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다’,‘이제 변화할 일만 남았다’,‘정확하고 세세한 교육 컨텐츠 및 개인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강의를 제공해 준 점이 가장 좋았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한편 원장사관학교 2기는 2021년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최근 해외 웨비나와 임상교육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며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온택트(Ontact)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덴티스는 최근 2년차를 맞은 대국민 미소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 임영웅과의 콜라보를 통한 코로나 극복 응원전을 치과계 안팎으로 진행하며, 얼어붙은 치과계와 국민들 간의 소통과 치과계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외적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특히 그 중심에는 코로나 언택트 시대를 넘어선 온택트 마케팅이 있었다는 게 덴티스 측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덴티스가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채널 ‘DENTIS Global’은 누적 조회수 1,400만뷰를 바라보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택트 임상교류를 위한 임상전용 채널을 별도로 개설하기도 했다. 또 독자적인 온택트 채널과 차별화된 플랫폼, 새로운 콘텐츠 기획력으로 치과 임상&교육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덴티스는 최근 국내 유명연자들과 함께 해외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다양하게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월 7일부터 3일간 개최된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임도선)가 지난 10월 24일 ‘2020년 종합학술대회’를 온라인(e-Conference)으로 성황리 개최했다. 한국치위생과학회에 따르면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우리나라 국가 치매관리 종합계획에서 치과의료계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치매국가책임제와 구강정책을 중심으로’라는 대주제로 총 3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 정세환 교수(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는 ‘치매국가책임제와 구강건강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세환 교수는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치매 진행 단계별 적절한 치과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급체계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구강관리 프로그램의 제공, 정부와 구강보건전문가의 참여 확보가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춘남 연구위원(경기도복지재단)이 ‘치매인에게 필요한 구강케어와 돌봄’을 주제로 연자로 나서 “치매 노인의 마음을 존중하는 것이 치매케어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춘남 연구위원은 치매환자의 잔존기능 활성화를 위한 셀프케어를 통해 스스로 먹을 수 있는 존엄이 이루어져야 하며, 다직종(치과위생사, 치과의사, 언어청각사, 복지 경구유지
치주염이 협심증, 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논문 발표는 특히 국민 대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진료정보를 활용한 연구 발표로 그 의미가 크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진범 교수(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팀은 최근 ‘치주염과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연관성-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한 전 국민 후향성 코호트 연구’ 논문을 스위스 ‘환경연구와 공중보건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이하 ASCD)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 심장질환 ▲뇌졸중, 허혈발작 등 허혈성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 등을 모두 포함한 질환이다. 김진범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한 표본 코호트2.0 자료를 활용했으며, 해당 자료는 지난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00만 명의 진료내역 정보가 수록됐다. 아울러 이전에 발생한 치주염과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이 연구에 영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 10월 22일 여의도 CCMM 빌딩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여성대회’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용신봉사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용신봉사상은 1964년 소설 ‘상록수’ 의 실제 모델이자 여성농촌운동가인 최용신 여사의 뜻을 이어 제정한 상으로, 희생과 사랑의 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여성발전에 힘쓴 모범적인 여성에 대한 표창이다. 간무협은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산될 당시 환자 치료를 위해 총 369명의 간호조무사를 모집하여 코로나19 환자 치료 지원 활동을 실시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간호조무사 돕기 마스크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의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방역 인력 지원에 함께했으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전국 150여 의료기관과 부산지역 코로나19 방역현장에 종사하는 1만여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생수와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교육사업 활성화, 직무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의 처우개선과 간호조무사를 차별하는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 다양
과거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이하 서치위) 회장 선출과 관련 소송단(정은영‧김민정)이 서치위가 제기한 항소심에서 승소해 서치위 회장선거 무효에 대한 후폭풍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 제7민사부는 지난 14일 서치위 대의원 총회에서 오보경을 회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무효하다고 판결했다. 소송단이 지난 1심에 이어 항소심(2심)에서도 승소한 것.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 오보경 회장 선출 결의 무효소송에 대해 “대의원 선출 과정에서 중대한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소송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서치위는 지난 2월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의원 선출 과정의 정당성을 호소하고, 즉각 항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1심 재판부의 판단을 같이했다. 재판부는 “사건 절차에 대의원의 총수를 잘못 산정한 문제가 있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선거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서치위가 대의원 구성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식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이 같은 판결 소식에 소송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1심‧2심 모두 법적 승소하며 진실을 사실로 밝혔다”며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소송단은 “이 소송을 통해 협회 주인인 회원으로
지난 15일 오스템 마곡신사옥에서 서울지부(회장 김민겸)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차가현 부회장을 비롯해 노형길 총무이사, 홍종현·조서진 홍보이사, 이재순 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스템 측은 엄태관 대표와 조인호·김경원 교육연구원장, 강두원 국내영업총괄본부장, 이광렬 덴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지부와 오스템은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서울지부가 진행하는 전시·학술행사에 오스템은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그 밖에 공동행사 등을 개최해 상생을 도모한다. 특히 서울지부와 오스템은 치과 종합 포탈 ‘덴올’의 콘텐츠 개발 시 협력을 통해 회원들에게 양질의 학술 정보, 뉴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민겸 회장은 “오스템은 임상교육을 기반으로 치과 임플란트 대중화를 이끌었고, 국내 치과산업의 획기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특히 최근에는 임상은 물론 치과계의 다양한 이야기를 양질의 콘텐츠로서 제공하는 치과전문 인터넷 포털 사이트 ‘덴올’을 개국함으로써 또 다른 변화가 기대되고 있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특정 치과병원을 홍보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유튜버 이모(30)씨를 일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8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도아TV’에 올린 영상 내 특정 치과병원 이름을 거론, 홍보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논란을 일으킨 영상은 지워진 상태다. 의료법 제56조는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행위나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광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의료법을 추가로 위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자세한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구독자 49만명의 인기 유튜버로 알려진 이씨는 지난 8월 유튜브 커뮤니티에 작년 12월에 업로드한 ‘라식·라섹·렌즈삽입술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영상이 의료법을 위반했다며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치협 대의원 제도 개선 방향과 관련 다양한 회원들의 민의를 수렴하기 위해 여성‧청년 비례대표 대의원 수를 증원하고, 전공의와의 소통 창구 마련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치협 주최 ‘제1차 치과계 제도 개혁 토론회’가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열렸다. ‘대의원 제도 개선’을 대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상훈 협회장, 우종윤 대의원총회 의장, 장재완 부회장, 정재호 정책이사를 포함해 치과계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 토론회 영상 치의신보 TV > 치협 대의원 제도 개선은 이상훈 협회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여성 및 40세 미만 청년, 전공의 비례대표 등을 확대해 다양한 회원들에게 정책‧회무 참여기회를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공약을 위해 대의원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보다 구체적으로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패널로는 ▲박지연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정책연구이사 ▲전성원 경기지부 부회장 ▲김종근 치협 청년위원회 위원장 ▲홍인표 전국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각 직역의 목소리를 냈다. #여성·청년 "대의원 의무배정 인원수 늘려야" 한목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회관 옥외 홍보 현수막 설치기념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위협에 따르면 이번 ‘치과위생사회관 현수막 인증 이벤트’는 지난 9월 진행했던 현수막 문안 공모전의 후속 이벤트다. 기존 현수막 문안 공모전은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 회원 및 대국민과의 소통 증대를 위해 마련됐던 바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2개의 문안은 옥외 현수막으로 제작돼 각각 5주간 게시될 예정이며, 지난 10월 15일에 첫 번째 현수막이 공개됐다. 인증 이벤트는 오는 10월 30일(금)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가능하다. 치과위생사회관에 설치된 현수막을 직접 찍어 올리거나, 치위협 SNS에 올라와있는 이미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지를 필수 해시태그(#대한치과위생사협회 #치과위생사 #국민구강건강의빛 #치과위생사의힘)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한 후 해당 게시글 캡처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9일(월)에 이뤄지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30개와 티롱이 캐릭터 상품(그립톡) 100개를 증정한다. 치위협 박정이 부회장은 “문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치과위생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