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디칼·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제노레이(대표 박병욱)는 치과용 CT ‘PAPAYA 3D PREMIUM PLU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제노레이 측에 따르면 ‘PAPAYA 3D PREMIUM PLUS’는 지난 4월 유럽 CE 인증 획득에 이어 9월 미국 FDA 승인까지 품질인증 절차를 마쳤다. ‘PAPAYA’시리즈는 제노레이 치과용 CT 주력 모델로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FDA 승인으로 해외 선진국 시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관계자 측 설명이다. 오한창 제노레이 미국법인장은 “미국 내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포터블 엑스레이(PORT-X IV)와 ‘PAPAYA 3D PREMIUM PLUS’가 향후 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노레이는 지난 4월 자체 개발한 3D전용 S/W ‘Theia’ 출시로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 확대를 위한 S/W 역량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급여 진료비 관련 의료기관 개설자 ‘직접’ 설명 의무화는 잠재적 범죄자 양성과 같습니다.” 서울지부(회장 김민겸)가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2, 2항에 대한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오늘(22일) 발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4일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와 관련한 의료법 시행규칙 중 일부 조항을 신설, 공표했다. 이는 현행 제도를 보완해 비급여 진료 시 환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제고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그러나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제42조의2 제2항에 의료기관 개설자가 비급여 대상을 제공하려는 경우 환자나 보호자에게 해당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가격을 직접 설명해야 한다는 대목이 최근 논란이 됐다. 서울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 신설 조항은 의료인의 비급여 진료비용 설명 의무에만 치중한 나머지, 의료 현장의 현실은 방기한 법조항”이라며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부는 “입법예고 당시에도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설명 의무화가 개별 의료기관의 환경과 상황에 따른 현실성이 없어 의료계는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최종 신설된 조항은 이에 더해 ‘의료기관 개설자가 비급여 진료
턱관절장애 치료부터 보톡스 주사요법까지 다양한 치료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낸 특별한 세미나가 찾아온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주최하는 ‘턱관절 One-Day 세미나’가 오는 9월 27일 실시간 온라인 강의(ZOOM)로 진행된다. 이는 많은 개원가가 참여하는 강연에서 만의 하나 발생될 수 있는 대량 감염 사례를 미리 차단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25년차 구강내과 전문의가 전수하는 핵심 Know-How -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 총정리’를 주제로 열릴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이 직접 연자로 나서 개원가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온라인 강연에서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전장치요법 ▲보험청구 ▲보톡스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 턱관절 환자 케어 방법부터 근막통증‧두통‧이갈이 치료기법까지 다양한 노하우를 종합‧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미나를 등록한 치과의사에게는 ▲표준화된 측두하악분석검사지 제공 ▲별도서식 TMJ CBCT 판독소견서 제공 ▲심평원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인증기관 교육이수증 등을 발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메디칼유나이티드의 대표 물리치료 장비 ‘PHL-1’을 선보일 예정으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근관치료수가 현실화와 근관치료영역 신의료기술개발 관련 과제를 공모한다. 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공모 과제는 근관치료수가 현실화와 근관치료영역 신의료기술개발을 위한 자료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야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접수일은 2020년 9월 30일이며 과제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15일에 발표된다. 아울러 과제가 선정될 시 각 300만 원의 연구비가 지급된다. 응모방법은 연구배경, 연구목적, 연구방법, 기대효과 등의 내용으로 자유형식으로 작성해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각하지 않기 위해 계단으로 급히 뛰어 올라가다 갑자기 쓰러져 사망한 간호조무사에 대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8부는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 등을 지급하라”고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산부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 2016년 12월 아침, 출근하자마자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 병원 건물에 도착한 A씨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통해 자신이 근무하는 3층까지 올라갔다. 당시 병원의 정식 근로시간은 오전 9시 시작이지만 실질적인 출근 시각은 8시 30분이었다. A씨의 유족은 심장질환을 앓던 A씨가 지각에 대한 중압감 때문에 황급히 계단을 오르다가 육체적·정신적으로 부담을 받아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에서는 계단을 뛰어올라가는 행위로 인한 신체적 부담이나 지각에 대한 정신적 부담의 정도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하는 수준이라며 유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전적으로 기존 심장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오히려 과
최근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부 해외 유아용 구강청결용 물휴지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을 초과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지난 17일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아용 구강청결용 물휴지 13개 제품(국내허가 7개, 해외직구 6개)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광고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유아용 구강청결용 물휴지 13개 제품에 대해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일부 해외 직구 제품에서 보존제인 벤조산이 국내 안전기준을 최대 4.3배 초과 검출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조산은 피부나 눈, 호흡기에 자극과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국내 허용기준은 0.06%다. 조사 결과 국내허가 7개 제품은 안전기준을 모두 준수했으나, 해외직구 6개 제품 중 2개 제품에서 국내 허용 기준을 1.2~4.3배 초과한 0.07~0.26% 벤조산이 검출됐다. 또 여타 해외직구 제품에서도 세균과 진균이 각각 2800개/㎖ 검출됐다. 표시‧광고 부문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무알콜 표기한 국내허가 1개 제품과 해외직구 3개 제품에서 에탄올 또는 메탄올이 검출됐으며
“올해는 휴가여행을 포기하고 집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길 예정입니다.” 정부에서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치과계 일상생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2단계로 유지하고, 지난 9월 13일까지 수도권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해당 기간 동안 식당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됐으며, 프랜차이즈 카페는 매장 내 음료 섭취를 금지했다. 또 이용자 간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시설 내 테이블 간 2m(최소 1m) 유지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이러한 정부의 조치로 인해 치과계는 모임을 자제하거나 아예 외출을 삼가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개인적 모임을 취소하고, 혹여나 감염에 노출될까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A원장은 “꼭 필요한 약속 외에는 외출을 최대한 삼가고 있다”며 “특히나 의료인 입장에서 진료 시 환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출입기록부를 작성하는 다중이용 업소 방문 자체를 꺼리게 됐다”고 말했다. 학술 세미나 연자들의 일상생활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이하 의료중재원)이 혁신 성장을 위한 대국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의료중재원은 국민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수렴하여 혁신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1기 온라인 시민참여혁신단”을 모집한다고 오늘(16일) 밝혔다. 의료중재원에 따르면 온라인 시민참여혁신단 모집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의료중재원의 운영‧혁신 성장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6일까지며, 의료중재원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 이메일 주소(jg_seon@k-medi.or.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심사를 통해 단원을 선정, 10월 13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1기 온라인 시민참여혁신단의 임기는 2021년 6월말까지 약 9개월이며 활동 내용은 ▲기관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기관 혁신활동에 대한 지역사회 전파·공유 ▲기관 혁신활동에 대한 자문‧개선의견 제언 등이다. 특히 의견 제언의 참신성, 혁신활동의 적극성 등이 우수한 단원에게는 소정의 포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윤정석 원장은 “온라인 시민참여혁신단을 통해 기관의 혁신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영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투명교정 셋업 전문 소프트웨어 ‘DICAON 4D’의 FDA 최종 승인 소식을 알리며, 미국 교정시장 진입을 예고했다. DICAON 4D는 덴티스 투명교정연구소(DICAO)와 디오코(Diorco)가 함께 연구개발해 지난 2018년 출시한 투명교정 셋업 전문 소프트웨어다. DICAON 4D는 최신 디지털·통신 기술을 접목했으며, 셋업 스킬을 높여 사용자가 쉽게 훈련하고 정확하게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DICAO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개원가의 투명교정 진입장벽을 과감하게 낮췄으며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 외 셋업·기공까지 복합적인 테크닉에 대한 임상 노하우 부담까지 해소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DICAON 4D 투명교정 셋업스쿨의 정기적인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활발하게 운영해 개원가의 임상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덴티스는 본사와 미국 법인을 통해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별 시장화 판매전략을 바탕으로 교육-셋업-제작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투명교정의 핵심기술 및 제조시스템의 전면 내수화를 선언하고 품질 검증을 마치는
서울시가 치과 방문 없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구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학교에서 매년 시행해왔던 학생구강검진 및 치과주치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구강보건 인프라를 구축, 오늘(14일)부터 ‘온라인 초등학생 구강위생관리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시가 공개한 비대면 구강관리 서비스는 학생들이 집에서 착색제로 가글 후 치과주치의 앱(덴티아이)에 치아사진을 등록하면, 인공지능(AI)이 분석한 구강관리 상태를 치과의사가 자문하고 검수한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구강보건서비스다. 서울시 8개 초등학교 1~6학년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하며, 구강위생검사 후 검사결과에 따라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자치구를 통해 참여학교를 공모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칫솔, 치약세트, 가글착색제 등을 배부해 학생들의 구강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온라인 구강위생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구강관리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향후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의사가 환자의 검사기록을 조작하는 등 부당한 방식으로 보험금을 편취했다며 약 2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한 실손보험사의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번 판결은 보험사가 아무런 사실관계를 입증하지 못하면서 무분별하게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건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청주지방법원 제13민사부는 지난 10일 안과의사 A씨를 상대로 약 2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한 K보험사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K보험사는 소송을 통해 A씨가 백내장 수술과 관련 검사기록을 조작하거나, 다초점렌즈비용을 검사비로 청구하는 등의 방식으로 보험사를 기망해 보험금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지급된 보험금 3억6600여만 원 중 70% 이상의 금액이 위와 같은 A씨의 기망행위로 지급됐다며 손해배상금 2억 원을 배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K보험사의 청구를 기각하고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주장과 관련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재판부는 “K보험사는 A씨가 환자들에 대한 검사결과지를 조작하거나 백내장 수술의 다초점인공수정체 렌즈비용을 검사비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지난 3일 상호 이익증진과 치과계 공익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위협 임춘희 회장과 박정란·박정이·안세연 부회장, 이미애 홍보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엄태관 대표이사, 이광렬 덴올 본부장, 신태하 ONE서비스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뉴스·방송 콘텐츠 관련 업무 연계 정보 제공, 치과계 공동 행사 추진 등 방송·홍보 관련 업무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러한 협력관계의 첫 시발점으로 오는 23일에 진행되는 ‘덴올초대석’에 임춘희 회장이 출연할 예정이다. 임춘희 회장은 “이번 협약은 덴올이라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방송 관련 서비스를 비롯해 정보의 다양화, 소통 등 양측의 협업으로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 치과위생사들의 권익과 위상을 위해, 치위협에서 추진하는 국민 속의 치과위생사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늘 이 협약이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엄태관 대표이사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덴올을 통해 추구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