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전문기업 ‘Bright(브라이트)’가 새 임플란트 제품 ‘Bone Level’을 출시, 디지털 치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Bright 임플란트 제품은 드릴링과 컴퍼넌트를 최소화한 콘셉트로 구성됐다. 아울러 임상가들이 임플란트 시술시 많이 고민해왔던 Abutment Sink down, Screw Loosening, Fixture Tearing 3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품의 Abutment 체결 각도와 깊이 비율을 10도·3.7mm 커넥션으로 설정했다. 기본적인 Fixture Wall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내부 보철 체결 깊이(2.5mm → 3.7mm)를 깊게 구성했으며, Non-Hex 보철을 통한 접촉면적 극대화 효과까지 더하는 등 내구성·안정성이라는 임플란트 본연의 가치에 충실했다. 또 디지털 워크플로우 트랜드에 발맞춘 간소화·간편화된 보철 라인업 구성과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판매방식을 도입했다. Bright 관계자는 “Bone Level 제품을 우선 출시한데 이어 추후 Tissue Level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현재 론칭 프로모션이 진행돼 저렴한 가격에 특별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는 제품 구입뿐만 아니라 자신
DDH(허수복·이주한 공동대표)가 지난 19일 원광대학교 대전 치과병원과 디지털 자동교정진단 솔루션 공급·교육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업체 측에 따르면, DDH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원광대학교 대전 치과병원에 인공지능기술 기반 교정진단지원 솔루션인 디디하임 셉프로(DDHaim Ceppro) 교육용 버전 ‘셉프로 에듀(Ceppro Edu)’를 개발, 공급키로 했다. 또 재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정치료에 대한 멘토링,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셉프로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의 IRB승인을 받아 획득한 환자 임상데이터 약 20만여개를 학습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교정진단 지원 솔루션으로, 최근 셉프로 업그레이드 버전(2.01) 개발을 완료,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지난 4월 국내 치과용 솔루션으로는 최초로 인공지능 관련 유럽 CE인증을 획득했으며,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VTO/STO과정에서 환자의 안모사진과 세팔로 이미지 배열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자동정렬(Auto-Align)기능이 업계 최초로 제공된다. DDH 허수복·이주한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교정진단지원 솔루션 분야에서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설태(Tongue Coating) 분포 분석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8월 24일 밝혔다. 설태 분포 분석서비스는 촬영된 설태 형광이미지를 ▲세균의 활동성 ▲설태의 분포 정도 ▲설태가 위치한 부위를 분석하는 서비스다. 업체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치과 내 구취 환자의 설태의 양과 위치를 정확히 파악, 구취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설태 분포 분석 서비스 과정은 간단하다. 먼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구취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혀를 큐레이캠 프로로 촬영하고, 촬영된 형광이미지를 프로그램으로 분석한다. 이후 분석서비스를 통해 사진 내 세균 활동성을 파악하고, Coverage 값을 통해 설태 분포도를 확인한다. 또 A부터 F까지 6구역으로 나눠진 부위별 설태 정도를 파악하면 된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설태 분석 서비스와 더불어 호기가스분석기 ‘트윈브레서Ⅱ’로 구취의 원인을 파악, 원인질환을 처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강 위생관리 교육과 구취 전용 구강청결제를 처방하는 등의 체계적인 종합 진단을 통한 맞춤 케어법으로 환자의 신뢰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9월
임플란트 기초 개념부터 실전 임상 노하우를 총망라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ALL IN ONE Hands-on Seminar’를 개최한다. 덴티스 관계자에 따르면 ‘ALL IN ONE Hands-on Seminar’는 임플란트의 핵심 개념부터 실전 응용까지 실습 위주로 기획됐다. 또 임플란트 임상 초심자들이 난이도 또는 수업료에 대한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구성했으며,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직접 연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5일차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각 1·2·5일차에는 김재윤 원장이 수술파트를, 3·4일차에는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이 보철파트를 진행한다. 특히 1일차에는 임플란트의 기초 이론을 시작으로 임플란트의 치료계획과 식립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 핸즈온을 통해 다양한 케이스에 맞는 임플란트 선택과 식립 강연을 진행한다. 또 SAVE SEPTUM KIT를 활용한 발치즉시 식립, SQ SHORT&WIDE KIT를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2일차에는 봉합에 대한 종
수면질환 장치 치료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를 위한 맞춤형 강의가 펼쳐진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이하 수면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임상가를 위한 수면질환 장치 치료의 최신 지견-효율적인 전후방·횡적 조절’을 주요 테마로 개최될 이번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유지원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를 포함, 총 10명의 연자가 ▲치과에서 수면질환의 최신 진단·치료법 ▲골격적인 조절을 통한 수면질환 최신 치료법 ▲수면 시 악습관의 진단과 최신관리법을 주제로 임상 노하우를 공개한다. 먼저 ‘치과에서 수면질환의 최신 진단·치료법’을 주제로 열릴 첫 번째 세션 강연에서는 ▲치과에서 가정용(간이) 수면검사 장비 활용 ▲ICT기술을 이용한 하악전방이동장치 순응도 평가 ▲센서블 구강 장치의 임상적 효용성 ▲모니터링 가능한 CPAP을 활용한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질환관리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골격적인 조절을 통한 수면질환 최신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될 두 번째 세션 강연에서는 ▲MARPE를 이용한 상악골 확장·효과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상악골 협착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 ▲스탠포드 Sleep Surgery Clinic 노하우
광주에서 치과의원을 운영 중인 P원장은 얼마 전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한 광고마케팅 업체 관계자가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종수·이하 광고심의위)를 사칭해 의료광고 사전심의 업무 절차가 간소화됐다며 이를 대행해 주겠다고 연락해 왔기 때문이다. “치협 관계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의료광고 업무 절차가 9월부터 간소화된다고 전하길래 긴가민가 했어요. 혹시나 해서 연락 온 전화번호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니, 광고마케팅 업체였어요.” 최근 ‘의료심의필증관리부’, ‘의료심의필증개편위원회’ 등의 임의명칭을 사용, 의료기관에 전화를 걸어 의료광고 사전심의 업무 절차 간소화, 심의필증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연장 등을 이유로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사칭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광고심의위는 별도의 특별 위원회나 관리 부서를 구분하고 있지 않으며, 의료광고사전심의 절차 간소화, 심의기간 연장 등을 이유로 별도 유선 연락 또는 심의 수수료 외 비용 청구를 통해 별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치협에 제보된 광고심의위 사칭 업체에 연락을 시도한 결과 업체 관계자는 임의명칭 사용과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해당 위원회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잡아뗐
무면허 치과 의료행위를 실시하고 그 대가로 3000만 원을 받은 60대가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판사 박효선)는 지난 19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로 기소된 A씨(63)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60)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치과의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5년 6월부터 지난해 11울 24일까지 의료기구 등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보철치료를 실시, 그 대가로 총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울러 B씨는 A씨의 무면허 치과 의료행위를 돕거나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고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반환하고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법원이 1인1개소법 사수운동을 왜곡‧폄훼 보도한 치과계 전문지에 철퇴를 내렸습니다.” 의료영리화저지 및 1인1개소법 사수모임(이하 1인1개소법 사수모임)은 오늘(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이 지난 14일 ‘2018년 의료법 33조 8항 손질 필요하다’, ‘본질 벗어난 형식적 결의대회 개최 속셈은?’ 제목의 기사 등을 통해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를 폄훼보도한 K기자에 대해 벌금 600만원을 선고한 것과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1인1개소법 사수모임은 입장문을 통해 재판부가 K기자(피고인)에 대해 검사의 구형(벌금 500만원)보다 더 무거운 벌금 600만원을 선고한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언론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허위사실로 부당한 공격을 가한 K기자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인1개소법 사수모임은 “법원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추악한 마타도어 후 사과한 A 전 회장’, ‘A 전 회장만 피해가는 도덕적 잣대(?)’, ‘국가적 망신과 2012 FDI 총회 재유치’ 등의 기사가 모두 허위로써 고발인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결했다”며 “이후 1인 시위 폄훼와 함께 치협 전‧현직 임원들을 거짓 기사로 비방한 점을 모두
성형수술을 치과의사에게 대신 맡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G성형외과 전(前) 원장 Y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지난 20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G성형외과 전 원장 Y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Y씨는 선고 직후 법정에서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Y씨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환자 33명에게 직접 수술할 것처럼 속인 뒤, 마취돼 의식이 없어지면 치과의사 등에게 수술을 대신 진행하도록 해 1억5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Y씨는 지난 2012∼2013년 서울 강남구‧서초구, 부산 등 4곳에 다른 의사들 명의로 성형외과와 피부과, 치과의원을 열어 운영, 의료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또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내역에서 일부 약품을 빠뜨리거나 환자에게 투약한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하지 않은 혐의(마약류 관리 관련 법률 위반)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이날 재판부는 유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면서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르고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은 의사에 대한 높은 신뢰를 악용했으며
“치과의사는 소명의식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의 역할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전문의로서의 마음가짐을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것이죠.” 김의성 교수(보존과학교실)가 지난 8월 1일부로 연세치대 신임 학장에 임명됐다. 김의성 교수는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윤리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사례들을 치대생과 공유, 직업 소명의식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교수는 “치과계 대국민 이미지 재고를 위해선 윤리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치대 내 인문학 분야 전임교수를 충원, 치대생이 직접 윤리적인 문제에 직면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고려, 교수가 직접 동영상 강의를 촬영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공간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반드시 필요한 실습 강의는 학년·기간별로 나눠 진행해 대면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 변화에 발맞춰 교육 시스템도 바꿔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시 부문은 실기시험을 고려해 디지털 의료기기를 도입하는 등
“국민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치과대학병원을 운영할 것입니다.” 심준성 교수(보철과학교실)가 지난 8월 1일부로 연세치대 신임 병원장에 임명됐다. 심준성 교수는 지난 18일 인터뷰를 통해 임기 2년 동안 치과대학병원 본질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예비 치과의사들의 수련교육병원으로서 윤리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준성 교수는 “현직에서 활동 중인 80대 치과의사도 있다”면서 “4~50년간 행복하게, 보람차게 치과의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을 통한 윤리적인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이어 “이를 위해 본과 3·4학년 원내생들이 수련기간 동안 윤리의식을 기반으로 도덕적인 감수성과 실행능력을 길러내는 것이 이번 임기 내 목표”라며 “다음 세대가 선배들의 좋은 평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심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병원 내 전공의·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체크하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의뢰하는 등 정신적으로도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교수는 “현업에 계신 분들이 행복하게 직업 활동을 해야 한다”면서 “치과 치료도 결국 사람을 대하는 일인
치과의사와 환자들이 공모해 임플란트 시술 진단서를 위조, 1억 1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겼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오늘(18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50대 치과의사 A씨와 환자 B(50대)씨 등 20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 9월부터 10여 년간 A씨의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만을 진행하면서 치조골 이식술까지 시술한 것처럼 진단서를 위조, 총 1억 1천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대부분 보험사가 임플란트 시술에 동반되는 치조골 이식술의 경우, 치아 개수가 아닌 수술 횟수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보험사 첩보로 수사에 착수, 병원 압수수색과 자료 분석을 통해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