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들의 윤리의식을 고취‧함양하고자 전국 치위생학과 치위생윤리 담당 교수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7월 29일 서울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되며 박정란 치위협 부회장(현 백석대 교수),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김영경 교수(충청대)가 직접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위생 윤리 무엇을 가르칠까 ▲치위생 윤리 왜 중요한가 ▲현장의 수업사례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되며, 7월 22일(수) 18시까지 치위협 이메일(academic@kdha.or.kr)로 등록 신청하면 된다. 치위협 측은 이번 세미나에서 방역당국에서 권고하는 방역지침을 따르고자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추가 접수자가 있을 경우 향후 2차 세미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란 치위협 부회장은 “현재 국가에서 보건의료인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 필수분야로 윤리 교육을 포함했다”며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도 윤리문항을 포함 시키는 등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는 현시점에서 치위협에서 책임성을 갖고 전국 대학 치위생 윤리 담당 교수들에게 윤리의식 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이 지난 15일 논평을 내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보건연합은 논평을 통해 정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관련 “의료로 돈벌이를 하겠다는 기업을 지원하는 재정 지출안은 넘쳐나지만,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공공의료 뉴딜 사업은 단 한 줄도 없다”고 평가했다. 보건연합은 특히 보건의료 영역에서 발표된 ▲스마트병원 ▲원격의료 ▲AI진단 ▲디지털돌봄 정책이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건연합은 “지금 필요한 것은 디지털 감시로 입원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게 아니라 충분한 간호인력이 환자 곁을 돌볼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협진이 가능한 기술장비를 설치하기 전에 주요 거점병원에 감염내과 전문의가 없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연합은 이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하루 몇 십 명 수준에서 발생하는데도 벌써 중환자 병상이 부족하고 대전, 광주 등 지자체별로 포화상태인 곳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면서 “2차 유행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공공병상 늘리기야말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급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또 “
이상훈 협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속 치의학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연세치대‧학장 최성호)을 방문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장재완 부회장이 지난 16일 연세치대에서 최성호 학장, 김의성 교무부학장, 김백일 학생부학장, 안형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와 만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대생 비대면 강의 및 실습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담에서 연세치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고려해 비대면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반드시 필요한 치과 실습 교육과 시험은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본과 1학년 학생 70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 학년 장학금 제도’ 시행 또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또 치과의사 공급 과잉을 방지하고자 올해 정원 외 입학을 추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담이 끝난 이후 이상훈 협회장은 연세치대 치의학박물관을 방문, 세계 및 한국의 치의학사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호 학장은 “코로나19 사태 속 교육 현안을 확인하고자 연세치대를 방문해주신 치협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
환자‧의료진 간 의료분쟁 예방‧대처의 필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는 현대해상화재보험 내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가입자 수 대비 사고 발생률이 지난 2002년부터 5년 간 3~5%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사고 발생률이 10%까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의료사고 발생률이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의료분쟁 예방‧대처방법 숙지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의료분쟁을 예방하고자 대외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를 실시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료중재원이 진행 중인 대외교육 프로그램 서비스는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 예방교육’을 주제로 각 ▲의료중재원 견학교육 ▲학교‧학회 출강강의 ▲찾아가는 예방교육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주요 운영 프로그램(예시) 참조> 특히 의료기관과 환자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예방교육’ 서비스에서는 ▲의료진‧환자별 의료분쟁 슬기롭게 대처하기 ▲의료사고 예방과 해결방안 ▲감정사례를 통해 보는 의료사고 예방 ▲설명의무 위반사례를 통해 보는 예방방안 ▲의료중재원 조정절차 이용방법에 대해 교육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진료과목별 의료학회, 전문단체,
1인1개소법 합헌 이후 그동안 미뤄졌던 기업형 불법 사무장병원 관련 공판이 재개되면서 치협이 본격적으로 논의에 나선 가운데 추후 유디치과(피고인)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공판 진행 관련 업무협의가 지난 9일 법무법인 바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법무법인 측은 지난 2014년부터 6년여 간 이어져온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공판 진행 사건의 수사·재판 경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오는 8월 27일 첫 공판기일에 맞춰 서울중앙지법에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에 따라 치협에 피고인들에 대한 입장문 발표 및 의견서 제출 여부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김재성 법제이사는 이번 회의 안건을 정리해 오는 7월 21일에 열릴 정기이사회에 상정하고, 오는 8월 27일에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첫 공판에 법무법인과 함께 참석, 해당사건 진행 상황을 직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김재성 법제이사는 “법무법인 등과의 유기적 협력과 소통을 통해 피고인들의 법정 진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피고인들에 대한 의견서를 법정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과병원에서 운영 중인 인터넷 블로그에 치과위생사가 발치한 것처럼 허위로 댓글을 작성, 이를 비방한 20대 공무원이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형사2단독 홍득관 부장판사가 오늘(14일) 온라인에 허위 내용을 게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해시청 소속 공무원 K(28)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K씨는 지난해 11월 김해의 한 치과가 운영하는 인터넷 블로그 리뷰란에 ‘환자를 돈으로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시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발치도 의사쌤이 아니라 치과위생사분이 해주고 믿음이 안 가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K씨는 해당 치과병원에서 치과위생사에게 사랑니에 대한 상담만을 받았을 뿐 실제로는 다른 치과에서 사랑니를 뽑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K씨는 인터넷 블로그에 허위 내용의 글을 게시해 피해자 치과의사 P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K씨는 약식명령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 재판을 받았으나 벌금형이 유지됐다. K씨는 재판에서 “치과위생사가 기구 소독을 마친 다음 발치를 해주겠다면서 처방전을 작성해주겠다는 말을 반복했다”며 치과병원의 잘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하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대치전원‧원장 김현철)이 가나병원(병원장 윤형곤)과 손잡고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도우미 활동에 나선다. 부산대치과병원과 부산대치전원, 가나병원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7월 10일 부산대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임직원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은 가나병원 장애인들의 ▲학습지도 ▲노력봉사 ▲치아 건강 등을 위한 도우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봉혜 병원장은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국립대치과병원으로서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철 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 가나병원과 MOU를 체결한 만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가나병원에 방문해 300여명 환자들의 구강진료 및 치료와 더불어 구강보건교육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형곤 병원장은 “장애인 중 구강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비해, 이를 지원을 해주는 곳은 많지 않았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심하던 중 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웹툰 공모전을 개최, 의료분쟁조정제도 이용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에 나섰다. 의료중재원이 의료분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조정중재제도를 알리기 위한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의료분쟁 조정중재제도, 조정‧중재사례 및 의료중재원 관련 소재로, 웹툰 제작에 관심있는 개인 또는 팀(4인이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창작 스토리가 포함된 내용으로 총 10컷(1컷 크기는 정사각형 900×900pixel)이상의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1인(또는 1개 팀) 당 2개 작품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공모전 접수는 7월 15일부터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접수 방법으로는 포스터에 게재된 이메일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제출된 작품은 내‧외부 심사를 거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주제 적합성 25점 ▲독창성‧창의성 25점 ▲전달성‧활용성 20점, ▲완성도 30점을 나눠 평가될 예정이다. 이후 최우수상 1편(상금 100만원), 우수상 2편(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4편(상금 각 20만원), 입선 6편(부상 각 5만원상품권) 등 총 13작품을 선정하고, 최종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최근 ‘F1450 치약(에프일사오공치약)’을 새로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아이오바이오 F1450 치약은 기존 F치약(에프치약)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F1450 치약은 플루오르화나트륨(불화나트륨)을 1,450ppm 함유해 치아우식의 발생을 억제하고 초기우식을 재광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죽염, 자일리톨 성분과 더불어 자연유래성분을 첨가해 치아우식증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2014년 9월, 의약외품 치약제의 불소배합 상한 규제가 1,000ppm에서 1,500ppm으로 상향 조정 됐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치약 불소함유량은 1,000ppm 미만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불소함유량 1,350~1,450ppm 이상인 치약이 충치예방 및 초기우식 재광화를 위해 널리 사용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예방과 관리를 통한 구강건강 유지를 위해, 기능성 치약 뿐 아니라 큐레이 진단검사 장치를 전 세계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8년에는 주력제품의 핵심기술인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법’이 치과관련 4번째
최소침습 임플란트 임상 세미나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를 위한 세미나가 성황리 개최됐다.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가 지난 4~5일 AMII 부산 임상교육원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 연수회 29기(3, 4회차)를 성황리 진행했다. 이번 29기 연수회에서는 민승기 교육원장(민승기V라인 치과)을 중심으로 김용완 원장(이플란트 치과), 김재창 원장(구미부부 치과), 김민정 원장(김민정 치과), 특별연자 박상준 교수(백병원)가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매직코어의 개발원리를 중심으로 한 1, 2회차에 이어 금번 3, 4회차의 커리큘럼으로 ▲C.M.C Technique in Sinus Lifting ▲B.E.B Technique ▲Internal, External Pocket Technique ▲발치 후 즉시 식립 ▲발생한 Complication의 원인과 대처 로 구성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더불어 MagiCore 임상 케이스 발표, Live Surgery를 통해 연자들이 수년간 임상경험을 통해 익힌 최소침습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수강생들은 “최소침습 임플란트의 개념부터 실질적인
“우리나라의 강점인 종합검진 시스템을 국제적으로 의료산업화해 이를 신(新)성장 동력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국의학연구소에서 검진사업부장으로 근무해 검진업계 25년 경력을 가진 전문가 이근영 케이메디칼랩 대표. 그가 한국의료재단 IFC종합건강검진센터 임원으로 근무하다 재작년 5월 케이메디칼랩 법인 설립에 관여하며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근영 대표는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중심으로 한 K-메디컬이 새로운 의료산업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제의료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점점 커질 것이며,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종합건강검진 시스템 수출부터 시작해 해외 진출을 점차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근영 대표는 특히 현재 우리나라 종합건강검진센터가 해외와 달리 EMR(전산차트) 및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검사 등 대단위 의료시스템을 갖춰 중동 국가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근영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등 중동이 질병의 조기 검진은 물론이고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예방검진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나라의 종합건강검진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추진 중인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 당 2~3명 정도의 치과의사가 필요하다
서울 논현역 인근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H원장은 오늘도 기분이 상했다. ‘잇몸질환 평생걱정 안합니다’ 문구가 적힌 소위 ‘찌라시’ 낱장광고가 치과의원 주변 전봇대에 떡하니 붙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치과의원 주변에 불법 의약외품 광고가 붙여져 있으면 조금 찜찜해요. 물론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길가에 붙여진 찌라시 광고를 무시한다고는 하지만, 마음이 불편하기는 여전합니다.” 길가를 걷다보면 전봇대에 붙여진 낱장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광고 내용은 대게 업체 및 음식점, 할인매장, 학원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러한 옥외광고물 사이에 치약 등 구강용품 광고물이 포착돼 소비자 현혹 우려가 일고 있다. 해당 치약 광고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식약처 뿐만 아니라 특허까지 등록됐다. 그러나 홈페이지에 게재된 치약 제품의 가격은 한 개당 2만5000원으로, 대게 치약 가격이 3~4000원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아울러 홈페이지 게시물을 확인해보니, 치약 제품 광고물과 더불어 사용 후기가 게재돼 있었다. 홈페이지 제품 소개란에는 잇몸질환이 나았다는 사용자 후기가 적혀 있었으며 게시판에도 ‘거짓말같이 통증이 사라졌다’,‘치과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