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손잡고 임플란트 소비자 정보 공유에 나섰다. 한국소비자원과 경기도가 최근 동영상 콘텐츠 ‘소비자 호갱방지 퀴즈쇼(이하 퀴즈쇼)’를 제작·공개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이번 퀴즈쇼는 주요 소비자문제를 퀴즈 형식으로 다룬 콘텐츠로 ▲일반인(다크넛지, 해외항공권, SNS마켓) ▲이민자(스마트폰 구매, 물건 반품, 온라인 쇼핑 배송) ▲고령자 안전(낙상사고, 장기사용 냉장고, 임플란트) ▲고령자 디지털거래(키오스크, 셀프계산대, 대중교통앱) 등 각 대상별로 3개씩 총 12개 영상이 제작됐으며,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소비자 주의사항과 피해 예방팁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특히 고령자 안전 콘텐츠 영상에는 임플란트 자체가 염증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구강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65세 이상 성인은 임플란트 2개까지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 최초 진료시 치아 상태와 병력 등을 의료진에게 상세하게 전달해야 임플란트 시술 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비대면 방식의 신유형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
“치과계 문제를 내부적으로 해결하는 데 우선적으로 목표를 두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제30대 치협 기획이사로 활동하며 치과의사의 진로 다각화 모색에 기여한 이석곤 이사가 치협 제31대 집행부에서 법제이사를 맡아 사무장병원·불법의료광고 척결 및 치과계 내부 자정작용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석곤 법제이사는 “일부 회원들의 일탈 행위를 내부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광주·울산지부에서 추진 중인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통해 자율징계권을 확보할 수 있다면 치과계 자정작용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고양시 원당 OOO 치과 K원장이 과잉 진료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해서도 유관기관과의 사회적 소통이 결과적으로 치과계 자정작용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석곤 법제이사는 “치과계 내부적으로 해당 사건이 왜 일어났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 걸음”이라며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체로서 일부 치과의사가 불법의료광고, 과잉진료로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일으킬 시 유관기관과 소통에 나서는 등 문제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의료광고심의
“우리 치과계가 국민들에게 사랑, 신뢰,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재성 법제이사는 일선 현장에서 치과의사의 직분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선량한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특히 의료분쟁 시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안과 의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김재성 법제이사는 “의료분쟁이 일어나면 잘 준비해서 소송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의료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료사고·의료분쟁·법적소송이 진행될 시, 치과를 운영하면서 소송에 대응하고 법적 다툼을 진행하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이 발생한다”고 운을 뗐다. 김재성 법제이사는 이어 “의료분쟁과 의료소송이 진행 되더라도 의료인이 자기 생업의 장소에서는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유지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면서 “의료분쟁 분야별로 대응 전문가를 구성해 최선의 협력과 도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법의료광고 척결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재성 법제이사는 회원 개인이 불법의료광고를 직접 막기 어렵다고 판단, 치
치협이 불법의료광고를 강력히 척결하고자 경찰서 등 사법기관 고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치협 불법의료광고 대응 TF 회의가 지난 3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재완 법제담당 부회장과 이석곤 법제이사, 김종수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이하 광고심의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의료광고 대응 및 조치, 모니터링 방안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먼저 불법의료광고 모니터링 방안에 대해서는 의료광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제보된 의료광고가 의료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될 시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검토, 변호사 자문을 구한 뒤 경찰서 등 사법기관의 고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치협 정관 미이행 회원 또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된 치과의료기관이 불법의료광고를 게재한 경우에도 즉시 행정·사법기관으로 고발조치 하기로 했다. 또 불법의료광고를 게재한 의료기관을 보다 엄격하게 제재하기 위한 수단으로 국민신문고 제도 도입을 고려했다. 이는 국민신문고 제도가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고 민원 처리결과를 15일 이내로 받아볼 수 있는데다, 위반사항에 대한 조치가 법령에 따라 엄격히 적용되고 있다는 장점에서다. 장재완
치협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 욱·이하 특위) 초도 회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위 2020년도 초도 회의가 이상훈 협회장, 김 욱 특위위원장, 이석곤 법제이사 외 다수 특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6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1인1개소법 합헌에 많은 공로를 세운 김준래 변호사(법학박사·전 건보공단 선임전문연구위원)가 위원으로 위촉됨에 따라 이날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초도 회의에서는 특위 위촉장 수여식과 더불어 1인1개소법 보완입법 현황 및 불법의료광고 근절 업무추진 방향 관련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불법의료광고 근절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장재완 부회장, 이석곤 법제이사, 김종수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불법의료광고 모니터링 및 대응 방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3년 간 특위 위원분들에게 개원질서 확립과 더불어 사무장병원 문제 해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특위 여러분들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 욱 특위 위원장은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발의된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이 성공적으로
불법 의료광고 판단 기준을 항목별로 정리한 가이드북이 새로 나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에서 의료광고를 진행할 때 점검·준수해야 할 사항 및 실수하기 쉬운 위반 사례를 정리한 ‘유형별 의료광고 사례 및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앞서 의료광고는 전문적 의학지식이 필요한 의료행위에 관한 정보를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알리는 것이므로 환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지켜야 할 사항을 의료법령에서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규정들이 실제 광고를 진행하려는 의료인 입장에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고, 광고대행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광고 관행상 의료인이 이를 직접 꼼꼼히 챙겨보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가 협력해 안내서(가이드북) 성격의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의료법상 부당 의료광고 판단 기준으로는 대표적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전문병원이 아님에도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경우 혹은 불특정 다수인에게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할 경우가 이에 속한다. 더불어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덴티스가 지난 3일 하나금융9호스팩과의 스팩 합병을 마무리하며 코스닥 시장에 안착했다. 앞서 덴티스는 지난달 합병등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증권발행 실적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상장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스팩 합병이 마무리되면서 상장을 기점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하반기 사업과 마케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초정밀 4K 3D프린터와 덴처(틀니) 소재, 임플란트 UV조사기, 콜라겐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라 밝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장기간 준비해온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을 올 하반기 내 본격화한다는 방침 아래 새로운 시장 진출과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기존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의 규모 대비 소극적이었던 국내 시장에서 K-투명교정의 저력을 통해 새로운 신흥시장 형성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덴티스는 이미 주요 사업군의 모든 원천기술을 내재화하면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그리고 차별화된 성장 비전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첨단 3D프린터 기술과 뛰어난 품질의 임플란트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덴티움(대표 강희택)이 새로운 교정장치 ‘미니튜브 브라켓’을 선보였다. 미니튜브 브라켓은 치료·심미성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 출시한 신제품으로, 치과의사들에게는 쉬운 술식을 통해 교정의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치부 이동을 최소화시켜 4~6개월 단기 치료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구성해 학생들이나 결혼이나 취업을 앞둔 3~40대, 중·장년층의 만족도가 높다. 미니튜브 브라켓의 형태는 Open, Tube type 2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실리콘 지그를 통해 접착제 유입이 방지된다. Open 타입의 경우 Tuck-in 구조로 디자인 돼 와이어 결찰 방법이 쉽고 편리하며, 특히 전치부 심플 교정 케이스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Tube 타입은 Short, Long 으로 길이별 차이를 통해 치아의 크기 및 위치에 따라 선택적으로 부착할 수 있다. 기존 브라켓 교정장치보다 철사와의 마찰이 적어 치아이동이 빠르며 치아에 가해지는 힘도 적어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비발치 심플 케이스 및 교정 치료 후 마무리 단계로 사용할 수 있고, 튜브형 장치로 부피가 작고 잘 보이지 않아 치료 중 환자가 느끼는 이물감이 적고 관리가 편하다. 덴티움 관계자는 “그동안 어렵게만
제노레이(대표 박병욱)가 한국거래소 주관 ‘2020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주력제품이 부가가치가 높은 혁신성장 품목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 3위 이내인 기업만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은 시장지배력과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CEO 인터뷰를 통한 정성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최종 35개사만 선정한다. 제노레이는 이번 선정으로 한국거래소로부터 ▲연부과금 지원 및 상장수수료 면제 ▲IR 개최 및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 중장기적인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R&D투자와 함께 핵심기술을 내재화해 기술적 자립도가 높은 점이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사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앞으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표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노레이는 C-ARM·맘모그라피(유방암진단 촬영장치)분야 국내시장 리더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미국, 러시아 등 약 70개국에 수출하며 해외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중국 A사와 28
최소침습 임플란트 최신 노하우와 더불어 핸즈온 강의까지 담아낸 세미나가 펼쳐진다.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가 오는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최소침습 임플란트 세미나 Ch. AMII(Channel AMII)를 진행한다. Ch. AMII는 AMII가 야심차게 준비한 라이브 강연으로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연자들이 자신만의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이는 일방적인 전달식 온라인 강의와는 달리 수강생들이 지정된 장소에 모여 함께 강의를 수강하고, 실시간 Q&A 후 핸즈온 코스를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강의 플랫폼이다. 첫 강의는 지난 7월 8일 AMII 대전임상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AMII 민승기 교육원장(민승기V라인 치과), 박재완 원장(박 치과)가 연자로 나서 각각 ▲Minimally Invasive Implant Surgery의 시대적 변화의 흐름 ▲‘임플란트 Guide, Peri-implantitis, Screw 풀림·파절 이 모든걸 MagiCore로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다면?’을 주제로 심도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어 오는 7월 15일에는 AMII 서울임상교육원에서 이은
악교합학적 수직고경 조절을 활용한 보철 수복 치료 기법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 나왔다. Nazzareno Bassetti가 저술한 ‘악교합학적 수직고경 조절을 통한 보철 수복-기능과 심미의 조화’를 최근 도서출판웰이 펴냈다. 차례 목록으로는 ▲악교합학 개념의 우월성 ▲아날로그·디지털 방식의 악교합학적 진단 과정 ▲하악골 위치와 관련한 안모의 거시적 심미성 ▲교합 평면·개념 ▲Vienna School에 따른 수직고경 설정 ▲교합을 고려한 하악 재위치 테크닉 ▲치료 계획의 10가지 핵심요소 등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특히 악교합학적 수직고경 조절 관련 증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서술하고 단계별 임상 사진을 게재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개개인에 맞춤화된 진단·치료과정과 더불어 수직고경 설정 및 하악의 재위치라는 두 가지 개념을 담아냈으며, 저작 기관의 심미와 기능 모두를 만족할 수 있도록 치료 노하우를 집약했다. 역자는 “악교합학과 교합의 개념을 시작으로 진단부터 어떻게 심미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 수직고경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어떤 테크닉을 사용해야하는지 등 치료 단계별 핵심요소를 임상별로 자세히 기술했다”고 밝혔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치과 임플란트 의료분쟁 예방 가이드를 공개했다. 의료중재원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5월 체결한 ‘국민의 권익 향상과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임플란트 의료분쟁 예방을 주제로 한 리플릿을 공동으로 제작‧배포한다고 지난 6월 30일 밝혔다. 리플릿에 따르면 치과 임플란트 시술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치료 계획 ▲시술 진행 ▲사후 관리 등 치료를 단계별로 시행해야 한다. 먼저 임플란트 치료 전반에 걸쳐 의사-환자간 소통을 통해 신뢰관계를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때 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자의 기저질환이나 투약력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예비검사를 통해 인접치아를 포함한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환자에게 치조골 상태에 따른 치료방법, 합병증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해야한다. 아울러 시술을 진행할 경우 감각이상의 원인이 되는 기계적·화학적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되 고정체의 식립 깊이와 각도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시술 도중 재료·방법을 바꿀 시에는 사전에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받은 후 변경해야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