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전문 기업 한미실업(대표 김삼한)이 투자 참여한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이 지난 1일 공식적으로 개봉, 여름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리꾼’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16년 ‘귀향’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지난 6월 3일 다음과 카카오TV 핫 라이브 1위, 영상 재생 수 30만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리꾼은 오늘(2일) 기준 관객 수 9110명으로 전체 스크린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스크린으로 담아낸 뮤지컬 영화 ‘소리꾼’은 사라진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밖을 나선 남편 학규(이봉근)를 중심으로 하나 둘 뭉친 광대패의 조선 팔도 유랑기로, 포스터에 담긴 주역 학규의 모습과 ‘난 세상을 위해 노래를 불렀소’ 카피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알려진 조정래 감독이 직접 이봉근, 이유리, 김동완, 박철민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춰 뮤지컬 스타일의 영화를 제작, 한국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다. 김삼한 대표는 “과거 대학원에서 미디어학과를 전공하고 영화 제작에도 참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노사관계를 강화하고자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의료중재원이 오늘(1일) 오전 10시 의료중재원 강당에서 노사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식은 의료중재원이 근로자 참여와 노사협력을 통해 노사공동의 이익을 증진하는데 이어 국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공동 선언문에는 ▲노사문제 자율적 해결 ▲직원 복지향상 ▲노사 동반성장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정석 원장은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식을 계기로 근로자‧사용자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의료중재원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등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0)가 마무리된 지 2주일이 지난 가운데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 덕·이하 조직위)가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치과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직위는 지난 6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SIDEX를 준비·개최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SIDEX가 끝나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최대 잠복기 2주가 경과하는 시점까지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으며, SIDEX의 고강도 방역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준 참가자들 덕분에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직위는 SIDEX 2020 현장에서 이뤄진 방역시스템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대내외 홍보는 물론, 학술 및 전시의 새로운 지침이 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홍보영상에는 강연장 및 전시장 방역의 전 과정이 담겨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SIDEX 이후 개최된 치과계 학술대회 주최측에서는 SIDEX의 방역매뉴얼과 시스템을 요청·활용하고 있는 상태”라며 “학술대회에 등록하고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치과의사에게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하 부산대치과병원) 제4대 조봉혜 병원장이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치과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조봉혜 병원장이 지난 6월 30일 부산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장, 김대성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이인 부산대학교한방병원장을 비롯해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전건후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장 및 치과병원 임직원이 참석했다.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의 격려사와 조봉혜 병원장 취임사에 이어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전건후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봉혜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치과병원은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여러 난제를 풀어가야 하는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치과병원이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고, 저의 빛이 돼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봉혜 병원장은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부임해 원장을 맡아 후학 양성과 치의학 발전에 많은 공로를 세웠다. 아울러 최근에는 추진 중인 경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에 힘쓰며 모든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료공간을 만
이상훈 협회장이 김준래 변호사 법률사무소에 예방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상훈 협회장과 김욱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월 26일 김준래(법학박사‧전 건보공단 선임전문연구위원) 법률사무소를 방문했다. 앞서 김준래 변호사는 1인1개소법 합헌 판결을 위해 5년여 간 긴 법적 공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최근 지난 16년간 몸담았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름을 딴 법률사무소를 개원했다. 이날 이상훈 협회장은 “그동안 변호사님께서 1인1개소법 및 사무장병원 문제를 효율적으로 다뤄주셔서 굉장히 든든했다”며 “앞으로도 협회에서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관련 논의가 필요할 시 자문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욱 위원장은 “법률사무소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의료정의‧질서 수호를 위하고자 법률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준래 변호사는 “영리병원 방지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켜져야 할 최후의 보루”라며 “이에 대해 치협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하고 있으며, 저 역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치협이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비정규직 형태로 근무하는 치과의사 실태 파악에 나섰다. 치협이 지난 6월 25일 서울역 인근 모처에서 김현선 부회장을 비롯한 정승우 공공·군무이사, 이영만 기획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대한공공치의학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미자 (가칭)대한공공치의학회 회장(부산진구보건소), 박창진 공공기관치과의사회 고문 등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미자 회장은 치과의사가 공공구강보건 분야의 핵심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치과의사들이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약직(비정규직) 형태로 근무하고 있어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미자 회장은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대다수 치과의사들이 계약직인 탓에 구강보건사업 진행 시 의견을 내세우기 어렵다”며 “보건소 내 치과의사의 입지를 강화시키기 위해서라도 정규직화가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진 고문은 “구강보건 및 보건행정 주체로서의 치과의사 입지 강화는 결국 대다수 치과의사를 위한 정책입안에 큰 영향력을 가진다”며 “공공의료기관을 바라보는 모든 치과의사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치협은 공공의료기관 내 치과의사들의 처우에 대해 공감을 표한 한편,
코로나19 사태 속 ‘SIDEX 2020’개최를 놓고 잠시 의견이 엇갈렸던 치협과 서울지부가 행사가 무사히 치러진데 대한 안도의 뜻을 나누고 이제는 치과계 화합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다.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이 오늘(25일) 이상훈 협회장을 예방,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선 이번 ‘SIDEX 2020’행사 전후의 과정과 진행 결과를 양측이 공유했다.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은 이날 “협회 권고에도 불구하고 SIDEX 2020 개최로 심려를 끼쳐 유감을 표명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상훈 협회장은 “SIDEX 2020이 무사히 잘 치러져서 다행이며, (대회 기간 동안) 방역에 힘쓰시느라 수고하셨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 협회장과 김 회장은 SIDEX 2020이 무사히 개최된 만큼 이제는 “치과계가 화합하고 하나로 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진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 임원진과 만나 보조인력 구인난 등 시급한 현안의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치협 제31대 집행부 임원진이 지난 23일 서울 시청 인근에서 치위협 임원들과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치협에서는 이상훈 협회장, 홍수연‧김홍석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 김용식 치무이사, 이창주 대외협력 이사, 이민정 보조인력정책이사가 참석했으며, 치위협에서는 임춘희 회장을 비롯해 박정란·박정이·유영숙 부회장, 안세연 총무이사, 전기하 정책이사, 한지형 대외협력이사가 배석했다. 우선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수년 간 치협과 유관단체의 관계가 소원했던 만큼 치과계 전체의 발전과 상생, 위상 제고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협력 관계를 재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 협회장은 “보조인력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제하며 “덴탈 어시스턴트는 치과위생사 직군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다. 간호조무사제도는 치과계의 실정에 맞지 않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치과위생사 배출이 크게 늘어났지만 보조인력 문제는 더욱 심화됐다”며 “단기간의 교육을 거쳐 치과의사의 진료보조를 전담하는 새로운 직역군이 필요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대치전원‧원장 김현철)에 한국 치과의사의 효시 토선 함석태 선생 흉상이 모셔졌다. 부산대치전원이 지난 6월 23일 치과의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토선 함석태 선생의 흉상을 학교 입구에 설치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함석태 선생은 지난 1912년 일본치과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귀국해 1914년 2월 한국인 최초로 치과의사면허 제1호로 등록한 인물이다. 토선 함 선생은 한국인 치과의사들을 규합해 한국인 치과의사만의 조직인 한성치과의사회를 설립, 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했으며, 조선의 독립을 위한 직간접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특히 안창호 선생을 포함한 많은 독립운동가를 치료했으며, 독립운동가 강우규 열사의 손녀인 강영재를 양녀로 입양하는 등 독립운동에 많은 지원을 했다고 한다. 부산대치전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치과의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토선 선생의 뜻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흉상제작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치전원은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에르포샤르(Pierre Fauchard, 1678-1761)의 흉상을 지난 2017년 국내 치과대학 중 최초로 설치한 바 있다.
3M과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가 접착치의학 최신 가이드라인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3M이 ‘방구석 세미나’를 테마로 한국접착치의학회와 함께 ‘Clinical Guidelines & Tips’(이하 가이드라인)을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서는 접착치의학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시멘트 ▲접착제 ▲레진 편 등 각 주제별로 3회 나눠 진행한다. 먼저 7월 7일 ‘시멘트 편’에서는 최경규 교수가 세라믹 보철물의 올바른 접착 방법과 시멘트의 선택 기법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7월 14일 ‘접착제 편’에서는 김덕수 교수가 ‘내가 쓰는 접착제! 정화가고 효율적인 본딩을 위한 Tips’에 대한 주제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7월 21일 ‘레진 편’에서는 ‘레진 수복! 성공적으로 잘 하기 위한 팁’을 주제로 박정원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최경규 교수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서 가이드라인의 전체 내용을 다 소개할 수 없지만, 개원가에서 그동안 임상에서 궁금했거나 헷갈렸던 부분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3M 관계자는 “한국접착치의학회의 추천을 받은 자문단과 3M이 6개월에
치과의원을 운영 중인 A원장은 얼마 전 한 사설 교육 대행업체로부터 안내를 받고 근심에 빠졌다. 교육 대행업체로부터 지난해 6월 기존 법정의무교육 항목에 긴급복지지원 신고의무자 교육이 최근 추가됐다면서 이를 반드시 수강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사설 교육 대행업체들이 법으로 규정해 놓은 법정의무교육 지식에 취약한 개원가의 상황을 악용해 홍보에 나서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긴급복지지원 신고의무자 교육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나 과태료 등 처벌사항은 없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숨긴 채 개원가에게 안내한 뒤, 홍보에 활용하는 업체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설 교육 대행업체의 안내에 당황하지 않으려면 사전에 자신이 속한 분회나 시도지부 등을 통해 법정의무교육 정보를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 긴급복지지원 신고의무자 교육은 지난해 6월 12일부터 시행돼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장애인 활동지원 종사자 등 14개 직군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긴급복지지원 신고방법은 관할 시·군·구청 긴급복지지원 담당공무원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없이 129)로 대상자의 성명·연락처·위기상황 등을 유선 신고하면 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이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오늘(23일)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단체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인의 집합(대면) 교육을 온라인 보수교육으로 대체해 운영하도록 권고한데 따른 조치다. 올해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함에 따라 종전에 시‧도회와 보건의료단체 등 외부 실기기관에서 시행하던 4시간의 대면교육을 올해에 한해 중단하고,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게 된다. 간무협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년 보수교육 오픈 일정을 여러 차례 연기했으며, 시‧도회에서도 교육장 대관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었다. 또한 회원들 중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의료기관 근무자들이 대부분인 만큼 올해 보수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시행해 줄 것을 건의하는 사례가 많았다. 간무협은 올해 한시적으로 보수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함에 따라 온라인 교육 과정을 추가 제작해 회원들이 더 다양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서버를 증설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