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욱‧이하 강릉원주치대) 원내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학술지견을 나눴다. 강릉원주치대 치의학과 원내생 38명이 임상증례발표회를 지난 6월 03일(수)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각각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원내생은 ▲생활치의 자가 미백술 ▲상악 제3대구치 발거 후 전방 치아의 이동가능성 ▲CBCT를 이용한 3개의 근심근관을 가진 하악 제1대구치의 근관치료 증례 ▲임플란트 커버스크류 노출로 이차 수술 조기 시행 시 임플란트 안정성 지수의 활용 ▲치아 교모도 및 마모도를 이용한 연령감정 등 그간 직접 진료에 참여한 환자들에 대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발표했다. 이후 원내생들이 발표한 임상증례 중 병원의 임상교수님과 4학년 동료학생간의 심사로 아래와 같이 우수발표자 8명이 선정돼 대상자에게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했다. 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치과의사 국가고시 합격기원 메시지를 원내생들에게 전달하며 시험 준비용 문구류를 증정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원내생 임상증례발표회는 치열했던 원내생 기간을 되돌아
“그간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길을 걸어온 만큼, 앞으로도 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1인1개소법 합헌 판결을 위해 5년여 간 긴 법적 공방을 성공으로 이끌어낸 김준래 변호사(법학박사·전 건보공단 선임전문연구위원)가 지난 16년간 몸담았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서 벗어나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법률사무소를 개원했다. 이는 보건의료 소송 현장에서 현직 변호사로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싶어 했던 그의 의지도 한 몫 했다. 지난 2005년 3월 공채 1호 변호사로 건보공단과 처음 인연을 맺은 김준래 변호사는 사무장병원의 구성요건, 임의비급여 지급기준 등 많은 보건·의료와 관련된 법령 개정·사건에 관여, 법률적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준래 변호사는 “아직까지 사람들은 대개 의료전문 변호사라 이야기하면 보통 의료사고 등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이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공단과 의료기관 간 법적 분쟁 과정을 보면 의료행정에 대해 모르는 치과의사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요즘 실정”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의료인만이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으며, 비의료인이 의료기관
신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신흥이 오는 6월 8일(월)부터 이달 말까지 덴탈이마트에서 온라인 치과기자재전시회 ‘UNTACT DV ON WORLD’를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치과기자재전시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언택트(Untact) 서비스 중심의 디지털 시대를 맞아 덴탈비타민이 새로운 경제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UNTACT DV ON WORLD는 기존 전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를 벗어나 새로운 공간인 온라인에서 덴탈비타민 만의 남다른 서비스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덴탈이마트 홈페이지 메인 화면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6월 8일 첫날을 시작으로 3주 동안 덴탈비타민과 덴탈이마트가 추천하는 DV FINDS 제품을 비롯,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17개 제품이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각 제품의 온라인 전시부스에서는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직접 제품을 보고 체험했던 경험을 최대한 온라인에서 느낄 수 있도록 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제품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설명을 듣고 바로 덴탈이마트를 통해 구매할 수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최근 가수 임영웅과 대국민 미소캠페인을 예고하며 ‘김치치즈덴티스’ 뮤직비디오 및 광고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덴티스가 지난 5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경기도 및 서울 모처에서 CF와 지면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광고 촬영은 김치치즈덴티스송의 트로트버전으로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맞춰 대형 무대세트와 최고의 음향장비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광고 현장은 실제 공연 및 방송현장을 방불케 했으며, 임영웅 또한 프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는 평도 이어졌다. 덴티스 관계자는 “매우 즐겁고 유쾌했던 촬영현장이었으며, 무대 위 임영웅의 모습이 광고 촬영이 아닌 것처럼 자연스러웠다”며 “임영웅의 무대 위 프로다운 모습과 스텝들을 위하는 모습에 현장 분위기도 좋았으며, 90여명의 인원들의 노력과 땀이 헛되지 않도록 마무리 편집에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광고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의료기기회사로서 느끼는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대한 책임감을 임영웅와 공유했다”며 “많은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덴티스·임영웅의 콜라보 김치치즈덴티스 광고는 오
인공지능(AI) 기반 구강검진 솔루션 기업 큐티티(고태연 대표)가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큐티티가 지난 3일 올해 부산시가 새롭게 선정한 부산 대표 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플래티넘 클럽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3개 창업지원기관이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관에 따라 브라이트 클럽(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밀리언클럽(부산경제진흥원), 플래티넘 클럽(부산테크노파크)으로 나뉘며, 올해는 지난 4월 통합 모집을 통해 브라이트클럽 30개사, 밀리언클럽 22개사, 플래티넘클럽 9개사가 신규 선정됐다. 큐티티는 모바일앱으로 본인의 치아, 치주를 촬영하면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으로 구강상태를 분석해 셀프 검진이 가능하게 하는 ‘이아포(e.a.p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과학정보통신기술부가 인증하는 2019년 신소프트웨어 상품 서비스SW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부산 대표 창업기업 인증을 통해 큐티티는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교육 및 언론홍보, 금융기관 금리·보증우대 등과 같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새 집행부 출범아래 신임 상임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데 이어 올해 사업계획안을 검토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달 22일 연희동 인근에서 김형준 신임 이사장 집행부 초도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도상임이사회에서는 신임 상임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0 회계연도의 각 부서 사업계획안을 검토하는 등 새로운 집행부 출범의 의지를 다졌다. 이후 각부 보고를 통해 ▲학회홈페이지 개편 ▲구강악안면외과 보험수가 현실화 ▲학회회원 간 정보교류 증진 방안 ▲구강악안면외과 대국민홍보 ▲학회일정 조율 및 변경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연기 8월 21~22일 개최 예정인 ‘제61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강연으로 대체진행하기로 의결했다. 김형준 이사장은 “선배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물려준 61살 학회의 기반 위에 평회원, 평의원, 학회임원이 다 함께 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해 모두가 공헌하며 스스로 학회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하는 학회를 만들자”며 “학술적 발전은 물론 국민 보건에 기여
IBS임플란트(대표 왕제원)의 최소침습 임플란트 ‘MagiCore’ 시스템 강연이 베트남에서도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IBS임플란트가 지난달 24일 베트남 Liberty Riverside 호텔에서 베트남 치의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성황리 진행했다. ‘MAGICORE EDUCATION MODULE 1’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는 Dr. An Do가 연자로 나서 MagiCore의 이론적 베이스와 관련 임상증례로 ‘Magic Surgical System’을 베트남 치과의사들에게 전수했다. 이와 함께 ▲Basic Concept of MagiCore ▲Magic Fit Drilling & Magic Fit Implantation과 Hands-on 실습 ▲Bone Block ▲ Model with Gingiva 등의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이론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연수회는 Live Surgery를 통해 직접 수술을 경험하며 임상 노하우를 전수, 실질적으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MagiCore’ 임상기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IBS임플란트 관계자는 “MagiCore의 앞선 기술력과 품질 관리를 통
SIDEX 2020 폐막을 앞두고 있는 7일 현재 이번 행사 개최에 따른 책임을 치협에 전가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SIDEX 2020 개최 첫 날인 지난 5일 SIDEX 홍보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오랜 준비기간 동안 치협이 아무말없다가 최근 사회적 비난 여론이 비등한 상황에서 SIDEX 행사 취소를 권고한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홍보 본부장은 또 “치과의사가 진료하면서 감염됐다는 소식을 들은 바 없다”며 “조경박람회 등 모든 박람회는 다 괜찮고, 치과의사들이 공부하고 산업계를 위해 진행되는 SIDEX만 비난받을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지부 기관지 치과신문도 지난 5일 ‘지금도 곳곳에서 전시회 개최 중, SIDEX만 왜?’라는 헤드라인 기사를 통해 일산 킨텍스, 부산 벡스코 등 민간단체의 대규모 전시회가 무리없이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SIDEX 개최에 따른 비난이 이어지고 있으며, 취소 권고라는 치협의 대응이 결과적으로 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치과 신문은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는 SIDEX를 준비하면서 온라인 학술대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고려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 치협은 지부의
제17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0)가 세간 우려 속 일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치과의사들이 현장에 방문 중에 있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덕‧이하 조직위)는 오늘(6일) 10시 전후로 전시장 현장에 많은 개원의가 방문할 것으로보고 감염예방을 위한 각종 통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조직위는 행사 시작 전, 전시장 길목마다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예방하고자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오전 10시 행사 시작 예정이었던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대폭 축소 진행했다. 이는 앞서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 행사준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위원회)가 SIDEX 2020 행사 기간 내 치러질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간소화를 지난 4월 정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 이에 따라 서울지부는 지난해와 달리 구강보건의 날 부스행사와 현장이벤트, 건치아동 선발 시상식을 모두 생략하고, 구강 보건 물품 전달식만을 진행했다. 실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은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외 일부 치과계 내빈만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울러 어제에 이어 오늘도 어김없이 서울시 방역 점검 요원들이
정부와 치과계의 많은 우려 속에 서울지부가 제17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0) 개막을 강행했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덕‧이하 조직위)가 최근 일부 언론 보도 등을 통한 사회적 우려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 오늘(5일) 테이프 커팅식을 취소한데 이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방역 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언론 등으로 인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이상구 SIDEX 홍보본부장이 직접 나서 언론사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기자간담회에서 이상구 SIDEX 홍보본부장은 SIDEX 2020이 1~2달 전부터 기획해서 준비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는 점과 더불어 기타 여러 가지 학술 및 전시프로그램을 지난 12월 31일 이전에 준비완료 했던 당시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홍보본부장은 “서울지부 새 집행부가 지난 4월 1일 새로 출범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논할 당시 행사를 진행할지 판단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일 경우 개최가 불가능하나, 생활방역 지침으로 전환됨에 따라 고강도 방역 대책을 마련하는 것
치과위생사 법적 업무범위 현실화 및 법적 정체성 확립‧지위 확보를 위한 법령 개선 추진 등 치위협 18대 집행부 중점 공약 사업이 더욱 추진될 전망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 제39차 정기총회가 지난 5월 30일(토) 오후 3시부터 라마다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와 안전을 위해 치위협 역사상 처음으로 대면과 비대면(화상)을 결합한 방식을 채택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치과위생사 법적 업무범위 현실화’, ‘법적 정체성 확립 및 지위 확보를 위한 법령 개선 추진’ 외 ▲주요 사업계획안 ▲예산안 ▲정관개정안 의결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먼저 2019년 감사·사업·결산·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으며, 대의원들은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나서 51개의 2020년 사업계획안과 예산, 정관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를 통해 현 18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사항과 연관된 사업계획들에 대한 심의가 완료, 앞으로의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지난 3월 발간한 치위생 윤리 교재를 활용한 전문교육과정 개설 외 ▲국제 유관단체와의 협력·교류 증진 ▲2024년 국제치위생심포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오는 7월4일과 5일 열릴예정이었던 창립 제43주년 기념 제42회 종합학술대회와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치위협은 치과계 대규모 행사들이 코로나19로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 논의를 거듭한 끝에 회원들의 안전을 위하고자 오늘(3일) 참가 신청자들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올해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취소를 공지했다고 밝혔다. 치위협은 공지문을 통해 최근 클럽과 물류센터 등에서 연이어 대규모 확진 사례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회원 여러분의 안전 확보와 정부의 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취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등록비는 일괄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치위협은 등록 당시 사용했던 결제 수단에 맞춰 3~4일 이내 환불처리를 진행하며, 다만 수단별 방침에 따라 일부 경우 시일이 더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춘희 치위협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데 이어 정부와 관련 부처에서도 대규모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