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진료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A치과 원장 K씨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고양경찰서가 지난 5월 14일 고양시에 위치한 A치과 K원장을 상해‧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K씨는 지난 2017년 덕양구에서 치과를 운영, 멀쩡한 치아를 뽑는 등 과잉 진료로 환자들의 치아를 손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측은 A씨의 진료를 두고 “상해 수준에 이른다”며 “피해 금액은 개인당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넘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해당 사안이 의료전문 분야인 만큼, 치협에 자문을 의뢰한데 이어 약 10개월간 수사를 통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현재 K원장은 사건 혐의와 관련, 과잉진료는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내용과 더불어 치협 자문 결과 등을 종합했을 경우, 피해자들의 고소 내용 중 일부 범죄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치협 윤리위원회에서는 지난해 9월 해당 사건과 관련 덕양소 보건소에서 피해자 진료기록서와 임상케이스를 입수, 전문분과학회 측에 정밀 분석 자료를 요청한 뒤 이를 검토한 바 있다. 이는 과잉진료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환자가 450명을 넘는데 이어 국
가수 남진이 과거 자신이 발표했던 노래 ‘모정’을 두고, 이영만 치협 기획이사가 직접 작사한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4일 첫 방송된 BBS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김흥국의 백팔가요’에서는 가수 남진이 게스트로 출연, 지난 2019년 자신이 발표했던 데뷔 55주년 앨범에 수록된 가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추억에 잠기다보니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어머님을 주제로 작사·작곡된 노래 ‘모정’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남진은 “제 주변에 어머니의 사랑을 말미암아 논두렁에서부터 자수성가해서 크게 성공하신 치과의사가 한분 계시다”며 “그 분이 실화를 바탕으로 어머님께 감사하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를 직접 작사하셨는데, 가사를 직접 보면 눈물이 날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를 향한 그 분의 진심을 알고 있기에 노래를 부르는데 감정이 더 잘 잡혔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에 이영만 기획이사는 “홀로 4남매를 키워주시고 저를 의학박사로 만들어주신 어머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반세기를 홀로 사신 어머님을 향한 제 마음을 노래로 전달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영만 기획이사는 과거 한 언론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종수·이하 광고심의위) 14기 위원이 새롭게 구성된데 이어 광고심의위는 불법광고 척결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제282차 광고심의위가 지난 5월 12일 치협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종수 광고심의위원장이 연임된데 이어 총 18명의 구성원으로 이뤄진 14기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위촉장을 수여하고, 의료광고 사전심의절차를 진행했다. 아울러 광고심의위에서는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접수된 30건의 의료광고에 대한 사전심의를 실시, 치과 인터넷 키워드 광고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현재 광고심의위에서는 특정 진료과목이나 진료방법 혹은 과대광고의 소지가 있는 명칭이 기입된 광고는 불허하고 있는 만큼, 이를 수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광고심의위는 이러한 사전심의 원칙을 기반으로 당일 토의 안건으로 올라온 진료과목에 임의 명칭을 추가해 인터넷 키워드 광고를 활용한 사안에 논의했으며, 결과적으로 인터넷 검색시 확인되는 의료광고 내 표기된 진료항목이 학회 진료과목 기준을 벗어나 실제적으로 존재하지 않을 경우, 수정 요청하는 방향으로 안내하기로 결정했다. 김종수 광고심의위원장은 “의료광고 심의는 각 단체 대표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제4대 병원장에 조봉혜 교수(영상치의학과)가 지난 5월 12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임명돼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앞서 조봉혜 병원장은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부임해 원장을 맡아 후학 양성과 치의학 발전에 공헌해 왔다. 조봉혜 병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경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에 힘쓰며 모든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료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도전과 기회가 양존하는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혁신을 통해 치과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병원장은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을 거쳐 현재 (재)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덕·이하 SIDEX 2020)’ 사전 등록자 수가 최근 3000명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지부(회장 김민겸)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시작된 첫날 1000여명의 치과의사가 등록을 마친데 이어 5일 만에 3000여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첫 보수교육(4점) 이수 기회이자, 치과계 최대 축제인 SIDEX를 기다렸던 치과인들이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 25개 구회뿐만 아니라 경기-대전-충남-충북-강원 등의 지부에서도 회원들에게 자체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동창회 등을 필두로 동창회 차원의 학술대회 등록 안내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구회에서는 상반기에 치러야 했던 보수교육이나 체육대회 등 자체행사가 무산된 가운데 SIDEX 등록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에 나서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통과형 소독샤워기 등 강도 높은 방역시스템 운영 계획 여기에 예년보다 강화된 파격적인 경품에도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사
교정치료 전후 치아 우식 진행정도에 대한 진단이 누락되는 경우가 개원가에서 자주 발생되는 가운데 한국의료분쟁조정연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실제로 발생했던 의료분쟁 사례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의료중재원이 최근 ‘2018·2019 의료분쟁 조정·중재 사례집’을 발간, 돌출입 교정치료 후 치아 탈회가 발생한 사례를 공개했다. 교정치료 후 치아 탈회가 발생한 경우는 다양한 치과 의료분쟁 사례 중 가장 흔히 보고되는 사건으로, 의료중재원이 개원가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이번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례는 환자 A씨(여/10대)가 K치과의원에서 1년 6개월 간 부적절한 교정치료로 인해 6개 치아(#12, 13, 22, 23, 27, 43)가 손상된 데 따른 의료분쟁 조정·중재 신청 사례다. 앞서 A씨는 지난 2017년 2월 윗니 돌출을 주소로 교정 상담을 위해 K치과의원에 내원해 임상검사 및 방사선 검사를 받았으며 골격성 2급 부정교합 진단 하에 상악 교정장치를 부착받았다. 한 달 뒤 A씨는 K치과의원에 내원해 하악 교정장치 부착 및 #15, 16, 17 치아 케탁충전 및 연마를 받고 #25 치아 원심면, #27 치아 교합면 우식으로
Global Summits Institute(이하 GSI) 주최 Global Interdisciplinary Summit에서 왕제원 IBS임플란트 대표가 ‘What is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to you?’를 주제로 미국 치의와 소통에 나서고 있다. 최소침습 임플란트 수술법 ‘Magic surgical system’과 최소침습용 임플란트 ‘MagiCore’ 개발자로 알려진 왕제원 대표가 지난 5월 12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 ‘MagiCore’에 대해 강의했다. 80분 가량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는 ▲Evolution of Dental Implant Treatment ▲What is AMII system? ▲What is Minimally Invasive Implant Treatment? ▲AMII’s Minimally Invasive Implant Treatment 등을 비롯,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선보여 개원가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IBS임플란트 관계자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는 3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시청했으며, 현재 4,900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올해 창립 43주년을 맞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 치과계 지식 나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치위협 창립 43주년 기념 제42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이하 종합학술대회)이 오는 7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치과계 또한 각종 학술대회와 주요 행사들이 연기되는 상황이 있었으나,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생활방역 단계로 들어선 흐름과 정부 기조를 감안해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치위협은 올해 슬로건을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위생사’로 정하고 안전과 감염 예방을 최우선 기조로 삼는 것은 물론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침체된 치과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위협은 강연장과 전시장 등 공간의 수시 소독 및 방역작업은 물론,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를 주요 동선에 배치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더불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확보해 제공하는 방안까지 고려 중에 있다. #18일부터 참가자 등록 실시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각 시·도회 등에서 추진했던 상반기 보수교육이 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이하 보존학회) 정기 춘계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될 예정이다. 보존학회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오는 5월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대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전 감염 예방 조치로, 많은 개원가들이 모이는 춘계학술대회에서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대량 감염 사례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는 보존학회 보수교육 점수 및 일반·필수보수교육 점수가 부과되지 않아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전공의 구연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존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관계로 시상식은 추후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과의사의 언어와 환자의 언어가 이렇게 다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에서는 ‘치과의사들의 거짓말’을 주제로 환자의 입장을 대변한 게시물이 게재돼 흥미를 끌고 있다. 공개한 게시물 좌측에는 ‘조금 불편해요’부터 ‘조금 시릴 거예요’, ‘아프면 손 드세요’, ‘금방 끝나요’ 등 치과의사가 환자 치료 시 자주 쓰는 대화법이 기록돼 있다. 그러나 게시물 우측에는 ‘100% 아픔’, ‘뇌까지 시림’, ‘손 들어도 어쩔 수 없음’, ‘아직 한참 남았음’ 등 환자들의 입장을 대변한 문구가 적혀져 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은 ‘저거 진짜 인정하는 부분’, ‘너무 공감된다’, ‘아픈 것보다 입 벌리고 있는 게 더 힘들더라’,‘교정해본 사람들은 아는 이 느낌’ 등의 댓글을 작성, 공감을 표했다. 반면 게시물을 접한 치과의사들은 이러한 환자들의 선입견이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게시물을 읽은 치과의사들은 ‘불편하면 손을 들라고 얘기한 뒤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손들고 있어 웃프다’,‘어느 정도 환자의 말이 맞는 거 같아 슬프다’,‘게시글을 보니 마음이 불편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트렌드 분석 전문 업체 썸트렌드가 지난 2020년 4월 5일부터 11일까지 1주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전원) 정기 종합학술대회가 본격 연기됐다. 부산대치전원이 오는 6월 14일 진행 예정이었던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2020년 정기 종합학술대회’를 11월 29일로 연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예방조치로, 많은 개원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학술대회에서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대량 감염 사례를 미리 차단하기 위함이다. 김현철 부산대치전원 원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대규모 행사로 300명의 개원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연 내 참가자들이 각각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개원가들의 안전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건후 부산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다고는 하나,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대규모 세미나인 만큼 만에 하나 감염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임상 진료 노하우 기법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를 위해 개최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하는 자만이 찾을 것이다’(CERCA TROVA)를 테마로 김우현 원장을 포함해
서울지부(회장 김민겸)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덕·이하 SIDEX 2020)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학술강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오는 6월 6일부터 7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See more, Know more, Do more’를 테마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 6월 6~7일 코엑스 만나요 서울지부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에 계획됐던 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이 전면 취소됐던 상황으로, 지난 8일(금) 사전등록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등록인원이 1,000명을 돌파하는 등 SIDEX를 기다렸던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전망이다. 서울지부는 이번 학술대회가 치의학에 대해 더 많이 보고 이해하며, 실제 임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주제를 ‘See more, Know more, Do more’로 정하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학술강연은 ▲SIDEX 2020 Consensus ▲MTA 포럼 ▲Master’s Class ▲공동·통합 강연 등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