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 홈페이지 서비스 개선으로 단계별 사건 담당자, 처리현황 등 의료분쟁 조정 신청 관련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의료중재원이 지난 4월 20일 의료분쟁 조정 신청인 본인이 사건 진행상황 확인 시 사용했던 홈페이지 사건조회 서비스를 대폭 세분화해 제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간 기존 의료중재원 홈페이지 내 사건조회 서비스는 ‘접수‧감정‧조정‧종결’ 등 의료분쟁 조정 신청과 관련 단순 정보만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조회 서비스 개선으로 신청인 접수사건별 처리 일자 및 단계별 담당자, 처리현황에 대한 세부내용에 대해 상세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윤정석 원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사건처리 단계별 담당자, 송달 현황정보 등을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조회 가능함으로써 고객의 정보접근 및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부분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및 개선을 통해 의료중재원을 이용하는 국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의 사건조회’ 서비스는 접수단계, 사건관리 단계(참여의사확인, 사건개시, 조사관 심사관 지정), 감정단계(감정부 자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코로나19 관련 위기 극복과 보건의료 혜택 취약계층을 위해 모금했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에 기탁했다. 치위협이 지난 4월 16일(목) 서울 마포 희망브리지 사무실에서 기탁식을 갖고, 2주간 모금된 총 1270만10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난 3월 24일부터 2주간 치위협 중앙회 및 각 시‧도회 회원과 치과위생사 면허소지자를 대상으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조성됐다. 길지 않은 모금 기간이었지만 보건의료인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돕겠다는 의지와 함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줄을 이었다. 임춘희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간의 물리적 거리는 더 멀어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성금을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아준 치과위생사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보건의료 혜택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보건의료 관련 전문 협회인 만큼 미처 알기 어려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근무자에게 근접해 고성으로 폭언할 경우 폭행죄가 적용됩니다.” 법제처(처장 김형연) 산하 한국법령정보원에서 치과의사가 혹여나 마주할 수 있는 폭언‧폭행 피해를 덜어주고자 대응 방침 및 예방법을 공개, 개원현장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법령정보원이 지난 4월 15일 치과 내 의료진에 대한 정신적, 신체적 폭행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선 폭언‧폭력을 일삼는 일부 환자들의 치과 방문을 고려해 폭행 관련 처벌 법규를 숙지하고, 의료진‧환자 간 문제 발생 시 이를 사전에 안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법령정보원이 공개한 생활법령정보에 따르면, 신체에 공간적으로 근접해 고성으로 폭언이나 욕설 혹은 동시에 손발이나 물건을 휘두르거나 던지는 행위는 직접 피해자의 신체에 접촉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폭행죄에 해당될 수 있어 이를 숙지하는 것이 좋다. 또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의료진에게 폭행죄를 범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병원 내 게재하는 것도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혹여나 환자 측
구강 내 치주염을 일으키는 단세포 기생충이 발견돼 치주염 치료법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베를린 샤리테 의대 연구진이 최근 입안에서 흔히 발견되는 단세포 기생충이 심각한 조직염증과 조직파괴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연구진이 중증 및 재발성 치주염 환자 구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구강 내 Entamoeba Gingivalis(이하 E.Gingivalis)라 불리우는 단세포 기생충이 다수 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E.Gingivalis가 구강 조직에 침입할 시, 세포를 공격함과 동시에 조직 파괴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구강 염증을 일으킨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사람들이 함께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단순 방울감염 등으로 E.Gingivalis가 전염될 수 있어 평소 구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구진은 “현재 치주염에 대한 치료 개념은 E.Gingivalis 기생충에 의한 감염 혹은 제거 가능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E.Gingivalis 제거가 치주염 환자의 치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스승 덕분 치의학 지견 눈 떠 동료 교수, 선·후배에 감사 … 연구하며 땀 흘리는 후학 많아 치과계 미래 밝을 것 “이 자리를 빌어서 김철수 협회장님, 이종호 치의학회 회장님과 더불어 저에게 드넓은 학문적 통찰력을 보여주신 故 김영해, 이명종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모든 치과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이 영광을 누리고 싶습니다.” 손호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지난 1996년 서울치대 조교수로 임용된 이후, 35년 7개월 간 논문 270여 편을 국내·외 전문학술지 및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데 이어 치과 학술 지식을 담아낸 저서를 여럿 출간한 노고를 인정받아 제46회 협회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손호현 교수는 “그간 절 가르쳐주신 스승님들 덕분에 치과계 학술지견에 눈을 뜰 수 있었다”며 “걸어온 학문의 길에서 동료 교수들과 선·후배들의 많은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 상을 수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6년 한국접착치의학회를 창립한 손 교수는 직접 회장을 도맡아 제4회 국제접착치의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접착치의학 학문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당시 손호현 교수는 치의학 학문의 세분화 된 트렌드에 맞춰 최경규 교수 등 많은 분들의 헌신적 노력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사이버 보수교육을 강화하고자 회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치위협이 지난 4월 13일 2020년도 사이버 보수교육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이버 보수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하고자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9년도 12월 중 사이버 보수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치위협 측은 회원들이 원하는 사이버 보수교육 주제와 치과위생사 미래 역량 개발 등을 위한 콘텐츠 등의 설문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올해 사이버 보수교육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정이 부회장은 “최근 사이버 보수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회원 친화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설문을 기점으로 더 많은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플란트 시술 및 사후 관리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을 매주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이 매주 수요일 유튜브 온라인 강연 ‘네오 유저 포럼’을 진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네오 유저 포럼에서는 허영구 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매주 수요일 1시 30분부터 30분간 임플란트 관련 유튜브 라이브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파절 된 어버트먼트 제거하기 ▲스크류·어버트먼트 및 임플란트 파절 방지 ▲언커버리 시 픽스쳐 주변 골손상 대처 등 매주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일에는 ‘꿈쩍 안하는 파절 된 스크류 제거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첫 유튜브 라이브 강연이 진행, 이날 300여명이 동시 접속해 강연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많은 개원가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후기다. 허영구 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각종 학술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며 “이 같은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 내자는 일환으로 국내의 네오 유저를 대상으로 평소 전하고자하는 임플란트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치협이 의료사고 감정 및 조정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의료중재원이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치협회관을 방문,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의료중재원은 지난 2012년 창립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치협이 비상임 조정·감정위원 추천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데 이어 의료사고 감정 및 조정 업무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의료분쟁조정제도 홍보에 기여한 데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정석 원장은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의료분쟁조정제도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해준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모든 협회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고 개별 전달을 하게 된 것에 관계자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치협의 무궁한 발전과 활동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중재원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조정·중재사건 3225건 중 의료사고 예방·분쟁 해결 선례 95건을 선정, ‘2018·2019 의료분쟁 조정·중재 사례집’을 발간했다.
치협이 최근 ‘2020 치과의료기관 의료분쟁백서’를 통해 의료진·환자 간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사항을 발표, 개원현장의 지침서가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의료분쟁백서가 발표한 치과의사 의료분쟁 예방수칙은 총 10가지로, 주요 항목으로는 ▲진료에 대한 확언 및 사전설명 ▲진료관련 기록 철저 ▲주위 동료 혹은 조언자와 상의 등이다. 먼저 치과 내 의료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선 환자와의 충분한 대화 및 기록을 주 원칙으로 삼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과 진료·치료 시에는 환자가 이야기하는 것 외 지시·요청사항을 주의 깊게 듣고, 환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뒤 이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이때 환자의 질환 발생 징후 및 정신병력을 사전에 조사한 뒤 치료를 실시하되, 항상 치료 전에는 환자의 불편감 및 요구사항을 살펴보고 치료부위·방법까지 확인해야 한다. 혹여나 치료 도중 재료 혹은 치료방법을 변경해야 할 경우,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야 의료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와 다투지 않도록 대화에 신경써야 하며, 환자의 치료와 관련된 비협조·부주의 상황도 항시 기록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현 간호조무사들의 근로 실태를 파악, 피해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두 손을 걷어붙였다. 간무협이 지난 10일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 조사’를 실시, 피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선 의료기관의 경영 악화가 가시적으로 노출되는 만큼, 간호조무사들의 근로 환경에 긴급 점검과 그에 따른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진 결정이다. 이에 간무협 측은 노무법인 상상과 함께 매년 7월에 실시하던 간호조무사 임금‧근로환경 실태 조사 시점을 앞당겨 4월 11일부터 8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연차소진 강요, 임금 삭감, 해고 및 권고사직 제안 등의 피해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며 향후 관련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책을 모색하고 정부 정책 제안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간무협은 또한 협회 홈페이지 노무상담게시판 내에 코로나19 관련 노무 상담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코로나19로 인한 불합리한 피해에 대해서도 상담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8년 12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기대의원 총회가 비대면으로 이뤄질 예정인 것을 감안, 치협 선출직 부회장 폐지를 골자로 한 정관 개정안 논의가 내년 정기대의원 총회로 미뤄질 전망이다. 치협 정관 제정·개정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오덕근·이하 정관심의분과위)가 지난 11일 김종환 대의원총회 의장을 포함,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회의를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대구지부에서 상정된 정관 개정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경기지부에서 상정한 ‘치협 선출직 부회장 폐지의 건’은 치협 회장 선거 시 선출직 부회장을 제외하고 회장 후보자가 단독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회장 출마 시 선출직 부회장을 확보해야 하는 제약이 클 뿐 아니라 일부 후보자 중에는 특정대학 출신의 선출직 부회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아울러 대구지부에서 상정한 ‘치협 임원 선출의 건’은 추후 치협 회장 선출 투표 시 결선투표 없이 총 유효투표수의 다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치협 불법선거운동을 예방하자는 취지를 배경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정관심의분과위는 각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현직 치과의사 개원의가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를 개발해 화제다. 정영복 원장이 대표로 있는 ㈜아이원바이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20분 내에 검출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 제품화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질본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진단법은 진단에만 6시간가량 소요된다. 하지만 아이원바이오에서 개발한 진단키트인 ‘Novel-Cov-19 LAMP PCR kit’는 기존 활용되는 PCR(유전자증폭)의 원리를 이용하면서도 등온 증폭의 원리를 접목해 20분 내에 진단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검사의 신뢰도나 민감도 역시 더 높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당 기술은 국군의학연구소로부터 이전받은 것으로, 지난 달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조기에 상용화되면 검사 속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업계 안팎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정 대표와 아이원바이오는 해당 키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술 개발 후 약 10개국에서 임상테스트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3월 15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판매 승인을 신청했다. 정영복 대표는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