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보험진료를 활용한 경영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낸 강연이 찾아온다.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의원)이 지난 3월 5일 ‘보험청구금액 일백만원 90분 강의면 충분하다’를 강연 테마로 지역에 관계없이 인원수에 맞춰 찾아가는 보험강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의 강연은 30명의 신청을 받아 개설되며 강연 장소는 신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확정된다. 아울러 강연은 ▲비보험진료만 받고 끝내지 마라 ▲비싼 진료 말고 싼 보험진료를 먼저 추천하라 ▲차팅은 무조건 확실하게 작성하라 등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희수 원장은 “보험진료가 많은 의과의 매출이 치과보다 훨씬 더 많은 만큼, 보험급여화가 반드시 매출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험급여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진행할 것인가를 고민하기에 앞서 우선 할 수 있는 보험급여 진료를 통해 당장의 성과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자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380만 원을 가로챈 치과의사가 1심에서 징역형 및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김주옥)이 지난 3월 16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치과의사 A(4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지법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4년부터 울산 북구에서 K치과를 운영해오던 중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지난 2014년 6월까지 실제로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K치과를 방문해 만성·급성 치주염 외 예방 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작성했다. 이후 A씨는 해당 허위 진료기록부를 근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를 청구, 요양급여비용 명목으로 5236원을 지급받은 것을 비롯해 총 3071회에 걸쳐 총 2380만원을 편취하던 중 범행이 적발돼 사기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의 사기 행위는 상당한 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범행한 경우”라며 “피고인이 별다른 반성의 태도가 없고, 대부분 편취금을 반환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경남 의령군이 올해 상반기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구강 건강 복지 향상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경남 의령군이 ‘2020년 어르신 틀니 및 임플란트 보급사업 및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36명의 사전교육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의령군은 지난 2월까지 해당 사업을 홍보하고 방문 접수를 받아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와 중증장애인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구강검진을 통해 저작불편 정도와 건강상태를 종합 평가, 대상자를 확정했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틀니(전부·부분)와 임플란트(평생 1인 2개) 시술비를 지원받아 관내 치과 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향후 5년간 사후관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의령군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956명이 치과치료비 지원사업 혜택을 받았으며, 대상자에 대한 무료 스켈링과 불소바니쉬도포 등 치아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 측에서도 2020년 상반기 보수교육과 정책 세미나를 연기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매우 높음’으로 상향한데 따른 사전 예방 조치로,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참여하는 주요 보수교육 현장에서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사례를 미리 차단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먼저 치위협은 제39차 정기총회 개최 일정을 잠정 연기했으며, 현황을 관찰한 뒤 일정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0월까지 정기 세미나로 개최예정이었던 ‘치과위생사 전문역량과 미래에 관한 정책세미나’도 잠정 연기됐으며, 치위협 내 일부 시‧도회 측에서도 상반기 보수교육을 연기했다. 치위협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는 대로 정기 세미나를 통해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임상에서의 예방프로그램 구축‧활성화 방안 ▲공공치과의료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 ▲정책추진 전략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임춘희 회장은 “치위협에서는 9만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과 예방을 위해 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대구‧경북지역 간호조무사들을 돕고자 마스크 및 성금 모으기 운동을 실시했다. 간무협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용품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간호조무사자를 돕기 위해 마스크 보내기 및 모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운동을 통해 각 가정에서 여분으로 소지 중인 KF94등급 이상의 마스크를 대구광역시간호조무사회로 보낼 수 있다. 아울러 모금 운동은 간무협 전용 계좌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정 기부금 단체가 아니기에 기부금 영수증 처리가 불가능하다. 이밖에도 간무협은 열악한 환경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묵묵히 일하는 동료 간호조무사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모아주길 당부했다. 현재 간무협이 지난달 24일부터 모집한 보건의료인력에 369명의 간호조무사가 자원, 봉사활동 의사를 전한 바 있다. 간무협의 홍옥녀 회장은 “국가 재난 사태에서 보건의료인의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대구지역으로 달려간 우리 간호조무사 회원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 같은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홍 회장은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
많은 개원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을 예방하고자 감염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회장 노희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지침’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치과진료실 감염관리가이드라인과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번 감염관리지침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침과 ▲치과 인력 관리 ▲환자 진료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자세히 서술됐다. #의료장비 멸균‧소독 철저해야 먼저 치과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침 사항으로는 모든 치과용 기구와 장비는 깨끗이 세척한 후 멸균 또는 수준에 맞는 소독을 하되, 기구를 접촉 수준별로 나눠 소독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과용 수술기구, 스케일러, 치과용 버 등 연조직이나 경조직에 대한 침습적 처치가 이뤄지는 고위험기구는 멸균하거나 일회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치과용 미러, 인상용 트레이, 핸드피스 등 연조직이나 경조직에 직접 접촉하지만 침습적 처치가 이뤄지지 않는 준위험기구 외 방사선촬영기, 자동 혈압계, 맥박측정기 등 손상 없는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비위험기구들도 장비 특성
발치 즉시 기법을 활용한 임플란트 치료 노하우를 오롯이 배워볼 수 있는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천형수 원장(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이 오는 3월 22일(일) ‘제24차 발치즉시 임플란트의 이론과 실제’ 세미나를 경기도 죽전 미소지음치과의원에서 개최한다. 최신 임플란트 시술 트렌드를 담아낸 이번 강연에서는 ▲발치즉시가 대세인 이유 ▲발치즉시에 관한 이론 요약정리 ▲발치 전 드릴링 VS 발치 후 드릴링의 선택과 전치부 설측인시전 의미 ▲발치즉시를 위한 발치기구 모음과 발치 테크닉 ▲발치즉시 드릴과 버 기구 총망라 ▲치식별 드릴 포인트·포지션·패스·깊이 연조직처치 드릴요령 ▲초고난이도 케이스 열전 ▲발치즉시 로딩 및 상담·매니지 등 다양한 치료 노하우가 집약됐다. 이밖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치근단병소 및 치주질환병소에 대한 시술 가능여부, 상하악 언더드릴 기준과 픽스쳐선택, 란셋저속, 린더만 사용법 등 초기고정 획득의 모든 테크닉을 다룰 예정이다. 이에 과거 천형수 원장 강의에 참여했던 기존 수강생들은 ‘인생을 바꾸는 강의라고 생각이 든다’,‘발치 즉시의 신세계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바로 실전에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의 직무 윤리의식을 책 한권에 담아냈다. 치위협이 전국 치위생과 및 치위생학과 예비치과위생사들과 직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들의 전문윤리의식 고취를 돕고자 지난 5일 ‘치위생윤리’ 교재를 출간했다. 치위생윤리 교재는 206페이지의 분량으로 이뤄졌으며 ▲치위생윤리 ▲치과위생사의 윤리강령 ▲치위생 직무윤리 ▲직무 분야에 따른 윤리 ▲상황별 치위생윤리 의사결정 사례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명·보건의료·치위생 관련 윤리개념 및 해외 치과위생사 윤리강령 등이 담겼다. 아울러 현장과 밀접한 직무 분야에 따른 윤리 지침을 진료·보건·산업으로 나누어 정리했고, 상황별 치위생윤리 의사결정 사례를 통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윤리적 사례와 법적 판례를 제공한다. 박정란 치위협 학술부회장은 “치위생윤리 교재 개발은 17대 집행부부터 계획해 18대 집행부에서 완성하게 돼 더욱 큰 의의가 있다”며 “치과위생사로서의 전문 윤리의식 고취가 시대적 상황에 따라 더욱 요구되는 이 시점에, 윤리적 의사결정 체계에 맞춰 치위생윤리 교재를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고취하기 위해 치
임플란트 실전 치료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를 위한 서적이 나왔다. 월간 KJCD & 덴탈퍼블리싱의 23번째 도서 ‘한 권으로 만나는 임플란트 수술 실전 연수회 SKILL OF IMPLANT SURGERY’(저자 현동근·(주)치과계)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됐으며, A.T.C 임플란트 연수회 수술 매뉴얼과 임플란트 실전 테크닉을 오롯이 담아냈다. 현동근 원장(플란트서울치과)이 저술한 임플란트 치료 노하우 주요 항목으로는 ▲치료 계획 및 임플란트 식립 개수 ▲Flap Design & Incision ▲보철을 고려한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 ▲나만의 테크니컬 북 GBR ▲Suture ▲Free Gigval Graft Around Implant(FGG) ▲Second Stage Surgery(2차 수술) ▲Maxillary Sinus Bone Graft ▲Fixed Hybrid Prosthesis ▲Post OP Prosthetic Procedure 등이다. 특히 임플란트 치료 계획 및 식립 개수 파트에서는 구치부·전치부 및 전악 수복 시 치료계획에 관해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 서술했으며, 수술도 선택 기법에 대해 자세히 기술했다
정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공급되는 공적마스크(덴탈용) 초도물량 3만2000장이 치협에 도착했다.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6일 밤 10시 치협에 도착한 공적마스크 초도물량을 협회 회관에서 직접 수령했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 정문에서 각 지부로 배송될 마스크 물량을 직접 납품받은데 이어 해당 물품을 면밀히 분류‧점검했다. 아울러 치협은 같은 날 오후 비상용으로 확보한 마스크 4만장을 전국 지부에 발송했다. 치협은 주말에 도착하는 공적마스크 물량을 포함해 각 시도별 치과의원 인력 수에 비례해 오는 9일 오전 전국지부에 일괄 배송하고, 각 지부에서는 시·군·구별 치과의원 인력 수에 비례해 이를 다시 소속 분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각 분회에서는 지역별 치과의원의 재고 현황을 고려해 마스크를 판매하면 되며, 판매 대상은 해당 지역 내 모든 치과의원이다. 아울러 치과의원 대상 판매는 의료기관 종사자 1일 1인 1매 기준으로 현금 결제로 진행되며, 각 지부는 납품 수량에 해당하는 판매 대금을 분회로부터 받아 협회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김철수 협회장은 “공적 마스크가 각 지부에 공급됨에 따라 전국 회원들이 보다 원활하게 의료용 마스크를 수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무상본부)가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에 공공병원 및 공공의료인력, 음압병상 확충 등 방역‧의료시스템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무상본부가 지난달 26일 성명을 통해 현재 보건의료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가 코로나3법 뿐만 아니라 공공인프라를 기반으로 공중보건 의료시스템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회는 같은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이른바 ‘코로나3법’을 통과시켰다. 코로나3법은 ▲감염병 예방·관리법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 등으로 마스크‧손소독제 등 물품의 수출‧국외반출을 금지하고 감염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우선 지급하며, 의료관련감염의 발생과 원인에 대한 의과학적 감시를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관련감염 감시 시스템을 구축‧운영토록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이에 무상본부는 “코로나 3법으로 국민들의 불안을 정말 덜어줄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금 전국적으로 공공인프라와 의료인력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와 국회가 해야할 일은 기존 행정조치들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수준이 아닌, 법령을 개정하고 예산을 투입하는 등 방역‧의료시스템을 강화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표되는 가운데 간호조무사 268명이 대구·경북 지역 의료지원에 나섰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달 28일 자체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대구‧경북 지역 의료인 봉사자 지원 신청을 받은 뒤, 해당 명단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간무협은 지난 2월 26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설 의료인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담긴 보건복지부의 공지를 확인했다. 이에 간무협은 대구 지역 의료인 봉사자를 자체적으로 모집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 등을 회원들에게 발송, 지원자 명단을 종합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했다. 현재 간무협은 대구·경북 지역 추가 지원자 67명과 고양시에서 모집하는 선별검사 인력에도 53명의 간호조무사를 모집, 지원자 명단을 제공한 상태다. 이밖에도 복지부는 이번에 최근 자원한 201명의 간호조무사들을 대구 및 경북 지역의 임시 선별진료센터에 배치돼 의심환자 검사 및 확진자 관리에 투입한다. 아울러 새롭게 추가된 67명의 지원자는 복지부에서 파견 여부를 결정한 후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홍옥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