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치과 전문 분야 상임감정위원을 모집한다. 의료중재원이 지난 3월 2일 의료사고 감정 업무를 수행할 상임감정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료중재원에 따르면 이번 공개모집의 전문 과목은 ‘치과’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 예정 인력은 1명이다. 상임감정위원의 자격 기준은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6년 이상 보건의료기관 재직 또는 보건의료업무 종사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6일 18시까지 진행되며,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아울러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원서 교부는 의료중재원 홈페이지 및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턱관절 치료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를 위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대한전신치의학연구회(회장 김성욱) 주관 ‘2020년 제7차 전신치의학 서울&부산 특강 세미나’가 오는 3월 14일 서울 신원덴탈, 21일 부산 인프라치과&치앤추한의원에서 개최된다. ‘턱관절 치료, 오늘 배워 내일 쓰기’를 테마로 개최될 이번 특강 세미나에서는 김성욱 원장(캘리포니아 미형치과), 유춘식 원장(광명 유치과), 박만규 원장(논현 수 치과), 이풍섭 원장(유니치과)이 직접 연자로 나서 강의한다.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풍섭 원장이 ‘Cranial Motion and Osteology’를, 유춘식 원장이 ‘Hard Splint & Soft Splint 적응증’을, 김성욱 원장이 ‘턱관절 치료 바로 쉽게 하기’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2020년 제7차 전신치의학 세미나&실습이 오는 4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6번에 걸쳐 개최된다. 세미나 주요 내용으로는 ▲근육 검사로 하는 턱관절 치료 ▲턱관절 치료로 완성되는 보철치료 및 교정치료 ▲목, 상지를 바로잡는 턱관절 치료 ▲하지, 골반을 바로잡는 턱관절
1인1개소법 합헌에 힘을 싣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헌재가 지난 2월 27일 대심판정에서 열린 헌법소원 심판에서 ‘의료인은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운영할 수 없다’고 규정한 의료법 제4조 제2항과 ‘1인1개소법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벌칙 규정이 담긴 구 의료법(2015.12.29. 법률 제13658호 개정 전) 제87조 제1항 제2호와 관련된 헌법소원을 각하했다. 의료법 제4조 제2항 헌법소원 사건 배경은 한의사이자 청구인인 A씨와 B씨가 각 자신들의 명의로 K한방병원을 개설, 의료행위를 했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측에서는 C씨가 이들의 명의를 대여한 뒤 해당 병원을 개설‧운영한 사유를 들어 요양급여비용을 환수처분 조치했다. 이에 청구인들은 개인 직업수행의 자유 및 일반적 행동 자유권을 침해해 헌법에 위반된다고 주장,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아울러 구 의료법 제87조 제1항 제2호의 경우 청구인 D씨가 의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을 개설, 의사를 고용해 환자를 진료한 후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해 기소됐으나, 대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중 헌법소원을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이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확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보건연합이 지난 25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인권 차별·배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아낸 성명서를 발표했다. 보건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부실한 공공의료와 인력문제, 인권 차별 및 배제 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나게 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중국인이나 중국동포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물론, 특정 환자, 개인, 집단에 대한 혐오도 짙어지고 있는 현 사회적 분위기를 문제삼았다. 보건연합은 “차별과 배제가 결과적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는 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열악한 패쇄병동에 갇힌 청도 대남병원 정신질환자들의 잇따른 죽음이 그 생생한 증언”이라며 “사회가 위기와 혼란에 직면하면서 혐오와 차별이 소수자와 약자를 비난하며 영향력을 얻고, 여기에 일부 세력들이 기생하고 있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연합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된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보장 ▲근거 없이 계속되는 중국인 차별과 배제 중지 ▲감염자와 특정
임플란트 수술부터 보철 치료 노하우까지 모두 담아낸 강연이 한자리에 펼쳐진다. 8명의 임플란트 전문가로 구성된 ‘TEAM CTS’가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8번에 걸쳐 덴티스 서울본부 세미나실에서 ‘2020 Gold Cource’ 연수회를 개최한다. ‘임플란트 수술 & 보철 기초 전과정 Hands-On’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현동 원장(서울스마트치과), 이동운 과장(중앙보훈병원), 김도훈 원장(서울 N치과), 임필 원장(NY필치과),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이 직접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먼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1주차 강연에서는 ▲Why CTS / 임플란트 치료계획의 중요성 ▲진단자료·술전검사·전신질환 ▲임플란트를 위한 방사선학 ▲임플란트를 위한 마취와 투약 ▲골대사·골결합·골전도 등의 Basic Science ▲임플란트의 종류·분류·표면 및 선택 ▲치료계획: 임플란트 개수 및 간격 ▲보철디자인 고려사항 및 Biomechanical Failure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1주차 Hands-On 강연에서는
“중환자실에 누워계셨던 시어머니 옆에서 종이컵 물로 틀니를 정성스럽게 닦아주던 남편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그때 처음 치아를 주제로 시를 쓰게 됐어요. 아마 치아를 주제로 한 50편의 단독시집은 우리나라 최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탈고를 하고 나니 치과의사의 삶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아요.” 과거 시어머니에게 병문안을 다녀왔던 일화를 회상하며 노미원 시인과 치과의사이자 그녀의 남편인 성덕경 원장(세곡연세미치과)이 감성에 젖었다. 노미원 시인은 당시 중환자실에서 느꼈던 화자의 정서를 ‘끝까지 살아남아야’라는 문구에 담고, 틀니를 공감의 매개체 삼아 중환자실에서 피어나는 모자(母子)간의 깊은 사랑을 ‘시간을 초월하는 치아’란 시제로 표현했다. 노미원 시인이 성덕경 원장과 예비치과의사인 아들과 함께 치아와 관련된 일상에서 느낀 감동과 운율을 담아 ‘치아연대기(시학)’을 최근 출간했다. 이 시집에는 노 시인이 그간 치과의사 부자(父子)의 진료현장을 몸소 경험하고, 이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지어낸 50편의 시가 담겨 있다. 노 시인은 시 한편마다 치아와 관련된 시상을 오롯이 녹여내기 위해 종종 치과를 방문, 치료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연세치대(학장 최성호)가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세치대가 오는 4월 28일 연세대 동문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치과대학 장학금 나눔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최성호 학장을 포함해 다수 내빈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축사와 더불어 장학금 현황보고 및 후원자 스피치, 연아 명예선서식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후원자·장학생 간 장학증서 전달식, 기념 사진촬영 및 만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세치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사항과 관련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세치대 측은 현재 정부와 교육부 지침을 준수,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더욱 강화된 기준으로 철저한 예방과 적극적인 감염예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호 학장은 “코로나19 감염 대응 행동지침에 따라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치과대학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 후원자들의 고귀한 뜻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밀양시치과의사회(회장 최용철)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자 덴탈마스크 3600장을 기부했다. 밀양시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지역 보건의료단체가 지난 2월 18일 밀양시에 마스크 총 1만8600장을 기탁했다고 지난 2월 21일 밝혔다. 밀양시치과의사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밀양시 보건소 내 마스크가 턱없이 부족해졌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에 밀양시치과의사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밀양시에 덴탈마스크 3600장을 기부했다. 아울러 밀양시의사회가 3500장, 밀양시한의사회가 6500장, 밀양시약사회가 5000장의 마스크 물품을 보건소 측에 기부했다. 밀양시 측은 후원받은 마스크를 각 사회복지관 등 소외계층에 집중 배부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 외 손소독제 비치, 감염예방 지침사항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 쓸 방침이다. 밀양시치과의사회 관계자는 “밀양시 지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던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소식을 듣게 됐다”며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 노출 위험 수준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마스크를 포함해 보건의료
의치제작 관련 최신 학술지견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신원덴탈‧이보클라 비바덴트 주관 ‘BPS 총의치 연수회’가 오는 3월 28일부터 이틀에 걸쳐 신원덴탈 2층 Blue Room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훈재 원장(이다듬 치과)이 직접 연자로 나서 ‘흡착 개념과 다른 이보클라 정통 BPS(Biofunctional Prosthetic System) 코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먼저 3월 28일 첫 번째 강연에서는 ▲무치악 해부학의 이해와 검사해야 할 사항 ▲석고 모형에서 개인 Tray 설정 마진 그리기 ▲개인 인상 Tray 제작 ▲인상의 정의 ▲기능 운동에 따른 Border Molding ▲최종 인상 채득에 관해 심도 있게 다룬다. 이어 29일 두 번째 강연에서는 ▲무치악 환자에게 구강 조직 관찰 및 예비, 기능 인상 채득 ▲고딕 아치 트레이싱 ▲Waw Denture 검사와 교합 검사 ▲Denture 검사와 교합 검사 ▲Denture Delivery 시 구강 내에서의 절차 ▲BPS 임상 케이스 ▲Partial Denture 인상 채득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기반삼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원덴탈 관계자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의 권익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 활성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치위협 18대 집행부가 지난 2월 19일 치과위생사협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주요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임춘희 회장을 비롯, 박정이·박정란·유영숙 부회장 등 치위협 임원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사업계획과 선거공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박정란 부회장은 신년 학술 분야 사업 항목으로 ▲제42회 종합학술대회·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 개최 및 ‘치위생 윤리’ 교재 출판 ▲전국 5개 권역 ‘현장임상실습에 대한 산학 연계 워크숍’ 실시 ▲2024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조직위원회 구성 ▲노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 등을 꼽았다. 아울러 유영숙 부회장은 치과위생사의 직업 활동을 보다 공고히 한다는 것을 목표로 ‘치과위생사 관련법 개정을 위한 세미나’ 정기 개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치과위생사 실제 수행업무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과위생사 법적 업무범위 현실화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치위협에서는 ▲면허신고 홍보 강화 ▲사이버보수교육 내용 개편 및 다양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불법 사무장치과 척결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지부는 지난 2016년 1월 치과기공사가 운영 중인 동대문구 소재의 불법 사무장치과가 있다는 회원의 제보를 받고 3년여 기간에 걸쳐 현장답사 등을 진행해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 사법기관에 고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불구속재판을 받던 불법 사무장치과 개설자 A씨가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5백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아울러 A씨는 경찰조사를 받고 있던 지난 2019년 하반기, 다른 장소에 불법 사무장치과를 개설했으나 법정구속 돼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치과의사 B씨는 해당 치과의원에 2천만 원을 투자하고, 매달 4백만 원의 급여를 받다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3백만 원,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 치과재료상인 C씨도 해당 치과의원에 2천만 원을 투자하고, 무자격 진료보조업무를 하면서 매달 3백만 원의 급여를 받은 혐의로 벌금 5백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결과적으로 불법 사무장치과 개설자인 A씨, 명의 대여자인 치과의사 B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요양급여비용 3억 8천만 원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이하 의료중재원)이 제공하는 의료분쟁 조정 및 중재 절차 진행 경과 현황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의료중재원이 이용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의료분쟁 조정·중재 절차 단계별 ‘알림톡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 단순 안내 문자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고객 필요정보의 단계적 제공 및 쌍방향 소통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고객의 제도 접근성을 높이고자 개발됐다. 현재 의료중재원 알림톡 서비스에서 제공되고 있는 정보로는 ▲사건 접수 상황 ▲단계별 담당자 정보 ▲피신청인 참여 동의 여부 ▲절차 진행상황 등 접수부터 사건종결까지이며, 이는 카카오톡 알림방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문자제공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의료중재원에서는 올해 감정서 열람·복사 신청 등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이 증대될 예정이다. 윤정석 원장은 “그동안 사건 접수 이후 진행상황을 알 수 없어 답답했던 마음을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