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과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학생을 대상으로 한 불법 의료광고를 단절하기 위해 의료단체와 보건복지부가 집중 단속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가 청소년‧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의료광고의 소비자피해를 막기 위해 성형‧미용 관련 거짓‧과장광고, 과도한 유인성 광고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불법 의료광고 점검 모니터링은 인터넷‧SNS 등 청소년 및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 의료광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는 미용 성형 및 시술 체험담 형식을 활용한 의료광고로 인해 소비자가 치료효과를 잘못 인식하게 만들뿐더러 청소년 등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크다는 지적에서다. 이에 불법 의료광고 점검에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 등은 관할 보건소를 통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광고를 실시하거나 할 예정인 의료기관은 위반소지가 없도록 주의하고, 소비자도 의료기관 이용에 앞서 치료효과가 과장된 광고 등 부적절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수 의료광고기준조정심의위원회 위원장(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은 “이번 점검을
치과 내 환자별 치료 과정 설명이 의료분쟁 해결에 있어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지난해 12월 발간한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12호’에 따르면 설명의무 분쟁사건의 진료과목별 분포에서 치과가 223건(10.2%)으로, 정형외과 546건(26%) 및 신경외과(14.6%)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표1. 실명의무 분쟁사건 진료과목별 분포도 참조> 특히 치과 내 의료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환자별로 치료 과정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 설명의무를 ‘부적절함’으로 판단된 사건을 집계한 결과, 치과가 총 84건(36%)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여타 진료과목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의료행위 단계별 설명의무 항목에서도 치과가 ‘부적절함’으로 판단된 사건 비율이 37.4%로 가장 높았다.<표2. 주요 진료과목별 설명의무 적절성 판단 결과 분포도 참조> 아울러 치과 내 설명의무 위반에 따른 배상액 현황으로는 약 390만 원 수준으로, 250만원 미만 12건(63.1%), 250~500만 원 미만 25건(6.3%), 500~1000만 원 미만과 3000만원 이상이 각각
교정 진단부터 치료 술식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임상 가이드라인을 담아낸 강연이 열린다. 로스 교정 교육연구소(소장 최은아) 주관 ‘2020 로스교정의사회 SYMPOSIUM Orthodontics & Occlusiion’ 세미나가 오는 3월 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 교정치료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초보 개원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4명의 연자가 나서 교정치료의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전 분야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문다날 원장(용봉 선이고운치과)이 ‘How to Make Good Occlusion’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상미 원장(일산 스타치과)이 ‘A Challenge in Clinical Orthodontics’를, 최은아 원장(최은아 치과)이 ‘Finishing of Orthodontic Treatment for Good Retention’을,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치과)이 ‘Understanding of Occlusion’을 주제로 자세히 강의한다. 로스 교정 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환자에게 만들어줘야 할 교합양식 형태부터 모든 치과치료의 기본이 되는 Oc
치협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대표 이해찬)에 정책 제안서를 전달, 국민 구강건강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의료법 마련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이 지난 15일 ‘정책개발 및 정책제안 직능인대회’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직능인대회에서는 치협을 비롯해 전국 직능인 단체,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건의서 전달식과 더불어 직능인 정책 보완 및 필요성에 대해 자유 토론 시간을 가졌다. 치협은 이날 직능인대회를 통해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응급의료체계의 치과부분 개선 ▲공공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를 기본 골자로 정리한 정책 제안서를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여러 기획단 위원 및 준비위원, 치협 임원들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정리한 정책제안서인 만큼 유용하고 실현가능한 내용들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치과계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목표로 의료법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직능단체들과 소통해 보다 전문적 식견을 나누고 다양한 정책적 모색점 등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김철수 협회장이 직접 정책제안서를 전달해준 것처럼 직능인
“참된 예비 치과의사로서 윤리 강령을 엄격히 준수하고 학업에 매진하기를 바랍니다.” 연세치대(학장 최성호)가 본격적으로 임상을 시작하는 본과 3학년 원내생을 위한 예비치과의사 선서식을 지난 1월 10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예비치과의사 선서식에서는 최성호 학장을 포함해 김기덕 연세치대병원장 등 치과대학 및 병원 보직자, 본과 3학년 원내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생 등원식과 화이트 코트 세리머니, 예비치과의사 선서식이 진행됐다. 이날 최성호 학장은 원내생 53명 전원에게 명찰 수여식을 진행, 예비치과의사로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갖고 임상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학업 증진에 최선을 다한 원내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밖에도 선서식에서는 가운 및 개인보호장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이하 PPE) 증정과 더불어 감염관리 실천 정신을 주제로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가졌다. 최성호 학장은 “치과의사의 윤리의식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인만큼, 본과 원내생들이 학생의 역할뿐 아니라 의료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임상에 임하길 바라는 마음에 선서식을 준비했다”며 “원내생 기간동안 의료인의 자세를 잊지 않고 진료
직장 내 성희롱으로 인한 피해가 연일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치과의원 내에서도 간호조무사의 성희롱·폭력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임금·근로조건 처우개선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최근 간호조무사 37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응한 전체 간호조무사 중 지난해 성희롱 피해를 입었다고 답한 이들은 총 921명으로 전체의 24.6% 비율을 차지해 결과적으로 10명 중 3명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성희롱 가해자의 유형을 살펴본 결과 환자 및 보호자에 의한 피해 비율이 71%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등 환자, 직원 간 성희롱 피해사례가 많아 의료기관별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해보였다. 이어 의사 17%, 동료 12% 등의 순으로 피해가 집계됐다. 반면 치과의원 간 성희롱 예방 교육 시스템은 느슨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돼 대책 필요성이 제기됐다. 근무기관별 성희롱 예방교육 미실시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치과의원이 26.4%로 전체 3위를 기록, 사전 예방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기관별 세부항목으로는 한의원이 51.9%, 일
4년간의 수련과정을 마치는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주임교수 이기준) 전공의들이 증례발표회를 연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및 세정회(회장 조재형), 연세대학교 두개안면기형연구소(소장 황충주) 주최 제32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가 오는 2월 8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증례발표회에서는 총 9명의 연자가 나서 발표한다. 먼저 설경윤 전공의가 ‘전체치열 후방이동을 이용한 골격성 II급 부정교합의 치험례’를 주제로, 김수진 전공의가 ‘치근단절제술을 시행한 상악 중절치와 양측성 하악 측절치 결손을 동반한 Gummy Smile 치험례’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안면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비수술 설측교정 치험례’를 홍형기 전공의가, ‘하악소구치 결손을 동반한 골격성 I급 부정교합의 편측발치 치험례’를 안윤수 전공의가, ‘수면 무호흡과 골관절염이 있는 골격성 II급 부정교합의 상악골 ASO를 동반한 수술 치험례’를 주제로 김다소미가 발표한다. 이밖에도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의 비수술석 치험례 ▲골격성 II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후 발생한 하악전치 치은퇴축의 치축조절 치험례 ▲다수의 거대치를 동반한 Ekma
근관 및 수복 치료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주임교수 박성호‧이하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및 미세현미경센터 주최 ‘2020년 근관&수복 치료 증례발표회’ 세미나가 오는 2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근관‧수복 치료에 있어 최신 노하우를 한자리에 담아낸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수련과정을 마친 보존과 전공의 8명이 임상 증례를 토대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강재 전공의가 ‘미성숙 영구치에서의 재생근관치료 증례’를 주제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공개한다. 아울러 김욱성 전공의가 ‘상악 좌측 견치의 점막천공에 대한 수술적 처치 증례’를, 김예림 전공의가 ‘치주 노출을 동반하지 않은 치관-치근 파절의 보존적 치료’를, 김지형 전공의가 ‘청소년기 환자의 부분 치수절제술을 동반한 탈론 교두의 치료’를 주제로 경험에 입각한 치료법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소맹출된 상악 제2대구치에 발생한 광범위 치아우식의 제1급 레진 수복을 이용한 치료 증례’를 주제로 남주희 전공의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또 ‘커다란 치근단 병소를 가진 미성숙 치내치의 치근단유도술 치료 증례’를 이신애 전공의가
치협이 경자년 새해 흰 쥐처럼 부지런히 움직이며 경청하고 소통하는 회무를 펼쳐갈 것을 다짐했다. ‘2020 치협 신년교례회 및 2019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해 전현희·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승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임춘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김양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정문환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황의환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1인1개소법 후속 보완입법 마련을 위해 추가적으로 정부 관계자 및 법조계 자문을 구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의료인은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운영할 수 없다고 규정한 의료법 제4조 제2항과 관련 위헌소원에 대해 각하 결정이 나왔다”며 “집행부는 그
개원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최적의 강연이 펼쳐진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마련한 ‘성공 개원 전략’ 세미나가 오는 2월 1일 SETEC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마케팅을 포함해 재무 전략, 채용, 교육 등 개원 전반에 걸쳐 다양한 노하우가 공개될 이번 세미나에서는 윤성민 대표(아라메디컬)를 포함해 김근호 이사(메디파인더 대표), 김도희 원장(편한치과의원), 노경빈 이사(아라메디컬), 김수철 세무사가 연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한다. 먼저 첫 강연에서는 윤성민 대표가 ‘최근 성공 개원 사례를 통한 개원 성공 전략 수립’을 주제로 경험에 입각해 차별화된 개원 노하우를 공개한다. 아울러 김근호 이사가 ‘매출을 올리는 개원 내‧외부 마케팅 균형 전략’을, 김도희 원장이 ‘치과 성공 개원 사례’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 병원에 맞는 개원 채용부터 교육까지’를 주제로 노경빈 이사가 직접 강연을 진행하고 ‘개원시 반드시 알아야하는 재무 전략’을 주제로 김수철 세무사가 다양한 재무 관리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회장 한진규·이하 용봉치인 재경동창회)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한 마음으로 뭉쳤다. 용봉치인 재경동창회가 지난 1월 4일 서울·경기·인천 등 재경 동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재경용봉치인 Festa-재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동창회에서는 ‘데이터로 본 치아건강과 치과이미지’를 주제로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치과’ 키워드와 연관된 빅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강연을 진행, 동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이승재 영화평론가가 ‘영화로 배우는 치과진료실에서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하는 등 행사 내 알찬 시간으로 채워졌다. 강연이 끝난 직후에는 강현식 12기 동문(꿈베이커리 대표·인천한솔치과)이 재경동창회 후원 아래 샌드위치가 담긴 각종 샐러드, 주먹밥 등 만찬을 제공해 푸짐한 식사시간을 가졌으며, 한진규 재경동창회장 외 강준영 3기·임창하 4기 졸업생의 사진·문학 작품이 담긴 전시회가 동시 진행됐다. 더불어 용봉치인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게미소닉’, ‘블루투스’가 ‘막걸리송’, ‘블루투스와 함께 학창시절로의 여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 권익향상을 경자년 새해 주요 현안 과제로 제시했다. 치위협이 지난 4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2020년 신년하례식’을 개최, 치과위생사의 발전을 기원하며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약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신년하례식에서는 치위생계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축사,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임춘희 협회장은 “지난해 3월 18대 집행부가 출범했지만, 안타까운 상황으로 여름이 돼서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임원진과 각 위원회의 운영위원들은 협회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 협회장은 “2020년 새해 보건의료 인력으로서 치과위생사의 업무 기반을 다지는 것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치과위생사들이 전문가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계 종사자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다방면적인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위생사는 치과의사와 떨어질 수 없는 치과계의 한 가족이라 생각한다”며 “치협과 치위협이 서로 소통·화합해서 치과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