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존학회 영문학술지(Restorative Dentistry & Endodontics‧이하 RDE)를 Scopus 및 SCI 학술지로 등재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지난 11월 18일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이하 보존학회) 28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광원 교수(전북치대)는 역대 회장단에서 추진해온 학회 사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국제적으로 학술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대국민 소통강화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 신임회장은 “국제적으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아시아‧오세아니아 치과보존학연맹(AOFCD)을 결성해 최근 ConsAsia 학술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더불어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된 한‧일 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가 오는 2020년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과보존학 영역 관련 민감한 주제를 찾아내고, 이를 학회차원의 기준으로 제시하기 위한 Position Statement를 매년 학회지와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보존학회로서 치과의사 및 국민과 소통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신임회장은 구강 건강관리 대국민 홍보를 위한 ‘민감성 치아의
임상 교정치료에 필요한 중요 내용과 술식을 정리한 서적이 나왔다. 송선헌 원장(대전 미소가있는치과)이 저술한 ‘임상 치과교정학 : vol.1 치료계획 수립, Bio-mechanics 그리고 관찰 증례’를 ‘도서출판 웰’이 출간했다. 이 책은 임상 교정 진단부터 교정 상담 노하우까지 총 총 11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첫 번째 ‘임상 교정 진단에서의 고려사항’ 챕터에서는 ▲치료계획의 수립 ▲진단을 위한 자료수집 ▲Chief Complaint(CC), 주소 ▲부정교합의 분석 ▲부정교합의 치료이유와 치아교정, 악정형과 수술 시 치아 이동의 양 ▲부정교합의 원인 ▲진단을 위한 임상검사 ▲임상 교정에서의 성장 평가 방법 ▲악관절 검사 ▲악습관 검사 ▲교정 치료에서의 수직과 전-후방위치의 상관관계 ▲치료적 진단 등 임상 교정 치료 진행 시 필수로 지켜야할 항목에 대해 열거했다. 아울러 두 번째 ‘치아모형 분석’ 챕터에서는 Anterior-Posterior(A-P)분석과 Vertical 분석부터 상악‧하악 치아모형에서의 평가 항목을 살펴보고 모델 후면에서의 평가 항목들과 나이에 따른 차아모형 검사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여섯 번째 챕터에
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최성호·이중석 교수 연구팀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선정됐다. 최성호·이중석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15일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on calcium phosphate coated and conventional SLA surface implants: one-year study on survival rate and marginal bone level’ 논문이 국제 학술지 ‘Clinical Implant Dentistry and Related Research(이하 CIDRR)’에 올해 10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이중석 교수의 교신저자이자 고경아 연구원과 최성호 교수가 참여한 연구결과로, Calcium phosphate(이하 CaP) 코팅된 SLA 임플란트와 일반 SLA 임플란트(덴티움)의 생존률 및 임플란트 주변골의 골 수준 변화를 관찰한 결과 1년 이내의 관찰 연구에서 98%가 1mm 미만의 임플란트 주위 변연골 소실 및 100% 생존율을 나타냈다. 덴티움 CaP 코팅 임플란트는 이인섭, 최성호 교수가 10여 년 전 개발한 표면으로, 수많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상업화에까지
구순구개열 진료 및 치료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를 위한 맞춤 강연이 펼쳐졌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박영욱)가 지난 11월 24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제2회 전문치료과정 연수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170명이 등록해 예상 인원을 크게 웃돌았으며, 특히 언어치료를 전공하는 많은 학부생들이 등록· 참가해 강연장 자리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홍주 교수(전남치대), 최윤정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최성희 교수(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가 연자로 참여해 수술·교정·언어치료 각 파트에 있어서의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했다. 이후 각 파트별로 2시간에 걸쳐 구순구개열 환자에 대한 진료 및 수술·보험청구·언어평가에 관한 집중적이고 심도있는 실습 교육이 시행됐다. 실습 과정에는 박영욱 교수(강릉원주치대), 백진아 교수(전북치대), 박기호 교수(연세치대), 김운정 치위생사, 이은경 언어치료사(나무야언어치료센터)가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해 연수회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박영욱 회장은 “이번 전문치료과정 연수회는 수준 높은 학술 내용과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전체 치과의사 10명 중 3명이 근로 소득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가 경쟁체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지현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연구진이 ‘전국 치과의사 인식조사’를 알아보기 위한 일환으로 치협 회원 2만6413명에게 소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중 2301명의 응답을 표본삼아 성별, 연령별, 직역별로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301명 중 766명(33.3%)이 현재 소득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 근로 소득 만족도 세부 현황으로는 ▲매우 만족 112명(4.9%) ▲만족 654명(28.4%) ▲보통 936명(40.7%) ▲불만족 409명(17.8%) ▲매우 불만족 190명(8.3%)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참조> # 젊은층, 공보의, 전공의 소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직역별로 나눠 소득 만족도를 조사했다. 만족도는 개원의가 가장 큰 만족도를 보여 응답자의 37.1%가 ‘만족한다’고 밝혔으며, 뒤를 이어 페이닥터(33.7%), 교수직(32.4%), 공보의(11.2%), 전공의(10.6%) 등의 순위로 조사됐다. 특히, 공보의와 전공의는 ‘만족한다’고 밝힌 응
구강건강 대국민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남서울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주관 ‘제11회 (사)대한치과의사협회후원 산학협력광고경연대회’가 지난 11월 21일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치협이 대국민 치과 이미지 개선 및 국민 구강건강 캠페인 활동에 대한 전략안을 도출하고, 광고홍보학 분야 산학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각 조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SNS 및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BTL전략을 중심으로 PPT 광고홍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소중한 이’ 팀은 ‘소중한 이의, 소중한 이에 의한, 소중한 이를 위한 국민 구강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주제로 구강관리 현황과 치과 이용률을 되짚어보고, 치아 예방을 위한 스토리보드 실행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버스 쉘터, 기차 대합실, 공항 등 대기시간이 긴 장소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당신의 소중한 이에게 안부를 물으세요’를 슬로건 삼아 구강 관리의 필요성 대국민 홍보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전송 기능을 활용한 자가 검진문진표 전달과 더불어 카드뉴스 외 중·고등학교 양호실, 게시판, 회사 탕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환·이하 특위)가 선거관리 규정 원칙을 바로 세우고 재무 투명성 확보 및 대의원총회 운영 등 전반적인 정관 제·개정 작업 등을 담은 활동 상황을 기자 간담회를 통해 공개했다. 특위는 김종환 위원장, 안민호 부회장, 조성욱 법제이사를 비롯한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2일 치협 4층 중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치협 대의원총회 결의사항을 거쳐 출범한 이래 총 14차에 걸쳐 회의를 이어 온 특위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정관 제·개정 검토 결과를 비롯해 내년 차기 치협 협회장 선거 규정 보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재 치협 협회장 선거는 문자 및 우편투표를 병행하고 있으며, 선거 투표는 내년 3월 10일 1차 투표와 3월 17일 결선 투표로 나눠 진행할 전망으로, 투표 기간에는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 집계 방식은 1차 투표에서 선출된 후보자가 결선 투표 시행 이전 암암리에 추가 선거 운동을 펼칠 수 있어 이후 선거 무효소송 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김종환 위원장은 “이 같은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선거 투표 방식을 문
한국치위생학회지가 국제 OA저널 데이터베이스 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DOAJ)에 등재돼 치과계 위상을 드높였다. 한국치위생학회(회장 장종화)는 지난 22일 학회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JKSDH)’가 DOAJ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DOAJ는 세계 최대 Open Access(OA) 저널 데이터베이스로서 학술저널을 평가, 분류하는 양적, 질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지난 11월 기준 130개국 13,968종의 저널과 약 440만여 건의 논문이 등재된 상태이며, 국제 OA기준에 부합하고자 58개 항목을 평가해 심사에 통과한 저널만 게재하고 있다. 한국치위생학회 관계자는 “한국치위생학회지가 DOAJ 등재를 통해 국제 규격을 갖춘 학술지로 인정받았다”며 “이로써 전 세계 더 많은 연구자에게 6호지(12월)부터 원문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더 많은 연구자들에게 논문이 인용될 것을 기대한다. 이는 학술지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 회원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물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치위생학회지는 2001년 창간 이후
연세치대 강태윤 연구원(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이 국제적으로 치과생체재료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강태윤 연구원이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미국 잭슨홀에서 개최된 ‘The Academy of dental materials 2019’(이하 ADM 2019)에서 Student Travel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Student Travel award는 각 소속 대학에서 치과생체재료학을 연구하는 학생연구원들 중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소속 대학의 위치에 따라 북미, 라틴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분류해 매년 최대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총 3명으로 강태윤 연구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ADM학회 측에서는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수상증명서와 차년도 학회 등록비 및 참가 경비를 제공해 후속 연구 활동을 장려할 예정이다. 강태윤 연구원은 “치과생체재료 분야의 권위있는 학회에서 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며 “연구를 시작하고 진행하기까지 지도해준 김광만 교수, 권재성 교수와 더불어 연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미소를 안겨줬던 더스마일치과의원이 올해 5주년을 맞아 나눔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왔던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이긍호)이 지난 18일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나로센터 1층에서 개원 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 6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전달식 및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김 협회장은 이날 치과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소외계층들을 위해 이타주의 정신을 실천해온 치과의사 봉사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김 협회장은 “아름다운 기부로 설립된 중증장애인 전문진료 더스마일치과가 걸어온 5년은 많은 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이 함께 만들어 온 가치 있는 시간”이라며 “많은 분들의 헌신으로 870여 명의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은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 협회장은 현 30대 집행부 정책사항 중 중점 사안으로 두고 있는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와 관련, 소외계층 나눔 봉사 영역의 확대를 통한 치과계 윤리성 확보에 앞장
치과의사 3명 중 2명은 자신이 선택한 치과의사 직업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전문직 기준 7위를 기록해 타 직업에 비해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과의사는 개원의를 제외하고 연구직, 행정직을 포함한 기타 직역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 진로다각화 진출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실정이다. 이에 이지현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가 최근 진로다각화 관련 ‘전국 치과의사 인식조사’를 확인하고자 치협 회원 2만6413명에게 치과의사 직업 재선택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중 2373명의 응답을 표본삼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중 55% 치과의사 직업 재선택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305명(55%)이 다시 태어나도 진로를 치과의사로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자 908명(57.5%), 여자 397명(49.9%)를, 연령별로는 20대 115명(69.9%), 30대 493명(54.6%), 40대 351명(54.3%), 50대 267명(54.5%), 70대 이상 10명(67%)이 치과의사 재선택 의사를 보였다. 아울러 직역별로
수면호흡장애 유형별 맞춤형 진단 및 치료 전략을 한자리에 담아낸 강연이 펼쳐졌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이하 수면학회)는 지난 11월 1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9년도 대한치과수면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을 포함한 수면장애 치료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 개원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7명의 연자가 나서 수면무호흡증 진단부터 수술 노하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기영 교수(서울의대 신경과)가 ‘수면무호흡과 건강’을 주제로 ▲Why sleep is matter? ▲Sleep physiology ▲Sleep disorders ▲How to diagnose sleep disorders ▲Sleep disordered breathing and its consequences를 강의했다. 정기영 교수는 임상 결과를 토대로 수면 시 신체적·인지적·정신적 회복 메커니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수면은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라며 “수면 무호흡증은 체내 항상성을 저하시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사회적으로도 수면 보장에 많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