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전문 교육기관 에듀식스(정영미·이정선·최준희·김수아·임용진)가 저술한 ‘치과굿잡: 막내가 꼭 봐야할 치과임상편’을 ‘도서출판 웰’이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치과 신입직원이나 오랜 휴식 후 복귀하는 직원들에게 치과의사 진료스타일에 맞춘 업무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출간하게 됐다. 이 책은 진료준비부터 교정까지 총 13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첫 번째 ‘진료 준비’ 챕터에서는 ▲에듀식스가 추천하는 사랑 받는 막내 되기 ▲우리 치과에 대해 알아보기 ▲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 ▲나의 업무 ▲요일별 중요 업무 ▲우리 치과 Cart 기구 알기 ▲자주 쓰는 치과진료 용어 등 치과 입사 시 신입 직원이 알아야할 필수 항목을 나열했다. 아울러 두 번째 ‘감염관리’ 챕터에서는 기구세척 및 오토클레이브(Autoclave) 멸균·관리법과 퇴근 전 해야할 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핸드피스 오릴링과 의료폐기물 종류 및 처리방법 노하우를 담아냈다. 세 번째 ‘X-ray’ 촬영 챕터에서는 X-ray 촬영법과 치근단 촬영 Standard X-ray에 대해 기술하고, 네 번째 챕터에서는 ‘기본기구·마취’를 주제로 진료 전 기본 준비와 응대법, 마취 준비 및 불소도포에 관해 설명했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역 구강건강안정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8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4개 영역으로 진행됐으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그룹평균 83.4점에 비해 높은 총점 90.0점을 획득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찾아가는 의료봉사, 지역아동센터 치아지킴이 사업,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지난해 경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사업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 구강건강안전망 구축 및 미충족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신상훈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황과 요구에 맞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개발하고 활성화 해 권역 내 유일 치과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매년 220여개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요구사항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치과의사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지난달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 추계학술대회서 최용현 교수(대한심신치의학회 부회장·건국대학교병원)가 발표한 논문 ‘인터넷에 검색되는 키워드의 분석을 통한 시대에 따른 한국 치과의사의 심리·정신적인 변화에 대한 고찰’에 따르면, 연간 치과의사 부정적 키워드 검색 건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에 따르면 인터넷이 보급화된 지난 199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인터넷 검색 시 ‘치과의사와 스트레스’, ‘치과의사와 우울’, ‘치과의사와 자살’, ‘치과의사와 불안’ 등 치과의사 관련 부정적 키워드 검색 수를 평가한 결과, 스트레스 및 불안 키워드 그래프가 유사했으며 우울과 자살 키워드 그래프 또한 서로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부정요소 키워드 검색 횟수는 스트레스, 불안, 자살, 우울 순으로 많았다. 최용현 교수는 “임플란트, 치주치료 등 치과치료에 있어 환자들이 치과의사보다 인터넷 정보를 더 신뢰하는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라며 “환자들의 사고방식이 다양해짐에 따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욱·이하 강릉원주치대) 2기 졸업생들이 치의학과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은사들과 함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릉원주치대가 마련한 ‘졸업 2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가 지난 2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영록(여주 예인치과) 2기 대표를 포함한 강릉원주치대 졸업생 17명 외 가족들과 초대 치과대학 학장을 역임한 최기열 교수 등 9명의 은사들이 참석했다. 먼저 2기 졸업생 동문들은 졸업 20주년을 맞아 은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강릉원주치대 발전을 위해 치의학과 발전기금 1000만원을 모교에 기탁했다. 아울러 저녁 만찬과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 동문 간 화합을 도모하고 학교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에는 홈커밍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졸업생들이 강릉원주치대를 방문해 그간 발전을 거듭해온 치대 캠퍼스와 최신 교육 환경을 돌아봤다. 이어 박영욱 학장은 “졸업생들과 대학 간 관계는 상호 협력하는 Win-Win 관계여야 한다”며 “대학 교수들도 졸업생들에게서 자극을 받은 만큼 열정이 되살아나고, 그 열정으로 후배들과 동문을 위해 정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많은 회원들의 환호 아래 자선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10월 27일 대구 스타디움 야외공연장에서 ‘2019 가족사랑 자선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서는 최치원 치협 부회장을 포함해 김부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종섭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이상길 대구 행정부시장, 김재우 대구 시의원 등 다수의 내빈과 회원 및 가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걷기대회는 트레이닝 센터 전문 PT팀의 율동과 구령에 맞춰 몸 풀기 체조 이후 진행됐다. 첫 걷기대회 코스는 야외공연장부터 시작해 청계사 반환점을 거쳐 다시 야외공연장으로 돌아오는 ‘영구치 코스(약 6km)’로 대구지부 회원 및 가족들이 참여했다. 이후에는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월드컵 경기장 주변 산책로를 돌아오는 ‘유치코스(약 3km)’도 진행됐다. 아울러 코스를 돌아온 회원들은 본회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와 함께 니사금 및 힙합공연과 미스트롯 요요미 공연, 경품추첨 및 가족영화를 관람했다. 최문철 회장은 “멋진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로 회원과 가족들이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걷기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좋
"회원들에게 초대 편지 1000통을 일일이 써 부친 적도 있죠.” 과거 구회 행사를 맡아 회원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기 위해 3일 꼬박 우체통에 머물렀던 일화를 떠올리며 한진규 원장(세모치과의원·재경동창회 회장)이 미소를 띠었다. “초대장을 돌린 이후 행사 당일 나이 지긋하신 분께서 찾아오시더니, 한진규라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그래서 저라고 대답했더니 제 손을 덥석 잡으시면서 ‘치과의사를 하면서 동창회 모임에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데 당신을 보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씀해주셨다”며 “당시 제가 쓴 편지를 읽고 감동적이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회장으로 재임 중인 한진규 원장은 동문 체육대회와 더불어 자동차 시승, 전자기기 체험 버스, UCC 공모전, 마술쇼 공연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동문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럼에도 한 원장은 재경동창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지난 10월 3일 용봉치인 재경동창회 임원을 비롯해 동문회원 236명이 크루즈 선상에서 재테크 강연과 더불어 무지개 분수쇼, 불꽃놀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설계했다. 한진규 원장은
치협 정책1국(법제·대외협력·의료광고 심의위원회)이 주요사업을 통합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1국은 지난 11월 7일과 8일 양일 간 충남 델마호텔에서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철수 협회장을 포함해 안민호 부회장, 조성욱 법제이사, 조영식 총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차 정기대의원 총회 수임사항을 살펴보고, 제30대 집행진 공약사항과 각 위원회 2020년도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아울러 ▲‘1인 1개소 합헌 결정 이후의 과제’ 국회 토론회 개최 준비 ▲치과 의료감정 업무 처리 방안 ▲정책개발 및 대외활동 활성화 방안 ▲의료광고사전심의 및 불법의료광고 모니터링 활성화 방안 ▲손해보험사 치과 치료확인서 표준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15일 진행됐던 국회 토론회에 앞서 보다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조성욱 법제이사가 발제, 안민호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국회토론회에서는 1인 1개소 합헌 결정 이후 방안 관련 토론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15일 당일 국회 토론회 참여자인 김경례 한국소비자원 의료팀 팀장을 포함해 정연우 건강소비자연대 부대표, 김준래 국민건강보험공단 선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구강내과학회)가 ‘턱관절의 날’ 2주년을 맞아 턱관절 질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 강화에 나섰다. 구강내과학회는 지난 9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2019년 제2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정성창 구강내과학회 고문대표를 포함해 김욱 치협 법제이사,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 홍정표 교수(경희치대) 등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구강내과학회는 이날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진다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턱관절의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 ▲대한민국은 매년 11월 9일에 턱관절을 기념한다는 내용의 ‘턱관절의 날 선서문’을 낭독했다. 구강내과학회는 턱관절 질환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자 지난해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이 같은 기념날짜는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119안전신고센터’에서 숫자를 차용했다. 이밖에도 기념식에서는 강연회와 학회 활동 보고, 케이크 커팅식이 이어졌다. 특히 ‘턱관절과 안면통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김미은 교수(단국대 구강내과학교실)는 사회·심리·신체적 요인 등으로 인해 턱관절
환자 중심 서비스, 치과 내 조직 관리 등 치과경영 컨설팅 노하우를 집약한 서적이 나왔다. 이다혜 대표(덴탈마스터 컨설팅)가 저술한 ‘우리 동네 1등 치과 만들기: 치과 매출 올리는 50가지 비밀’을 ‘헤세의서재’가 출간했다. 이 책은 이다혜 대표가 100여 곳이 넘는 치과 등 병원 컨설팅을 진행하며 얻은 성공적인 치과 경영의 기본 요소 이론 및 사례를 저술했다. 총 7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치과 경영의 기본이 되는 조직과 경영 플랜을 구체적으로 구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그 중 첫 번째 챕터는 ‘치과, 환자에게 눈에 띄게 하라’를 주제로 치과 네이밍과 홍보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 치과 개원 초기에 필요한 구성 요소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어 두 번째 챕터에서는 ‘치과, 환자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병원의 친절도와 서비스, 고객 응대 등 환자 친밀도를 중요 포인트로 짚었으며, 세 번째 챕터 ‘끌리는 치과는 1%가 다르다’ 주제에서는 치과 원장의 환자 및 직원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를 들었다. 네 번째 챕터인 ‘믿음을 줘야 충성환자가 생긴다’에서는 다양한 환자 및 병원고객을 대하는 데 있어서 긍정적인 부분을 심어줄 수 있는 핵심
한국치위생학회(회장 장종화)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 구강관리 학술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지난 11월 0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고령사회의 노인 구강보건중재 방향 Ⅱ’를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Junichi Furuya 교수(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rsity)가 특별 강연자로 나서 ‘The role of dental hygienists in geriatric dentistry in Japan’ 과 ‘Collaborative oral health care programs for the elderly with dysphagia in hospital and nursing home’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병원·요양원에서 연하곤란증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밖에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강경리 교수가 ‘노인의 건강과 구강건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고령화 사회 노인 구강관리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후 패널토의에서는 ‘노인 치위생학 운영 방안’ 주제 발표와 함께 치위생학, 치의학, 간호학 등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고령사회의
치과치료 서비스가 소비자 사이에서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지난 1일 시장 소비자지향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9 소비자시장평가지표’ 산출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시장평가지표는 제품 및 서비스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이뤄지는가에 대한 측정 지표로 ▲선택다양성 ▲비교용이성 ▲신뢰성 ▲기대만족도 ▲소비자불만 및 피해 등을 고려하는 공동평가항목의 가중평균점수를 소비자시장성과지수(이하 KCMPI)라고 지칭한다. 올해 서비스 시장별 KCMPI 수치는 100점 만점에 77.6점으로, 그 중 ‘치과치료서비스’가 78.7점으로 전체 서비스 시장 31개 중 3위를 기록해 타 서비스 시장에 비해 소비자 친화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서비스 시장은 ‘일반병원 진료서비스’(79.9점)로, 60대 이상 소비자 평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게 측정된 서비스 시장은 ‘자동차 수리서비스’(76.1점)로 드러나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서비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서비스 시장별 소비자시장성과지수 결과 참조> 시장의 소비자 지향성 측면 개선 시급성에 따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복무실태 조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신정수·이하 대공치협)가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대공치협 측은 국회 국방위원회 이종명 의원(자유한국당)이 대표 발의했던 복무실태 강화를 골자로 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지난 10월 28일 과도한 규제라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공보의 제도는 농·어촌 의료혜택을 늘리기 위해 시행된 복지부 소속 임기제 국가공무원 제도로, 보건의료시설 및 농어촌지역의 복지시설에서 3년간의 의무종사기간을 가진다. 이와 더불어 병역법에서는 병무청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합동으로 공보의 등에 대해 복무에 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 가운데 이종명 의원은 복무실태조사 실효성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 아래 관련 법률안(안 제14조의2 신설)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 주요 내용으로는 제14조의2에 의거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보의의 복무에 관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병무청장에게 통지해야 한다는 점과 병역법 제43조제2항에 따라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해에는 그 실태조사로 복무실태조사 및 결과 통지를 갈음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