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월평균 소득이 올해 17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개인 사업자로 신고한 고소득 전문직 소득신고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치과의사를 포함해 의사, 약사, 변호사, 회계사 등 개인사업자로 신고한 19개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는 지난 8월 기준 총 8만6487명에 달하며, 그 중 치과의사 수는 1만2613명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전체 전문직 평균 보수액은 약 1301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직종별 월평균보수 현황을 살펴보면 ▲안과의사 4171만원 ▲산부인과의사 2672만원 ▲일반과의사 2477만원 ▲성형외과의사 2083만원 ▲피부과의사 2021만원 ▲변호사 1705만원 ▲치과의사 1700만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치과의사의 경우, 지난 2015년 1578만원에 비해 122만원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고소득 전문직종 월평균 보수 신고액이 1억 원을 넘는 인원은 총 64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인원 직종은 일반과 의사로 총 280명이 신고했으며 ▲변호사 87명 ▲안
헌법재판소 합헌 결정으로 1인 1개소법(의료법 제33조 제8항)의 법적 당위성이 확인된 이후 국회에서도 1인 1개소법 대체입법 마련에 착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1인 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인 1개소법이 논란 중인 상태에서 건보공단은 1인 1개소법 위반을 이유로 2019년 8월말 현재 95개 의료기관에 대해 1320억7800만원의 요양급여 환수 결정을 통보했다. 그러나 징수금액은 279억6200만원으로 징수율이 21.17%에 그쳤고, 대법원 판결로 인해 징수금액 중 27억7600만원을 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 결정이 난 95개 기관 중 32개 기관은 처분이 유지됐으며, 20개 기관은 환수 결정이 취소됐다. 아울러 45개 기관은 현재 제소기간 미도과로 결정취소 또는 현재 소송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위 같은 조사결과에 기동민 의원은 최악의 경우 건보공단은 이미 환수결정이 난 650여억 원의 건강보험료를 환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
치협이 ‘2019년 비즈니스종합보험 및 영업배상책임보험사(이하 치과종합보험)’로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컨소시엄(주간사 한화손해보험)을 재계약했다. 이번에 재계약된 치과종합보험은 일반 화재보험 및 시설소유자배상상품에 비해 최대 72% 단체 할인율이 적용된 보험료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최대 69% 할인이 적용됐던 것보다 3% 더 저렴해진 수치다. 치협 치과종합보험 상품은 화재, 폭발, 풍수재, 급배수 설비누출 등으로 발생한 치과 병·의원의 재물손해를 보장하는 비즈니스종합보험과 치과 병·의원이 소유·사용·관리하는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제3자에게 신체 및 재물손해를 입혔을 경우 발생하는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조합한 상품으로, 회원들이 개원시 매우 필요로 하는 보험상품이다. 보험료 및 요율은 지난해 대비 재물손해 수치가 0.0204%에서 0.0184%로 인하 적용됐으며 배상책임은 3.3㎡당 3,300원으로 유지된다. 더불어 치과 의료기관의 특성상 사고율이 높은 ‘배수관 누수 등 수침손’ 시 ‘재물손해: 500만원 자기부담금 / 배상책임: 보상한도액 5천만원’ 조건 또한 유지됐다. 아울러 보장
치아 교정용 호선인 MEAW (Multiloop Edgewise Arch-Wire)를 이용한 교정치료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서적이 나왔다. 김정일 원장(구올담 치과병원)이 저술한 ‘실전 임상치과 교정학 : vol.4 MEAW 교정의 심층적 이해’를 ‘도서출판 웰’이 출간했다. 기존 발간됐던 ‘vol.1 MEAW를 이용한 교정치료’와 ‘vol.2 치과 교정 진단학’, ‘vol.3 조기 교정치료’에 이어 발간된 이번 신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MEAW 교정의 활용성을 전하기 위해 출간하게 됐다. 이 책은 총 세 가지 파트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기존교정과 MEAW 교정과의 차이점을 20가지로 분류해 설명했다. 특히 부정교합 원인적 요소 중 치성 요인에 대해 강조했으며, 이는 치아 크기, 모양, 개수뿐 아니라 치아의 수직적 높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2부에서는 MEAW 교정 효과가 잘 발휘될 수 있는 전제 요소인 strategic leveling and alignment에 대해 저술했다. 이는 비발치 치료 시 상‧하악 제2대구치 조절 과정 등을 비발치 및 소구치 발치로 분류해 기술했다. 3부에서는 ‘Biomechanics of MEAW’
(주)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큐레이(Qray) 기술의 원리부터 활용까지 연구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아이오바이오가 마련한 ‘Korea Conference on Qray 2019’ 세미나가 오는 11월 3일 연세대학교 의생명연구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전공분과를 가진 큐레이 연구자들의 임상 연구 발표와 활용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 7명의 연자들이 나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오전 세션에서는 Dr.Elbert de Josselin de Jong가 QLF 기술의 원리와 역사에 대해 강의하고,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가 ‘영상치의학 분야의 마일스톤: Qray 시스템’에 관해 자세히 강연한다. 이후 ‘큐레이의 소아치과 진료에서의 활용’을 주제로 송제선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가 강연을 진행하고 최윤정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가 ‘환자맞춤형 교정치료: QLF 기술의 활용’,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Cracked tooth: 왜 진단이 중요한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응빈 교수(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과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치과병원장 허종기)이 직원 간 단결력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2019년도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워크숍’이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허종기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를 비롯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등 각 진료부 교수 및 스탭, 직원 등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개회식과 QI 발표, 직무교육, 각종 시상 등과 더불어 신흥양지연수원 잔디운동장에서 단합대회를 진행하며 단합력을 키우고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저녁 시간에는 레크레이션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임직원들 사이가 더욱 친밀해졌다는 후문. 강남세브란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모든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좋은 날씨와 신흥양지연수원 시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보의들을 위한 임상 아카데미가 오는 12월 디지털 치과치료 및 엔도 핸즈온을 주제로 개최될 전망이다. 치협 공공·군무위원회(위원장 권태훈·이하 공공·군무위)가 지난 10월 8일 서울 모처에서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신정수·이하 대공치협) 임원진과 만나 공보의를 대상으로 임상 아카데미 개최 일정 및 주제 선정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과 권태훈 공공·군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보건치과의사 및 군의관, 공공의료기관의 젊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 주제를 디지털 치과치료로 선정하고 12월 중으로 개최한다는데 잠정 협의했다. 임상아카데미는 공중보건의의 상당수가 임상 경험이 다소 부족한 상태에서 보건의료시설 등에 근무하는 사정을 고려해 근관·마취·턱관절 치료 등 공보의들에게 필요한 교육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민호 치협 부회장은 “공보의를 포함해 공공의료기관의 치과의사들에게 임상아카데미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공적인 직무교육은 결과적으로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치협에서도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가지
최신 임상 트렌드를 익히고 싶은 개원가를 위한 맞춤형 학술대회가 펼쳐졌다. TOP 치과임상연구회(박성재 회장)가 마련한 ‘2019 TOP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1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치주 및 부정교합 치료 최신 노하우를 담아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6명의 연자들이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첫 번째 강연에서는 윤정훈 원장(꿈을심는치과)이 ‘Flapless 구치부 발치 즉시식립 임플란트의 식립 전략’을 주제로 ▲연조직 두께 측정 ▲드릴링을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 PATH 확보 ▲임플란트 크기 선정 방법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및 깊이의 기준 ▲치부 감염 발치 내 감염관리 필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내 치과 치주치료 이렇게, 전략과 목표 그리고…’를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강연에서는 이호재 원장(분당E-호재치과)이 ▲치주관리의 필요성과 환자 피드백 ▲임상목표를 염증 control과 교합 control로 설정 ▲모든 치과치료, 치주치료과정과 동기화 ▲치주조직 재건 및 환자 본연 vertical dimension 및 occlusal plane 재건 ▲모든 치료 과정을 Recall Follow-up으로 치주 유지‧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
우리나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치과의사들이 한데 모여 턱얼굴미용수술 최신 학술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 교수·이하 연구회)가 지난 9월 2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태평양 턱얼굴미용외과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년에 한 번씩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나라에서 턱얼굴 미용수술 전문가들이 모여 각 국가를 방문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로,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서울에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만, 일본, 싱가폴, 태국, 베트남 및 터키 등 세계 각국의 60여명의 턱얼굴미용외과 전문가들이 모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진영 교수 (서울대), 이의석 교수(고려대), 변준호 교수(경상대), 국민석 교수(전남대), 강영훈 교수(창원 경상대), 이호경 원장(오성치과), 강영호 원장(제아치과의원), 민철기 원장(하이안치과), 이상훈 원장(바른윤곽치과), 황종민 원장(올소치과), 김형모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 김범수 원장(이엘치과), 이승현 원장(서울대)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코성형술, 눈성형술, 안면윤곽수술, 이마보형물수술, 안면
올해 전 세계 수면의학 최신 연구에 관련된 학술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진우·이하 수면학회)가 지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Society) 학술대회 2019’에 참가했다. 세계수면학회는 WSF(World Sleep Federation)와 WASM(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이 지난 2016년 결합한 세계최대규모의 수면학회로, 이번 학술대회는 수천여명의 전세계 수면의학자들이 참석해 12개의 keynotes, 17개의 강의, 89개의 심포지엄, 1,121 포스터를 통해 세계 수면의학 최신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세계수면학회에서는 박지운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와 오드리윤(스탠포드 수면 클리닉 연구원)이 연자로 나서 ▲Sleep disturbance as a causative factor of inflammation and comorbidities in high disability temporomandibular disorders ▲Short lingual frenulum, mouth breathing and maxillofacia
한성희 원장(한성희 치과의원·치협윤리위원회 위원장)과 김성훈 원장(목포예치과의원)이 치과진료 봉사에 매진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이규원 원장(이규원 치과의원)과 최재영 원장(최재영 치과의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공동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 10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나눔실천 유공자, 나눔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국민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한성희 원장은 1990년대 중반 의정부치과의사회 총무이사를 맡으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 무료진료를 시초로 삼았다. 또 일웅의료봉사재단 이사로 10여년전부터 200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후 2017년 7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한성희 원장은 “KBS 나눔대상 수상 인원 중에 치과의사가 4명인 것을 보고, 치과의사들이 많은 생각을 갖고 봉사를 실천하는
식약처 산하기관 취업비리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처분에 그치고 있어 이른바 ‘봐주기 감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위원(자유한국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산하기관 채용실태’ 결과보고서를 지난 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약처 4개 산하기관에서 5명의 취업비리가 발생했으나 식약처로부터 ‘주의’ 처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2018년 정규직원 채용(3급 일반직 1명)에 있어 총 10명의 접수자 중 서류합격자 8명이었으며, 면접시험을 실시해 A씨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서류점수에서 10명 중 7등에 불과했으나 면접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면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준 위원이 A씨와 모임에서 함께 활동했던 지인으로 밝혀졌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2017년 11월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높은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채용공고 없이 1명을 특별채용 했다. 특히 서류·면접전형 심사위원으로 채용 응시자와 동일부서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팀장이 심사위원으로 위촉·평가토록 해 논란을 빚었다. 참